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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가모모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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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mom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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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가(玄家) 아무개(某某). 많은 히읗들 중 하나. 어둠에 숨겨 놓은 속마음까지 이야기로 포장해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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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29T01:4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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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기가 싫어지다니? - 새롭게 나와 친해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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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2:25:11Z</updated>
    <published>2024-08-27T08: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 식, 주 중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한다면 나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식이다.&amp;nbsp;나는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야무지게, 남들보다 많이 먹는 쪽이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꼭 먹었다. 내가 숟가락을 들면 우리 집 식구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숟가락을 들었다. 내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어릴 때는 엄마가 숟가락을 들고 다니며 밥 좀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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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은 사춘기를 지탱하는 힘 - 나의 가장 큰 유산, 나의 자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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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7:58:34Z</updated>
    <published>2024-07-12T07: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나에게 물려준 유산이 있다면 그건 동생일 것이다.  물론 다른 형제자매들도 각자의 소중함을 갖고 있겠지만,  같은 나이대에 같은 성별을 가지고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같이 나이가 드는, 그런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꽤 지지가 되는 일이다.   동생과 나는 3살 차이가 나고, 내가 생일이 빠른 덕에 학년으로는 4년 차이가 난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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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이의 한 마디가 나를 채워주기도 한다. - 자우림의 샤이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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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08:53:52Z</updated>
    <published>2024-07-09T08: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이 아닌 언젠가여기가 아닌 어딘가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풀리지 않는 의문들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자우림 &amp;lt;샤이닝&amp;gt; 중   자우림의 노래는 내 삶의 순간에 나를 살리는 가사 한마디씩 꼭 품고 있다.  인생의 단계마다 &amp;ldquo;자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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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오롯이 견뎌내는 일 - 교정인은 오늘도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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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12:01:10Z</updated>
    <published>2024-07-01T06: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정을 내리는 건 느린데, 한 번 결정을 내리면 행동은 빠릿한 편이다.  교정도 그랬다. 5년 넘게 계속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후에는 병원 한 군데만 상담을 받고 바로 교정에 들어갔다.  그래서 나이가 찬 교정인이 된 지 만 2년 째다.   타인이 볼 때는 내가 그다지 변화가 없겠지만, 내가 볼 때는 그래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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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랑스러운 여덟 글자 - to. 여전히 앞날이 궁금한 우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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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5:59:59Z</updated>
    <published>2024-06-12T03: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주엔 불이 없다.  그래서 내가 광고를 한다고 하면 철학관이든 점집이든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다.  회사에 마지막으로 사표를 던졌을 때 내 생의 여덟 글자가 떠올랐던 건 그 때문이었을까.   광고업계는 미신에 의존하는 사람이 꽤 많다.  남의 눈에 드느냐 마느냐로 성패가 결정되다 보니 열심히 한다거나 잘한다는 것이 항상 성공으로 돌아오진 않는다.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xdfCGz2ZRWupXNOaxPthU5Lv3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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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묵볶음은 서운해 - 장성한 딸의 철없는 반찬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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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0:53:18Z</updated>
    <published>2024-06-10T07: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나의 사랑은 타이밍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곤 한다.  엄마가 해주고 싶은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 때나  혹은 내가 반드시 해주었으면 하는데 엄마가 그럴 상황이 아닐 때.  그렇게 타이밍이 맞지 않아 감정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곤 해서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같이 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는다.   최근 먹기 시작한 약의 탓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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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잠식한 날에 - 부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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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6:23:51Z</updated>
