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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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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애용이, 그릉이의 아빠이자 집사. 알렉스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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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3T06:2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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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마지막 84번째 주사 - 2020년 1월 7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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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8T10:30:30Z</updated>
    <published>2020-01-07T15: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의 복막염 치료를 위해 신약을 투여한지 드디어 84일이 되었다.  84일. 12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신약 무티엔2 는 매일 같은 시간에 12주를 투여한 집단에서 재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에, 치료를 시작할 때부터 12주를 채우겠다 생각했었다.  2019년 10월 16일. 병원에 입원하면서 1일차 주사가 시작되었고,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Ac7vWRosKqOzQqWGKg0rLsIo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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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주사 전쟁 - 2019년 11월 2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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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6:53Z</updated>
    <published>2019-11-17T06: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가 복막염 치료를 시작한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다.  그 중 1주는 거의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중이었고 다음 1주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회복. 그 다음 1주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정도였다. 그리고 다음 1주는 정상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아플 때는 고열량의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그것도 평소엔 먹지도 않던 습식을 엄청 먹더니, 이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HchjP2YPe7GjMi83mIm3k6IHN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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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내가 언제 아팠냥 - 2019년 11월 1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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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5:49Z</updated>
    <published>2019-11-07T12: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다녀오고 11월이 되면서 그릉이에게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1. 체중 증가 3키로를 갓 넘었던 체중은, 3.4Kg대에 들어섰다.  2. 수면 증가 이전까지는 습식캔을 따서 새로 밥을 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먹었었는데, 이제 쭉 잔다. 낮시간에는 거의 잔다고 봐야할 듯. 3. 맛동산 감자 증가 이전까지 하루에 한 번 화장실을 비워줬는데,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gcQoa3Cs83RSSi4GCPUEcC2VK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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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퇴원 후 첫 검진 - 2019년 10월 31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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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4:13Z</updated>
    <published>2019-11-06T15: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가 퇴원하고 1주일이 되는 날.  퇴원을 하고도 마음을 계속 졸여왔던 건, 혹시 퇴원 후 수치들이 나빠지지는 않았을까 마음 한 구석에서 계속 걱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릉이 케어를 위해 보름 간의 안식휴가를 내고 컨디션 확인과, 밥과 약을 챙기기를 1주일.  오늘이 그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컨디션은 괜찮아보인다.1주일 만에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SIjScCbZ9kdyAeCfeYpOnAwT8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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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컨디션이 좋다 -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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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02:30:35Z</updated>
    <published>2019-11-06T09: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다.  일찌감치 마루로 나와서 광합성도 하고 집안 곳곳에 놔둔 밥그릇을 보물찾기하듯 찾아가며 밥도 잘 먹는다.  매일 맞아야하는 주사. 주사가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어제까지는 주사를 맞고 나면  컨디션이 훅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오늘은 이상하게 주사를 맞고도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식욕과 배변은 정상묘보다 좋다.로얄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XjkVFo-vHjn0jdWX0jZkrgp2g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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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그루밍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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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3:16Z</updated>
    <published>2019-11-04T09: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용이와의 합사를 천천히 시키기위해 설치했던 네트망은 실패로 끝났고, 결국 치워줬다.  그러자 그릉이는 마루로 나온다. 그리고는 가장 편안해보이는 스크래처에 몸을 누인다.  그리고 그루밍을 시작한다.  고양이에게 그루밍은, 자신의 털을 관리하는 행동이자, 안정을 위한 행동이다.  그래서 고양이는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개처럼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gzERlUSSjqwgHuPNNRcDI5N5q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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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익숙하지만 낯선 -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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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2:29Z</updated>
