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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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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밀리의 서재에서 SF 소설 [돔 - 기억정렬붕괴]를 출간하였습니다. part2 또한 밀리로드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시집 &amp;lt;사랑의 파산&amp;gt;과 &amp;lt;사유의 파란&amp;gt;도 관심부탁드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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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1T14:2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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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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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48:44Z</updated>
    <published>2026-03-06T11: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핏 든 잠을 깨우는 규칙적인 소리 쿵쿵하고 벽을 죽음이 두드리는 소리  그 벽에 귀를 대고 두려워하는 시곗바늘의 초침소리  건전지를 뜯어내어도 멈추지 않는 길 잃은 불안한 발 소리  멈출 줄 모르는 불면의 날 심장소리         글이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된 SF소설 &amp;nbsp;[Dome - 기억 정렬 붕괴]&amp;nbsp;도 읽어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i6BgUt0Fh1MNJGne-7uSfK7ml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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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언제까지 환상일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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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09:12Z</updated>
    <published>2026-03-05T10: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행복했다 손 뻗으면 닿을 곳에 너는 있었다 나는 손을 뻗지 않은채 그저 바라보았다 굳이 내 손으로 너라는 환상을 부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생생한 환상을 보았다 너는 언제까지 환상일 것인가 ​ ​ ​ ​ ​ ​ ​ ​ ​ ​ ​ 글이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된 SF소설 &amp;nbsp;[Dome - 기억 정렬 붕괴]&amp;nbsp;도 읽어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LLS1udBXRBNWlrpV37KWciT_4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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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죽음이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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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18:13Z</updated>
    <published>2026-03-03T11: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이 나를 뒤쫓아오고 있다. 나는 아직 너를 찾지 못하였는데 죽음이 뛰어오는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 나는 희망이 수명처럼 닳아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너를 불렀다. 울면서 너를 찾았다 죽음이 오기전에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죽음은 영원히 가까워져 오고 있는데.  내 사랑아. 너는 죽음이었어야 했다. 그랬다면 나는 바로 그 품으로 뛰어들어 안겼을 텐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VerE6ka0_lLt86qdlrtyC17YQ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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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히 지연된 재앙의 그늘 아래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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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7-17T10: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일이 밀려오고 있다 헤일이 밀려오고 있다  하지만 나는 오늘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에 그 순간을 지연시키기로 한다  그래서 모든 순간이 슬로우 모션처럼 흘러간다 느리게 하지만 무사히&amp;nbsp;나는 오늘을 마무리한다  전등 스위치를 내리고 잠에 들기 전 창밖을 바라보면 높은 헤일에 가려 달이 보이지 않는다  헤일이 모든 것을 쓸어갈 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TbGAVEHFmTTPpbDlNUsjsMWsy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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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 소리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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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5-14T13: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풍경 뒤로 몰래 다가가 그 귓속에 훅 하고 바람을 불었다  장난치고 도망가는 바람 꼬리를 물고기가 꼭 물고 따라 날았다  바람놓친 풍경이 딸그랑하고 투정했다  바람이 그 소리를 흉내내며 온 산을 날아다녔다                       매거진 밖에 끈 떨어진 것처럼 남아 있던 시를 옮겨왔습니다.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으시다면 제 브런치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ciRF25UCAKSbuZlubTAGtF_14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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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댓가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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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5-07T12: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칠 것 같이 예민한 문장들로 종이 위를 촘촘히 수놓아 가고 싶은데 그럼 나는 나의 최악의 때를 다시 불러내야한다 모든 것에 날을 세워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조차 거슬리던 그때로 모든 소리가 비난으로 들리고 실낱 같은 소리조차 고통스러워 울던 때로 도망칠 곳 없이 선고만 기다리던 그때로  할 수는 있겠으나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나는 이 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1spVBLC-3ABOX0nRB_PqO10MI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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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그럴 수 있어?