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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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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을 먹고 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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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21T04:26: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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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든다는 것 - 서른 살이 한 마디 얹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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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4:01:14Z</updated>
    <published>2026-02-18T04: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유난히 나이 먹어감이 체감되고 있다. 나이는 평생 먹어왔지만, 몸과 마음의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느껴지는 건 처음이다. 서른이라는 숫자 때문에 덜컥 겁을 먹어서일지 모르겠으나, 분명히 내가 느끼기에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는 꽤 다르다.  일단 변화는 신체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났다. 잔병치레 하는 날이 많아졌다. 생전 겪을 리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jUOqGgDQTaur0sQjF9EsGQ_Hs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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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오늘부터 프리랜서 - 권고사직, 끝이 아닌 출발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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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6:05:27Z</updated>
    <published>2025-12-16T03: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 프리랜서 라는 말이 등장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권고사직으로 여행도 다녀오고, 게으른 나날들을 한참 보내고 있던 중에 전 직장 선배님에게서 갑작스레 전화가 왔다. 연말에 일이 몰려있어 바쁜데, 한달 동안 도와줄 수 없겠냐고. 백수 생활에 슬슬 신물이 나고 있던 차에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었다. 다만, 사무실에 자리를 만들어 둘테니 출퇴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EV9NVhYoZk0NiCb2N5xOrM22O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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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 10km 대회에 나가고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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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2:49:33Z</updated>
    <published>2025-11-23T12: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한민국은 '러닝붐' 이 한창이다.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같이 나이키런 앱으로 달리기를 인증하는 사람들로 한가득이고,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주말 서울 곳곳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 달리기, 마라톤과는 평생 인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나를 뛰게 할 정도라면 말 다했지.  처음에는 달리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xdvUIf0UwpuuskCxABAy_sCe1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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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풀리지 않을땐 떠나라 - 퇴사 후 떠난 뉴욕 여행이 남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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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5:46:36Z</updated>
    <published>2025-11-10T07: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한달 후, 그러니까 어느덧 백수 생활이 슬슬 몸에 배고 분주함에서 나태함으로 내 몸이 기울어가던 즈음  나는 해외여행을 떠났다. 어느덧 나이는 들었고, 겁은 늘었고, 몸도 무거워져서 계획을 짜는 것마저 귀찮고 버거웠다. 하지만 여행이라도 가지 않으면 이 소중한 시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흘려보내는 것만 같아 일종의 의무감으로 짐을 쌌다. 계획도 내 기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kKZZe4CiG7vEXeYhWbJW52iDG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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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권고사직 에필로그 - 권고사직, 그 이후의 흐릿한 삶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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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8:15:53Z</updated>
    <published>2025-10-22T08: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수인계와 서류 정리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나면, 어느덧 진짜 '쉬었음 청년'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회사에서 싼 짐이 당신의 집으로 도착했을때 당신은 실감이 날 것이다. 그후부터 당신의 마음을 예측해 보자면, 일주일 정도는 '그래 고생했으니 푹 쉬자.' 라며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을 것이고, 한 달 정도는 그 동안 회사에 묶여 있느라 못했던 취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d_-nJLQI9_VwSHL6kdFMechu3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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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호랑이 굴에서 정신차리기 - 권고사직 후에 회사에서 챙겨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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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2:11:24Z</updated>
    <published>2025-09-01T02: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직서 결재와 퇴사일까지 정해졌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인수인계와 퇴사 계획을 세우는 것. 회사 안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뒤도 안돌아보고 이별할 수 있기에 퇴사 전 실질적인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STEP1. 인수인계와 자료 백업 인수인계를 진행하며 정리한 자료들을 외장하드나 웹 드라이브에 소중히 담아오자. 곧 다음 발자취를 위한 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akxJjxWTB2VOfx4bZ2r1bfr5b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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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나의 퇴사를 적에게 알리지 말라 - 권고사직을 겪은 자가 말해주는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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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49:58Z</updated>
