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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endy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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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ghry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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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사이드 허슬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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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09T03:12: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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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한산 백운대에서 만난 과거와 현재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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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5:58:07Z</updated>
    <published>2025-11-26T05: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전 첫 북한산을 찾았을 때, 나는 아직 등산이 낯선 초보 등산인이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숨이 차오르고 다리가 무거워 오른 지 10분도 안 돼서 후회했다. '이곳은 나 같은 초짜가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니구나.' 그 시절 나는 소위 말하는 취업 준비생이었는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울퉁불퉁한 북한산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QObXaijbfnWaz_tWAZNWfHaUA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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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 관한 아무 글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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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7:32:31Z</updated>
    <published>2025-03-31T05: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9.5   기억력. 썩 좋지 않은 기억력을 가진 나에겐 오랜 콤플렉스이자, 기억력이 좋은 누군가를 보면 늘 부러워하곤 했던 영역이다. 2018년 일을 시작하고 나서 옆자리 동료를 보며 놀랐던 것 중 하나는, 그는 몇 년이 지난 일도 마치 '기억력 사전' 코딩이 되어 있는 것처럼 착착 꺼내 얘기하는 거였다.  나는 스스로가 기억력이 무척 나쁜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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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시리즈 1편 - 눈물의 지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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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5:48:03Z</updated>
    <published>2025-03-31T04: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pter 1. 초보 산악인의 버킷리스트 산, 지리산  까똑. &amp;ldquo;&amp;lt;무박 지리산 일출 산행 산악회원 모집&amp;gt; 글이 등록되었습니다.&amp;rdquo;  최근 가입한 산악회 단체 카톡방에서 다음 산행 일정이 올라왔다. 몇 년간 등산을 다니며 어느새 내 버킷리스트가 된 지리산이었다. 지리산이라.. 이름만 숱하게 들어보고 정작 아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너무 가보고 싶었던 산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95nRmZuBtI3JSPTu5JU1sNwvj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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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일기 2탄: 세상에서 제일 바쁜 직업, 백수 - 행복한 취준생활을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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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0:42:06Z</updated>
    <published>2025-03-28T09: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11.24&amp;nbsp;&amp;nbsp;의 기록   취준생 S의 하루 일과  9:00 AM - 눈을 뜨자마자 진행되는 영문 기사 번역 스터디로 하루가 시작된다. 친구와 영어 실력을 레벨업해보자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발족한 스터디로 한 달 째 진행 중이다. 일주일에 3번은 제한시간 30분 내에 영문 기사를 한글기사로 번역하고, 나머지 2번은 한글 스크립트를 영문으로 영작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inX5ek020YSYUwQxvS8lIngG3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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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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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7:39:52Z</updated>
    <published>2025-03-28T04: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8.4  입사 반년차. 다른 이직한 직장인들이라면 어떨까? 지금쯤이면 얼추 적응하고 사람들과도 친해졌겠지?한데 나는 아직도 입사 1주일차 신입사원 마냥 여전히 헤매고, 적응중이다. 적응에 끝이 있기는 한걸까?       2025.3.13  이 글을 4년이 지나 다시 꺼내보았고, 놀랍게도 2025년의 나는 또다시 새로운 곳에 이직을 하여 입사 반년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wI9i_w1T6-Leg6E7kP_emW4Tq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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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이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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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7:08:15Z</updated>
    <published>2025-03-28T04: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매일 아침 일찍 일을 나갔다. 종종 잔업을 했고, 잔업이 있는 날엔 밤 9~10시가 되어야 엄마 얼굴을 겨우 볼 수 있었다. 주말도 예외는 없었다. 엄마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일이 많을 적엔 일거리를 집으로 들고 오기도 했다. 그 때문에 집에서는 종종 부품에서 나는 고무냄새가 진동을 했지만 엄마와 나란히 앉아 엄마와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_IaTNvrO14qooyqVIDUlYpECb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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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 : 놈 시리즈를 연재하기에 앞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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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14:36:15Z</updated>
