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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문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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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건 대만과 여름, 오랜 시간이 물든 것들 그리고 영화와 모든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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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4T14:54: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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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셋할 수 없는 인생이라 다행이야 - &amp;lt;이터널선샤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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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9:01:31Z</updated>
    <published>2022-01-01T05: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초를 다녀왔다. 부모님이 먼저 여행으로 내려가 있으셔서 나도 중간에 합류하기로 했다. 명목은 가족여행이지만 나는 딱히 돌아다닐 생각이 없었고, 바닷바람이나 한번 쐬고 카페에서 일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출발하는 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아침부터 패딩의 지퍼가 고장 나서 옷을 갈아입다가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놓쳤다. 기존에 예매한 표를 취소하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gY%2Fimage%2FKnC8TFc-3aBjhof8gm_q1jTDO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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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알 수 없는거야 누구의 인생이든 - &amp;lt;어바웃타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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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7:02:03Z</updated>
    <published>2021-12-19T17: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나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그 영화에 대체로 관대해지는 편이다. 아마 분위기가 주는 영향의 탓인 것 같다. 불이 꺼진 상영관, 넓은 스크린, 생생한 사운드, 버터향이 묻어있는 팝콘 냄새, 소곤소곤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그날의 나의 기분까지 어우러져 영화를 보게 된다. 그래서 같은 영화여도 극장이 아닌 곳에서 다시 보게 되면 처음의 감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gY%2Fimage%2F8dWGG_HbZGgXOL2la2Aj77YDpS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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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없는 사랑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 &amp;lt;사랑이 뭘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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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06:52:39Z</updated>
    <published>2021-12-12T14: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테루짱, 그거 정말 사랑 맞아?&amp;quot; 내가 테루코에게 단언하며 물어볼 수 있는 이유는 과거의 어느 시절의 나도 테루코였기 때문이다. 내 모든 걸 바치는 것만이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나, 그 모습에 심취한 나는 스스로를 이 시대에 보기 힘든 순정파라고 여겼었다.(었다는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내 상태가 불안하고 힘든 시기에 찰나의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gY%2Fimage%2FFojUMts4efdScqWBJMsUpJHqi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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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 이야기가 어떻더라도 - &amp;lt;먼 훗날 우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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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5:23:41Z</updated>
    <published>2021-11-23T19: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예전과 같지 않을까, 그 시절의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자주 던졌던 질문이다. 영원할 것 같은 사랑도, 평생 볼 것 같았던 친구도, 심지어 가족끼리의 관계마저도&amp;nbsp;얼마든 변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처음엔 그런 감정이 생경했다. 당장 스무 살이 됐을 때만 해도 중고등학교 때와 달라진 관계가, 20대 초중반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gY%2Fimage%2FV4rizbx6Sn2K4uRCG-cX0YmLc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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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하는 용기 - &amp;lt;클래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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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5:19:16Z</updated>
    <published>2021-11-07T14: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명사[pronoun, 代名詞]: 사람이나 사물, 장소나 방향을 직접 가리키는 기능을 하는 품사.   영화 클래식은 로맨스 영화, 첫사랑 영화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봤단 뜻이겠지?&amp;nbsp;(개봉 당시인 2003년 관객 수는 1.8만 명에 그쳤지만)&amp;nbsp;그런데 난 서른이 넘도록 클래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었고 대략적인 줄거리도 몰랐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v-VIhiZTRg2Rc0O1Y74BOc1-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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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언니 - 나도 언니는 처음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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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09Z</updated>
    <published>2020-12-28T03: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생일 선물은 됐고 그냥 나에 관한 글 하나 써주면 안 돼?&amp;rdquo;  지난 5월, 그 애가 나한테 한 말이었다. 나는 약간 쑥스럽기도 하고, 원래 멍석을 깔아주면 로봇처럼 온몸이 굳어버리는 사람이라 우물쭈물하며 대답했다.  &amp;ldquo;뭐 해보는 데까지 해볼게&amp;rdquo;  그리고 결국 글은 쓰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무슨 의미로 써달라고 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질문을 기점으로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gY%2Fimage%2FlDj7-BuWvF3_Nhvn8WOa6gRg9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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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억한다, 1997년 2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을. - 막내동생이 결혼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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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00:26:54Z</updated>
    <published>2019-11-26T15: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억한다, 2019년 11월 23일, 동생이 아빠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들어오던 그 순간을.  스물네 살. 그때의 나는 아직 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나이였다.  5개월 전, 막냇동생은 돌연(?) 우리 가족에게 결혼하겠다고 선포했다. 나는 코웃음 치며 '또 왜 저래'하고 넘겼으나 당돌한 선포와 함께 막내는 우리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막내는 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hDyuInyLFBKTgi53oaEStDe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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