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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키세라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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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속산방 에서 사유하고 글을 씁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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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7T01:03: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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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바라보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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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03: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손녀가 18개월을 지나고 있다.  머리를 곱게 묶고 어린이 집에 잘 다니고 있고, 우리 내외도 일주일에 4일 동안 손녀를 하원시키려고 함께 잘 다니고 있다. 손녀의 하원 전에 전쟁터 같은 딸 집을 먼저 정리하고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 집에서 하원시킨다.  하원 후에 안사람은 저녁을 준비하거나 손녀와 같은 말투의 놀이 친구가 된다. 출근했던 딸이 퇴근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qrDNMnc8AiN_R84YgZMjKg-oa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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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한 행복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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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8:23:55Z</updated>
    <published>2026-03-28T08: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때때로 편안했습니다. 편안한 저를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편안했는데 행복하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걱정 없이 편안한 때를 행복이라고 착각하고&amp;nbsp;지낸 것 같습니다.  편안하면&amp;nbsp;행복한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행복하겠지만 편안하다고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 일 수도 있습니다.  편안한 것은 행복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cOVxncjzfvJYZMopdIbv29p88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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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시선 혹은 그만의 시선 - 동안거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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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3:13:20Z</updated>
    <published>2026-03-15T03: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로워 250 언저리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250 중반에서 작가님 한분이 노크를 하시고 제집을 방문하시면 반드시 한분이 잘 보고 갑니다. 라는&amp;nbsp;말씀 없이 떠나 십니다.  더하기 빼기가 절묘한 타이밍과 오호라 하는 사이에 떠나신 분을 마주하면 그러게 잘하지 그랬나 싶습니다. 떠나실 때까지 &amp;nbsp;엉거주춤했던 행동을 반성해 보지만 버스는 저만치 시야에서 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LJHu25xJ2rb_nu_RUcuqGBHk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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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가 바라본 그 남자의 동안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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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그의 동안거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그의 생각 속에 머무는 것이었고 지나온 세월처럼 변하지 않는 모습도 그의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름을 붙여 달라지는 것이라면 아마도 내 욕심을 끼워 넣어 더했을 것이다.  하지만 남편의 동안거는 언제나 조용했고 때로는 생각보다 거창하거나, 요란스럽기도 했다. 소리는 나에게도 충분히 크기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CYVw_ympf4GdaHKmSuruzNKjI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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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안거 속의 포행 - 포행:스님들이 참선을 하다가 잠시 방선을 하여 한가로이 뜰을 걷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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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2:00:32Z</updated>
    <published>2026-02-07T1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십 년은 늙어 보인다. 이 사람 뭔가 보이나? 나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무지막지한 말을 가볍게 하고 있구나 싶었다. 와이프에게도 어설프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눈에 보일정도면 나는 지금 몹시 당황하고 있는 듯했다.  이렇게 할 거야, 저렇게 할 거야, 그곳에 가보고 싶어, 에서 이렇게 하고 싶었어 그런 길을 가고 싶었어 그곳에 가보고 싶었어 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MM8ziuJnD_dGzLHko4qZ3r6BH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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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안거중에 생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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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1:3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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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시간을 똑똑하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남은 시간을 테트리스처럼 허망하게 내려놓아서는 안된다는 강박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상대방의 화투패를 읽어야 내 손이 가벼워지는 것처럼 남은 시간에 대한 무게를 짐작해야 한다. 남아 있는 시간의 총량에서 무료한 무게감을 빼낸 시간과 나머지 시간의 무게를 저울질하고 칸수를 계산하고 가감의 노력이 있어야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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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광석은 잘못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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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3:5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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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병원 진료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의&amp;nbsp;무거운 침묵과 고정되지 않는 시선이 엘리베이터 안을 무겁게 내려앉게 했다.  환의를 입은 환자와 보호자의 침묵으로 좁은 엘리베이터는 스스러운 관계처럼 적당한 거리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었다. 짧지만 놀라운 인내심과 오로지 N극만이 공존하는&amp;nbsp;&amp;nbsp;공간이 된다  가방을 가슴높이로 올리고 숨을 참았다.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yDO9g1dgC9jkvK0JebDL7usWg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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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안거를 시작하는 그대에게 - 멈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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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1:08:42Z</updated>
