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딩동뎅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 />
  <author>
    <name>ekfrl0127</name>
  </author>
  <subtitle>반짝반짝 빛나던 23살,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얼레벌레 취직을 하긴 했는데, 8년째 불안을 느낍니다. 우울한 시절 기록한 예쁜 물방울 같은 글을 모았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kJe</id>
  <updated>2017-09-27T04:21:12Z</updated>
  <entry>
    <title>오지 않는 카톡을 기다리는 스무 살의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25" />
    <id>https://brunch.co.kr/@@4kJe/25</id>
    <updated>2024-11-26T23:06:00Z</updated>
    <published>2024-11-26T11: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하지 않는 공백도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전. 서로 생각하는 거지 뭐, 말 안 하고. 당신이 정신없이 바쁜 그 순간을 보내고 있는지 유추해 보기도 하고, 이렇게 말해볼까 아니면 저렇게 해볼까 하다가. 얘기가 시작되면 그게 다 말로 나오고 소통이 되는 거죠.. 내 말은,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거라고요. 당신이 나의 물음에 답하지 않는 순간이나, 그저</summary>
  </entry>
  <entry>
    <title>2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24" />
    <id>https://brunch.co.kr/@@4kJe/24</id>
    <updated>2024-11-26T11:39:28Z</updated>
    <published>2024-11-26T11: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 요동치던 시절에는 노래 가사 하나에도 나의 오늘 하루를 점치곤 했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동받고 교훈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예민한 시절에는 쏟아지는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 미처 받아 적지 못했다. 너무 밉고 힘들다는 불평의 문장을 채 끝내기도 전에 '아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장의 연결구조가 엉망이었다. 아무튼 그때의 일기장은 그</summary>
  </entry>
  <entry>
    <title>인지부조화 - 달과 6펜스의 마지막장을 읽고 쓴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23" />
    <id>https://brunch.co.kr/@@4kJe/23</id>
    <updated>2024-11-26T11:37:08Z</updated>
    <published>2024-11-26T11: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축된 세계관은 어쩌면 편향된 사고라고 부를 수도 있을 테다. 세계관은 빠르게 의사결정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뿐 변화된 상황에 알맞은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행복해야 한다'는 결론이 강박적으로 우리를 압박해 오면 우리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복해진다. (나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인지부조화 사실을 왜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삶의 밑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21" />
    <id>https://brunch.co.kr/@@4kJe/21</id>
    <updated>2024-11-26T12:58:42Z</updated>
    <published>2024-11-26T11: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흐릿한 원을 하나 그려두고서는 그 위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다. 연필로 그어진 원과 달리 나는 두 발로 걷는지라 걸음은 삐둘빼둘했고, 내 발자국은 점선으로 그린 것처럼 비틀비틀.   내가 생각한 나의 모습, 내가 행동할 수 있는 한계 속에서만 있는다면 나는 꽤나 자유로울 수 있었으나, 나는 경계선 위를 아슬히 달리고 싶었다. 밑그림과 다르게 채색을 할</summary>
  </entry>
  <entry>
    <title>물 흐르듯 살라는 말의 뜻</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22" />
    <id>https://brunch.co.kr/@@4kJe/22</id>
    <updated>2024-11-26T11:26:58Z</updated>
    <published>2024-11-26T11: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러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좋았다. 먼 거리에 있는 곳을 방문하고, 취향을 바꾸고 잠을 줄여가며 얻어낸 것들을 더 소중히 여겼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것쯤은 포기하는 게 당연했고, 나를 덜어내는 만큼 새로운 것들에 내 자리를 내어주는 선택을 했다.   언젠가부터는 물 흐르듯 살아보자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것들에 감사를</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9" />
    <id>https://brunch.co.kr/@@4kJe/19</id>
    <updated>2024-11-26T13:00:03Z</updated>
    <published>2024-11-26T10: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고 싶은 것은 아직 모르겠으나 도망치고 싶던 현실이 있던 과거가 있었다. 이루고 싶은 업적은 없으나 갖고 싶은 것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세상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들로 반짝였고, 내 주위에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함께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벌어놓은 잔고로 삶은 그럭저럭 여유로웠고, 잘 굴러가는 듯했다.  이따금씩 무엇인가가 내</summary>
