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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재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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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sky361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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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교사이자 작가입니다. 제 경험과 생각에서 우러난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감동, 공감을 주는 글이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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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4T12:13: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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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AI시대는 교사에게 창의성을 요구한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일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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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0:46Z</updated>
    <published>2025-10-26T14: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이었다.  그 중 크게 세 가지 역량을 살펴보자면 국어, 수리, 디지털 역량이다.  또한 핵심역량 중에는 창의적인 태도 함양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 걸 보면, 어쨌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시대에서도  인간이 지닌 창의성은 필요한 모양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어쨌거나 AI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WW7f2rS2BbUzAiqDDZQJbCybm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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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인간교사가 AI에게 배워야 할 점 - -AI는 그 어떤 순간에도 공손함을 잃지 않는다.(현재까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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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0:32Z</updated>
    <published>2025-10-26T14: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내게 들이닥치는 생활지도를 처리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하아...이것만 똑 떼서 다른 누군가가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처리해줬으면...)  정말로 그런 생각이 굴뚝같을 때가 있다.  나도 교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다 보니,  거듭된 학생들의 민원과 잘못된 행실과 푸닥거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반복되는 감정노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YwTdN5qH6-ZAUVT58D1mON_Dt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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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교사의 업무를 알아보자. - 기왕 나온 거라면,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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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50:15Z</updated>
    <published>2025-10-26T13: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차피 AI가 개발되고 인간의 삶에 스며드는 건 나로서는 막을 길 없는 대세가 되었다.  그러니 나는 AI를 활용해서 어떻게 나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두기로 마음먹었다.  1. 수업지도 측면  아주 좋은 앱들이 많다.  패들렛의 TA기능을 비롯해서 내가 푹 빠져있는 BRISK 라든지, 각종 에듀테크들(고맙게도 무료로 활용 가능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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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교사, 이제는 N잡러시대! - 능력있는 교사는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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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4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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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소위 말해서 승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몰려드는 학교이다.  우리 지역청에서 설정한 선택가산점에 의거, 근무하면 나름의 가산점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런 학교이니만큼, 다른 학교보다 더 출중한 능력자 선생님들을 가까이에서 뵐 기회가 많다.  그게 내게는 무척 감사한 일이면서 도전적인 일이 되었다.  처음에야 멋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n8o2XHqOkaBzNxVJJjpFQANal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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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교사의 업무를 낱낱이 분해해보자!(3) - 교무업무, 행정사무를 처리할 때면 내가 뭘 하는 건가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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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23:52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로서 해야 할 일은 앞의 두 가지 뿐만이 아니다.  실로 AI시대를 맞이해서 AI에게 넘기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바로 이 업무일 것이다!  그건 행정업무처리이다.  누구나 작게 혹은 크게 업무분장사무를 맡아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  교재연구도 하랴, 학생 생활지도도 하랴, 그 사이에 틈틈이 주어진 공문을 접수하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아셔야 할 내용이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4Gvth_yKSSO3xWiH1c4ImvNgU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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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교사의 업무를 낱낱이 분해해보자!(2) - 생활지도, 이거야말로 골때리는 복잡한 업무가 아닐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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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11:16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스갯소리로 사람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은 직장인들이 하는 소리가 있다.  '아무리 AI기술이 발달해도 내 업무는 대체되지 않을 거에요. AI가 진상 고객들의 민원을 잘 응대해주겠어요?'  나도 일부 동감하는 바이다.  아직 인간의 감정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그 근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과연 인간다움을 표방하는 AI가 인간의 깊숙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dIgAR5yz-uTfbk8qE1KRmexAz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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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교사의 업무를 낱낱이 분해해보자!(1) - 교과지도,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교사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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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01:00Z</updated>
