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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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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의 거실입니다.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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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9T22:3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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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해질 때 - 투에고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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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2:46:54Z</updated>
    <published>2026-04-09T08: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그렇다. 내가 원할 때나 필요할 때는 없다가 그렇지 않을 때는 있다. 인생 뜻대로 되지 않기에 인생이 힘들지만, 뜻대로 돼도 인간은 뜻대로 된다고 불평할 수 있는 간사한 존재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익숙하다. 익숙하지 않다면 그전까지는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된다. 먼저 시간이 흘러야 익숙해진다. 뭐든지 처음은 낯설다. 에세이를 읽었는데 에세이를 써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z8s4wbCjMv5ZNAYw8ibCos0NJ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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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도서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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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6:33:53Z</updated>
    <published>2026-03-24T06: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작은 서점에 갔더니 기분이 좋아진다. 게을러지긴 했나 보다. 작년만 해도 읽은 책들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안 읽은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결정장애의 순간이 온다. 무슨 책을 읽을지 몇 번을 돈다. 너무 지체했는지 찾으시는 게 있는지 물어본다. 아니요. 집어 든 책은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2025) 한 권으로 많은 이야기를 택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bfP3P8_ENmfK5P6FSZppnn829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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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도 안 되는 상상 - 잠자리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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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6:01: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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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신다. 간간이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이가 아팠지만 시원했다. 치과는 죽어도 가기 싫다. 치과의 기계 소리는 정말로 고통이며 무서움이다. 정말 싫다. 창밖으로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었다. 바람도 불어왔다. 살짝 덥긴 했지만, 속옷만 입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다른 영화를 한 편 더 볼까 하다가 잠이 와서 침대에 누웠다. 여름날 옥상에서 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ptq-E1oCaTv5h0MTM3Mpyg1lI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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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요일에는 코코아를 - 아오야마 미치코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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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7:21:27Z</updated>
    <published>2026-03-05T07: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깔과 장소가 다르지만, 이야기는 존재한다. 매일이 같지 않지만 일상의 반복으로 지쳐있고 힘든 게 사실이다. 12가지의 이야기가 맞물려 있다.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빛을 내고 있다. 일본의 도쿄와 호주의 시드니가 주무대이고 색깔은 12가지이며 첫 번째 단편의 제목이 &amp;lsquo;목요일에는 코코아를&amp;rsquo;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서점 대상을 받은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GSGaCrlT9popsehi-hOdrb-xk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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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막막할 땐 스토아철학 - 요나스 잘츠게버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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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7:34:09Z</updated>
    <published>2026-02-20T07: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뭐 막막하거나 풀리지 않거나 재미없거나 말거나다. 내 인생이나 네 인생이나 우리는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게 아닐까. 삶의 기술을 논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철학인데 이미 그렇게 중학생 시절부터 살아왔다. 스토아철학의 개념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몰두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내버려두라는 것인데 어렸을 때는 잘 모르고 했겠지만 되짚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oHd8JobXrPS82Cwvr3LS8Q04F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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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막힌 선곡 - 여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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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5:53:41Z</updated>
