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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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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우리 집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존재로 시한폭탄이야.&amp;quot;1인 가구지만 집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존재 되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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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4T01:5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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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원에의 보고 - 저는 이 굴레에 복종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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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37Z</updated>
    <published>2024-10-27T12: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던 동네에는 작은 동물원이 하나 있다.하루에 네 대 다니는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고요하디고요한 동물원이. 주말임에도 사람 하나 없는, 입구를 지키는 직원조차 찾아보기 힘들던 그 동물원. 파란색 방수페인트가 가루가 되어 흩날리던, 이건 명확한 '학대'라는 생각만이 들던 그곳. 2023년 8월, 김해시의 부경 동물원이 폐쇄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26%2Fimage%2FukP4Vhgz2IS_57y0YGprkJ2Rx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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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비 - &amp;quot;환승입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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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8:4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허공에 미세한 점들이 떠 있다. 점들은 지나는 풍경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어 때로는 희미했다가도 갑작스레 그 존재감을 더한다. 그곳에 있는지도 몰랐지만 어느새 회색이 온 시야를 뒤덮는다. 내가 아까 열심히 보던 그 점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이미 수없이 많은 점들 중 하나가 되었다. 뭐,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반짝이던 윤슬을 지나자,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26%2Fimage%2F-Sibs93IXl1A0sSCiGxOmi--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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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이상이상이상 - 이상 과다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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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3:1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요, 죄송한데 자리 좀 바꿔주시겠어요?&amp;quot;난데없이 옆자리 사람이 내 팔을 건드린다. 자리를 바꿔 달라며. 이 자리에 앉은 지 40분. 10분 전쯤 도착한 이분은 나에게 자리를 바꿔줄 것을 요청하고 있었다. 고요하디고요한 도서관 열람실의 정적을 깨면서.뭐지, 왜지, 왜 나한테 이러는 거지. 아주 짧은 사이에 머릿속엔 폭풍이 치고, 흔들리는 동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26%2Fimage%2FHYhkCoTQXreH1rgU1F5AyjJaE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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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뾰족 - 언제고 겨울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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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20:35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뾰족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나를 스치고 가는 바람 한 올, 한 올이, 자동차의 클랙슨 소리가, 눈을 괴롭히는 헤드라이트의 불빛이, 지나는 이들의 몸짓 하나, 눈짓 하나가.그 모든 게 마치 삼각형처럼 내 주위를, 아니 어쩌면 내 깊숙한 곳에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돈다.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힌다. 마치 출구 없는 핀볼처럼 계속. 원인 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26%2Fimage%2FqfI1_Ucwxg7fLzOFsmwNRxAYI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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