    <published>2025-10-26T13: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는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이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어느 정도 나름의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도 교사가 되기 전에 막연히 가졌던 교사의 업무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다.  워낙에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한국 사회에서 형성된 나름의 고착화된 이미지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교사들은 그 엄격한 잣대에 쉬이 어디 가서 교사라는 말을 잘 못 꺼내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Y4gUDwBJ_p-7DrCIiO-dJfk6W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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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AI, 넌 도대체 누구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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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35:30Z</updated>
    <published>2025-10-26T12: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쯤 되자 이제 나로서도 강렬한 의문이 생겼다.  분명 좋든 싫든 앞으로 나를 포함한 모든 인류의 삶에 AI가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두 손 두 발 다 놓고 있어야 할까?  결코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연 AI라는 것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 근원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놀랍게도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gyPqGEBxrLr8JYCfHPQAaf5Eo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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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 AI가 결코 넘보지 못할 나만의 가치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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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26:11Z</updated>
    <published>2025-10-26T12: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시대가 되고 보니, 내가 원치 않아도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 놀라운 변화와 관련하여 미래 사회의 변화를 언급하는 글들이 넘쳐났다.  그 글들 중에 내게 적잖이 위안을 주었던 글은 다음과 같았다.  짧게 요약하자면 AI시대에도 대체되기 힘든 직업 중 하나가 교사라는 내용이었다.  그 글을 읽고 나서 속으로 안도감이 들면서도 한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vwmDrUTuCDJ6seSChl4LkFlHd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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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AI시대, 교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사로서의 역량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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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25:51Z</updated>
    <published>2025-10-26T12: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올해로 경력 14년차의 초등교사이다.  어쩌다보니 이렇게나 훌쩍 경력을 쌓게 되었지만, 사실 아직도 나는 내가 교사로서 채워나가야 할 점들이 많다고 여기고 있다.  그런 나인데...  어째서 과학 기술의 발달은 내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도통 주지 않는 걸까.  3년간의 긴 육아휴직을 마친 뒤 복귀한 내 앞에 툭 하고 떨어진 것은 그 말도 많고 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Dz%2Fimage%2FI2ygGfV7mKjfYUASOclptL7au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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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10) - -뒤늦게 깨달은 진심 앞에선 누구도 후회할 수밖에 없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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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도 안 돼!&amp;rdquo;  속내를 들킨 아이는 발끈하며 황급히 그 말을 부인했다. 하지만 남학생은 눈치가 빨랐다.  &amp;ldquo;그렇게 반응하니까 더 수상한데?&amp;rdquo;  &amp;ldquo;무슨 헛소리!&amp;rdquo;  &amp;ldquo;우와, 그런 말도 할 줄 아는구나. 새로운 모습인데?&amp;rdquo;  &amp;ldquo;정말 바보 같아! 오늘은 나 먼저 갈래.&amp;rdquo;  아이는 당황한 표정을 하고는 서둘러 버스에 몸을 실었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일기장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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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9) - -수줍은 비밀일기장에 담겨있던 여자아이의 추억 한 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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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잘 깎은 사과조각처럼 곱게 휜 아이의 눈매를 잠시 쳐다보던 나는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순간 내 눈앞에 어떤 여자의 웃는 얼굴이 떠올랐다. 다만 그녀가 누군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그 여자의 정체를 알아내려 애를 썼지만,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았다.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처럼 여자의 얼굴은 흐릿하고 희미하기만 했다.  &amp;ldquo;머리 아프네.&amp;rdquo;  지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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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8) - -저승에서도 10대 소녀는 여러모로 위험한 존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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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amp;hellip;. 