    <published>2025-08-29T01: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퇴사를 적에게 알리지 말라 권고사직을 조직 내부, 특히 팀원에게 알리는 것은 신중할 것. 권고사직은 조직의 TO를 줄이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나 아니면 너. 너가 아니면 내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만약에 내가 권고사직에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팀원들에게 이를 공론화 했다면, 팀원들이 나서서 내 편을 들어줬을까? 아니, 난 더러운 진흙탕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ej0V0DMgqYFaWPhVaKgzTXQd5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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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권고사직, 그 자체보다 힘든건 - 권고사직을 당한 후 심리는 놀랍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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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3:00:03Z</updated>
    <published>2025-08-28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을 겪고 심리 회복을 하는 5단계가 있다고 한다. 권고사직도 회사, 팀, 진행하던 업무와의 이별이라 그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1단계 - 부정 '내가 왜?' 라는 생각이 제일 컸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랬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여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기업이었고, 아무리 브랜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20대에, 팀에서 막내인 나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w95riwzPxKJyb4uWPd9xlnPAO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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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교통사고와 권고사직의 공통점 - 날 좋은날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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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4:20:12Z</updated>
    <published>2025-08-28T02: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다. 쓰고보니 '권고사직'은 '당했다' 라는 서술어와 잘 어울린다. 남일이라고 여겼던 권고사직을 20대에 겪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사건의 시작은 이직 자리를 알아보라는 상무님의 인삿말이었다. 내가 뭘 잘못한게 있나? 억울한 마음이 앞서 쉽사리 입을 뗄 수 없었다.  그저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사고처럼 받아들였을뿐, 결과를 바꿀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PWbvACwPm7KRgb7ZTHuf8QDqo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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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럼 예찬, 일상의 BPM을 높이고 싶다면 - 좋아하는 곡을 직접 연주하는 낭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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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8-28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몰랐던 언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다. 지난 3년 동안 드럼이라는 언어의 옹알이를 내뱉은 감정을 되짚어본다.  연주가 아닌 하나의 춤 손과 발이 따로 놀고, 내 몸이 내 몸처럼 느껴지지 않는 요상한 시절을 지나면 어느 순간 내 팔과 스틱이 하나 됨을 느끼는 때가 온다. 그 순간, 나는 드럼 연주가 아닌 하나의 춤을 추고 있다고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HmybpSRVmXJgzwJJrKlAkyNoG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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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전 용사 - 세상이 의도한대로 흘러가지 않을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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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2:42:25Z</updated>
    <published>2025-07-18T01: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내가 의도한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는다. 오히려 나에게 반전을 의도한 듯이 운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행사한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수능, 자퇴, 그리고 삼반수. 졸업과 동시에 찾아온 코로나. 취업 준비. 무계획 퇴사. 뜻밖의 계약직. 정규직 전환. 또 한번의 이직. 그리고 최근의 권고사직 까지. 인생은 나에게 예상한 것을 주지 않으니, 늘 반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BEWvDPQ8HMNzJrJhtCu5YKdil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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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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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4:08:36Z</updated>
    <published>2025-07-14T04: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필요한건 물이었는데 너는 자꾸만 햇빛을 쬈다  한번은 쏟아지는 물줄기에 얼굴을 빼꼼 내밀었더니 너는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다  내게 필요한건 물 뿐이었는데 너가 줄 수 있는건 빛 뿐이었다  나는 점점 바짝 말라갔지만 땅에 숨을 순 없었다  고개를 들어 너의 얼굴을 봐야만 했으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n-edT198RR7t1AELzxv9UU_xC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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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우적대는 마케터를 위한 10억 짜리 수업 - 일의 감각 - 조수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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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8:12:38Z</updated>