    <published>2019-11-03T12: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가 퇴원하고 처음 맞는 아침.  아직은 불안감이 있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다급하게 그릉이가 있는 방에 가 본다. 벌써부터 식빵을 굽고 있다.  잘 잤니 아들? 집에 오니 뭔가 편안해보인다.   병원에서 잘 먹었다던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습식 캔을 줬다.  아픈 애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폭풍흡입을 하신다.   병원에서 꽤 오래 있었기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Gs-IY7W-FOX7ibkXjA6fozuJIe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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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서툴러서 미안해 -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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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1:31Z</updated>
    <published>2019-11-03T12: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가 집에 왔다는건, 너무나 기쁜 소식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걱정이 하나 생겼다.  바로 주사.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신약인 무티엔2(MUTIAN2)는 1회성이 아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12주 투여한 집단의 재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맞은게 9일. 앞으로 75일은 우리가 해야한다.  그냥 봐도 낯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T_pidauFD0DD4zZp48nMatcZL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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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그릉이가 돌아왔다 -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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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0:43Z</updated>
    <published>2019-11-01T16: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처럼 출근 후 병원에 전화를 했다.  그릉이 컨디션은 오늘도 괜찮다. 빈혈 수치는 25%로 올랐고, 체온은 38.9도로 정상 수치이고, 혈압 98, 혈당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복수. 그 복수가 12ml로 줄었다. 수액을 중단해서 줄어든 것 같다.  꽤나 긍정적인 내용이 이어지고, 선생님의 한 마디.  &amp;quot;오늘 퇴원 시켜도 될 것 같아요.&amp;quot;  퇴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V7hrK86oX5-4uCHBycOSb3F3G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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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힘내는 그릉이 -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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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10:08Z</updated>
    <published>2019-11-01T10: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막염 진단 10일차.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서 출근하고 병원과 통화하고 점심먹고 일하다가 퇴근하고 아내와 만나 면회에 갔다가 집에 가서 대충 저녁을 해결.  이게 어느덧 열흘째구나.  그릉이 빈혈 수치는 20으로 올랐다. 조금 오르락내리락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절이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fZH8yGKWT1GTylScJHwHDo6lf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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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복수는 참 나쁜 말 -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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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9:32Z</updated>
    <published>2019-11-01T09: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릉이를 입원시키고난 후, 매일 오전에는 수의사 선생님과 통화를 한다.  면회는 하루 1번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퇴근 후 역삼까지 달려가야하니, 혹시나 어젯밤에 어땠는지, 뭔가 굉장히 좋은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을까 하며, 그렇게 오늘도 휴대폰을 든다,  빈혈수치는 17 정도로 조금 떨어졌다. 15 이하면 수혈을 고려해야하는데, 이 빈혈수치는 통 올라주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C8Gs_ow95GMJyYFoc6_XDhABb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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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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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02:19:09Z</updated>
    <published>2019-11-01T09: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막염을 의심하고 그릉이를 병원에 데려간게 지난 월요일.  악몽같던 한 주가 지나고, 어느덧 1주일이 되었다.  오늘 우리 아들은,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겼다.  일반실이 더 편안한지, 이전에 치댈 때처럼 머리를 기대고, 작은 소리로 그릉거린다.  턱 밑을 만져주는걸 좋아하는 그릉이.  내 기분에는 어제보다 더 좋아진 것 같은데, 여러 바이탈 수치는 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YxViraKRkz9m_1j5I_Dd1rQuR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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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소리를 내다 -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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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8:33Z</updated>
    <published>2019-11-01T09: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몇 개월 전부터 준비했던 회사 행사로, 오늘도 아침 일찍 나가야했다.  그리고 난 오랜만에 밀린 집안일을 하고, 아내의 일이 끝날 무렵 아내를 데리러 갔다가, 우리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릉이는 흔히 말하는 개냥이었다. 그릉아~ 하고 부르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는, 앞에 와서 &amp;quot;앙!&amp;quot; 하는 짧은 소리를 내곤 했다.  하지만 아프면서 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BYzqvnG7nYs8OE4VgCvY4VVw4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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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어제보다 오늘 더 -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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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7:36Z</updated>