미치겠다. 아니! 어째서 돌아올 땐 보드를 못 쓰는 건데?&amp;rdquo;  나는 옆구리에 보드를 껴봤다가 그걸 타고 바닥에 굴렸다가 혼자 난리를 피웠다. 애석하게도 제 역할을 다한 구름 보드의 배터리는 스르륵 꺼진 뒤 다시는 켜지지 않았다. 해서 나는 거추장스러운 짐이 되어버린 그것을 가지고 힘겹게 분실물 센터로 돌아가고 있었다.  &amp;ldquo;그런데 혹시 내가 가는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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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7) - -저승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내 자신이 뿌듯함을 느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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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amp;hellip;.&amp;rdquo;  &amp;ldquo;재훈아! 정신 차려!&amp;rdquo;  오토바이에서 급히 내린 아빠가 아이를 향해 달려왔다. 아이는 그토록 절박하고 괴로운 얼굴을 한 아빠의 모습은 처음 봤다. 지금 제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amp;ldquo;아빠, 나 너무 추워.&amp;rdquo;  &amp;ldquo;재훈아, 우리 생일파티하러 가야지. 응? 그러니까 얼른 일어나. 제발!&amp;rdquo;  아빠의 말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왔다. 아이는 몸에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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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6) - -추억은 때론 가슴 아픈 비극을 품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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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런 아이의 보기 드문 인내심에 새삼 감탄했다. 지금 저 아이에겐 본능적인 식욕을 넘어선 보다 고차원의 욕구가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아이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을 상대가 새삼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순간 내 가슴 언저리가 지잉 하고 울리는 기분이 들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amp;lsquo;어라, 방금 뭐였지?&amp;rsquo;  분명 내가 뭔가 중요한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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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5) - -망자와 같이 추억 소환실에 갇혀버릴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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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라? 이상하다?&amp;rdquo;  나는 저도 모르게 혼잣말을 내뱉었다. 나는 22-E와 24-E구역을 비롯해 23-D, 23-F구역도 샅샅이 뒤졌지만 아이의 요요를 발견할 수 없었다.  &amp;ldquo;하&amp;hellip;미치겠네.&amp;rdquo;  며칠 간 일을 처리할 땐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기에 나는 난감해졌다. 나는 가만히 상황을 곱씹었다. 내 생각엔 분명 일주일 전에 물건이 들어왔다면 내가 이 곳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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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4) - -그렇게 어이없이 분실물 센터 근무를 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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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는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한 뒤 주먹을 내밀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게는 달리 선택지가 없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나는 여자가 내민 손에 내 주먹을 슬쩍 맞붙였다.  &amp;ldquo;아무쪼록 잘 부탁합니다.&amp;rdquo;  여자는 내게 그곳에서 일하면서 묵을 숙소를 안내했다. 거긴 원룸 정도의 크기였는데 침대와 작은 TV, 냉장고 등이 있었고 좁긴 하지만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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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3) - -수상한 저승사자와의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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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의 말을 듣자 새삼 내 비루하고 억울한 처지가 현실로 느껴졌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마 나는 이 모든 게 다 꿈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건만.  그러나 나는 이미 죽어버린 존재였고, 여자는 잔인하게도 내가 처한 현실을 내게 확실히 일깨워주고 있었다.  &amp;ldquo;맞습니다. 전 여기서 제 물건을 꼭 찾아야만 해요.&amp;rdquo;  &amp;ldquo;그렇군요. 일단 이름과 나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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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2) - -분실물 센터에서 만난 곱디 고운 저승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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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는 아마 죽기 전에도 무척 오지랖이 넓고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인간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로서는 굳이 그의 호의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니 내게 찾아온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해야만 했다.  &amp;ldquo;물건을 구하는 곳이 따로 있나요? 아니, 애초에 왜 물건을 구해서 저 배를 타야만 하죠?&amp;rdquo;  &amp;ldquo;저 배는 죽은 자의 혼을 싣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망자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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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여기는 생애 마지막 분실물 센터입니다.(1) - -내가 죽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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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7: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누구든 나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고 당혹스러워서 미쳐버릴 것만 같다고. 처음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어째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나 싶었다. 신을 원망했다. 아니, 어차피 이 지경에 이른 마당에 신을 찾아봤자 어쩔 텐가.  내가 눈을 떴을 땐 모든 것들이 지극히 내게 불리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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