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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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4-25T23: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가까워져 올 수록 내 시야가 좁아지는 게 싫었어 네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좁아지다 마침내 너라는 한 점밖에 볼 수 없는 것이 싫었어  세계가 좁아지는 게 싫었어 네가 없을 땐 온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는데 지금은 내 왼팔과 오른팔 사이에 너뿐이라는 게 싫었어  갑자기 온몸이 묶인 채 장님이 된 것 같아서 싫었어 너랑 더 이상 안 보면 이 불편함에서 해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EkSl4RC4D9ZcwwgJ5SGER8I1A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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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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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4-17T13: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말 없는 꿈을 꾼다 비밀은 언어의 순간 깨어지는 것 정의되지 못한 덩어리가 깊이 갇힌 채 덜컥거린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 [Dome - 기억 정렬 붕괴 - part1] 도 둘러봐주세요. part2 또한 집필이 완료되어 계약 대기 중에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VrwlayK5TfVlu_8Y2cl96-g46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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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킹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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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22:43:54Z</updated>
    <published>2023-04-09T02: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해버렸다 분명 네가 바로 그 범인이다  일이든 공부든 하려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네 얼굴이 팝업창처럼 떠오른다  해킹된 컴퓨터가&amp;nbsp;으레 그러하듯 그 팝업창에는 종료버튼이 없어 나는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한 채 멈춰있다  큰 일이다 오늘 하루를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나는 이것을 고치는 방법을 모른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_H8lPptZukxW8rmhsHmNeUZ-R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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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인 당신에게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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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3Z</updated>
    <published>2023-03-19T08: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예정된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이렇게 너를 만났다  너는 이야기의 끝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나 애틋하고 조심스러우나 너는 거침없이 내 안으로&amp;nbsp;들어오길 멈추지 않는다  네 걸음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안다 나는 끝을 알기에  이야기를 아는 내가 주인공인줄 알았으나 미적거리며 네 걸음을 속절없이 뒤따르는 걸 보니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Mq9kf4pKVsC5tlGecbBxYYf4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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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편적 외로움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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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2Z</updated>
    <published>2023-02-26T11: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을 스카프처럼 매고 있었으나 아무도 내 스카프에 관심이 없었다 대신, 허공에 매달린 채 한 사람이 외로움을 구두처럼 신고 걸어가는 것과 다른 사람이 외로움을 핸드폰처럼&amp;nbsp;든 채 응시하며&amp;nbsp;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sBdtGE6yrpYeumTOOSCukqSbV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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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고 흔한 새로움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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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15Z</updated>
    <published>2023-02-19T07: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만큼 오래된 사랑은 세월에 낡았음에도 흔히 입에 오르내리며  오래 묵은 포도주처럼 여전히 사람들을 새로이 취하게 한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끝없이 이어져내려 온 사랑은 여전히 새롭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 [Dome - 기억 정렬 붕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1pXspvvIj9iHPLwCKogi9Ffp3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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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쳐서 지나쳐버린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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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13T10: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 지나쳐서 나는 너를&amp;nbsp;지나쳤다  지나치게 빠르고 지독하게 강렬했던 나는 어쩌면 평화로웠던 너를 파괴할 혜성이었다  나는 지나쳤다 그래서 나는 지나쳤다  너를 너무 사랑해서 너를 스쳐 지나간 그 황홀한 찰나  그때, 너는 내 빛을 보았을까                             주말에 바쁜 일이 생겨 업데이트를 깜빡하였습니다. 하루 늦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AjnNH8yGbwZ3955hmpRc7b9il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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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숨겼다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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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2Z</updated>