    <published>2024-06-09T03: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을 띄운다.  심장은 물에 살짝 가라앉았다가 동동 떠올랐다.  물에는 실수, 자책, 후회, 할 일과 내일 같은 생각들이 진득하게 흘렀다.  그 안에서 심장은 세차게 뛰며 동동 떠올랐다.   의사는 이 모든 걸 참고 우선 약을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안다고 했다. 심장을 띄울 생각에 눈앞이 새하얗지만, 그래도 별 수 없었다.  아침 식후 30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49Wl3td2FJKHhQBzZL2-MsOMOY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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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 명사) 이 도시에서 앉을 수 있는 곳 - 카페에서 문득 고개를 드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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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12:00:52Z</updated>
    <published>2024-06-07T09: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는 커피머신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위잉-하고 커피 내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커피 컵만큼이나 많은 것은 노트북이다.  사람들은 카페에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그들은 입을 열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둘이 온 사람들도 나란히 모니터를 바라봤다.  여기가 카페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진하게 농축된 에스프레소를 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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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 남은 이를 마중하고 온 날 - 잠이 오지 않는 밤, 조용히 전하는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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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4:02:32Z</updated>
    <published>2024-05-19T17: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토요일 오전, 같이 일했던 이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우리 나이에 본인상을 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이었기에  더욱 믿을 수 없는 문자였다.  처음에는 못 믿었다가 부고 링크를 클릭하고  주변에 지인들에게 전화를 하고 나서야  진짜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에 순간 망연자실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죽음은 마치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L9_NUAyoitA3L2CcYj_wjPCxV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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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황 제시] | 일탈 - 나는  계속 잠에 들지 않은 채 그저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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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11:19:37Z</updated>
    <published>2023-05-26T08: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상황 제시 |  나는 누워 있다. 방은 어둠과 적막으로 가득 차 있다.  귀에 들리는 것은 오직 째깍거리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계 초침 소리뿐이다.  불을 하나도 켜고 있지 않아도 어둠에 익숙해진 눈은 방안 곳곳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바깥에서 흘러오는 빛에 슬쩍 보이는 시계는 어느덧 새벽 2시를 넘어가고 있다.  잠에 들지 않은 채 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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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기분 |  겪은 일 - 어느 가을날 출근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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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0:36:47Z</updated>
    <published>2022-12-13T06: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에 유독 예민해지는 날이 있다. 다음 날의 나를 믿고 미뤄 뒀던 일을 마주해야 하거나 다른 팀에 부탁하기 어려운 일이 목전에 두고 있을 때 같은. 워낙 여기저기 끼어 일하는 팔자는 이런 날 아침에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밀린 일을 처리하고 수많은 투 두 리스트를 입으로 조용히 곱씹으며 출근 준비를 한다. 유관부서에 부탁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AGdiESQ0m1xsq_nyfTjGrgmV0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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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이 약해도 술은 마셔요 | 겪은 글 - 某某씨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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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0:34:27Z</updated>
    <published>2022-11-08T15: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살에 처음 제대로 술을 세네번 마시고 나서 나는 술이란 음식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불그죽죽해지던 나는 그런데도 술이 좋았다  그러고서 1N년이 지나도  나는 여전히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술은 맛있고 즐겁다  소주나 맥주보다도 강도가 강한 술이  향도 좋고 뒤끝이 없다는 걸 안 뒤로는  혼술은 무조건 위스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_-9z6bEOWn-FA2FqnbpKY2N33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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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쳤다는 건 집이 말해준다 | 겪은 글 - 某某씨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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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02:32:54Z</updated>
    <published>2022-06-04T13: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북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타자를 치다가 주위를 둘러본다. 회사에서 과제가 주어진 주말이었다. 집은 이미 집의 형태를 버린지 오래다. 여기저기 널부러진 옷가지들,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탁자와 식탁, 언제 닦은지 알 수 없는 바닥, 쌓인 설거지, 온몸으로 그만 씻겨달라 얘기하는 화장실까지.  처음 독립할 때에는 꿈을 가득 안고 나만의 공간을 가졌었다. 겨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vjD-DtFHR0ICOeBPvrVCjivxqV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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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D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허리를 사수할 것 | 겪은 글 - 某某씨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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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5T23:30:33Z</updated>