    <published>2026-02-10T05: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 LP 책방에 갔더니 주인이 그 여자였다. 음반을 고르면서 생각이 났다. 며칠 전에 고양이를 안고 갔던 그 여자였다. 미소 띤 얼굴에 주근깨가 약간 있었지만, 미모가 눈부셨다. 그리고 목소리도 부드럽고 상냥했다. 조금 두근거렸다. 두 눈에 반했다. 소피 미르소를 닮은 것 같기도 했다. 매장에는 팝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막힌 선곡이었다. 계산할 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Yqs17aTDzT7vT1pdN2mwo7n2z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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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제설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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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2:4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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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눈이 온다고 재난 문자는 빗발친다. 제설차는 눈이 오기도 전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었다. 미리 뿌려놓는구나! 자동차들이 지나갈 때 타닥타닥 소리가 난다. 다음날 도로는 신기하게 눈이 녹아서 없었다. 인도도 다니는 길은 누가 치웠는지 눈이 많지가 않다. 누가 치웠구나! 눈이 많이 오면 설레고 신이 났는데 올해는 질척대는 검은 눈을 피해서 가고 있다. 눈이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SzAusQdNFX_6OSFYR-e_5LNOD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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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판덩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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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24:04Z</updated>
    <published>2026-01-29T06: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한 마음이 있다는 것은 내가 잘못했다는 증거이다.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무엇인가를 하고 살아간다. 살면서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꿈꾼다. 어떤 말은 나에게는 상처가 되고 교훈이 된다. 어차피 인생은 자기 운에 따라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살면서 가치 있는 일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가치 있는 일을 단정하기란 쉬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TGRB26ywYgAebViYVicMp-iBM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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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사치 - 중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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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2:48:48Z</updated>
    <published>2026-01-16T02: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 문을 열고 싶으면 열고, 닫고 싶으면 닫고 내 맘이다. 1년 정도 되니 단골도 생겼다. 음반과 책을 맘대로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중고 책은 주로 만화책이지만 어린이가 필수로 읽어야 할 백과사전이나 동화책 등등 구색을 맞춰놨다. 물론 성인들을 위한 소설 및 잡지 등 다양하다. 장르 불문이다. 음악도 클래식부터 헤비메탈까지 없는 게 없다고 자부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dLCtIkuQypKsRa4RYkJfNVrBV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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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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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8:24:44Z</updated>
    <published>2026-01-13T08: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게 읽었다.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무언가를 잡아보려는 노력으로 말이다. 아무것도 잘 모르겠다. 어렵다! 철학. 철학이 뭐길래 무기가 될까? 책 속에 있는 많은 철학자가 있다. 이름을 들어본 철학자와 처음 들어보는 철학자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들어보기만 한 철학자들도 어디서 들은풍월로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정말로 새까맣게 잊었다. 메모했음에도 잘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WBQy0en9Ggdd4VmNxmwtAvdLv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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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생리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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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2:21: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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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흡연 장소로 갔다. 혼자였다. 생리 신호가 왔다. 세게 그리고 길게 꼈다. 아무도 없는 걸 확인했었다. 그런데 누군가 서 있다. 뒷모습이었다. 이어폰 착용 여부를 빠르게 확인했다. 다행히 귓속에는 이어폰이 껴있다. 못 들었겠지... 서 있던 그가 얼굴을 반쯤 돌리자 알게 되었다. 한쪽은 그냥 귀였다. 민망해서 도망치듯 그 자리를 황급히 벗어났다. 한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kdtB3xkDl0H2XJKL49ivJiBtr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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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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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1:43:45Z</updated>
    <published>2026-01-02T01: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늘 똑같이 주어진다.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연말에 시상식을 보고 있으면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타임이 있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아주 활기차게 맞이하기에는 부족한 환경이다. 배불리 먹고 누워서 보거나 소파에 앉아서 무기력하게 또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의 보신각에 있는 사람들과 그 장면을 안방에서 관람하는 처지의 차이는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4c-rtZu0739VEr3FVIuA7sRBR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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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이름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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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5:55:26Z</updated>
    <published>2025-12-29T05: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 듯 말 듯 생각이 안 나는 이름. 영화 주인공 누구더라... 일부러 물어보지 않는다. 며칠이고 기억이 되돌아올 때까지 참는다. 초성부터 여러 가지 대입을 해본다. 그러다가 불현듯 떠오른다. 찾았을 때의 기쁨이 크다. 하나가 떠오르면 또 하나가 가라앉는다. 이번에는 진짜 생각이 안 난다. 누구더라... 아! 정말 생각이 안 난다. 그냥 물어볼까? 또 대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mzvNPd7f-qEBEXXhJl8rGBKF8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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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운세 - 음료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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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8:11:06Z</updated>
