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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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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적인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로 예술과 영화를 소비하고 간간히 글을 생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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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0T07:08: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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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세대를 잇는 '버텨내는 힘' - 꼭 버티낼기다. 반드시 헤쳐나갈 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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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8:14:19Z</updated>
    <published>2022-04-19T06: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드린다. 만족스러운 삶에서는 쓸만한 글거리를 별로 찾아볼 수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글을 쓰지 않은지 일년도 더 넘은 내가 이제와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유는 '파친코'가 전달하는 버텨내는 힘이라는 메세지이다.  일제강점기 식민, 이민자, 자이니치, 자이니치2세의 삶이라는 4세대를 그려낸 작품에서 내가 집중한 것은 '버텨내는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979fcnSgxxCPoi2do9ce-Gwj3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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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 죽지 않기를 잘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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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6:18:03Z</updated>
    <published>2021-03-19T10: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는 계속된 노력 끝에 나는 &amp;lt;죽않잘&amp;gt;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 죽않잘은 '죽지 않기를 잘했다' 의 줄임말인데, 고비 이후에 죽않잘을 경험하는 횟수가 많다면 앞으로도 고비를 좀 더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이고, 죽않잘을 경험하지 못했더면 &amp;quot;아 역시 그때 딱 죽었어야 했는데 괜히 에너지 낭비만 했네&amp;quot; 라고 생각하면서 좀 더 미련없이 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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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선 아무나 되자 -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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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02:22:13Z</updated>
    <published>2021-02-24T13: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기적으로 상담을 받고 심리 서적을 읽으며 매일 마음을 굳히는 나날을 보냈다. 취성패학원에 등록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집 앞 카페에서 글을 쓰는 일상을 반복했다. 가만히 있으면 온갖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왔고, 5년 전 10년 전의 일들도 떠올라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녹초가 되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나는 어떻게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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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자를 찾아서 - 나 스스로도 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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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7:15:27Z</updated>
    <published>2021-02-19T09: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오히려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거나 의지하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내가 그랬다.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는 내가 독립한 '사실'만을 알리고, 나는 되도록이면 만남을 자제하며 계속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힘들고 우울할수록 누군가를 만나야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누군가와 연락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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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시카고 플랜&amp;gt;의 인문 고전 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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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7:29:04Z</updated>
    <published>2020-05-21T04: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차 1. 미국독립선언서 2.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3. 크리톤 - 플라톤 4. 안티고네 - 소포클레스 5. 정치학 - 아리스토텔레스 6. 영웅정 - 플루타르크 7. 마태복음 8. 인생론 발췌 - 에픽 테투스 9. 군주론 - 마키아 벨리 10. 멕베스 - 셰익스피어 11. 출판의 자유 - 밀턴 12. 국부론 - 아담스미스 13. 미합중국 헌법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yZ44YkkwznJToyAXwDtGasbFc1M.jpg" width="3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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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하는 인간에 대하여 - 나를 지키기 위한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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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6:48:27Z</updated>
    <published>2020-05-21T03: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정권이 변하거나 세상 체제가 뒤흔들릴 때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일어나는 사람이 바로 인문학도이기 때문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수많은 변화 속에서 성장하며 지금까지 나라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인문학을 배운 누군가가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했으며, 그것을 실천으로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YO44eO9-71lJYE5RllM9bIM7C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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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를 추억하는 방법, 가자미식해 - 아무도 모르는 식해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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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01:04:20Z</updated>
    <published>2020-05-19T09: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시원한 냉면이 먹고싶다며&amp;nbsp;회사 동료들과 함께 들어간 평양냉면 집의 메뉴에서 나는 별안간&amp;nbsp;그리움과 마주하게 되었다. &amp;quot;가자미 식해가 뭔지 알아요?&amp;quot;하고 묻는 내 말에 다들 &amp;quot;가자미 식혜요..?&amp;quot;하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했다. 그들은 달콤한 쌀 음료에 가자미 생선 토막이 둥둥 떠다니는 끔찍한 장면을 연상하는 듯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Bwux7PN2o7awlwKLMtB1ohynC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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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지루함을 반복해내는 용기 - 반복되는 평범함을 사랑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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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8:17:07Z</updated>
    <published>2020-04-11T10: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존경할만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 인물이 가진 어떤 특별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루에 2시간을 자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하루에 두시간 자는것이 어떻게 효율적을 시간을 관리하는 것인지 나는 전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몇백개의 아이디어가 머릿속을 맴돌았다더라 (나라면 미쳐버렸을것이다), 어렸을때 겪은 불우함으로 인한 우울증을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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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은 성장의 동력원이 아니다 - 긍정 강요의 폭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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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6:49:20Z</updated>
    <published>2020-04-08T03: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달 전인가, 주변 사람들이 잘 맞춘다며 떠들었던 신점을 재미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빨갛고 파랗고 노란 요란한 색의 방석에 엉거주춤 엉덩이를 붙이기도 전에 무당은 나에게 '어린 애가 왜이렇게 가슴에 맺힌게 많아' 하고 툭 내던졌다. 보통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신점을 보러 올 것임은 당연하므로 나는 대수롭지 않게 '느이 집에 감나무 있지?' 식의 화법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r0IPofsNC-S8jwqHBEPVD1Ugt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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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락하는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 years and yea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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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6T15:50:52Z</updated>
