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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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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t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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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의미를 길어 올리는 사람. 읽고, 쓰고, 나누며 살아갑니다.한 줄의 문장, 하나의 장면 속에 담긴 마음의 결을 따라 우리의 &amp;lsquo;진짜 이야기&amp;rsquo;를 함께 찾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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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5T17:06: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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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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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8:00:01Z</updated>
    <published>2025-09-20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들은 누구보다도 저 자신에게 건네고 싶었던 말들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를 지키기 위해,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붙들며 써내려간 문장들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멈추지 않았던 시간들을 기록했고, 조용히 반복했던 하루들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 했던 마음들을 담았습니다.  살아가는 게 매일 특별할 수는 없지만, 그 하루를 무사히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48zz-qR4OBSwHmKRqTkSlkBsN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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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용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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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살아간다는 건 매일 선택하는 일이다. 일어날지, 말지. 버틸지, 멈출지. 계속 나아갈지, 잠시 쉴지.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이 작고도 무거운 선택 앞에 선다.  그 중 어떤 날은 그저 눈을 뜬 것만으로도 충분히 용기 있는 날이었다.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 아무 변화 없이 흘러간 시간. 그 속에서도 버텼고, 마음을 추스르며 나를 잃지 않으려 애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GI-isO7KRxyXXoZaSUuQwt_OD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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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amp;nbsp;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를 믿는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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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8:00:01Z</updated>
    <published>2025-09-06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춰섰던 날들이 있었다. 의욕도, 방향도, 에너지도 모두 흐릿해졌던 시기.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았지만 몸이 먼저 멈췄고, 마음도 뒤따라 주저앉았다.  그 시간을 견디는 게 나를 움직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걸 그제야 알았다.   주변은 여전히 바쁘게 흘렀다. 사람들은 제자리를 넘어서 더 앞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며 초조해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xVaWe5OC2gEdBXaZKs_12B3Xh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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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amp;nbsp;긴 터널을 지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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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8:00:00Z</updated>
    <published>2025-08-30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동안 빛이 보이지 않았다. 무엇을 해도 나아가지 않는 것 같았고, 매일이 반복되는 회색빛 같았다.  '언제쯤 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까.' 답 없는 시간을 견디며 나는 계속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하지만 그 터널을 지나면서 조금씩 다른 걸 배우고 있었다.   빛은 끝에 있는 게 아니었다.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내 안에 조용히 켜지고 있었다.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ZB-6HZC4c_Fy6h4nllPT7QETP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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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때로는 내려놓아야 비로소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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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7:00:07Z</updated>
    <published>2025-08-23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써 쥐고 있던 걸 놓지 못했다. 노력했으니, 오래 버텼으니, 여기까지 왔으니.  그러니까 포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 모든 시간과 감정이 헛된 게 될까 봐 오히려 더 꽉 쥐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붙잡을수록 더 힘들어졌다. 일이든, 관계든, 기대든.  지키고 싶어서 애쓴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나를 아프게 하고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zwBmgvE-IAtCEyZXOPyS6oVxK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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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오늘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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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8:00:01Z</updated>
    <published>2025-08-16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별일 없이 지나갔다. 눈에 띄는 성과도, 누군가에게 자랑할 만한 일도 없었다.  그저 일어나서, 할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생각보다 무탈하게 하루를 끝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문득 마음이 허전했다. &amp;lsquo;이렇게 흘러가도 되는 걸까?&amp;rsquo; &amp;lsquo;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amp;rsquo;  아무 일도 없던 하루가 왠지 부족한 듯 느껴졌다.   하지만 며칠 후, 아무 일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9Fk1YxvHsW_f49Yyg2Ro8Fx_9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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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amp;nbsp;조용히 꾸준히 나아가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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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8:00:00Z</updated>