    <published>2025-12-26T08: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차라 여유롭게 출근길에 나섰다. 날씨도 쾌청했다. 삼일 비 오고 이틀 맑았다. 미세먼지도 없다. 기분도 상쾌하고 시간도 있고 해서 수타벅스로 향했다. 공짜 기프티콘이라도 생겨야 가는 곳이지만&amp;nbsp;내 돈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하고 싶었다. 매장에서 커피 한 모금 하니 기분이 좋다. 편하게 인터넷 기사며 코코아톡이며 오늘의 운세를 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오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vv4bBA4vXZfrXMwDf26yWbXB-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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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 미나가와 아키라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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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2:42: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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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유명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었는지 살아가는 인간들의 유일한 방식은 다른 듯 한지만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나의 인생은 보잘것없는 인생이 아님에도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엿보는 것은 부럽기도 하고 마냥 좋지많은 않은 까닭은 내가 못 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찌 보면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s2SHqJC1RjYi_uNJQDFsM4HC5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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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의 맛 - 주류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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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6:13:02Z</updated>
    <published>2025-12-16T06: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걸리를 마시면 항상 내 옆에서 여름이는 그루밍을 한다. 수술 자국이 아물 무렵 막걸리 뚜껑에 츄츄르를 넣어서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여름이 때문이라도 막걸리는 마실 수밖에 없다. 여름이는 가게를 개점하면서 입양했다. 마네키네코가 필요했는지도 모르지만,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었다. 일찌감치 중성화해서 그런지 많이 울지 않는다. 노란색 암놈이다. 막걸리 한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XQ1oxTLQQ2Qg_CA_Fah4lhOB8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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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웨인 다이어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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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22:55:16Z</updated>
    <published>2025-12-15T22: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어야 깨달을 수 있나?  죽으면 깨달을 수 없다.  죽기 직전에 깨달을 것이다.  살아있고 살고 있다.  사는 동안 무엇을 위해 고민했고, 누구를 사랑했으며, 어떤 일을 열심히 했는지 주마등처럼 죽음직전에 필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죽을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길을 목격하고 순식간에 흘러갔음을 인지할 것이다.  어떤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지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Ps3axg6n7GK2bXB1ybfGzEzzX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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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국방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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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11:39Z</updated>
    <published>2025-12-12T08: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동료 중에 아들이 군대에 갔다고&amp;nbsp;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군대 하면 잊지 못할 이야기가 하나 있다. 무더운 여름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훈련받고 후반기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자대를 배치받고 호송 열차를 타기 위해 역 대기실에서 대기하고&amp;nbsp;있었다. 대기실 분위기는 살벌했다. 더플백을 맨 채로 10열 종대로 서 있는 신병들의 군기는 바짝 들어있었다. 호송병의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L-mY7nu_P1qzm5IS0Q79srxwV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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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하는 인간 - 한강 작가의 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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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7:40:47Z</updated>
    <published>2025-12-11T07: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치밀어 오르는 걸 그대로 내뿜어버리고 싶다가도 머릿속에서 계획을 짜다가 다시 풀어버리곤 하는 출근길이었다. 나의 무능력인가 아니면 성격상의 소심함과 부끄러움인가. 착하게 베풀고 살았건만 돌아오는 것은 그에 반해 형편없다는 소리다. 실리를 추구해야 하는 것인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데 다정해지려고 노력해야 다정함이 나온다. 생각하고 있어야 억지로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oDPskQPOGif8dexkMmQCYGyab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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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증 - 점심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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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5:40:25Z</updated>
    <published>2025-12-10T05: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음으로 속이 쓰리다. 구내식당 메뉴는 부대찌개 그리고 콩나물무침, 도토리묵, 계란말이, 배추김치 국물을 좀 더 주세요. 창가 끝자리가 내 지정석이다. 연거푸 국물을 떠먹었다. 입도 깔깔하고 속은 뒤집어진다. 부대찌개에는 햄이 잔뜩 있었고 간간이 두부가 보였다. 부드러운 두부부터 골라 먹었다. 먹다 보니 라면도 있어서 반가웠다. 아스파라긴산이 있다는 콩나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UE%2Fimage%2FGKxz7bRfSRzkCmvphIoohj5C8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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