  </entry>
  <entry>
    <title>내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시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8" />
    <id>https://brunch.co.kr/@@4kJe/18</id>
    <updated>2024-11-26T10:50:28Z</updated>
    <published>2024-11-26T10: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에 친구가 말해줬다. 사람은 저마다 인생에서 한 번씩은 굴곡진 순간이 있다고.   마음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 혼자 방에서 틀어박혀 울게 만드는 슬픔이 있다.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배려많은 사람조차 게걸스럽게 만드는 배고픔이 존재하고, 낯가리고 쑥맥인 사람조차 고래고래 소리지르게 만드는 억울함이 존재한다. 호기심 많던 아이가 눈에서 생기를 잃게되는 두려</summary>
  </entry>
  <entry>
    <title>애매한 거짓말  - 재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6" />
    <id>https://brunch.co.kr/@@4kJe/16</id>
    <updated>2024-10-27T05:56:28Z</updated>
    <published>2024-10-27T05: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담 속에 섞어서 지나치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곤 했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척 하면서 나의 질문과 고민을 전했다. 과거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지금의 마음은 거짓으로 말했다. 애매한 단어를 썼고 어렵다는 말을 방패 삼아 문장을 마무리하지 않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모든 것에는 끝이 있으매, 끝을 사랑했다.  - 쓸모없는데 예쁜 것들. 내 선택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5" />
    <id>https://brunch.co.kr/@@4kJe/15</id>
    <updated>2024-10-27T05:55:37Z</updated>
    <published>2024-10-27T05: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에는 끝이 있으매, 끝을 사랑했다. 정해진 궤도를 달리는 이 길의 끝을 무던히도 궁금해했다.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 책의 마지막장을 들춰보고서라도 책의 앞 장은 예측하기가 어려웠기에. 예측 가능한 결말일지라도 나는 언제나 닳디닳은 서사에 온 몸을 담그고 있었다.  모든 것에는 끝이 있으매, 그 끝을 사랑했다. 되돌릴 수 없는 서사는 안타까울 틈 없이</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4" />
    <id>https://brunch.co.kr/@@4kJe/14</id>
    <updated>2024-10-27T05:53:35Z</updated>
    <published>2024-10-27T05: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것 같다.  운전을 잘한다고 했을 때 그 의미가 칼치키를 하거나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네비게이션과 표지판을 잘 읽고, 신호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다른 차량이 실수를 해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코너를 돌 때는 속도를 줄이고, 남들이 끼어들기를 해도 필요 이상으로는 화를 내지 않고, 경적을 알맞게 울려서 접근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달리는 기차 위에 집을 짓는다면 - 선택을 후회하는건 아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3" />
    <id>https://brunch.co.kr/@@4kJe/13</id>
    <updated>2024-10-27T05:42:33Z</updated>
    <published>2024-10-27T05: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는 기차 위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나는,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집 안을 채운 가구들보다 더 내 집같이 느껴진다. 흘려보내는 것이 더 익숙한 나는, 오고 가는 감정도 그때뿐이니 굳이 손에 쥐려고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왔다. 마침내 서른을 목전에 둔 나는, '흘려보내왔던 것들 중에서 놓친 것이 있지 않았을까?, 다시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 겨울 - 추운건 싫지만 겨울을 좋아해보기로 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Je/12" />
    <id>https://brunch.co.kr/@@4kJe/12</id>
    <updated>2024-10-27T05:41:01Z</updated>
    <published>2024-10-27T05: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싫어한다고 생각했던 겨울이 소중해졌다.  눈이 내리고, 식당에 앉은 모두가 캐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고,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씩 마시고,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기대하기에는 겨울의 차가운 온도와 길어진 어둠의 길이가 더없이 잘 어울린다.  연말을 핑계로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나며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기에 알맞는 계절. 영</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