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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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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a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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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바이, 남아공, 인도양의 섬들, 말레이시아를 거쳐 지금은 싱가포르에서 월급 생활자로 지내고 있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여유롭고 평온한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x1f516;</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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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1T10:17: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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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가포르 - 한 할아버지와 모두의 이야기 - 배려하며 살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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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4:07:07Z</updated>
    <published>2024-11-22T00: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신다. 확신하건대, 이 동네 사람들 중 그 할아버지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눈이 안 보이면 집에만 계실 것 같은데도, 모두가 그를 안다. 이유를 묻는다면, 그의 기동성과 존재감 때문이라 답할 것이다.  그 기동성과 존재감의 핵심에는 할아버지 옆에서 늘 그의 눈이 되어주는 동행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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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싱가포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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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17T00: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경험해 봐야 알거든'의 초안을 쓴 건 4년 전인 2019년 후반,&amp;nbsp;시간 부자 생활을 잠시 매듭짓고 다시&amp;nbsp;일을 시작한 직후였다. 백만 원을 들고 한국을 떠나&amp;nbsp;두바이, 남아공, 말레이시아, 태국을 거쳐 다시 싱가포르까지 흘러온 8년을&amp;nbsp;한번&amp;nbsp;가볍게 담아보고 싶었다. 가만히 두면 기억이 증발해 버릴 것 같은 희미한 두려움도&amp;nbsp;있었지만 그보다는 어렴풋이 느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EPdxcVFuFsRwUnYSgr_y2niOY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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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그다음은? 다시 회사원 - 하지만 달라졌다. - 싱가포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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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13T0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조금 달라졌다. 예전에 내 &amp;lsquo;일상&amp;rsquo;은&amp;nbsp;곧&amp;nbsp;주말 이틀을 의미했다.&amp;nbsp;극단적으로 그 둘을 구분했다. 평일은 회사에 바치는 시간으로 인식했다. 출퇴근 시간이 있었으나 내게 평일은 '회사의 날'이었다.&amp;nbsp;그래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내 일상을 누릴 시간이 부족하다고&amp;nbsp;느꼈다. 그래서 힘들었다.  시간 부자가 되어 마음껏 일상을 살아보고 난 뒤, 사실 내가 일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pcexKN08J8qYbxTojMeI8i31h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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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그다음은?  다시 회사원 - 비슷하다 - 치앙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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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07T00: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이주 전이었다.  아침 요가수련 후&amp;nbsp;카페에서 베이글 샌드위치와 라테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보이스톡 한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받으니 예전에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싱가포르&amp;nbsp;팀의 팀장님이었다.  &amp;ldquo;이제 그만 놀고 일해야죠, 싱가포르에 오세요&amp;rdquo;  며칠간의 고민 끝에&amp;nbsp;답변했다. 두 달 후에는 갈 수 있을&amp;nbsp;것 같지만,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XhPPRl6_Ig9MHjM7x6270Aqtz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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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의 두 달 - 반가워, 봄  -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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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06T00: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amp;nbsp;봄을 만났다.  &amp;quot;요즘 한국은 사계절이 아니야. 계절이 두 개인 것 같아. 봄, 가을 없이 여름, 겨울만 느껴져.&amp;quot;라는 말을 자주&amp;nbsp;듣는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학생 때는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미 봄은 저만치 지나가 있었고, 금방 더워졌다.  백수가 되어 4월 중순에 한국에 도착한 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가장 자주 느낀 것이 있다. '아- 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oPbZNs4lAuPjM6kXjuF7Gb4mP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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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의 두 달 - 집으로.  -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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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05T03: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에서의 두 달 살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큰 배낭을 메고 대구에 있는 부모님 집에 도착하니&amp;nbsp;쿠알라룸푸르에서 DHL로 보낸 상자가 그대로 방구석에 놓여있었다.  '저 안에 뭐를 넣었더라....'  물건이란 게 항상 그렇다. 가지고 있으면 꼭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 없어도 괜찮은 것들이다. 