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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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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ahamyo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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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93년 속초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했지만, 작가 대신 직장인의 삶을 선택했다. 간절한 삶 속에서 아름다운 서사를 찾아나가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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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2T18:0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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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환자는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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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3:52:41Z</updated>
    <published>2024-04-22T16: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3시간도 채 못 주무셨다. K가 캐리어를 들고 돌아오기 전부터 허공에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K가 도착하자마자 나는 다급해졌다. 검색해 본 병들 중 어떤 병은 아주 시급한 치료가 필요했고, 어떤 병은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도 있었다. 무엇이든 빨리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어머님에게 옷을 챙겨드렸다. 왜 그렇게 서두르냐는 K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p-J3tOUzvHH7z7L7o4cvpxb2a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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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귀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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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3:33:31Z</updated>
    <published>2024-03-29T14: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밤새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셨다. 거실등 스위치가 켜졌다 꺼지고,&amp;nbsp;싱크대 물이 쏟아졌다 그치고,&amp;nbsp;방문이 열렸다 닫혔다. 나와 K가 숨어있던 침실의 문도 여러 번 열렸다. 어머님은 난데없이 벌컥 문을 열고, 방안에 들어오지는 않고 가만히 서계셨다. 그러다 K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깜짝 놀라며 다시 문을 닫으셨다. 그런 문 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frZph3BA5AxAHTKSBYUsAnQAK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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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와의 숨바꼭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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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12:49:29Z</updated>
    <published>2024-03-25T15: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험난한 하루를 겪으신 게 분명했다. 머리카락은 떡이 져서 가르마 사이로 두피가 허옇게 드러날 정도였고, 검은 바지에는 어디서 넘어지셨는지 쓸린 자국을 따라 진흙이 말라 붙어 있었다. 손은 차갑고 끈끈했다. 얼굴에도 피곤이 가득했다. K가 어머님의 가방을 살피자, 그날 구매한 마스크 5개 묶음과, 영수증이 나왔다. 음식을 사드신 영수증은 없었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GQ1o03gvAcNfx0UPuiwfN7ZW6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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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락받은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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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2:03:41Z</updated>
    <published>2024-03-22T14: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K의 어머니와 단 둘이 식사를 한 건, 서울시 금천구의 어느 갈비탕집에서였다. 그날 나는 일부러 어머님 댁까지 찾아갔다. 허락을 받기 위해서였다. 프러포즈를 하고 나면 K의 원룸을 처분하고, 같이 지내자고 할 계획이었다. 반지하이긴 했지만, 방 두 칸에 거실도 있는 전셋집을 미리 구해두었다. K가 원룸에 혼자 지내는 것을 무서워한 것도 이유였고, 당장 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WyYQbFihND3o_eCxesMYClusi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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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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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2:07:57Z</updated>
    <published>2024-03-18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해의 겨울이었다. 나는 미래가 창창한 대기업 회사원이었지만, 내가 처음 야구를 보기 시작한 2008년의 LG트윈스처럼, 영원히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과 맞닥트렸다. 태생이 게으르고 태평한 나는, 그런 나약함을 뛰어넘을 강력한 생존의 의지를 가졌다고 생각했다. 어째서인지 위기가 닥치면 의지가 굳건해지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HJCxbX2-7WF51HvsQFnt9Zw2V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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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바닥 인생의 구원 - 버팔로66, 스토리와 연출의 하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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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2T04:00:40Z</updated>
    <published>2020-04-29T12: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요 『버팔로66』은 밑바닥 양아치의 사랑을 다룬 다소 식상한 스토리의 영화다. 게다가 복잡한 설정이나 설명없이 단순한 이야기는 다소 과격하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이러한 과격하고 단순한 스토리를 오히려 그럴듯하게 해준다. 단순한 스토리는 &amp;lsquo;밑바닥 인생의 사랑을 통한 구원&amp;rsquo;이라는 플롯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환상적인 분위기는 이 영화의 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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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가 태양을 돌 듯 - 아이작 아시모프 「전설의 밤」과 SF 창작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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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23:37Z</updated>
    <published>2020-04-29T10: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설의 밤」 1941년에 발표된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이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20대 초반에 발표한 출세작이다. 「전설의 밤」은 아이작 아시모프 만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며, 그의 창작 방법론이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다.   일필휘지의 이야기꾼, 아서모프 아이작 아시모프의 &amp;lsquo;SF론&amp;rsquo;과 &amp;rsquo;SF창작론&amp;rsquo; 에세이를 모아 놓은 책 『아이작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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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시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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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07:00:34Z</updated>
    <published>2020-04-29T10: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고, 한(恨)의 민족이고, 백의(白衣)민족이고, 활(弓)의 민족이기도 하지만, 시(詩)의 민족이기도 하다. 시는 우리 민족의 오랜 문화였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우리 조상의 시 중 가장 오래된 시는 유리왕의 쓴 황조가(黃鳥歌)인데 기원전 17년에 쓰였다. 고려 시대부터는 봄마다 꽃구경을 하면서 시조를 읊는 답청(踏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2x%2Fimage%2FP0sTryhX7zu3VSJzv2RFGi_PYmU.jpg" width="45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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