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 />
  <author>
    <name>kingscross613</name>
  </author>
  <subtitle>언제든 무엇이라도 좋아할 준비를 하고 삽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psF</id>
  <updated>2017-10-09T15:57:06Z</updated>
  <entry>
    <title>저도 제가 참 별로예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95" />
    <id>https://brunch.co.kr/@@4psF/95</id>
    <updated>2025-10-08T05:55:20Z</updated>
    <published>2025-10-08T05: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나는 내가 쉽지 않다. 내가 나를 데리고 사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무슨 일이든 몇 십 년 반복하면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반복하면 아무리 어려웠던 일도 쉬워지니까. 하지만 나를 데리고 사는 일은 몇십 년을 반복해도 점점 더 어려워진다. 내가 나를 견딜 수 없는 순간들이 잦아진다. 나도 이런데 타인은 어떨까 싶어서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kGEpK-YEQXXvzz94BjoUT7ny-t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직도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92" />
    <id>https://brunch.co.kr/@@4psF/92</id>
    <updated>2024-03-18T12:39:31Z</updated>
    <published>2024-03-17T05: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에 국민임대 아파트에 입주해서 2024년이 됐다.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서류를 총 6번 썼고 어제부로 다시 2년이 연장됐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나는 2026년까지 아마 이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다. 12년이란 꽤 긴 시간이지만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12년간 좀 더 지독하게 살았다면 임대 아파트를 벗어나서 자가를, 아니 전세라도 살고 있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x6UA5d1r8AHUdIpFBg14XQlmZP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광은 넣어두세요. 선생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90" />
    <id>https://brunch.co.kr/@@4psF/90</id>
    <updated>2023-08-02T11:23:20Z</updated>
    <published>2023-03-11T12: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글 검색창에 내가 나온 초등학교와 그 선생님의 이름을 함께 검색했다. 맨 위에 뜨는 블로그를 클릭하고 깜짝 놀랐다. 나의 사진이 몇 장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단독 사진은 아니었고&amp;nbsp;어딘가로 놀러 가서 단체로, 몇 명씩 서서 찍은 모습이었다. &amp;nbsp;이렇게 전체 공개 상태로 나의 어린 시절 사진이 올라와 있다니.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은 내가 검색한 그 선생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2Urv4yfGQE28HE64Gj5Tngr0Oe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데 걸린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89" />
    <id>https://brunch.co.kr/@@4psF/89</id>
    <updated>2026-01-14T23:00:30Z</updated>
    <published>2022-12-17T14: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는 일을 구하느라 1년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한 해가 끝나기 전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이전의 직장들처럼 계약기간이 있는 곳도 아니고, 단기 아르바이트도 아니었다. 기간의 정함이 없이 근무를 할 수 있는 것이 오랜만이었다. 올 해의 11월이 되어 이 회사를 다닌지도 1년이 지났다. 그리고 12월이 됐다.  나는 몇 달 전부터 학자금 대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C-3kEEO32IIJhnzTlQ5nyo4tCE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로커] 가족을 찾고 계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85" />
    <id>https://brunch.co.kr/@@4psF/85</id>
    <updated>2022-07-11T02:29:56Z</updated>
    <published>2022-06-11T07: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을 찾고 계세요?&amp;nbsp;저희가 가족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영화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밤 아기를 어느 교회의 베이비 박스에 버리는 소영으로부터 시작된다. 소영은 아기의 포대기에 아기의 이름과 너를 찾으러 오겠다는 쪽지를 남긴다. 이 교회에 다니는 상현과, 보육시설에서 일하는 동수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에게 가정을 찾아주고&amp;nbsp;그 수수료를 받는 일을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PfRmUF_tXGQpZpbCZDxs8U8W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운해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의 숙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83" />
    <id>https://brunch.co.kr/@@4psF/83</id>
    <updated>2023-11-30T12:36:27Z</updated>
    <published>2022-05-22T09: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참 자주 서운해한다. 엄마의 서운하다는 감정은 예측도 안되고, 서운한 지점도 들쑥날쑥 이어서 나는 그 불확실함에 치를 떨었다. 엄마를 만족시키는 일은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늘 다시 도전했고, 깊게 실망했다. 어른이 되고 나는 알게 됐다. 엄마처럼 나도 자주 서운해하는 사람이 돼버렸다는 것을.  서운한 감정은 기대하기 때문에 생긴다.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MgrVC_-9pza6FyrsqLdu0jeqD9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톤의 옷을 남기고 떠난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81" />
    <id>https://brunch.co.kr/@@4psF/81</id>
    <updated>2022-05-22T13:18:53Z</updated>