분명 고심 끝에&amp;nbsp;한국행 박스 안에 넣었던 물건들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Sc6ubNHeDyjJKSilju_krZQHV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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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국 치앙마이 - 요가와 고수풀 - 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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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1-02T00: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사람은 생각하는 적응의 동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지만 피해야만 하는 것은 피해라! 모드로 돌입하게 되었다.  미세먼지를 막을 도리는 없지만 거기에 집중하는 대신,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기로&amp;nbsp;결정했다. 그래서 하루에 두세 시간씩&amp;nbsp;요가 수련을&amp;nbsp;하고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영화를 봤다. 마침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r26nKNXswxptZJsgnslkylgGzg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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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국 치앙마이 - 아쉽지만 아련한. - 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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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0-30T07: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목적지를 태국 치앙마이로 정한 데는 몇 가지&amp;nbsp;이유가 있다.  태국.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지금 나를 길 위에 있게 한 출발점이었던 첫 배낭여행지.&amp;nbsp;나는 태국을 사랑하게 됐다. 여러 도시 중에서도 치앙마이가 가장 좋았다. 그래서 그다음&amp;nbsp;해에 치앙마이에 가기 위해 치앙마이/라오스 배낭여행을 계획했을 만큼 치앙마이는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의 설렘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nHJJWp0fmfb9qOM7Im81nOEk4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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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밤에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다.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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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0-29T0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여름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평생 축구를 사랑해 온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시작을 했지만&amp;nbsp;한 경기, 두 경기를 보다 보니 이제는 내가 먼저 스케줄 체크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공식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일정을 역으로 알려줄 만큼 즐기게 되었다.  K가 굳이,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것이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던 때가 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ql4ffgdpPsPwgxbSMr_Fy6o6J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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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ro Yoga 티칭 수료증을 따다.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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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0-27T02: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 부자가&amp;nbsp;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amp;nbsp;바로 요가 강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었다.  조사를 해보니 요가 강사 자격증은 보통 200시간 혹은 500시간 코스가 있는데 보통 200시간짜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한 후 더 공부를 하고 싶으면 500시간짜리 하는 것 같았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하는 200시간 코스는 보통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S5S1eJVfN0O8vEKS9yHQ5p3zU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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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객이자 생활인으로 살아보다.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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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3-10-25T00: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9개월간 직장인으로 살았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워킹 비자를 캔슬하고 베트남과 태국에 잠시 여행을 다녀오니 90일 무비자로 말레이시아에 머물 수 있는 관광객으로 신분이 변했다.  일부러 집 계약을 퇴사 후 두 달까지로 연장해 둔 상황이라 쿠알라룸푸르에서 두 달 살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초반에 내 소심한 계획은 6개월 정도 시간 부자의 생활을 누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JpTKutViMJ9LBVQl2YyrXniOo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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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는 날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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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12:50:13Z</updated>
    <published>2023-10-21T04: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감사하게도 회사 동료들이 한데 모여 송별회를 열어줬다. 내 송별회(?)에 꼭 오라는 초대장도 받고 아주 커다란 꽃다발도 받았다. 그날 찍은 사진을 보니 내가 너무 환하게 웃고 있어서 마치 상이라도 받은 사람의 얼굴이다. 몇몇 동료들은 내가 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바쁠 때면 옆으로 슬쩍 다가와, &amp;quot;레아, 뭐 도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obhr1vwDJCm1OZWhsIdUDH6W3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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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소비 관한 실험과 관찰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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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0T00: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그 돈을 쓰는 사람의 소비 패턴이나 가치관 혹은 습관 그리고 취향을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어떤 이에게는 500만 원은 가방 하나의 값일 수도 있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3개월치 생활비일 수도 있으니 사실 더 중요한 건 후자인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월급을 받는 몇 달 동안 나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관찰을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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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에 대한 '가벼운' 실험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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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19T10: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월급을 포기한 그 시간 동안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오게 하는&amp;nbsp;방법은 없을까?