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시트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 />
  <author>
    <name>bgallery</name>
  </author>
  <subtitle>캣맘(집사), 엄마, 아내, 직장인, 페스코 베지테리언. 어쩌다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버려서 사는 게 조금 고단해졌지만, 기쁜 마음으로 움직이고, 가끔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sug</id>
  <updated>2017-10-18T05:36:23Z</updated>
  <entry>
    <title>퇴근길, 강아지가 있는 그 집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97" />
    <id>https://brunch.co.kr/@@4sug/97</id>
    <updated>2021-11-05T11:38:39Z</updated>
    <published>2021-01-16T16: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출근, 하루 재택근무를 한 지 두 달째...  강추위가 시작된 이후 회사에서 돌보던 길냥이 걱정에 재택근무일엔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에 가서 따뜻한 물과 사료를 보충해 주고 온다.  30분 남짓 걸리는 거리를 출근할 때는 자유로, 퇴근할 때는 지름길을 이용하다 보니 출퇴근할 때의 풍경이 다르다.   퇴근할 때 지나는 길에는 산아래 멋진 전원마을이 펼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mKtQQzojDjRzf0HjHRCqcMsSOW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아, 조금만 천천히 가라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96" />
    <id>https://brunch.co.kr/@@4sug/96</id>
    <updated>2021-01-24T12:05:48Z</updated>
    <published>2020-11-15T23: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밥배달에 나서니 안개에 싸인 동네 풍경이 그림을 그린 듯 아름답다.    낙엽 밟으며 캣맘을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에 저절로 카메라 찰칵!   오늘도 예쁜 예쁜아, 무슨 생각하니?  새끼들 다 잃고 한동안 보이지 않던 까망이, 아직도 많이 슬퍼 보이는구나.  생긴것도 순둥, 성격도 순둥한 요 녀석은 여전히 나만 보면 얼음!!  험악한 인상과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PZvlFIYnbzRRFq3tBx3A08qSuj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을 받으면 예뻐지죠 (길냥이 입양 비포앤애프터)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95" />
    <id>https://brunch.co.kr/@@4sug/95</id>
    <updated>2022-08-04T01:44:18Z</updated>
    <published>2020-09-20T03: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도 사랑을 받으면 예뻐진다.  우리 집 막내 개똥이가 그 증인(증묘?)으로,&amp;nbsp;길에서 씩씩하게 살아남으라고 이 이름을 지어주었을 때만 해도&amp;nbsp;개똥이의 사는 모습은 꽤나 위태로웠다.  씩씩한 척하며 동생과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amp;nbsp;늘 엄마를 그리워하고 사람을 의지하려 했다. 그래봤자 결국 남의 집 담 아래에 숨어 살면서&amp;nbsp;아무때, 아무에게나 위협당하는 자기 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wDP2RZ6zKc3zyOG8TkxYAQYkNJ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씹는 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92" />
    <id>https://brunch.co.kr/@@4sug/92</id>
    <updated>2020-08-25T02:00:58Z</updated>
    <published>2020-08-24T15: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는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허기가 밀려왔다.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계란 3개에 고구마 1개, 도시락과 컵라면 1개를 먹었으니 한나절 먹은 것 치곤 적은 양이 아니었다. 평소에도 옆에 앉은 동료는 내가 먹는 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이렇게 많이 먹고도 퇴근하는 길에 허기가 밀려와 식당에 들러 배를 채우고 가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rfMYBrAj7Q8NQVfxWxzFFoDZwm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 간택받았나요?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90" />
    <id>https://brunch.co.kr/@@4sug/90</id>
    <updated>2022-02-04T12:56:32Z</updated>
    <published>2020-08-16T12: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현관 앞까지 따라온 탄이는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나보고 다시 나오라는 건지, 자기를 데리고 들어가라는 건지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었다.    탄이는 올해 6월에 TNR 통덫에서 처음 대면한 아이다.  3월 첫날이 되자마자 남보다 빨리 TNR을 신청한다고 했는데도 올해는 6월이 되어서야 우리 아파트 차례가 왔다. 관리소 뒤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RBLOVvDRpYpmpNGzX4p7AoTLZW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동네 팜므파탈, 깜순이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84" />
    <id>https://brunch.co.kr/@@4sug/84</id>
    <updated>2024-10-19T11:41:46Z</updated>
    <published>2020-08-02T07: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순이: 이봐, 이봐! 잠깐만! 그냥 가지 마! 나 좀 봐!  나: (두리번두리번) 응? 어디서 나는 소리야?  깜순이: 위를 봐, 나 위에 있어!  나: 깜순아, 나무 위에서 뭐 해? 새라도 사냥하는 거야?  깜순이: 노,&amp;nbsp;나 지금 그렇게 한가하지 않아.  나: 그럼 거기서 뭐 하는데?  깜순이: 밑에 있는 녀석 좀 쫓아줘! 새벽부터 저렇게 따라다녀서&amp;nbsp;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X9pUYB_gTlD1Dj34oUN2hqxLbc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생의 현실 집사 적응기 - 캣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76" />
    <id>https://brunch.co.kr/@@4sug/76</id>
    <updated>2022-08-04T01:46:53Z</updated>
