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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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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rimsi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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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신 차림, 마음 차림, 일상 차림, 식사 차림, 관계 차림, 옷 차림&amp;bull;&amp;bull;&amp;bull; 삶을 잘 차리기 위한 방식을 이야기하는 &amp;lt;차림식&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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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6T16:2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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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 작은 성취의 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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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4-01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림식 운영을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지 어느덧 두 달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구독자는 100명을 돌파했고, 우리 가족은 파티를 했다. 가장 좋아하는 와인을 마셨고, 꽃도 선물 받았다. 민망하면서도 우습기도 하고, 고작 100명으로 무슨 파티냐 싶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나름의 의미가 크다. 긍정적인 의미 부여가 확실한 동기가 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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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주의) 거창한 시작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노래 - 영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와 '용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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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4:08:03Z</updated>
    <published>2026-03-24T04: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brave)'는 거대한 서사 속에 갇혀있을 때가 많다. 전장을 향해 돌진하는 영웅의 기백, 전 재산을 걸고 시작하는 사업의 결단, 혹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원대한 선포 같은 것들 말이다. 나 역시 그랬다. 무언가 거창한 결과가 보장되어야 하거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거대한 시작점 앞에서 비장함을 품고 꺼내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했다.  최근에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ttP2YFtqnlu9yD5mEynSoMXFK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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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이브 속 13만 개의 기록, 자산이 될까? - 릴스와 AI툴 사용에 도전하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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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3-18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림식을 연재하며 가장 고민했던 것은 글감이다. '삶을 잘 차리는 날들'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지만,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을러져 거의 한 달은 연재를 쉬었다. 그렇게　여유롭고 게으르게 누워 한동안 핸드폰의 스크롤만 주욱 내리다가 알게 되었다. 나에게 무려 13만 개의 기록이 있다는 것을. 8년간 쌓아온 핸드폰 속 방대한 기록의 아카이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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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방콕을 차리는 법 - 10일간의 귀한 시간을 통해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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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5:15:15Z</updated>
    <published>2026-03-16T04: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떠난 방콕에서의 시간은 묘하게 당혹스러웠다.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해 왔으면서도, 정작 그 자유 속에던져지니 예상치 못한 마음의 빈자리들이 드러났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집에 두고 온 아이 생각이 거의 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방콕에 잠시 머물던 친구를 만나 내 아이와 동갑인 친구의 아들을 만났는데도 내 아이는 겹쳐 보이지 않았다. 엄마가 되고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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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을 다시 초대하는 차림 - 혼자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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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4:56:08Z</updated>
    <published>2026-02-11T14: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낳고 처음으로 혼자 방콕에 여행을 와 있다. 시끄러운 툭툭이, 무거운 트래픽 잼의 소음 속에 홀로 앉아 있으니 내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하지만 나는 잃어버린 것도 없고, 내게서 사라진 것 또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 치여 무엇이든 잠시 잊었던 것뿐이다.   한국에서의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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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 욕구가 치밀어 오를 때 - 단순한 마음 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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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16:25Z</updated>
    <published>2026-02-09T12: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 예상치 못한 일로 나의 우선순위가 뒤집힐 때, 모든 것을 뒤엎고 싶은 욕구가 치민다. 주변의 무질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한시 빨리 만들어내고 싶어진다.   하지만 알고 있다. 이런 통제 욕구는 말 그대로 욕구일 뿐, 실제로 행하려면 에너지를 태우는 과부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이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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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정 주부가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심는 방법  - 의지를 불신하고 시스템을 믿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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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47:11Z</updated>
