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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서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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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kpoom121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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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작가, 교육 공무원, 교육학 박사(교육상담 및 심리 전공). 사람의 마음과 여행에 관심이 많습니다. &amp;lt;디스 이즈 타이완&amp;gt;, &amp;lt;처음 홍콩 마카오&amp;gt; 등의 여행서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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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07T04:40: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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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교권 침해예요, 아니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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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1:09:25Z</updated>
    <published>2024-07-11T06: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교권 침해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전화했는데요.&amp;quot;  오늘도 어김없이 신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어느 선생님의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안타깝게도 이런 익명의 선생님들이 언급한 사례들은 교육활동 침해라고 보기에 다소 애매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심의위원도 아닌, 그저 업무 담당자에 불과한 내가 그건 교육활동 침해다 아니다를 판정(?)할 수는 없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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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저한테만 그래요? - 패드립의 일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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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6:37:57Z</updated>
    <published>2024-06-21T06: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권보호위원회에 참석해서 담담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선생님은 끝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교직생활 20여 년 동안 이런 경험은 처음이란다. 지금도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정신적 충격과는 별개로 학생에게 어떤 조치가 내려지든 다만&amp;nbsp;징계가 목적이기보다는 아이가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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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의 갈등,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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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01:59:40Z</updated>
    <published>2024-06-07T00: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학폭이야. 너 신고할 거야.&amp;quot; &amp;quot;이거 교권 침해야. 너 신고할 거다.&amp;quot; &amp;quot;이거 아동학대예요. 선생님 신고할 거예요.&amp;quot; &amp;quot;이거 갑질이예요. 저 신고할 거예요.&amp;quot;  요즘의 학교는 그야말로 '신고의 일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신고하는 문화(?)가 보편화되었다. 대화의 끝이 &amp;quot;너 신고할 거야&amp;quot;로 마침표가 찍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학생끼리의 사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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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권 침해와 교육활동 침해 -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보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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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06:41:36Z</updated>
    <published>2024-05-29T05: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서이초 사건 이후 학교 현장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을 비롯한 교육 관련 법령이 빠르게 개정되었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문제 제기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단계가 추가되었고,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자의 협력, 존중의 의무 조항도 초중등교육법에 신설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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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면 어때, 일단 해보면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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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3:38:03Z</updated>
    <published>2023-10-20T14: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동화작가는 어떨까?&amp;rdquo;  왜 갑자기 동화작가라는 직업이 궁금해졌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는 여러 직업 중 동화작가가 좀 쉬워 보였던 걸까, 아니면 동화책에 대한 환상 같은 게 문득 생겼던 걸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느 날 문득 동화작가에 관한 관심이 생겼고, 그 관심과 호기심 하나로 덜컥 강좌를 등록해버렸다. 무려 4개월간의 아동문학 작가학교 수업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SarHnfRYe27P11Px6kgtUqgcb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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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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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10-19T0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이렇게 본캐에만 충실하게 사는 일상이 얼마 만인가 싶다.  돌이켜 보면 난 거의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본캐와 여러 개의 부캐로 살아왔다. 교사라는 본캐 외에 여행책도 계속 썼고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생이기도 했으며, 틈날 때마다 여행 강의도 했고 또 꽤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거이기도 했다. 오로지 교사이기만 했던 시간은 지금껏 거의 없었다.