    <published>2023-02-05T10: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숨겼다 내 글들을 모든 상상들이 사치스러워지는 때가 도래하여 배고픔과 생존 앞에 내 생각들은 너무 호화로워서  나는 숨겼다 내&amp;nbsp;상상들을 대신 흙 묻은 손으로 생존을 위해 땅을 헤집고 다녔다 헐벗은 내가 감히 숨긴 찬란한 상상들을 들킬까 하여  나는 숨겼다 때에 맞지 않게 물밀듯 올라오는 문장들을 내가 가진 유일한 부유를 쓸데없이 눈부시기만 언어는 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y-IUOqcUfxMKqyx4stzmveRRj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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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을 대신하다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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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29T12: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어도 해가 뜨지 않았다 그 대신&amp;nbsp;네 생각이 났다 그것으로 하루쯤은 거뜬히 밝힐 수 있었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amp;nbsp;[Dome - 기억 정렬 붕괴 - part1]&amp;nbsp;도 둘러봐주세요. part2 또한 집필이 완료되어 계약 대기 중에 있습니다. 종이책 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jxmhz-atX0DlpIdU9f7ZPi58L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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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파산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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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21T09: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을 한 줄 알았는데 도박을 한 모양입니다  남은 사랑이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남은 건 빚뿐이었습니다  그대에게 준 사랑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커서 기어코 내 목을 졸라옵니다 기어이 내 발 끝을 낭떠러지로 밀어냅니다  나는 사랑에 재주가 없나 봅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 많은 사랑을 끌어다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사랑을 잃은 대가로 빚더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rKM1hVZV72ZUYGPlB-fmyjgzZ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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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보지 못한다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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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52Z</updated>
    <published>2023-01-14T09: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를 잘 알아 우리는 만날 수 없다 나는 이별에 소질이 없어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때마침 네가 나를 찾으러 입구로 들어선다 다행히&amp;nbsp;나는&amp;nbsp;기둥&amp;nbsp;뒤에&amp;nbsp;몸을&amp;nbsp;감춘다  나는 너를 잘 알아 너와 같은 보폭으로 너와 같은 박자로 기둥을 따라 너와 같은 방향으로 돈다  네가 기둥을 돌아 관계의 입구로&amp;nbsp;들어선 순간 나는 기둥을 돌아 관계의 출구로 걸어 나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4-SlBOzHEH97_W86cafftem53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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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수된 문장들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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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08T10: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혹한 세상의 기준에 따라 스스로를 사형시켰던 때의 일기에는 머리 잘린 문장들이 시체들처럼 누워 있었다  주어가 사라진 비문들 느낀 사람은 없는 데 느낀 슬픔들 숨 쉬는 이 없이 숨 가쁜 문장들 아름다운 것들이 묘사된 울어있는 페이지들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치는 모든 이야기들이 죽은 자의 일기처럼 머리가 잘린 채로 시작되고 단말마처럼 이어지던 문장들이 어디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bgvGiVT2JSc3fBWOIY63fU8SC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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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성공하였다 - 사유의 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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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2-04T11: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시간선에서 나는 당신과 지독한 사랑을 했던 것 같다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평생을 눈물 흘렸다  그리하여 당신은 결심한 모양이다 나를 사랑해서  이번 시간선에서는 당신은 나와의 우연한 만남조차 거부하였다 나의 눈물을&amp;nbsp;더 이상 보고 싶지&amp;nbsp;않은 나머지  어쩌면&amp;nbsp;당신은&amp;nbsp;이미&amp;nbsp;죽고&amp;nbsp;없는지도&amp;nbsp;모른다 내가 당신과 사랑에 빠질 수 없도록 이미 손을 쓴 것이다  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mUy5A7dt9Ex6o0GLSQcXWewEX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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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린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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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1:45:26Z</updated>
    <published>2022-11-27T12: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게 할 말이 있어  그 말에 네가 돌아보았다  할 말을 해보라는 듯 신호탄처럼 경쾌하게 올라간 네 눈썹에  며칠 밤을 되뇌던 그 말 나는 네가 올 때까지 수십 번쯤 더 연습했던 그 말을 하려고 네 앞에서 입을 열었는데  피가 통하지 않을 만큼 꽉쥔 내 주먹처럼 뻗뻗해진&amp;nbsp;내&amp;nbsp;혀에  너무 오래 참아 쥐가 난 것처럼 절뚝거리며&amp;nbsp;말이 튀어나왔다  경쾌하게 뛰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cc%2Fimage%2FTppZcKv-_q0XUKZJZbS9QrStO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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