    <published>2020-04-08T00: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언니, 핑코가 새벽마다 너무 큰 소리로 울어서 식구들이 다 잠을 설쳐. - 언니, 언니가 시킨 대로 캣닢을 뿌려줬는데도 애가 좋아하는 기색이 전혀 없어. - 언니, 핑코 약 먹이다가  ○○  아빠 또 피 봤어   2년 전 여름, 막내동생은 얼떨결에 고양이를 떠맡았다. 파란만장 생존기의 주인공인 개똥이의 동생을 임시보호하게 된 것이다. (한 배에서 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7HvN6VfjCnr0WUyEYzaOreSAfc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힘들 땐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64" />
    <id>https://brunch.co.kr/@@4sug/64</id>
    <updated>2020-03-31T14:01:09Z</updated>
    <published>2020-03-08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뭐 해?  늦은 저녁,&amp;nbsp;딸이 안부&amp;nbsp;인사인가 싶은 톡을 보내왔다.  이제 자려고... 요즘&amp;nbsp;출근시간이 빨라져서&amp;nbsp;그런가 벌써&amp;nbsp;졸리네.&amp;nbsp;넌 뭐 해?  그냥 이것저것....  그래, 어디 아픈 데는 없고? 밥은 잘 먹고 다니지?  으응.... 고양이&amp;nbsp;사진 좀...   독립을 한다며 집을 나간 딸은 가끔 용건 생략하고&amp;nbsp;고양이 사진을 청한다. 우리 집에는 고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O8LrNXvHVa9OTo1lGtX18J6qsu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집사야, 매일 아침 어디 가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58" />
    <id>https://brunch.co.kr/@@4sug/58</id>
    <updated>2021-11-13T10:36:14Z</updated>
    <published>2019-04-24T10: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사야, 매일 아침 어디 가냥?  길아이들 밥배달 가지.  맛있는 것도 좀 주냥?  으응..  캔이랑 닭가슴살 좀 챙겼어.  와, 좋겠다. 그런데 우리는 왜 간식 안 주냥?  미, 미안.ㅡㅡ;; 갔다 와서 츄르로 대령할게.  아침 6시 40분, 동네 한 바퀴 돌며 밥배달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사료와 간식을 준비하느라 주섬주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W50RZcuyWHhp1x3j6jvPC4F8XJ8.jpg" width="4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목줄 벗고 고양이답게 사뿐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51" />
    <id>https://brunch.co.kr/@@4sug/51</id>
    <updated>2023-05-03T03:55:09Z</updated>
    <published>2019-04-14T11: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시작될 무렵, 가끔 안부를 전하고 사는 108동 캣맘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는 분이 고양이를 집에서 묶어 키우고 있는데 4월이&amp;nbsp;되어&amp;nbsp;날이&amp;nbsp;따뜻해지면 밖에다 내놓을 예정이라니 이를 어쩌면 좋겠냐는 것이었다. 묶여 지낸다는 그 고양이 얘기는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사랑하는 방법이야 저마다 &amp;nbsp;다를 수 있겠지만 고양이를 묶어서 키우는 건 정말 아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vzujVPv7m52dXZKX40XY3CA9of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것이 견생 역전, 늙은 개가 웃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48" />
    <id>https://brunch.co.kr/@@4sug/48</id>
    <updated>2025-02-15T18:17:50Z</updated>
    <published>2019-03-31T09: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몇 번의 기적을 만날까? 뉴스나 영화를 보면 그저 별일 없이 사는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상생활에서 기적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순간은 극히 드물 것이다.  방치된 늙은 개가 좋은 주인을 만나 마당 넓은 집에서 살 확률도 그런 기적의 확률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동화 속 해피엔딩에서나 가능한 기적.  2년 전 겨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HDyeaMx0VrKs31aAXEMapb0M7V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는 게 힘들어도, 산책은 계속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46" />
    <id>https://brunch.co.kr/@@4sug/46</id>
    <updated>2021-12-20T15:49:03Z</updated>
    <published>2019-03-24T12: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여러 번을 만난 후에도 백구는 자기 몸에 손대는 걸 싫어했다. 가끔 빠진 털을 떼어주려고 손을 가까이 대면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났다. 붙임성도 없고 나를 좋아하는지도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산책만은 정말 좋아해서 내가 나타나면 발사 준비를 하듯 헥헥거렸다.  우리 둘 다 산책이 익숙지 않았기에 코스는 되도록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잡았다. 예쁘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r0b7t0iqdJRhEmCrlDUKcF7APo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웃집 늙은 개의 첫 산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42" />
    <id>https://brunch.co.kr/@@4sug/42</id>
    <updated>2022-03-02T22:51:56Z</updated>
    <published>2019-03-17T1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 시장 쪽에 오래된 중고가구점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그 가게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UN-_cpiBqFvWcLOKs0H5DDnz4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디, 오늘 하루도 안녕 - 캣맘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39" />
    <id>https://brunch.co.kr/@@4sug/39</id>
    <updated>2022-08-13T07:49:30Z</updated>