    <published>2025-12-27T01: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안거를 기대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내게는 무엇인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력이 남아 있는 듯했다. 겨울이 시작하는 계절이면 알을 돌돌 말아서 감추는 벌레처럼 습관적으로 동안거에 들고 싶어 했다.  동안거 시작 전에는 단절해야 하는 생활 방식과 문을 닫기 전에 미처 넘어오지 못한 그림자를 안으로 들여야 했다. 마음은 침잠해지기 시작했고 기대감으로 분주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KB3y2lH_-U76temFS61PKjopo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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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알게 된 미련 곰탱이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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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5:26: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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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쓰는 일도 지쳐갈 때쯤이면 병이 돋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기에 누구보다 나는 직감적으로 반복되는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을 하든 그럴 때쯤에 나는 지치고 바닥을 보이면 내가 병들겠구나 싶음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지치는 것이 습관인지 습관적으로 지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병든 몸이 된다.  스스로 병든 몸을 이겨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uWeeHRtD2aZ2ST4Sp_qD48CpE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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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되지 못한 짧은 단상 - 옮겨 담지 못한 생각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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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39:32Z</updated>
    <published>2025-11-21T08: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체통 제가 거주하는 곳에 우체통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amp;nbsp;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체통의 위치를 친절하게 점으로 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만 신기한 것이겠지요. 삶의 변화는 쳇지피티에서부터 동네 우체통의 위치 확인까지 다양해져 갑니다. 소리를 전하는 것은 쉽지만 소식을 전하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통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t655S3DriCj7dSdrO_94-wr_S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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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행입니다 더 늦지 않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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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22:39Z</updated>
    <published>2025-10-31T00: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기서부터 행복은 시작됩니다. 행복이 앞서가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불편한 흠결 앞에서 새로운 행복이 출발하는 것이지요.  눈이 잘 보이지 않아도 그만큼이라도 보이는 것은 행복한 것이고, 걷는 것이 불편해도&amp;nbsp;조금 걷는 행운이 함께 한다면 행복한&amp;nbsp;것입니다. 잘 보이지 않아서 불편하지만 그만큼이라도&amp;nbsp;보인다면&amp;nbsp;행복한 것이지요. 더 이상 가질 수 없는 행복이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frawvDoQ8L8p6n0pugv206pWp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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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구한 마음과 불효한 마음 어디쯤 - 선친과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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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묘소에 사초 후 함께한 동생과 지난 일을 돌아보면서 어려웠던 부자지간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저의 첫마디는 많이 존경했던 분이지만 지극히 사랑할 수 없었다였고 동생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형제간에 처음 나누는 대화였습니다.  관계가 어려워서 사랑할 수 없었다는 말은 부자지간에 보편적이지 못한 드라마틱한 일이 있었거나, 불신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사랑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tWimeLb2fXwNKaa9_lC9qJBYX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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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요? 교과서에 충실했어요. - 브런치 10주년 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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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8T02: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브런치 공모가 내 눈에 들어왔다. 공모주제도 브런치의 제도적 개선방향도 아니고 당신의 꿈을 적으라니 이보다 추상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풀이방식이 있을까 싶었다.  이 정도쯤이야 오탈자만 없으면 무난할 것이고 브런치는 틀린 글자도 바로잡아주는 곳이 아니던가 말이다. 이런 공모전은 국민학교 백일장에서부터 해오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ML3W119VyX6Q8sX94Yf8FSmnc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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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망한 기대치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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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5:56:05Z</updated>