    <published>2024-03-20T14: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놈 시리즈 : 나의 망한 연애 이야기&amp;gt;는 100% 픽션으로&amp;nbsp;본 매거진에 쓰여진 글과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사실과는 무관한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본 시리즈는 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망한 연애기'와 지독하게 사랑했던 구 남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합니다. 자꾸만 망하는 연애를 하는 분, 지난 사랑에 지쳐 마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gpmQo54i8QmwKx04KSryfYyGV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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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여섯, 서른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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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09Z</updated>
    <published>2022-04-03T23: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친구와 수다를 떨다 대뜸 취미를 공유하는 사교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아직 모임의 실체는 없었지만 우리는 모임 이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것에 동의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름도 지어버렸다. 모임명은 &amp;lsquo;낭만내맘'. 26살, 점점 청춘의 낭만을 잃어가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우리는 취준으로 현생에 치일지언정 낭만만큼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dceNXEnHtNZMlSkE9cZ78P436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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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표현하는 문장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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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1:29Z</updated>
    <published>2022-03-05T10: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2천 년도 더 전에 아리스토텔레스가 했다는 이 말. 20대의 나에겐 실체가 있는 경험이야말로 나와 나의 세계를 확장시킨다는 무한한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돌이켜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단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고 경험을 축적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더 크게 느꼈던 20대를 보냈던 거 같다. 내가 감각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xrCDxCYIkCWNVbs1_4rDFxX17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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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랖은 재평가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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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1:47Z</updated>
    <published>2022-02-23T14: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랖. &amp;quot;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다&amp;quot;란 사전적 정의를 갖고 있는 단어다.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은 오지라퍼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론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는 편이고.  내가 대체로 주변에 무심한 편이라 그런지 누군가가 누군가를 향해 '오지랖'을 부리는 걸 목격할 때면 늘 신기하게 생각했던 거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저리 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tOjBKOO3FaE3XgmkFFBtF5mk_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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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차가 곧 능력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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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15:39:52Z</updated>
    <published>2021-11-11T23: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뉴욕에서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벌써 4개의 회사를 거쳐왔다. 그 사이 나는 61개월 경력, 그러니까 약 5년 정도의 경력을 쌓았고, 이제 어디 가서 빼도 박도 못하는 경력직 직원이 되어버렸다. 그 말은 즉 25살의 풋풋하던 사회 초년생은 제법 퀭한 사회중년생 직장인이 되었다는 뜻이며, 어느 조직을 가더라도 나이나 (현재 직무) 경력 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Rbqf_9sX3dEtjg6nIdg-UwCrR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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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독립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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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2:36:56Z</updated>
    <published>2021-11-03T03: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만 서른의 나이에 난생처음 독립 다운 독립을 하게 됐다. 30대의 독립이다. 내게 독립은 오랫동안 꿈꿔온 근사한 도전이자 어른이라면 이제는 꼭 치러야만 하는 큰 짐이기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생각하는 '어른스러움'에는 독립이라는 생활의 범주를 포함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당시의 나는 하루 3~4시간의 통근 길에 질릴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MVsiymYZLKtEoOGu9r_rZPT4a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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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나의 단짝 H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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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14:39:44Z</updated>
    <published>2021-10-04T12: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처음 만난 건 1997년 9월쯤이었어. 내 집이 안양에서 인천으로 급하게 이사하고, 예정에도 없던 전학으로 인생 첫 혼란스러움을 느꼈던 게 그쯤이었거든. 우린 1학년 5반에서 한 명의 반 친구로 만났었지. 나는 내가 2반도, 4반도, 6반도 아닌 딱 5반으로 배정된 게 참 좋더라. 나는 짝수보다 홀수를 더 좋아했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말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XgXLNW593XF0f4PjG3BCfW_nd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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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을 멈추고 이해하길 시작하면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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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5T13:36:35Z</updated>
