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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심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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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플하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글로 쓰고, 사진으로 찍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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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8T12:0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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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사쩜오춘기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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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28Z</updated>
    <published>2021-07-09T12: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지 길을 달려오다 보면, 생각지 못한 순간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  무얼 위해 살았나, 제대로 산건가, 다른 길을 갔어야 했나...... 후회하며 우울감에 젖기도 한다.   당신이 지금 그렇다면, 누군가의 비슷한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바란다. 흔들리는 게, 당신 혼자만이 아니다. 다시 바로 걸어갈 그날까지 당신을 응원한다.   육아하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i26FFzxTRhJ8TSIoOJiJSaxsH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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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우산, 장화, 부침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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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15:18Z</updated>
    <published>2021-07-09T05: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모두 보내고 집에 돌아온 나는 소리없는 막춤을 췄다. 드디어 혼자다.  혼자가 되기위해 이토록 애쓸 거 였다면 애초에 둘이, 셋이, 넷이, 다섯이 되지 말았으면 될 것을.  결혼은 안하면 외롭고, 하면 괴롭다고 한 현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혼자 커피를 내려 마셨다.   코로나로 인해 4인 세트로 몇개월을 보냈더니, 혼자가 참 많이 그리웠다.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RVjyTmP12UyiK6gKliCr0NRs1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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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넌 아직 모른다 - 이게 끝이 아니야 이게 다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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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06:17:57Z</updated>
    <published>2021-07-09T04: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아직 진짜 불행을 모르는구나.'  하는 소리가 들린다. 분명 잔인하리라 믿은 목소리는 따스했다.   자신이 원하는 과자가 아니라며 투정부리는 아이를 보는 기분을 안다. 괘씸하고 밉기보다는 귀엽다. 하지만 알려는 주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네가 매일 먹는 간식과 주식, 네가 걸친 옷과 잠드는 집, 그 어느 것 하나 원래 네것은 없었다는 걸 아이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FHlgT60_rpqD0y78OFblg2KGC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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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그랬더니 디스크 - 젠장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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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15Z</updated>
    <published>2021-07-06T10: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집콕을 하며 홈트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윗몸을 일으키는 내 배위에 앉았다. 스쿼트하는 내 다리에 매달렸다. 그래도 난 할거야.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목이 아프다.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 걸까?  목을 주무르며 거울을 보니 승모근이 백두산이다.   원래도 자세가 안좋아서 목허리가 약하긴 했는데, 이건 전에 알던 느낌이 아니다. 남편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j2Edpo7a8rxp2maRKIO4gpjwM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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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그랬더니 코로나 - 하마터면 또 우울할 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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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15:22Z</updated>
    <published>2021-07-06T09: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들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그 슬픔에 필요이상으로 이입이 됐다.  첫째가 6세에 처음 유치원에 갔고, 둘째가 셋째 태어난 다음해인 4세에 처음 어린이집에 갔다. 이제 막내가 4세가 되면 어린이집에 갈 차례! 그마저도 미룰까하다, &amp;quot;뽀미&amp;quot;하기 위해 보내기로 결심했다.   만으로 7년만에 오롯한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 전까진 최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8zItyPcdjhN-3y6HE4o1Jkg2o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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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뽀미 - 박스말고, 언니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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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15:24Z</updated>
    <published>2021-07-06T07: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찌질이를 내보내긴 했는데, 나는 앞으로 어찌 살아야하나.  나는 내인생의 캐치프레이즈를 새로 갈아끼웠다.  &amp;quot;뽀 미! (For me).&amp;quot;  감기 걸린 사람과 배탈 난 사람의 처방이 다르듯, 자기주장 강한 사람과 남 눈치보느라 할말 못하는 사람의 처방도 다를테다. 내게 맞는 처방으로 &amp;quot;나는 뭘 원하는가&amp;quot;를 생각하기로 했다.     선천적인 건지 뭔지, 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rTEq6MChLBCetBqcxdXbYY4qQ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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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팩트폭력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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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15:30Z</updated>
    <published>2021-07-06T05: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탓과 후회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빚어낸 찌질이를 이제 그만 보내주려 귀한 분을 모셨다.   팩트폭력배. 그는 내게 물었다.   &amp;quot;네가 만약 과거에 꿈을 쫓았다면, 성공했을까?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은데. 너 생각보다 글 그렇게 잘 못써.&amp;quot;   &amp;quot;너 가족이랑 친구관계도 힘들면서 사회생활 진짜 할 수 있겠냐? 넌 그냥 혼자 하는 일이 좋잖아. 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zLrWbNaDk4B_CUY64vEnu8pRp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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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 만약 돌아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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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15:29Z</updated>