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U4naWhtDPvCyDRI8x21tlUoB2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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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가 궁금하지 않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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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10-17T12: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제목을 먼저 볼 테고 누군가는 작가가 누군지를 볼 것이다. 목차를 꼼꼼히 보는 사람도 있고 책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글씨 크기나 책의 두께가 중요한 사람도 있다. SNS에 소개된 책 속의 한두 문구에 반해서 주문하는 이도 적지 않다. 그 외에도 소설만 읽는다든지, 술술 읽히는 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uRNJWBDSK7gzFP51ZBAxuzU1s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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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으로서의 여행작가,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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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09-20T03: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점에서는 하나둘씩 여행 서적 매대가 사라졌다. 해외여행이 막혔으니 여행서가 팔리지 않는 게 당연하고, 팔리지 않는 책을 매대에서 철수시키는 것도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여행 서적 매대의 철수는 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당연히 내가 쓴 여행서도 더는 판매되지 않고 코로나의 무거운 기운에 눌려 고스란히 쌓여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CRhOVHYX9LYXBRHxgvOJ95nVx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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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TP 공무원의 의전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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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9:44:58Z</updated>
    <published>2023-09-09T07: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잡아주던 선배 장학사의 표정이 살짝 굳어지는 게 스치듯 보였다.  찰나와 같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지금이라도 내 뒤에서 오고 있는 상사가 먼저 문을 나서도록 옆으로 비켜서야 하는 걸까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난 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문을 나갔다. 뒷통수가 따갑긴 했으나, 그렇다고 일부러 가던 길을 멈추고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sBLzUM9MvbetdJKFRFqeo2FvK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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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N잡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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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09-03T10: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거 딱 너 얘기인데?&amp;rdquo; 친구가 인터넷에서 어느 인터뷰 기사를 보여주었다.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버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어느 N잡러의 인터뷰였다.  요즘은 N잡러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N잡러도 많고 N잡러를 꿈꾸는 사람도 많다. 굳이 사전적 의미로 구분을 해보자면 나도 하는 일이 여러 가지라는 점에서는 N잡러에 속할 것이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baMlydAcSb2Io6rAY_Sr5egqB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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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생 처음 탑차 시승기 - 여행과 출장, 그 사이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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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07-22T12: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출장이 수능 업무의 첫 관문일 거예요. 너무 피곤하면 끝나고 조퇴해도 괜찮아요. &amp;rdquo; 선배 장학사들이 위로하듯 건네는 이야기들까지 더해지니 며칠 전부터 전쟁터에 끌려가는 학도병이 된 기분이었다. 대체 얼마나 힘든 출장이길래 많이 힘들면 끝나고 조퇴해도 된다고 말하는 건지 시작도 하기 전부터 긴장감이 몰려왔다.  장학사가 된 첫해인 2022년, 나에게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t4Z0SF4gAE_f3qZHPLsvPuIEA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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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장학사 -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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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3-07-22T12: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꿈보다 호기심으로 살아온 인생이었다고 해도 이 나이까지 그럴 줄은 몰랐다. 이젠 좀 신중해질 나이가 된 것도 같은데, 어쩌자고 덥석 이런 결정을 한 걸까 싶었다.  거창한 뜻을 품고 교사가 된 건 아니었으나 감사하게도 교사라는 직업이 참 좋았다. 어느새 20년 차 교사가 되었지만,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재미있었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시답잖은 농담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vHzImwEXfLmPq0Tw1r0LyYryA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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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는 계륵이다 - 6개월만의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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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03:57Z</updated>
    <published>2023-01-16T06: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6개월 만에 브런치에 왔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로 바쁘기도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브런치는 낯설고 어려운 남의 집 같은 기분이라 선뜻 들어오게 되질 않았다. 그렇다고 브런치를 아예 접자니 그 또한 아까웠다.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쌓은 시간이 있는데, 이대로 문을 닫기에도 뭔가 아쉬웠다.   생각해 보면 블로그는 까치집 머리를 하고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ZfhpsmGI0McFru1Eub-7xnBph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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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톡방에서 나가고 싶다 - 몰래 나가기와 몰래 거절하기 기능을 간절히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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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41Z</updated>
