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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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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ntonych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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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읽고 상상하는 걸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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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30T04:0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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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보그가 되길 거부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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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5:33:25Z</updated>
    <published>2026-02-18T15: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quot;사이보그가 되길 거부할 수 있을까?&amp;quot;  사실 난 이미 스스로를 사이보그로 보고 있다. 인간만의 능력이라는 사고 능력을 AI에 많은 부분 위임하고 있으니까. 뇌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했다고 본다면 이건 정의 그대로 사이보그가 아닐까?  그래서 생각해봤다.  나에게 더 많은 신체 기관을 교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혹은 누구에게나 그런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WfHwNcn4MiTMrqatCEiViALT_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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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티지 만년필이 나오길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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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46:12Z</updated>
    <published>2026-02-01T07: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년필을 좋아한다. 지난 8월, 도쿄의 빈티지 만년필 전문점에서 70년대 산 파이롯트 만년필을 한 자루 구매했다. 은빛 바디에 그립과 뚜껑에 검정 포인트가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이다.   이 펜의 놀라운 부분은 뚜껑이 닫히는 순간에 있다. 뚜껑이 닫히는 그 순간, 아주 찰나의 순간에 마치 뚜껑과 바디가 서로 끌어당기는 듯, 자석의 힘으로 닫히는 것처럼 아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z2PMyf0nEA_TiX0xZ3NYuyFye6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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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라미드에 남은 내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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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1:50:50Z</updated>
    <published>2026-01-25T13: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는 줄로만 알았던 친구가 술을 한 잔 걸치더니 속마음을 풀어놓는다. 대기업에 다니는 이 친구는 실적도 좋고 인정받는 인재다. 그런 친구가 &amp;quot;나는 사실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야&amp;quot;란다. 회사에서 자기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며. 그런 기대를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는 이랬다. 친구가 속한 영업팀은 사내에서 가장 실력 좋은 부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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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집 증후군에 걸려 배에 왕자를 그려 넣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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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2:07:02Z</updated>
    <published>2026-01-16T12: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15년에 새집 증후군에 걸린 적이 있다. 새로 지은 동탄 상가주택에 첫 입주자로 들어갔을 때였다. 갈 때부터 새집 냄새가 너무 심해 보일러도 틀고 피톤치드도 뿌려봤지만 역시나, 콧물도 줄줄 나고, 약한 천식 기운까지 얻었다.  그중 가장 고통스러운 건 두드러기였다. 어디 살짝 스치기만 해도 몸에는 붉은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손으로 그으면 그은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smzTAYV-HiAFzvFXgQjFZy3riP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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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앞에 앉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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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46:19Z</updated>
    <published>2026-01-11T12: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취미는 '책상 앞에 앉는 것'이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활동은 다양하다. 좋아하는 필기구로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이기도 하고, 컴퓨터로 검색을 하기도 한다. 핸드폰을 붙잡고 SNS를 뒤적일 때도 많다. 하는 행동은 다양하지만 무엇을 하든 나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그 시간이 좋다. 그래서 내 취미는 책상 앞에 앉는 것이다.  걱정이 들 때도 가끔 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9i6Qw42UOEUkl9HRBk8USVrrP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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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 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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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2:21:54Z</updated>
    <published>2026-01-04T02: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서의 삶을 떠올리면 늘 먼저 떠오르는 한 장면. 분홍빛 노을이 지고 있는 주택가 지붕을 바라보며, 나는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다. 목적지는 키바 공원 옆 카페. 6시면 문을 닫는 그곳의 커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나는 아내와 함께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다. 발은 분주하지만 마음은 왠지 여유롭다. 내가 좇고 있는 게 다른 것이 아닌, 한 잔의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vsU09_h20eLFTJjr3o0TU0Zjv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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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제복 - 합리적인 수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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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0:57:30Z</updated>