    <published>2021-07-05T11: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남탓을 하며 자기연민에 빠지더니, 이젠 자기경멸에 빠져 후회를 하고 있다. 과거의 가지 못한 길을 서성이며 질척이고 있다.    이건 거의 호크룩스를 지닌 해리포터급 고구마 전개, 추노의 언년이 만큼이나 민폐 캐릭터가 바로 나인 상황이다.   정신을 차려야한다. 답답이 주인공 옆엔 항상 피해를 입는 주변인들이 생기므로.   예전엔 티비 프로그램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kHg7X6W01I3DauAuEnh-FQeeV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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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천사라 불리는 그녀의 실체 - 나는 어째서 주체적이지 못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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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10: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주변에서 착하다는 소리를 제법 듣는다. 특히 남편 지인들은 내게 천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셋째 출산이 다가 올 무렵, 남편이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중요한 축구경기가 있는데 셋째 예정일과 겹친다고.  어이가 없는데도 나는 거절하지 못했다. 그냥 날짜가 빗겨가길 바라자고 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셋째 아이가 딱 경기날 새벽 나올 채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IZ8FDR88yj8nlRFqOPuno9MV9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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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나의 결혼과 꿈 이야기 - 내가 어쩌다 꿈을 버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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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10: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CC 였다. 나는 신입생, 남편은 복학생. 두사람의 모태솔로가 만나 4년을 사귀고 나니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었다.   둘다 심심한 성격에, 4년이면 볼꼴 못볼꼴 다봤는데, 이제 남은 건 이별 아니면 결혼이었다. 고맙게도? 남편은 결혼을 결심하고 내게 협박성 청혼을 했다.   &amp;quot;이제 내가 일자리도 잡았고 오래 사귀었으니 결혼하자.&amp;quot; &amp;quot;나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fHBJBxgomPAYdweS9bUUGM221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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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남편 뒷담을 까다가 - 반전중에 최고는 역시 이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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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10: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을 만났다. 언제나처럼 내가 겪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실감나게 전하고 있었다. 내가 쏟아낸 말들은 대충 이러했다.   지 때문에 일찍 결혼해, 애도 일찍 낳아, 일도 일찍 그만둬, 애도 셋 낳자고 노래해서 죽을똥살똥 낳아 키워놨더니 이젠 자기 쉬고 싶으니 일 알아보랜다. 이게 사람이냐?   우리 엄마 아빠는 왜 날 일찍 결혼시켰는지 모르겠다. 그럴거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RZNEzwUOBcJOdGZ7EG6ScLwSk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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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흑룡이 나르샤 - 이러다 내가 미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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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05: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이야기를 잘 풀고 사과까지 받아냈는데도, 여전히 내 안의 뜨거운 감정들은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남편이 건드린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9년여 전, 작은 부족이 하나 형성될 당시 족장은 작은 용을 한마리 키우고 있었다. 그 용은 족장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소중한 친구였다.  그런데 새끼용은 마을의 밭을 곧잘 헤집어놓아 말썽을 불러일으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koC28ncyn39EIU3MrQSXE_Aft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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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착한놈 나쁜놈 멍청한 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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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04: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남편을 만났을때 나는 운명이란 이런거구나 생각했다. 착한 나를 알아주는 착한 남자이자, 마음 약한 내가 기댈수있는 믿음직한 남자.  그런데 살아보니 왠 이상한 놈이 나랑 살고있다. 뭐 이건 양자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건데, 남편의 소회도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어쨌거나 결혼 9년만에 남편에게 개실망한 마당에 착한 놈은 제쳐두고, 내 남편은 나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K2HeR8N4pJsA1UTAiQGxvlYv1E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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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분노가 불러온 권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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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7:44Z</updated>
    <published>2021-07-05T04: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간 뒤에야 알수있는 것들 중에 사랑도 있었던가?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이 미워지고 나서야 그동안 내가 남편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게 되었다.   신혼은 둘이서 알콩달콩 보내던 애들없을 때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바로 어제까지가 신혼이었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이 못마땅했다. 양말은 왜 여기다 벗어놨지. 칫솔은 왜 여기다 올려 놓지, 저봐라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MkCZXoEdo1VkR1S6T8iyUVDqp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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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넌 내게 배신감을 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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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9T14:20:03Z</updated>
    <published>2021-07-05T03: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글부글부글......헛소리를 들은지 며칠이 지났건만, 말로 표현할 수없는 뒤섞인 감정들이 아무때나 울컥울컥 올라왔다.  '뭘 할거냐고?' '뭘 할거냐고?'   사실, 나는 뭘 안할 셈이었다. 그리고 그건 합의가 된 사항이었다. 첫아이를 가졌을때 남편은 집에 한사람은 아이를 돌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일을 그만둘 것을 권유했었다.  그리고 아이는 셋을 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XA3P2yM1lf9p9Sxr9mTCzw-8x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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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사쩜오춘기의 서막 - 남편이 물었다. &amp;quot;애들 키우고 뭐할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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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9T14:20:05Z</updated>
    <published>2021-07-05T03: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이 쿵쾅거리고 손가락이 바르르 떨렸다. 마른 침을 삼키는 동안 머릿속에 수많은 말들이 서로 자기가 먼저 나가겠다고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교통체증이 생기고 있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욕이 먼저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애석하게도 아직, 착했다.    단지 그 한 문장만으로 그리 화낼 일 이냐고 남편도 또 다른 누군가도 의아해 하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qm%2Fimage%2FyGv0xICEfqty586t08TwPSpxa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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