    <published>2026-02-06T07: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보다 확실한 건 &amp;lsquo;강제성'이다. 직장인이 출근하고 부모가 아이를 챙기는 건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다. 시스템 안에 반드시 내가 해야만 하는 역할이 있도, 돈과 사랑이라는 명확한 보상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 의지를 믿는 대신 내가 만든 &amp;lsquo;구조'에 나를 밀어 넣는 게 목표로 가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1. 의지라는 소모품, 강제성이라는 레일 오늘 무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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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갈한 식탁이 결정에 미치는 영향 - 정돈된 차림이 만드는 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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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3:24:21Z</updated>
    <published>2026-02-04T13: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은 회사를 가고, 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주부는 집과 가정을 관리한다. 이렇게 역할에 따라 당연하게 주어지는 일과는 지겨우면서도 삶에 안정을 준다.   15%의 배터리로 하루를 버티는 내게도 그런 장치가 필요했다. 나는 그것을 시스템이라 부른다. 뭔가 해야 할 일보다는 멋져 보인다. 멋진 척이 우습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내게 나름의 의미가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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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곳에서 주인공일 필요는 없으니까 - 기꺼이 조연을 자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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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49:17Z</updated>
    <published>2026-02-02T06: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배터리 인생, 사회적 조연을 자처하다  에너지 가계부를 쓰며 내 배터리를 잠식하는 주범을 찾아냈다. 원해서 선택한 적 없으나 살면서 저절로 주어져 버린 '주연'의 역할들이었다. 큰딸, 언니, 보호자. 15%의 배터리로 이 모든 역할에서 주인공 노릇을 하려니 과부하가 걸리는 건 당연했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삶의 핵심적인 일들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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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뇌는 지금 '저전력 모드' - 에너지 가계부로 새는 마음을 막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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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02:34Z</updated>
    <published>2026-01-30T08: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뇌는 한동안 24시간 내내 빨간불이 들어온 &amp;lsquo;배터리 15%&amp;rsquo; 상태였다. 완충은커녕 효율이 극도로 낮아진 탓에, 겨우 20%의 저전력 상태로 하루를 시작해도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15%로 곤두박질치기 일쑤였다. 누군가 옆에서 &amp;quot;오늘 저녁 뭐 먹어?&amp;quot;라고 가볍게 묻기만 해도 시스템이 예기치 않게 종료되었다는 경고창이 뜰 것 같은 기분.  당장 카페 메뉴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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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울 것과 채울 것 - 인생 가방 재정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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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4:46:38Z</updated>
    <published>2026-01-28T04: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가방의 재정비 일 년 새 다섯 번이나 짐을 싸고 풀 때면서 내 삶에 필요한 물건과 그저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만 있는 물건을 구분하게 되었다. 그리고 뒤집어진 삶은 인생이라는 가방을 다시 쌀 기회도 주었다. 먼 길을 가야 하는데 가방이 무거우면 발걸음은 느려지고, 오래 걸을 수도 또 가볍게 뛰어오를 수 없다. 가방을 가볍게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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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락 없이 찍어댄 점들이 만들어준 기회 - 이 점들이 내일은 어떤 선으로 이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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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4:32:15Z</updated>
    <published>2026-01-26T14: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amp;lsquo;그냥&amp;rsquo;하는 것들이 어느 순간 &amp;lsquo;기회&amp;rsquo;로 이끌 때가 있다. 내 인생에는 뜬금없이 찍어댄 점들이 수두룩하다. 책, 도서관, 선생님, 애기엄마&amp;bull;&amp;bull;&amp;bull; 단어만 봤을 때는 다 같은 선상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내게는 점이었다.   최근 인생 지도에 찍은 맥락 없는 점은 바로 &amp;lsquo;AI툴&amp;lsquo;이다. 그 툴을 활용한 영상채널을 운영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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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 나온 추리닝을 벗으며 - 나를 살리는 최소한의 질서를 차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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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3:51:45Z</updated>
    <published>2026-01-23T03: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바빴던 반 년간의 행정매니저 역할을 마치고 나니, 비로소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몇 달간 나는 꽤 기민하게 움직이는 전략가처럼 굴었고, 내게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매일을 버티고 있었다.   덕분에 어쨌든 태풍은 지나갔다. 그리고 거대한 태풍이 사라진 뒤 거울 앞에 서 보니, 그곳에는 누군가 싶은 30대 후반의 여성이 한 명 서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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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간 다섯 개의 부동산 계약서가 남긴 것 - 미래의 수익보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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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16:05Z</updated>