    <published>2025-08-09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함은 생각보다 외로운 일이다. 처음엔 반짝이던 관심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고, 대단하지 않은 기록은 남들에게 이야기할 이유도 없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하고 있었다.  누구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정한 방향을 따라 하루 한 줄, 한 장의 책, 한 번의 기록을 쌓아갔다.   크게 내세울 건 없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q4UCJg2qxLNgjmEiGBqjD1qlD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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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amp;nbsp;나를 믿을 수 있게 된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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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8:00:00Z</updated>
    <published>2025-08-02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의 나는 나를 잘 믿지 못했다. 마음을 먹어도 오래가지 않았고, 결심해도 금세 흔들렸다. &amp;quot;이번엔 꼭&amp;quot;이라고 다짐했던 말들이 몇 번이고 허물어지다 보면 그 다짐을 했던 나 자신이 가장 의심스러워졌다.  남들보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본 경험이 부족했던 거다.   나를 믿게 되는 건 갑자기 찾아오는 계기가 아니었다. 누가 용기를 불어넣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LbtTO9QWxvvvTjVZjNSdHuckt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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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amp;nbsp;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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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4:38:30Z</updated>
    <published>2025-07-26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고 싶었다. 흠잡을 데 없이 해내고 싶었고, 누구에게도 약점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은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지만 사실은 두려움이었다.  틀릴까 봐, 부족하다는 말을 들을까 봐, 내가 아닌 '결과'로만 평가받을까 봐 늘 조심하고, 계산하고, 멈칫했다.   그래서 자주 미뤘다.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았고, 조금만 틀어져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Cb4TxZjOxrgbIBc1Dg4y0L5mQ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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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amp;nbsp;남들의 평가와 내 선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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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2:40:11Z</updated>
    <published>2025-07-19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흔들렸던 적이 있다. &amp;quot;그건 별로야.&amp;quot; &amp;quot;그렇게 해서 뭐가 되겠어?&amp;quot; &amp;quot;그 나이에 그런 걸 해?&amp;quot;  별 의도 없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 말들 앞에서 내 선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amp;lsquo;내가 잘못 생각한 걸까?&amp;rsquo; &amp;lsquo;이 길이 틀린 건 아닐까?&amp;rsquo; &amp;lsquo;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봐야 하나?&amp;rsquo;  결국 방향이 아니라 시선에 따라 움직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d2o__GM2MZhVTQxrV7HbFNQ_1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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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별로인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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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0:02:42Z</updated>
    <published>2025-07-16T06: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엔 이런 착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멋지고, 착하고, 뭐든 잘하는 존재라고요.  처음 알게 되는 누군가를 바라볼 때면 자연스럽게 좋은 면만 보게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되도록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런 타인에 대한 기대는 어김없이 실망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지냈던 관계도 시간이 지날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ctkI67tryuqbX7o19wGj4yjcX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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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나를 지키기 위한 감정 거리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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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3:08:31Z</updated>
    <published>2025-07-12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에 휘둘렸던 날들이 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하루가 무너지고, 별것 아닌 상황에도 마음이 흔들려 내가 아니게 행동한 날들.  그럴 때마다 스스로가 낯설었다.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었나. 왜 이렇게까지 반응하는 걸까. 질문은 많았지만, 답은 늘 '내가 약해서 그런가 봐'였다.  **  그러다 알게 됐다. 감정에 흔들리는 건 약해서가 아니라 인식하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EuDxlhJijPnaaD3rWPFDvah74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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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작은 습관이 만든 견고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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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3:29:03Z</updated>
    <published>2025-07-05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창한 변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새로운 다짐, 멋진 계획,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결과를 향해 몇 번이고 시작했지만 끝은 늘 비슷했다.  처음에는 불이 붙은 듯 쏟아지다가 며칠이 지나면 열기가 식고, 결국 아무 일도 없던 듯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amp;lsquo;왜 꾸준히 못 할까.&amp;rsquo; &amp;lsquo;이 정도 의지도 없나?&amp;rsquo; 자책하고, 포기하고, 또다시 시작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d8dBOkwwJXeA-3ht0NuIYqdMS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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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amp;nbsp;아무것도 하지 않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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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0:25:06Z</updated>
