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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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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0T09:0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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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미안 신화 - 우리 시대의 우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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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06:42:22Z</updated>
    <published>2023-04-30T11: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징의 최고 중요성은 그것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에 있다.- &amp;lt;분석심리학&amp;gt; 칼 구스타프 융.  역사의 전체 과정이 순환한다면 작금의 시대는 어디쯤이라 규정할 수 있을까? 현재의 경기 불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미지수이다. 일본에서는 한국 또한 '잃어버린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어 놓는다. 출산율의 하락이나 물가 상승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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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간단히 알아보려다 간단하지 않게 된 MBTI - MBTI에 대한 대략적이고 주관적인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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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06:41:58Z</updated>
    <published>2023-01-08T04: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 세계에 관한 풍부한 경험적 정보를 활용해 인간 행동의 일정한 패턴을 파악하고, 그 행동과 주변 환경 사이의 인과 관계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론을 세우는 능력은 인간이라는 종이 성공적으로 진화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 현실적인 사람들은 종종 이론이나 이론화를 냉소하지만 사실 그들 자신도 항상 모종의 표현되지 않은 이론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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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역설 - 진리의 방법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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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15:04:02Z</updated>
    <published>2022-05-18T15: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세기 일본에 천주교가 처음 도입될 당시 신자들을 색출해내기 위해 한 짓은 '후미에', 즉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나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새긴 모형을 밟고 지나가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이를 거부했는데, 이는 종교적 상징물을 훼손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는 가톨릭 교리의 영향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엄청난 숫자의 신자들이 고문당하거나 순교하게 되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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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적 불운 - 지식 체계와 주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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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3T16:26:29Z</updated>
    <published>2022-04-24T10: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이트는 인간에게 주어진 3가지 불운으로, 생리적 결핍, 자연재해에 대한 공포, 그리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지적했다.   태어나면서 우리는 육체적 고통에 사로 잡힌다. 먹지 않으면 배고프고 자지 않으면 졸리고 배변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일상을 지속하기 힘들다. 생에 있어 전반적으로 발생할 결핍에 시달리며 이를 채워주지 않으면 금세 무기력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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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방법론 - 관계의 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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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6:52:33Z</updated>
    <published>2021-12-26T17: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건대, 행복은 총 3가지 정도로 갈무리되는 듯하다. 첫 번째는 '대상에 대한 앎'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 대상이 물질에 기초해 있건 아니면 관념적이건, 어떤 대상에 대해 탐구함으로써 흥미를 얻는 건 만족스러운 일 중 하나이다. 존재의 이유조차 불분명한 모호한 세계에서 모호함 자체에 대한 탐구는 쓸데없이 소모되는 정신적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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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행 - 성실함의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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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8:59Z</updated>
    <published>2021-04-14T06: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세계의 사태를 관망해야 한다는 말에 동조한다는 건 현시대에 부합하는 조언으로서 아주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사실 현실을 살라는 말속에는 아무런 자족성도 갖춰져 있지 않다. 이는 억측에 불과한가? 그러한 발화에서의 수준에서 눈여겨볼 점은 누구나 존재론적인 동일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즉 타자에게 냉정한 시선으로 일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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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층 결정 - 욕망의 겹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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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4T06:40:27Z</updated>
    <published>2021-03-26T16: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자신에게 아주 솔직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솔직함이라는 건 상호 관계에 있어 아주 중요한 덕목인 것으로 알곤 있지만, 간혹 타자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인 이상에야 더더욱 타자의 시선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며, 또한 한 편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가끔은 자기 자신을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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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즘 - 괴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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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02:55:22Z</updated>
    <published>2021-01-23T06: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자와의 동일화라는 주체의 나르시시즘적인 구조는 인간의 근본적 욕구인 '인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정신 병리적 개념이다. 자아 구조의 내재적 총체성은 타자와의 동일성을 자연스레 구축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종의 요구이며 의존적 양태이다. 감히 말하자면, 이 세상에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자는 없다. 어느 누구나 적절하게 자기애를 갖는다. 물론 만인에게 병리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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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타자의 욕망 - 강박증자의 잔여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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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2Z</updated>
    <published>2020-12-20T11: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진다고 말한다만 과연 이 말은 얼마나 합당한가? 통상적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법한 '기억의 망각'이라는 현상은 부정하기 어렵다. 실제로 극히 드물게 어릴 때의 기억이 드문드문 나긴 한다만 그렇다고 한들 일련의 사건의 총체성을 전부 상기할 수 있는 건 결단코 아니니 말이다. 그러나 망각의 동물이라는 인간은 망각의 저편에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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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직한 자들의 세상 - 침묵의 양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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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01:39:17Z</updated>
    <published>2020-11-18T13: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여유를 갖는다는 건 요즘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그런 것들은 사치이며 패배자의 마음가짐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하지만, 한 개인의 옹졸한 치부에 편을 들어줄 생각도 없다. 좌우지간 요즘만큼 여유를 찾고자 하는 욕망이 적나라케 드러나는 세상은 또 없을 것이다. 한 편으로는 여유를 가지지 않았을 때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겪을 바에는 차라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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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부한 글쓰기 2 - 이념의 소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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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00:39:46Z</updated>