    <published>2023-01-11T07: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릇처럼 또 상단의 알림 메시지를 지웠다. 그나마 그리 반갑지 않은 몇몇 단톡방들은 알림 설정을 꺼두어서 소리나 진동으로까지 나를 놀래키진 않지만, 어느새 슬그머니 핸드폰 상단에 카톡 말풍선 아이콘이 떠있는 걸 볼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잽싸게 지우곤 한다. 어디 그뿐인가. 카톡을 열 때마다 좌르륵 떠있는 빨간 동그라미 속 숫자들은 마치 밀린 방학 숙제 같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n098PFLaTueXufgg2VKCW3Z0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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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조건 내 편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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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04:28Z</updated>
    <published>2022-07-31T08: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작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샘들을 만났다. 연락은 자주 했지만, 만나는 건 거의 두 달만이었다.  동료라고는 하지만, 이젠 '친구'라는 아이덴티티가 더 어울리는 관계가 된 사람들이다.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으며 밀린 이야기를 하다보니 팽팽한 고무줄이 스르르 풀리는 것처럼 마음이 노곤노곤해졌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이런 화제를 꺼내도 될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gophWNh_XJv49PD0euj4cJ1Bu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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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 주는 해방감에 대하여 - 여행의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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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8:20:15Z</updated>
    <published>2022-05-09T00: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드위치 데이 하루 휴가를 내서 친구와 2박 3일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호텔 체크 인 수속을 마치고 난 뒤, 일단 바다부터 보자 싶어 해운대로 나갔다.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 하려고 카페를 찾다가 우린&amp;nbsp;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문득 &amp;quot;커피 말고 맥주 한 잔 할까?&amp;quot; 마음이 훅 올라왔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좌석에 앉아 시원한 맥주가 혀끝에 닿는 순간,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RgzM_vAN6v0jh-CFLsCFpUidm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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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절로 건강염려증 - 웰 다잉에 대해 진지해지는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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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15:47Z</updated>
    <published>2022-02-25T03: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유방암이래.&amp;quot;  울 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두려움과 절망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물론 당사자의 두려움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나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 중에 암 환자는 친한 언니였던 그가 처음이었다. 그녀가 항암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등 일련의 치료 과정을 거친 뒤 회복해가는 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KIUN_XFJpFBPl0Qr6Wj-za-4e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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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듦이 중요한 나이 - 앞자리가 5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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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08:38Z</updated>
    <published>2022-02-03T01: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몇 살이세요? 결혼하셨어요?&amp;quot; 매년 교실에서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예외없이 듣는 질문이었다. 내가 선뜻 대답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더욱 집요하게 물었다.  &amp;quot;선생님 학력고사 봤어요, 아님 수능 봤어요? 선생님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가수가 누구예요?&amp;quot;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나 역시도 왜인지는 몰라도 지금껏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sJ_ZnNevJBi0X-kjs6fuKDmr_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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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한 재능의 딜레마  - 내려놓아야 할 때를 안다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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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3:16:32Z</updated>
    <published>2022-01-21T01: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부랴부랴 몰아치듯 글을 써서는 마감날에 가까스로 지원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수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이 벽 높은 브런치에서 이렇게 숙제하듯 몰아서 쓴 원고가 채택될리는 만무하니까. 그럼에도 나는 마치 로또 번호를 쥐고 일주일 동안은 행복할 수 있는 소시민처럼 기다리는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bbOGKxhwsjBcffEV5LX98I7tP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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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와 샘과 부러움, 그 사이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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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09:36Z</updated>
    <published>2022-01-13T23: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K씨 책 냈대. 엄청 잘 팔리나봐. 궁금해서 나도 샀어.&amp;quot; 친구가 가방에서 주섬주섬 책 한 권을 꺼냈다. K의 신간이었다. 새 책 냈다는 얘길 들은 게 불과 몇 달 전이었는데, 또 신간이라니 놀라웠다. 게다가 제목도 센스 만점이라 이 책 잘 팔리겠구나 싶었다.  부러웠다. 연달아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능력도, 출간 기회도, 부지런함도, 기획 능력도 다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id%2Fimage%2FOckCoPlp1ZRfMIwLzfswXjN65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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