    <published>2022-03-19T09: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니타키타니]라는 영화가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 소설로 만들어진 영화다. 이 영화에는 끊임없이 옷을 사들이는 여자가 나온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옷을 사는 아내에게 절제를 권유했던 남편은 다시 혼자가 된다. 그 집에는 그녀가 사들였던 어마어마한 양의 옷만 남았다. 남편은 아내가 왜 이렇게까지 옷을 사들였는지 이유를 끝내 들을 수 없었다.   아버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Tz703m7RLy-Pg2W8_GcnD_Zoi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님의 1주기가 지나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80" />
    <id>https://brunch.co.kr/@@4psF/80</id>
    <updated>2022-04-02T08:11:49Z</updated>
    <published>2022-02-27T13: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을 처음 만난 곳은 송내역 안에 있는 엔젤리너스였다. 나는 한껏 긴장한 채로 지하철역 안에 완전한 점포도 아닌, 모든 곳이 개방된 형태의 카페 안에서 남자 친구의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지금 생각해보면 나만큼이나 본인의 아버지를 만나는 것에 긴장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버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모르시겠지만 우리 두 사람을 이어준 장본인이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KN9rTTMTLP1qVcVXI3JWisjeyO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2년 1월 2일/눈 조금, 하루 종일 맑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9" />
    <id>https://brunch.co.kr/@@4psF/79</id>
    <updated>2022-12-18T17:40:03Z</updated>
    <published>2022-01-02T14: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월 2일이 되었다. 2021년이 가기 전에 꼭 브런치에 글을 남겨야지, 남겨야지 다짐했지만 결국 해를 넘겼고, 1월 1일은 무조건 다시 시작할 거야! 했지만 결국 1월 2일이 되었다. 그것도 일요일이 끝나기 전에 허겁지겁 마음이 급해져서 책상 앞에 앉았다. 주말이 되면 하기 싫은 일을 가장 먼저 해치운다. 청소나 빨래, 분리수거, 냉장고 정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ROWr0QZIOFrkgJEpDT9R4VojT0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추석선물세트를 받기 위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7" />
    <id>https://brunch.co.kr/@@4psF/77</id>
    <updated>2022-12-18T17:40:03Z</updated>
    <published>2021-09-22T13: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13일 월요일 첫 출근을 했다.&amp;nbsp;N 번째 첫 출근이다. 5시 반에 일어났다. 우리 집에서 회사까지 가기 위해서는 넉넉잡고 2시간이 필요하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아파트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었다. 아직까지는 춥다는 생각보다는 상쾌했다.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지옥철은 아니었다. 재택근무나 직장을 잃은 사람이 많은 탓일까?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9DFwNkVtS_VZ8SY3mdbN_Td-RM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시 37분 아들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6" />
    <id>https://brunch.co.kr/@@4psF/76</id>
    <updated>2026-01-14T23:01:08Z</updated>
    <published>2021-09-09T13: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시 37분 아들입니다! 간호사 선생님이 외치자 선포하듯 아이의 우렁찬 울음이 터졌다. 방금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라고 믿을 수없이 맑고 힘차다. 드라마를 귀로 듣고 있는 것 같았지만 이것은 실제 상황이었다.   생리 문제는 몇 년 동안 지속되어 오고 있었다. 그 사이에도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지만 내 자궁 속에 자라고 있는 용종이나 근종은 아직 제거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8NyfPI7nEoModwiomfYHrArFl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카오톡 없이 4개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5" />
    <id>https://brunch.co.kr/@@4psF/75</id>
    <updated>2022-12-18T17:40:03Z</updated>
    <published>2021-09-04T15: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호를 바꾸면서 카카오톡을 지웠다. 9월이 되면서 카카오톡 없이 생활한 지 4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다. 10년 넘게 써왔던 번호를 바꾼 것은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각종 스팸과 이벤트 안내 알람까지, 노란색 앱 위에 떠 있는 빨간색 숫자는 미뤄 둔 숙제처럼 늘 신경 쓰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신경이 쓰였던 것은 아는 사람들의 '한번 만나자, 언제 밥 먹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9WPHaqzl3NMzXLxbhNSuHoX1I4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밝은 밤] - 최은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4" />
    <id>https://brunch.co.kr/@@4psF/74</id>
    <updated>2023-12-01T16:16:01Z</updated>
    <published>2021-09-04T14: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책을 만나면 얼른 이 책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그 책에 대해 말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런데 너무너무 좋은 책을 만나면 오히려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이 책에 대한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러워진다. 혹시라도 내 말에 작은 오해나 편견이 생겨 이 책을 속단하고 읽지 않게 될까 봐. 지난 60일 동안 브런치에 글을 쓰지 않았다는 염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xcdfSJxnSG7uY7-afcRzPiRSOI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짜 [이탈리아에 살고 있습니다]&amp;nbsp; :이태리부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3" />
    <id>https://brunch.co.kr/@@4psF/73</id>
    <updated>2022-01-06T12:25:56Z</updated>