    <published>2020-11-04T10: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믿고 따르는 무형의 개념인 '질서'는 우리가 이것을 절실히 믿고 따를 시에 생존과 존재를 보장하고 있다고 믿게끔 만든다. 동시에 인간 존재가 믿고 있는 어떤 내용물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보증한다. 우리가 기억을 잃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정체성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은 존재를 불안의 심연으로 몰아넣는다. 치매가 극도록 무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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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부한 글쓰기 - 일종의 복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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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3:48:10Z</updated>
    <published>2020-10-18T08: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거나 길을 걷다가도 뇌리를 스치는 내용들에 지겨울 정도로 '진부함'이라거나 '새삼스럽다' 등의 수식을 달아 놓게 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니 대게의 경우 수십 번 생각해 본 내용일 때에야 그렇다. 이미 내가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내용들을 환기시킬 때의 느낌에 걸맞은 표현이 자동적으로 따라붙게 된다. 문제는 그런 물음들에 대해 마땅한 답변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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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된 타자 - &amp;lt;TENET&amp;gt; 놀란이 전한 3가지 교훈(스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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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1T09:47:31Z</updated>
    <published>2020-10-01T09: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TENET&amp;gt;을 본 후에 떨렸던 마음이 금세 식게 된 이유는 놀란의 의도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기 때문이다. 놀란이라는 영화계의 거장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준 시도는 의미심장하다. 언제나 대중들의 흥미거리인 '시간'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이 세간에 넘쳐나지만 놀란의 이번 신작은 그런 류의 영화들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다고 감히 말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HC%2Fimage%2FWWY4oPdEyLyhlU2lo_xW-ImOm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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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서 자유의 세 가지 의미 - 타자가 부재하는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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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6:43:26Z</updated>
    <published>2020-09-26T10: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란 무엇인가? '인간은 본연적으로 자유롭기를 원한다'는 명제는 옳은가?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주체가 욕망하는 수준에서의 자유란 대상화된 주체의 이미지가 존속하는 응시점에 머물러 있다. 그 이미지가 성취된 상태에서 주체는 '자유로워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욕망의 충족이 자유로의 이행이라는 이 간단한 공식은 진부하며 또 새삼스럽기만 하다. 허나 이를 부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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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출구 없는 이데올로기 - 목적으로서의 혁명과 부재하는 이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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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6:33:29Z</updated>
    <published>2020-09-15T10: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의 부재로 인한 심적 부담이 인간 존재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는 것을 말해 무엇하겠는가.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선택을 주저할 만큼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과 덧붙여서 반드시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즉슨, 마음을 굳게 먹으라는 식의 강인한 정신력을 상기시키는 조언 정도라고 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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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살맞은 주체, 웃음의 존재론과 계급론 - 웃음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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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8T04:25:15Z</updated>
    <published>2020-08-15T12: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꽤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내려온 말인 듯한데, 우리의&amp;nbsp;선조들은 이 말에 대해 얼마나 심려 있게 이해하고 있었을까? 아마 앞선 세대의 사람들이 아무리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한들, 과학이 발전한 작금의 시대보다는 덜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웃을 때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면, 일단 우리가 웃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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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체와 정신분석 - 기억의 변증적 소여에서의 주체 - '의지의 부정성' 관한 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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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1:55:04Z</updated>
    <published>2020-08-06T12: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체는 끊임없이 재현되는 기억의 내부에 존속한다. 그리고 주체의 기억은 변증적이다. 추억이라고 규정되는 기억은 계속해서 긍정되는 기억들이며 그와는 대조적으로 추억이 되지 못하는 기억은 계속해서 지양된다. 그리고 자아의 변증법적인 구성은 '반복'이라는 개념에 종속되어 있다. 긍정과 부정과는 별개로 이 반복되는 기억들의 순환하는 고리가 주체가 겪어내야 할 숙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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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베스는 비운의 주인공일까? - 양심적인 자들에게 죽음의 의미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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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0T06:07:38Z</updated>
    <published>2020-07-31T11: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amp;lt;맥베스&amp;gt;가 주는 교훈은 간단명료하다. 그것은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계이다. 사실 이것은 그리 놀라울 만한 사실이 아닐 것이다. 오래전부터 과도한 욕망은 경계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내려왔었다. 성서에서는 과도한 욕망을 죄악시하여 중세의 수도사들은 금욕적으로 생활했다. 불교에서 열반에 이르는 그 도야의 과정을 통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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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성한 폭력? - '폭력'에 대한 고찰 - '의식적 분노'라는 형용모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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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29Z</updated>
    <published>2020-07-23T1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건 앎과 무지가 교차되는 그 경계지점에서만 가능해진다는 들뢰즈의 말처럼, 글을 쓰면서 항상 느끼는 건, 글이란 내가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적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쓰기는 진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차 캐묻는 작업이기도 하다. 반복컨데, 주체는 앎이라는 범주 내에서만 존속한다. 그러니 내가 모르는 언어는 결코 적힐 수 없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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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과 죄책감에 대한 고찰 - 순수한 선의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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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6:46:24Z</updated>
    <published>2020-07-12T13: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심을 낳는 것은 이성이며 그것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은 반성이다. 이 반성에 의해 인간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를 방해하고 괴롭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난다. 인간을 고립시키는 것은 철학이다. 철학 덕분에 인간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고 &amp;ldquo;너는 죽고 싶으면 죽어라, 나는 안전하다&amp;rdquo;라고 몰래 중얼거린다. 철학자의 단잠을 깨워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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