    <published>2025-09-19T05: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여름에 &amp;nbsp;미지근한 물로 갈증을 풀고 나서 신경질이 났다. 갈증은&amp;nbsp;해결했지만 시원한 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시원한 물로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 바보 같은 행동처럼 짜증스러웠다.  늘 이런 행동처럼&amp;nbsp;생래적으로 참을성이 부족해서 앞선 불편함의 길고 짧은 것을 저울질하지 못했다. 쉽게 안도해야 불안을 덜어낼 수 있었으니 짧은 시간에 본능에 충실한 것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BmLQmqe1Lasg8XESXPcp2p_pz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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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그렇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 일만 시간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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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1:10:42Z</updated>
    <published>2025-09-05T01: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행복합니다 혹은 행복이 별것인가요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행복한 거 아닌가요 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즐거운 마음을 품을 수 있나요? 즐거움은 무엇으로부터 오는 건가요? 되물어 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행복의 근원에 접근하려고 묻고 대답하지만 행복은 주관적인 질문이라는 결론에 닿게 됩니다. 행복이라는 명사가 형용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qFsVkeP8Ma8KBch3XBXtTmDrF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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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예약된 권리인 줄 알았니? - 짧은 생각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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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2:50:10Z</updated>
    <published>2025-08-30T02: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줄을 읽고 있는데 눈은 다음 줄을 따라가고 머리는 그다음 줄로 옮겨 갔다 조급함은 보이지 않는 결론을 찾아 헤매고 있다.  분명 제목과 목차에서 시작했지만 목차도 기억하지 못하고 걸음을 옮기고 있다. 왜 그러는 걸까? 왜 앞서가려고 하는 것이며, 웨이팅 번호를 손에 들고 조급증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당신의 손에 든 웨이팅 번호의 인생은 재료가 소진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55IoDZpj91c-pp2d8p3AlkbIP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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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젊은 청춘의 여름 - 스스로 빛나는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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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6:26:23Z</updated>
    <published>2025-08-18T06: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네들은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그네들이 진학할 때는 하이틴 영화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하이틴 영화가 미래에 그들이 공부할 곳에서 만들어지면서 영화의 주인공이 착용했던 교복을 입고 공부하는 꿈도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네들은 교복세대입니다.&amp;nbsp;요즘 젊은 친구들처럼 개성 있는 교복세대는 아닙니다. 오래도록 검정교복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하고 공부를 했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bxWPS9EcT8ngUh29Zk0Orct41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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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도 말이라고 하니? - 여름 방학 생활계획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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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0:11:22Z</updated>
    <published>2025-08-09T10: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을 시작하면 동그란 모양의 생활계획표가 잘 보이는 벽에 딱 붙습니다. 일 년을 브런치에서 행복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의미 있는 글쓰기 수업으로 자평하고 싶습니다.  힘들 때마다 퇴색해 버린 의미를 마주하게 됩니다. 분명히 고단한 여정임을 알면서 시작했지만 &amp;nbsp;어느 중간쯤 저는 처음의 마음과 멀어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왜 안 오나 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rPbVm_cEp7nkwlaozrwQoyLW7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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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을 모르고 사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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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7:41:10Z</updated>
    <published>2025-08-01T07: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961년생 소띠다. 생일은 음력 6월 30일이다. 그런데 1961년도에는 음력 6월 30일 없다 6월 29일이 끝이다. 음력으로 6월 30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해에는 없지만 다른 해에는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음력으로 61년 6월 30일은 거짓이다. 합을 맞추자면 610629가 참이고, 610630은 거짓이 된다. 처음에는 다리아래 출생도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g0PMNkN9MAAgQsI56HI9Zsd1S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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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한 나는 꿈에서도 일을 한다. -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근무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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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3:59:30Z</updated>
    <published>2025-07-16T10: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진단검사의학을 전공했다 병원 근무 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대부분의 젊은 시절을 보냈고 퇴직했다. 하지만 브런치에 삼십오 년을 근무한 혈액 관련 업무에 대한 글은 한 줄도 쓰지 못했다. 과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업무일지를 작성하면서 나를 또다시 업무와 연관 짓는 행위처럼 낯설고 거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나의 글이 오래도록 나를 기억할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fy%2Fimage%2FZdxZ_b0v9B78Y5aj4zqihJnvU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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