    <published>2026-01-21T04: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동안 다섯 번의 부동산 계약서를 썼다.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몇 번 없을 경험이겠지만, 내게는 부동산 방문이 편의점 가는 것과 비슷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약서의 시작은 부모님의 오래된 빌라를 매도하는 일이었다. 하필 불법 건축물이라는 결함이 있었다. 부모님께서는 벌금을 내며 살고 계셨다는 걸 몰랐다. 매도가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주인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h8h41szzG77a2AmKgV385Jbcx_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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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이들이 결국은 해야 할 일 - 상실을 겪은 이들에게 전하는 지침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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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2:16:03Z</updated>
    <published>2026-01-19T12: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가 마침표인 줄 알았으나, 그것은 앞으로의 삶이라는 긴 마라톤의 시작점에 불과했다.  상실을 겪은 이들이 마주하는 두 번째 관문은 슬픔을 서류로 증명하고, 고인의 흔적을 숫자로 환산하는 일이다. 이것은 이미 벌어진 상처를 다시 한번 날카로운 칼날로 할퀴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다.   1. 한정승인, 고인의 고통을 추측하는 시간  가장 먼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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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에 슬퍼할 겨를은 없다, 차가운 현실의 기록 - 상실을 겪는 중인 이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지침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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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4:50:51Z</updated>
    <published>2026-01-16T04: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중반까지는 슬픈 일보다 기쁜 일이 많은 게 분명하다. 결혼이라는 행사를 떠올리면, 일련의 진행 과정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그려진다.   하지만 장례는 다르다.  가까운 지인이나 친척의 장례조차 경험이 드물었던 나는 &amp;lsquo;장례식&amp;rsquo;이라는 의식 앞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손만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다. 바보 같은 상주였다.   죽음 앞에는 선택할 것이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KKZLwEAJB_XXn9fGzJLEYPl4t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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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열린 유치원의 문, 동시에 닫힌 인생의 문 - 기대했던 해방이 아닌, 예고 없는 전쟁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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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26:35Z</updated>
    <published>2026-01-14T05: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돌아온 집은 정적으로 가득했다. 커피 한 잔을 내리고, 고요함 속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설계할 나만의 시간. 멈췄던 내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할 '본부 복귀'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2025년을 버티며 배운 게 있다. 파도는 반드시 온다는 것. 평온한 날들이 계속되면, 곧 엄청난 파도가 몰아친다는 것. 그토록 기다렸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9G1XLJ4_U6UjsqWKH1q-ZyPo1A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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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림식 : 나를 다시 차리는 법 - 부제: 경력 단절이 아닌, 파견 근무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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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4:29:51Z</updated>
    <published>2026-01-12T04: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40개월간의 길다면 긴 &amp;lsquo;가정 파견 근무&amp;rsquo;가 끝났다.  꿈에 그리던 자유가 눈앞에 있었다. 내 손길이 닿지 않는 5시간의 행복이라니. 시원섭섭하다기엔 시원함이 훨씬 큰 폭설이 내리던 삼월의 둘째 날이었다.  나보다 더 나의 자유(?)를 바랐던 주변 지인들이 말했다.  &amp;ldquo;이제 좀 살만하겠네&amp;quot;, &amp;rdquo;다시 일 알아봐야지?&amp;quot;   그렇다. 나는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MTyq4wEUH-vWcHgRPfvKyrDD1D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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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간 5개의 부동산 계약서가 내게 가르쳐준 것 - 잘 차리는 삶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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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4:19:55Z</updated>
    <published>2026-01-03T14: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한 해, 내 손에는 펜이 마를 날이 없었다. 작가로서 글을 쓰기 위한 펜이 아니라, 부동산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서명하기 위한 펜이었다.   다섯 번 모두 '매수'를 위한 서명이었다면 지금쯤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월세에서 전세로, 다시 매도 두 번과 매수 한 번.  1년 동안 무려 다섯 번의 이사를 거치며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9Z%2Fimage%2F1TzyqcpzHpvK_0_ijOGpEUDStk4.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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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자기 이름을 직접 지은 사람  - 오늘의 [일상] 차림식 : 개명, 삶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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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6:07:31Z</updated>
    <published>2025-05-16T14: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 셀프 개명을 마쳤다.  개명 절차도 홀로 해냈고, 이름마저 스스로 지었다.   이름은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다.  내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철학관에 가지 않았다.  보고만 있어도 예쁜 아이의 첫 선물은  내 손으로 골라주고 싶었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앞으로 걸어갈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길 바랐다. 그래서 그 마음으로 직접 지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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