    <published>2021-05-13T06: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주 하는 생각 중에 하나가 있다. '내가 결혼을 참 빨리 했구나.' 하는 생각이다. 당연히 빠르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나는 스물아홉에 결혼을 했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첫 번째였다. 요즘은 결혼도 출산도 늦게 하는 편이라 내 주변은 2,3년 전에 가장 많이 결혼을 했고, 올해 가장 출산이 많다. 그런데 나는 벌써 내년이면 결혼 10년 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hh1HjH3q_W3o_B6S_LtZpoNI7c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존 리 아저씨가 아버지에게 던진 작은 공 - 공을 주우러 간 K-장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2" />
    <id>https://brunch.co.kr/@@4psF/72</id>
    <updated>2021-09-25T00:44:14Z</updated>
    <published>2021-05-09T03: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존 리 아저씨가 아버지에게 던진 작은 공   몇 주전 엄마의 생신을 앞두고 친정에 방문했다. 방문하기 전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일정이 있어서 받지 못했다. 일정이 끝나면 저녁에 전화해야지 했는데 오후가 되니 또 전화가 왔다. 내일이면 볼 텐데 무슨 일이지? 싶어 전화를 받았다.  &amp;quot; 내일 와서 아버지가 존 리니 뭐니 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QOAAv9YdE3ayYXnQcMtCIiqd6v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돈' 벌 궁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71" />
    <id>https://brunch.co.kr/@@4psF/71</id>
    <updated>2022-12-22T14:45:42Z</updated>
    <published>2021-05-05T01: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건 놀랍게도 '돈'이다. 돈걱정을 자주 하는 나지만 그것은 정확히 말하면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야 할 지출에 대한 생각이지, '돈' 그 자체에 대한 생각은 아니다. 살면서&amp;nbsp;'돈'자체에 대한 큰 집착이나,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것은 내가 풍족하게 성장했기 때문도 아니고, 배가 불러서도 아니다. 어쩌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84jiyF3AGlKEfn6knS9d9hYp6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8분이면 지워질 핏자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68" />
    <id>https://brunch.co.kr/@@4psF/68</id>
    <updated>2022-05-14T09:04:19Z</updated>
    <published>2021-04-01T11: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과에서 집까지 오는데 버스로 30-40분 정도 걸렸다. 버스에 탈 때는 좌석이 많이 비어있어서 앉아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쯤 왔을 때 하교시간과 맞았는지 중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버스에 가득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정거장을 더 달려 우리 집 앞에 내렸다. 집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뭔가 느낌이 싸했다. 나는 생리 중이었는데 입고 나갔던 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8SW9v41U3dNQaKirGhI_Ra0Adi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의에서 시작한 일이 아니라고 해도 - 클라우스 (Klau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67" />
    <id>https://brunch.co.kr/@@4psF/67</id>
    <updated>2021-10-28T13:41:06Z</updated>
    <published>2021-01-25T02: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한 달 전이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만 지나면 그 이후부터는 쾌속선이라도 탄 듯 빠르게 새해로 진입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1월도 한참 지나 있다. 12월에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없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길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진 순간이었을까? 평소와 같은 고요함일 텐데 12월의 고요함은 확실히 김이 빠진다. 작년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OiiU6-Y6loSIgKYkH-t5wCRv4q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특별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사람 -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2 : 베르사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66" />
    <id>https://brunch.co.kr/@@4psF/66</id>
    <updated>2021-02-16T10:23:55Z</updated>
    <published>2021-01-21T08: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썸네일부터 화려함의 극치다.&amp;nbsp;그래서 그냥 지나쳤다. 넷플릭스 추천 목록에 오래도록 떠 있었지만 지나쳤던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 OJ 심슨]을 보기 시작했고, 완전히 이 드라마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베르사체 전기 영화(?)라고 생각했던 그 썸네일은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두 번째 시즌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주저 없이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이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IQ_VlpbcQMdXPVdJ81wEPJcKDv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0년, 안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psF/65" />
    <id>https://brunch.co.kr/@@4psF/65</id>
    <updated>2023-11-03T03:01:31Z</updated>
    <published>2020-12-31T11: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이 불과 4시간도 남지 않았다. 지난 몇 해 중에도 올 해는 손에 꼽을 만큼 많은 일이 있던 해였다. 아마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바이러스가 창궐해도&amp;nbsp;세상은 멈추지 않았다. 매달 내야 하는 공과금, 카드값이 사라지지도 않았고, 먹고사는 일은 여전히 중요했다. 크고 작은 일들이 터져도 여전히 내 인생은 멈추지 않고 굴러간다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sF%2Fimage%2Fa2EGsfevFU_mPIa4v7g2TDi5fn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