    <published>2022-05-25T13: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마블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여서 특별히 IMAX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바쁜 일상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다 결국 IMAX 상영기간은 놓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특별관에서 보고 싶었던 나는 결국 4DX 스크린을 굳이굳이 선택했다.  그것은 7년 전에 킹스맨을 볼 때의 좋은 기억이 작용한 것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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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앤오프 스위치가 고장이 났다 | 겪은 글 - 某某씨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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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23:58:21Z</updated>
    <published>2022-05-19T16: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앤오프. 일하는 나를 on버전으로, 일하지 않는 나를 off버전으로 부르는 세상에서 가끔 나는 스위치가 고장이 나 즉각적으로 on에서 off로 바뀌기 힘들 때가 있다.   특히 on의 상태일 때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있거나  문제에 봉착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내 머리는 고장이 난 것 마냥 일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찬다.   그럼 쉰다고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ue%2Fimage%2FeN_dViLzdT8HHJk3K86v0BPTM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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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레이]|오늘, 세상이 망했다_3 - 릴레이 소설을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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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4T06:42:08Z</updated>
    <published>2021-12-24T00: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편 먼저 보기 이전 편 먼저 보기  &amp;ldquo;시간을 믿어?&amp;rdquo; &amp;ldquo;......무슨 말씀이십니까. 형님.&amp;rdquo; &amp;ldquo;사람들은 시간을 절대적이라고 믿지.&amp;rdquo; &amp;ldquo;아니, 갑자기 무슨 시간 타령이세요. 그럼 형님께선 이 황폐한 곳에서 몇 달씩이나 보냈다는 말씀이세요?&amp;rdquo; &amp;ldquo;나는 이곳에 갇혔어. 어떤 이는 이곳을 빠져나가기도 하지.&amp;rdquo; &amp;ldquo;지금 그럼 여기가 지구가 아니라는 말입니까?&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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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레이]|오늘, 세상이 망했다_2 - 릴레이 소설을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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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4T00:39:16Z</updated>
    <published>2021-12-22T12: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편 먼저 보기  18살,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었다. 등교 전 강변 공원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새벽 5시부터 3시간 아르바이트를 한 후 학교에 가는 것이 이 친구의 평소 일과였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을 마친 후 다음 타임 아르바이트생과 교대를 하고 편의점을 막 나선 참이었다. 그리고는 나와 똑같았다. 번쩍. 일순간 섬광이 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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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레이]|오늘, 세상이 망했다_1 - 릴레이 소설을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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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2T12:37:04Z</updated>
    <published>2021-12-21T15: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 흥미가 없어진 지는 꽤 되었다. 그렇다고 죽고 싶냐면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인생을 중간에 맘대로 관두는 것은 꽤 무섭기도 꽤 번거롭기도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부터 세상이 한 번에 망하길 빌었다. 간절하게 빌었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냥 하루가 잘 안 풀리거나 운이 안 좋을 때, 혹은 일에 너무 지친 날이면 아, 그냥 세상이 한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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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관] | 묘한 대학생활 - 57년 된 학관을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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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5T14:17:14Z</updated>
    <published>2021-11-28T15: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하늘이 맑습니다. 날도 꽤 따듯해졌지요. 아직 잔디가 돋기엔 날이 차지만, 볕이 나지막이 내려앉아 낮에는 기분이 나름 좋아지는 날씨입니다. 저는 넓게 드리워진 잔디밭에서 추위가 막 가셨을 때의 따뜻함을 만끽하며 한동안 보이지 않던 인간들이 붐비는 공간을 바라봅니다. 저렇게 바글대는 걸 보니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인 것 같아요.   &amp;quot; 도대체 2층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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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 대, 여자, 솔로 | 겪은 글  - 某某씨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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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16:35:27Z</updated>
    <published>2021-09-23T12: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amp;ldquo;결혼은 언제 하니?&amp;rdquo; 였다. 그 말 안에는 결혼에 대한 나의 선택권은 없었다. 나에게 결혼이란 항상 선택의 범주에 있는 것이었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았다. 누구도 나에게 결혼을 할 준비가 되었냐고 묻지 않았다. 초, 중, 고, 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 다음에 사회에서 나에게 주는 과업은 결혼이었다. 점차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DbZh78rfpmU-Vs1eCB5msQyz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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