    <published>2021-09-12T14: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이상한 일이었다. 밖에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사소한 일도 집에서는 늘 문제가 되곤 했다. &amp;ldquo;사소해서&amp;rdquo; 시작된 엄마와의 102,938번째 전쟁. 엄마와 나는 반복되는 이 싸움의 끝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처음 싸우는 것처럼 서로 온 힘을 다해 전투적으로 싸우곤 했다. 서로가 서로의 말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지겹고도 지난한 싸움. 우리의 결말은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jXDmdqiFwV4KuQblSbhlPuwNh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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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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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13:53:59Z</updated>
    <published>2021-06-28T02: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던 조그만 IT 중소기업은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악화되자 대부분의 직원에게 휴직을 권했다. 말이 권유지 달리 선택권이 없던 나는 예정에도 없던 휴직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한동안 문자 그대로의 &amp;lsquo;집콕' 생활을 이어갔다. 경제적으론 피폐했지만 집콕 나름의 장점은 있었다. 회사를 다닐 땐 매일 같이 야근하느라 얼굴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3_E88LCt3yUWWulu_ADTA-zJ7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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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육식주의자는 어떻게 채식 지향인이되었을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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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2:37Z</updated>
    <published>2021-04-12T11: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를&amp;nbsp;끊은&amp;nbsp;지&amp;nbsp;만&amp;nbsp;1년&amp;nbsp;하고도&amp;nbsp;두 달. 이제는&amp;nbsp;스스로를&amp;nbsp;채식 지향인이라고&amp;nbsp;소개하는&amp;nbsp;게&amp;nbsp;꽤&amp;nbsp;익숙하다. 오늘은 자칭 육식주의자가 채식&amp;nbsp;지향인이&amp;nbsp;되기까지의&amp;nbsp;과정(?)에&amp;nbsp;대해&amp;nbsp;얘기해볼까&amp;nbsp;한다.  내가 처음부터&amp;nbsp;채식에&amp;nbsp;관심이&amp;nbsp;있었던&amp;nbsp;것은&amp;nbsp;아니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오히려 철저한 육식주의자에 가까웠다.  우선 20대의&amp;nbsp;나에게&amp;nbsp;잔디밭에서 먹는&amp;nbsp;치맥은&amp;nbsp;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jLygvDUsHVIhP1YbES3sMNc_O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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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은둔자의 통화 준비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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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2:58Z</updated>
    <published>2021-04-04T09: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령아 잘 지내?&amp;rdquo; 오랜만에 미진(가명)이에게 카톡이 왔다.  미진이는 나와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로 우리는 매일 급식실을 같이 뛰어갔고, 하굣길을 함께 했으며 &amp;lsquo;콩 한쪽도 나눠먹는 우정을 간직하자&amp;rsquo;는 뜻의 10년 차 빈 팅구들(bean friends) 멤버다. 미진이와 나,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 모두 장난기가 많아 우린 매일 턱이 아플 정도로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4aD7SHLeyBzaJEmS7x5DHjoYI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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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련된 노동과 F학점 - 20살 첫 아르바이트, 그 설렘과 씁쓸함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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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3:14Z</updated>
    <published>2021-01-10T12: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겨울이었다. 두 번째 수능을 끝낸 나는 자유와 해방감을 즐길 틈도 없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었다. 스무 살이 넘었으니 용돈과 생활비 정도는 알아서 벌어야겠지. 부모님이 강요한 건 아니었지만 집안 형편을 보아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나는 틈만 나면 알바몬, 알바천국 같은 채용 사이트를 뒤적였다. 당시 시간당 최저시급은 4천 원이었고 나는 왕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YMbs6uJ__UV9PGKExzLE6L4Vg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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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버리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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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4:42Z</updated>
    <published>2020-11-25T23: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슬그머니 휴대폰을 내밀었다. 언젠가의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엄마가 상기된 표정으로 신나게 이야기보따리를 풀려던 찰나 나는 화면 속 사진이 아닌 다른 것에 시선을 뺏기고 말았다.  바로 검은색 가죽이 회색이 될 때까지 너덜너덜 해진 엄마의 휴대폰 커버, 그 옆에 위태롭게 붙어있는 까맣게 때가 탄 갈색곰인형, 그리고 맑은 소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Xw3CPzg1oEvYonR3-PgVxsQh7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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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무슨 고객센터와 얘기하는 것 같네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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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9:24:20Z</updated>
    <published>2020-09-11T01: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회사일로 고객과 만날 일이 있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였다. 식사를 마친 뒤 마침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 못다 한 근황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던 중 그는 문득 &amp;ldquo;요즘 하는 일은 재밌으세요?&amp;rdquo;하고 물었다.  일의 재미라&amp;hellip;.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얘기가 아닌, 나 개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by%2Fimage%2FDyuD6Ba9q5QXDa6Zg7NJ96Vbu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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