    <published>2025-04-29T06: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처 - 일의 감각 (저자 조수용)  해당 분야의 현재와 그 흐름을 이해한 뒤 &amp;lsquo;지금 필요한 것&amp;rsquo;을 발견하고 재구성해서 더 현명한 방향을 제안하는 능력.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감각입니다. ✎ 이 책의 제목이 '일의 감각' 인 이유. 저자인 조수용은 이 책을 통해 감각의 중요성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한다.  감각의 시작은 마음가짐입니다. 실제로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a8GfQKvKyi8BlTg6yMKJRo27k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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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왈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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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9:25:15Z</updated>
    <published>2025-03-14T09: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왈칵- 한 마디 털어 놓으니 절로 눈물이 났다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다가 다리를 한번에 쭉 뻗어 추진력을 얻는 해파리처럼  남몰래 우울을 모아다가 내가 뱉은&amp;nbsp;말 때문에&amp;nbsp;내가 눈물이 주루륵 후두둑  내 슬픔에 내가 추진력을 얻는 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mh4Ab3tFOKipvEPjEsGgpYLZS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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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벅꾸벅 꾸역꾸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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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7:43:10Z</updated>
    <published>2025-03-10T05: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벅꾸벅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내 인생같다  꾸역꾸역 중력을 머금은 몸을 기대고 서 있다가 겨우 빈 자리를 찾은 기쁨도 잠시  꾸벅 꾸벅 그렇게 졸고 잠깐 개운하고 다시 졸고 검은 유리창에 비친 나를 보고 조금은 우습다고 생각하고 졸고 깨고 깨고 졸고  슬슬 내려야겠네 때를 놓칠까 눈은 감긴 채로 졸지는 못하고  그러다 결국 내쫓기듯 하차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hJnTIXf8QQHGhuQ-rPPQVv7wp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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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역에 싣고 내리는 인간 관계에 대하여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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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3:48:04Z</updated>
    <published>2025-02-27T05: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사람은 매일 움직이고 나날이 위치를 바꾸어 간다. 다음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 매일같이 출퇴근을 반복하다가 보면 이 사실을 쉬이 잊곤 하지만, 변화는 매일 시나브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 규칙적인 사이클은 거리가 늘어나면서 점점 지속적인 동작으로 바뀌어갔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NR_1bSlBkWf_ZMhgxCcOO87pP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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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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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8:20:23Z</updated>
    <published>2024-11-28T01: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워하는 마음은 나리는 눈 같아서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고  녹지 않을 만큼 쌓이고 슬그머니 녹기도했다가 다시 꽝꽝 얼어서 깨어지지 못할때까지 내린다  때가 낀 진눈깨비 같은 당신도 밉지만 눈이 오는건 내 마음이 겨울이기 때문일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t43VfOeyVS7E-HF9zy7DwH7fZ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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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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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4:08:24Z</updated>
    <published>2024-11-21T02: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내 마음은 가벼운 유리병 같아서  파도에, 바람에 휩쓸려 그저 덩실덩실 어디로 향할지 몰랐지  커버린 내 마음은 어디든 나아갈 엔진은 있었지만  그저 뱅글뱅글 주어진 방향키를 땀나도록 쥐고만 있었네  언젠가 무인도에 닿을 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3KmEyqufJDQoXZvvy9S6yzugh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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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먹고 자라는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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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0:21:38Z</updated>
    <published>2024-01-23T09: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물은 희망을 먹고서는 자랐다  성장통을 멈추고도 괴물은 자꾸만 희망으로 살을 찌운다  때로는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때로는 탈이 날줄 알고도 폭식해가면서  그렇게 위로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만 살아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qID9HzZVBhYyKi8Y-hmmrH7Wu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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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만한, 성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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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2:03:30Z</updated>
    <published>2023-11-29T02: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자태를 숨기고 있다가 일말의 존재감으로, 내게 온다.  애써 외면해보지만 참을 수 없는 성가심에 내려다보면, 언제나처럼 나를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다.  내 일부임에도 나는 너를 통제할수 없고, 명령하지 않아도 또 자라고야 마는, 그 성가신 성장.  이것은 같은 주기로 또 자랄 것이고, 나는 너의 얼굴에서 권태를 발견할 것이고, 깎여나간 죽은 조각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tE%2Fimage%2FPZY35mI4YC4c1af-vJa3LqUgo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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