    <published>2025-06-28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지 않으면 불안했다.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도 괜히 뭔가 빠뜨린 것 같아 서둘러 또 다른 일을 찾아 헤맸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이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닐까?' '지금도 누군가는 앞서가고 있을 텐데' 스스로를 몰아세웠다.  가만히 있는 나를 게으르다고, 부족하다고, 자꾸 작아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두려워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Oo5w0J2PPGX-CoTGCX78pPHDg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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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amp;nbsp;계획보다 방향을 믿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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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5:18:03Z</updated>
    <published>2025-06-21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계획을 세운 적 있다. 시간표를 짜고, 할 일을 정리하고, 달성률까지 계산하며 어느 날은 스스로에게 박수도 쳤다.  그런데도, 계획은 자주 어긋났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흔들리고, 내 마음이 그 계획을 따라가지 못할 때도 많았다.  남들은 잘만 해내는 것 같은데 왜 난 이렇게 흐트러지는 걸까. 계획이 무너질 때마다 나도 함께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TPMbA8T6pvZZ7mIliXxi1F39r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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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amp;quot;괜찮아&amp;quot;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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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2:42:17Z</updated>
    <published>2025-06-14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라도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말 한마디면 될 것 같은데, 그 한마디가 끝내 오지 않아 더 허무한 날.  어느 날은 친구의 톡 답장이 늦다는 이유로, 어느 날은 내가 한 말을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괜히 외롭고 괜히 서운했다.  별일 아닌데 마음이 무너지는 날은 대개, 내가 나를 충분히 돌보지 못한 날이다.   사람은 누구나 위로받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TY9z6vwe2lyd3ODLXvB6iPSpZ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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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시작이 느려도 괜찮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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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2:57:03Z</updated>
    <published>2025-06-07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리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포기했던 일들이 있다.  다들 한참 앞서 나갈 때 준비만 하다가, 고민만 하다가, 제자리에서 시간을 보냈었다.  &amp;lsquo;지금 시작해도 늦은 거 아닐까?&amp;rsquo; &amp;lsquo;이미 다들 저만큼 가 있는데, 나 혼자 너무 뒤처졌네.&amp;rsquo; 그렇게 스스로의 걸음을 의심했다.  그 시절의 난, 느리게 출발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iV90vilpd13HeBGNXAUtL5bM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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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내 속도의 가치를 잊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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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23:17:00Z</updated>
    <published>2025-05-31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보다 느리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깎아내린 적이 있다.  조금만 더 빨리 갔더라면,  조금만 더 부지런했더라면,  뭔가를 이뤘을 것 같았다.    그렇게 자꾸 스스로를 다그쳤다.  비교는 무기처럼 날카로웠고,  속도는 기준처럼 작용했다.    그런데, 그 빠름이 정말 &amp;lsquo;나&amp;rsquo;였을까?      빠른 사람을 보면  불안해졌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  난 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1bOFUxjIuvJUWpQ0WA3yOLhK3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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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해야 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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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4:13:35Z</updated>
    <published>2025-05-24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지로 하는 일은, 결국 나를 떠밀고 있었다. 해야만 하니까 하는 일들은 하루하루 내 마음에서 멀어져 갔다. 처음엔 좋아서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는 미루는 법부터 먼저 배웠다.  &amp;lsquo;좋아하는 일도 반복하면 실력이 된다&amp;rsquo; 그 말이 이렇게까지 와닿을 줄 몰랐다.   처음엔 설렘이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LXjC94bFeKrhu8mIGLizHxHHJ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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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은 쓴 문장보다, 살아낸 말에 남는다 - 마지막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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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9:30:10Z</updated>
    <published>2025-05-22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리즈의 마지막 글을 쓰는 지금, 이 문장이 저를 정확히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월 14일부터 시작한 이 연재는 매일 글을 쓰는 &amp;lsquo;행동&amp;rsquo;이 곧 &amp;lsquo;경험&amp;rsquo;이 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해온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문장을 고르고, 그 문장을 손으로 옮겨 쓰고, 그 문장이 나에게 건네는 말을 조용히 따라가며 하루를 정리하는 루틴.  그 반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Dp%2Fimage%2FwyBHfRulANL2--C7poKYGU-ae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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