    <published>2020-04-03T16: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해 자택근무가 길어지는 상황이 오자 오래 전 사놓고 묵혀두었던 책을 꺼내 읽게 되었다. 책 '총,균,쇠' 에서 판데믹 수준의 전염병은 인류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패권 경쟁과 경쟁 이후의 세계 이념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이야기한다.  유럽에서 건너온 침략자들의 총, 칼에 의해 목숨을 잃은 아메리카 원주민보다 유럽인들에게서 건너온 병원균에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BToV840Wig8a0vMHJQE6KBOcH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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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에 대한 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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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4:27:49Z</updated>
    <published>2019-08-31T12: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였을 때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들이 어느샌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문득 눈치 챌 때가 있다. 내 곁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사람' 이라는 것이 정의된 한 종류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도, 설령 '좋은 사람' 이 되지 못한다 해도 불편하거나 싫은 사람이 되고싶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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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 생각 정리, 좋았던 글들, 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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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8T12:29:44Z</updated>
    <published>2019-07-08T08: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벼운 글과 무거운 글에서 굳이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나는 마음에서 불어오는 바람같은 글을 좋아했다.  - 바람 한점이 시름에 잠긴 깊은 한숨같이 느껴지는 선선한 저녁이었다. - 희소한 무형의 자산을 만들어내야한다. 결국 나밖에 할 수 없는, 내가 아니면 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하면 의미가 없는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창조적인 일은 밖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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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생충: 벌레가 된 프롤레타리아 계급 - 지하철 냄새 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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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8T20:06:51Z</updated>
    <published>2019-06-03T07: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항상 사회고발, 계급문제를 담고 있었다. '옥자' 에서는 공장식 축산에 대한 문제를 고발했으며, '괴물' 에서는 무책임한 한국 정부와 그를 이용해 사익만 챙기는 미국을 비판했다. '설국열차' 에서는 직접적으로 꼬리칸(프롤레타리아 계급) 이 앞 칸(부르주아)으로 돌진하는 혁명이 일어난다. 이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0riRNACLA004YklCitHLDP2yf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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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과 가까워지기로 했습니다 - 사랑은 한순간이지만, 돈은 영원한 것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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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5:23:35Z</updated>
    <published>2019-04-15T15: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비연애 비혼을 목적으로 한 독립적을 삶을 그리다 보니 한가지 무겁게 걸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경제력이었다. 물론 비혼을 결심하기 전에도 대충 나이가 차면 시집을 가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생각같은건 해 본적이 없다. 다만 나는 금전 감각이 너무나 없었다. 딱히 명품을 지르지도, 비싼 취미 생활이 있지도 않은데 언제나 통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4k3Spp2SndUIFtYHvxU_-W--J2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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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위대한 예술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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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6:09:31Z</updated>
    <published>2019-03-01T13: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희가 죽음과도 같은 기나긴 낮잠을 자고 깨어난 순간이었다.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을때 모든 것을 덮어두고 오랫동안 잠을 청하는것이 그녀의 버릇이었던 것이다.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빛이 낯설었다. 보라색과 하늘색을 비틀어 꼬아놓은 빛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느껴지는 이상한 예감에 잠의 여운에서 소스라치며 빠져나왔다. 편안하고 익숙했던 작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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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미러 '밴더스내치' 에 담긴 양자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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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8T07:31:55Z</updated>
    <published>2019-02-03T06: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랙미러의 광팬인 내가 밴더스내치의 모든 결말을 플레이 해 본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밴더스내치' 는 인터렉티브 방식과 영상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이다. &amp;lt;인터렉티브 콘텐츠&amp;gt; 란 사용자가 콘텐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사용자와 콘텐츠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사실 이런 콘텐츠는 최근에 등장한 것이 아니며, 최초의 인터렉티브 영화는 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0VoMhtQGFtZLMatQIVoDO2y0O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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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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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2T16:00:02Z</updated>
    <published>2019-01-19T15: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르고 선선한 저녁이었다. 불어오는 북풍이 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낭만적인 공기가 넘실거리는 길은 온통 음악과 그 음악에 발을 구르는 젊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L은 온종일 피곤했던 하루의 끝을 집에서 조용히 책이나 읽으며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들뜬 목소리로 자신을 밖으로 불러내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이 낭만적인 저녁을 낭비하기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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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구원받는다는 환상 - 유니콘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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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47Z</updated>
    <published>2019-01-13T12: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이때까지는 생각도 못했던 방식으로 건강한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내 일에 집중해서 나름의 열정을 쏟고 있으며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 성평등분과에서 활동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며 겉핥기 식으로만 공부했던 페미니즘을 다시 역사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며 더 많은 것들을 깨닫고 있다. 최근 흑인 페미니즘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우리는 조금 더 다른 그룹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fZ2mupSe523Io1M3teV2Dq3Bp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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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오늘 영화볼까? - 영화보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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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2T12:29:26Z</updated>
    <published>2019-01-11T06: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겨울밤 지글지글 끓는 구들장, 엄마가 깎아주는 향긋한 꿀사과의 냄새, 가족들의 내복냄새, 햇빛으로 바삭바삭 마른 이불. 그것들을 합치면 영화보는 날이 된다.  '우리 오늘 영화볼까?' 라고 비밀을 이야기하는 것 처럼 소근소근 얘기하는 엄마의 얼굴에는 처음보는 세상을 만난 아이같이 반짝반짝하는 빛이 서려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CHsAcemyfmlNIOd-B8ZNS4oTi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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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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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16:53:02Z</updated>
    <published>2019-01-09T07: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쿠버다이빙 도중 사고를 당한 사람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가면서 꿈을 꾸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꿈에서 다이버는 무사히 구조되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차가운 몸을 녹이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보일러를 틀고, 이불을 몸에 칭칭 감아보지만 계속해서 느껴지는 한기는 몸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때, 다이버는 꿈에서 깼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Fw%2Fimage%2FBbWj7vltb1UW-qgJA6WRFX7LB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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