    <published>2019-10-31T14: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던 한 주. 토요일이라 일부러 늦잠을 조금 자볼까 했지만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해서인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우리 아들 보러 가야지.  토요일이라 강남 방향 정체가 심해 좀 막혔지만, 아빠는 최대한 빠르게 역삼에 도착을 했다.  이틀만에 본 그릉이는, 그제보다, 사진으로 봤던 어제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엄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qwLKG1dn94I7trL1tAdojSGfq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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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천천히 조금씩 -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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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6:51Z</updated>
    <published>2019-10-31T14: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출장이 잡혀있었다. 제주 출장이지만 당일로 잡아놓은게 그나마 다행.  병원 면회시간은 12~20시까지로 정해져있었기에, 오늘은 면회를 할 수가 없었다.  오늘도 오전에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 혈압 : 100~110 정도로 어제와 비슷하나  안정적으로 유지 중 - 혈당 : 80~90 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간혹 50 정도로 떨어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Jx7mHhQEhStvb66SC5M5b4RSF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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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기적이 일어나다 -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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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6:08Z</updated>
    <published>2019-10-31T13: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날이 밝았다.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했다. 밤새 병원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 우리 그릉이가 또 밤을 버텨냈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0월 17일.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었다. 그릉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면, 매년 아내의 생일마다 생각이 날테니, 제발 오늘만은 아니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  그릉이의 상태가 궁금했지만,  10시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yi_aDWnNTthZF6zqUYm9k3KHU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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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오늘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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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4:35Z</updated>
    <published>2019-10-31T12: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밝았다.  그릉이는 밤새 고통스러운 상태로, 결국 밤을 버텨냈다.  오전 8시 20분.  상태 체크를 위해 산소방 문을 열었다.   나가고 싶은 그릉이는 안간힘을 써보지만  겨우 얼굴만 밖으로 뺀 채 축 늘어진다.   츄르 한 방울에 물을 조금 개어  주사기로 입에 넣어줘보지만,  그 좋아하던 츄르도 먹을 힘이 없다.  너무 아파 눈물과 흐른 침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yvvXCVopWGCqj-lBpzc3if4yl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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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마음이 찢어지다 -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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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02:07:02Z</updated>
    <published>2019-10-31T12: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그릉이를 집에 데려와서, 가온치료를 위해 밑에는 핫팩을 깔아주고,  산소방에 넣어주었다.  갇혀있기 싫어하는 그릉이를  산소방에 넣고 싶지 않았지만, 빈혈 수치가 계속 떨어져있었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수의사 선생님의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내라는 말. 그리고 내 눈 앞에 보이는 그릉이의 상태.  아내와 나는 오늘 밤이  우리 그릉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NN448Q13xpuLQRDkUs5nDm5xO0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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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무겁게 가라앉는 공기 -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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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2:46Z</updated>
    <published>2019-10-31T03: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놀란 마음으로 그릉이를 찾는다. 어젯밤과 같은 상태로 힘없이 누워있다.  오전 6시 리커버리 캔 한스푼과,  평소에 그렇게 잘 주지 않던 츄르 1/3을 주었다.   6시 반.  항생제 그리고 철분제를 먹였다. 약이라면 질색하더니 힘이 없으니 별 거부도 못한다.   이사와서 애들 방이라고 꾸며놓았던, 캣타워와 바닥에 매트가 깔린 애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pN2bmsSuRDHzvT87lrHTPSAcx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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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GS441524 -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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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3:00:59Z</updated>
    <published>2019-10-31T02: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병원에 가기 전 날,  복막염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불행히도 이 추측이 맞을 것에 대비해 고다(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에  도움을 구하는 글을 올렸고,  많은 집사님들이 조언, 격려를 받았고,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완치 혹은 호전이 되고 있는 중국에서 온 신약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카페, 블로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Jx%2Fimage%2Fy1ho2Kj0XRAPfYgVIeZLS6xSA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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