&amp;quot;  끝이 언제일지 모를 시간 부자 생활을 앞뒀다면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2023년의 나였다면, '작은 일이라도 해볼까?'라고 생각했겠지만&amp;nbsp;2018년, 완전히 지쳐버린 나는 돈을 버는 어떤 행위도 하고 싶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약간의 고민 끝에 작고&amp;nbsp;쉬운&amp;nbsp;돈 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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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에 대한 생각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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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13T00: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 둘 생각을 하자 당연히 가장 먼저 든 생각은 &amp;lsquo;돈&amp;rsquo;이었다. 사실 나는 퇴사 후 쓸 예산을 일부 가지고 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프리카에서 버티고 또 버티다 결국 차를 구매하면서(당시 남아공에서 자동차가 없다는 것은 곧 스스로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뜻이었다.)이 십 대 후반의 나는&amp;nbsp;치기 어린 다짐을 하나 했었다.  '내가 이곳을 떠나기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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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고 뭐 할 거야?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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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2-26T13: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퇴사하고 뭐 할 거야? 직장인이 된 지 7년 만에 처음으로 그 답이 쉽게 튀어나왔다.  &amp;ldquo;나는 부유한 은퇴자의 생활을 즐기고 싶어.&amp;rdquo;  부유한 은퇴자의 생활은 무엇일까?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고 여유 있게 일상을 살아간다.  &amp;ldquo;은퇴 후 -를 하고 싶어, 은퇴하면 - 해야지&amp;rdquo;라는 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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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가지 증상과 두 번째 퇴사 고민  -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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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2Z</updated>
    <published>2022-10-02T14: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에 도착해보니 신제품 론칭 준비에 한창인 시기였다. 다들 정신없이 바빠 보였다. 나도 새로운 오피스에 적응을 하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이들과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amp;nbsp;바쁘게 일하는 내 모습이 그럭저럭 괜찮게 느껴졌다.  프리랜서로 계약했던 한 달은 금방 흘러갔다. 내 마음은 여전히 비슷했다. 회사를 떠나 딱히 하고 싶은 건 없었다. 회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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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가포르- 슬로 러너의 첫 30분 달리기 보고서 - Slow Learner임을 인정하자 Slow runner가 될 수 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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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16:01:09Z</updated>
    <published>2022-09-24T10: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보고서는 자기 분석으로 시작하고 싶다. 나는 싫어하는 것도, 부족한 것도 많은 전형적인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아니, 운동 기피자가 더 가까울 수 있겠다. 숨이 찬 느낌과 땀이 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지구력을 비롯한 운동 신경이 부족한 몸의 소유자.  나는 서른이 넘어 요가와 달리기를 하면서 서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W5Ihff4wKoEkenMg-WoYMQOxI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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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새로운 곳으로.. -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서 말레이시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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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1Z</updated>
    <published>2022-07-12T05: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오버를 하며 걱정과 여유를 동시에 느끼며 퇴사 날짜를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두바이에서 같이 일했던 클라이언트가 팀장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왔다. 내가 퇴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말레이시아에 한 두 달 정도 일손이 필요한데 도와줄 수 있냐고 했다. 그때부터 며칠 동안 다시 '회사원', '일'의 키워드를 머릿속에서 굴리기 시작했고 마지막 결정을 위해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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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퇴사. 믿는 구석의 배신. - 남아프리카 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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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11:41Z</updated>
    <published>2022-05-23T13: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한 해의 마지막 달,&amp;nbsp;12월의 어느 날이었고 모리셔스로 출장을 가기 위해 회사에서 어레인지를 해준 택시를 타고 공항에&amp;nbsp;가는 길이었다. 새하얀 수트를 즐겨 입는 드라이버 아저씨도&amp;nbsp;여느 때처럼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핸들을 움직이고 있었다. 한 번도 마음 놓고 걸어본 적은 없는 곳이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요하네스버그의 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V%2Fimage%2FA5j7kwgXn95E4-zTzL352gSuX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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