    <published>2025-11-07T00: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전철을 탔다. 제복을 단정히 갖추고 절도있는 수신호를 취하는 철도원을 마주쳤다. 그들의 수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제복에서 나오는 단정함이 그들에 대한 경의를 갖게 만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공항 셔틀을 탔다. 작업용 점퍼를 입은 역무원이 드나드는 철도에 맞춰 사람들을 안내하는 모습을 보았다. 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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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만 아는 첩보작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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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5:06:20Z</updated>
    <published>2025-08-11T01: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 밖으로 조그만 새들이 무리 지어 날아간다. 이름은 모르겠다. 몸은 어두운 색, 참새보단 크다. 스무 마리 정도가 건물 10층 높이에서 날개를 바삐 움직이며 편대비행을 한다. 고개를 돌려 새들의 움직임을 좇지만 이내 시야에서 사라진다.  저 새들은 친인척 관계일까?  문득 든 생각. 새가 한 번에 알을 스무 개씩 낳는다는 얘긴 들은 적이 없으니 형제자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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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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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1T11:45:26Z</updated>
    <published>2020-04-07T15: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격근무로 일을 하니 활동량이 팍 줄었습니다. 하루 한두 시간쯤 보내던 출근길도 알고 보니 나름 운동이었더라구요.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밥을 먹으니 어떤 날은 핸드폰에 찍힌 걸음수가 100걸음도 채 되지 않아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어요. 그 뒤로는 일부러 동네를 한 바퀴씩 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 만난 친구 중에 동네 구경이 취미라는 아이가 있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oVQLmtOOGfGlmD7lUGSmOLJdX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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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커피 입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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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6T05:25:13Z</updated>
    <published>2020-04-06T10: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어요. 대학생 때 시험을 앞두고 밤을 새보겠다며 투샷으로, 아메리카노도 아닌 에스프레소를 마시고는 두근대는 심장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잠도 못 든 채로 밤만 꼬박 새워서 시험을 쫄딱 망한 뒤로 &amp;quot;커피는 나하고 맞지 않는 음료야.&amp;quot;라고 선을 딱 긋고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JF6xBts396astrGQOCAwGoq2L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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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형 인간을 강요하지 마세요 - 변화의 시작 5AM&amp;nbsp;&amp;nbsp;클럽 /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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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21:21:55Z</updated>
    <published>2020-03-14T11: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5시에 일어납니다. 일찍 일어나기 전에 비해 하루가 더 활기차고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걸 몸소 경험한 뒤로는 아침형 인간을 주변에도 전파하려 노력 중입니다.  그렇게 친구들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삶을 전파하던 저는&amp;nbsp;영상 하나를 전달받았습니다. 러셀 포스터라는 영국의 신경과학자가 TED에서 진행한 강연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낸 친구는 강연자의 말 한마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YZ9akzyhU1CYfmn1uoapgWPtBBw.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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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해놓고 시작하는 미니멀리즘 -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 아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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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3T06:35:43Z</updated>
    <published>2020-03-12T00: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동탄에서 서울로 이사하며 집 크기를 반으로 줄였습니다. 별생각 없이 큰 집에서 쓰던 물건을 다 가져왔더니 집이 가득 차버렸습니다. 집은 반으로 줄고, 물건은 가득 들어차서 제가 생활하는 공간은 반이 아니라 사분의 일이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현실적인 불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집에 들어설 때마다 물건을 피해 이리저리 둘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7NIQmD-aObCMrl0_vTGMxnAs8BE"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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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근무는 정말 꿈일까?  - 리모트 / 제이슨 프리드, 데이빗 하이네마이어 한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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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6T11:01:37Z</updated>
    <published>2020-03-11T10: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 1~2회 재택근무를 한지는 2년, 완전 원격근무를 시작 한지는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부럽다고 합니다. 출근하지 않고 집 안방에서 일하는 삶. 원할 때 일을 시작하고 마치는 삶. 사무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삶.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주요 포인트입니다.  경험해보니 원격근무는 분명히 장점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SP%2Fimage%2FoyR-pbeGZJoF8UcQu9e726hau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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