    <published>2019-03-10T11: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내 어둠 속에서 기침을 하던 아이가 너였구나.   작고 희끄무레하다고 생각했던 녀석의 얼굴을 이제야 똑똑히 보았다.  따뜻한 물과 사료를 나란히 부어주면 조심스레 다가와 물을 먼저 찹찹대던 아이였다.   겨울이 가고 해뜨는 시간이 빨라지자, 어둠 속에서 그림자처럼 스쳐가던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다. 눈을 마주친 건 처음이지만 그동안 익힌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Huibl4B9Dmmn_usKFiQBf4fVf3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동네가 돌본 편의점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38" />
    <id>https://brunch.co.kr/@@4sug/38</id>
    <updated>2021-05-06T03:31:33Z</updated>
    <published>2019-02-24T10: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을 뻗어 들어 올리자 아이는 덥석 안겼고 준비해간 이동장 안으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갔다. 언젠가는 이렇게&amp;nbsp;자기를 데려갈 사람이 나타날 줄 알았다는 듯이.    우리 아파트 뒷문 편의점 근처에 치즈냥이 한 마리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가을쯤부터 보이는가 싶더니 겨울이 되면서는 편의점 옆에 쳐놓은 천막에 들어가 아예 자리를 잡고 추위를 피했다. 덩치는 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VHcY_PEwAlVSFCZr7Fv9Mdhiuq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어떻게 치킨을 안 먹을 수 있어요?&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31" />
    <id>https://brunch.co.kr/@@4sug/31</id>
    <updated>2022-01-30T14:17:41Z</updated>
    <published>2019-02-10T22: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수로 5년째, 고기를 먹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 비건은 아니지만 개고기는 물론이고,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육고기를 먹지 않는다. 살아 있는 물고기를 바로 죽여야 먹을 수 있는 생선회도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윤리적 채식이라는 거창한 명분을 붙이기보다 그저 길고양이를 돌보면서 어찌어찌 파도를 타듯 연결되어 보게 된 &amp;nbsp;&amp;lt;잡식 가족의 딜레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KcG5XGMwBaMSWvjJjCiZ_jOGpE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양이 꼬리가 하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28" />
    <id>https://brunch.co.kr/@@4sug/28</id>
    <updated>2020-08-20T02:07:12Z</updated>
    <published>2019-01-30T16: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라 늦잠을 잤던가 보다. 눈을 떠보니 8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평소엔&amp;nbsp;7시 안에&amp;nbsp;사료 배달을 나갔으니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게 뻔했다. 급한 마음에 베란다 쪽으로 가서 창밖을 내다보았다.   헉!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삼총사가 분명 우리집 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느낌인지 나하고 눈도 마주친 것 같았다.  가끔 배달 끝내고 돌아가는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iGEDgySFBqRWs2u0WPIHXwZ5Bg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양이 사전엔 감지덕지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32" />
    <id>https://brunch.co.kr/@@4sug/32</id>
    <updated>2021-05-06T03:32:33Z</updated>
    <published>2019-01-25T00: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길고양이 사료를 60킬로 정도 주문한다. 처음 시작할 땐 5킬로&amp;nbsp;정도로&amp;nbsp;한 달을&amp;nbsp;먹였던 것 같은데 밥자리가 늘어나고 챙기는 아이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조금씩&amp;nbsp;는 게 여기까지 왔다.  그러다 보니 사료를 선택하는 제일 기준은 가성비. &amp;nbsp;싸고 하자 없고 잘 먹어주는 사료가 최고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야 홀리스틱이니 프리미엄이니 하며&amp;nbsp;등급이나 영양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RPinFnbU0sQ4bHCcng2QpJ1Ge5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티로폼 겨울집으로도 행복하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30" />
    <id>https://brunch.co.kr/@@4sug/30</id>
    <updated>2020-04-08T08:57:14Z</updated>
    <published>2019-01-20T14: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파트는 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남편은 재활용품을 버리러 갔다가도 눈에 띄는 물건이 있으면 주워 와 언젠가 소용이 될 그날을 위해 집 안 곳곳에 모셔두었다. 반면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미련없이 정리해 버리는 스타일인 나는 남편이 그런 물건을 주워 오면 화를 내거나 모른 척하고 있다가 몰래 가져다버렸다. TV에 집을 쓰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LpsTtSIpmPkcTBl3IPmowJhmne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딸은 초보 디제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sug/26" />
    <id>https://brunch.co.kr/@@4sug/26</id>
    <updated>2025-05-25T16:15:29Z</updated>
    <published>2019-01-14T08: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두 번&amp;nbsp;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난다. 이번 겨울 모임에서는 친구들 중 제일 마지막으로 아들을 대학에 보낸 친구가 밥을 샀다. 작년에 재수를 하여 원하던 학교, 원하던 과에 가서 다 같이 축하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밥을 먹었다.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진로 문제로 이야기가 모아졌다. 한 친구는 서울대 다니는 딸을 하버드에 유학시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ug%2Fimage%2FC73Abm9vSZD8FVbQdHs7PheJNq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