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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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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맥주를 마시고 글을 쓰고 사랑을 합니다. 오늘은 요가에 빠져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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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4T19:20: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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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아빠의 요가는 태권도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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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01:19:33Z</updated>
    <published>2023-01-27T15: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GOD의 팬도 아닌데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컴백했던 지오디 영상이 자꾸 떴다. &amp;ldquo;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amp;rdquo;로 시작되는 지난 노래가 이제와 귀에 꽂힌 건 정말이지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단 사실을 깨닫고서였다. 그렇다, 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다. 그래서 나는 그 가난을 참 싫어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2vpi2mN38jLCPeo5Ok-KExE9i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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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매트 위에는 확실한 뭔가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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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14:27Z</updated>
    <published>2022-07-03T15: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빴다. 정말 쓸데없이 바빴다. 매주 한편씩은 그래도 글을 써야지 했는데 어쩌자고 한 달이나 훅 지나가 버렸는지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와 또 한 번 놀랐다. 본업과 요가강사 사이를 오가며 수련하고 수업하고 일하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나갔다. 감사하게도 그사이 요가 수업이 늘어났다. 그리고 7월엔 또 하나가 늘어난다. 그냥 내 수련 비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6MLLDM0E9bl9sfJo0wkYaloj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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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보이지 않는 곳으로 나를 보내는 일, 후굴 - 용기나무가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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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14:36Z</updated>
    <published>2022-06-06T10: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다지 유연하지 못한 편인 나는 후굴이 어렵다. 마음을 다잡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몸을 부드럽게 늘리며 등을 뒤로 말아보려 하지만 어딘가 컥-하고 막힌 숨이 느껴진다. 으악 숨쉬기도 힘든데 사람이 어떻게 몸을 등 뒤로 둥글게 말 수 있지? 매일 도전하면서도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영역에 있다. 그래서 나의 로망은 온갖 후굴 아사나이다. 카포타사나, 에카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0Vdr-sbrHK-DnYxK6Fad8ieUS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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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효리는 이효리, 나는 나  - [쓰는 요가] 산토샤로 향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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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36Z</updated>
    <published>2022-05-23T07: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수련을 한다고 하면 너도나도 약속한 듯이 물어오는 한 마디가 있다. &amp;ldquo;너도 막 이효리처럼 그렇게 해?&amp;rdquo; 그래도 또 그 질문이구나 싶어서 &amp;ldquo;아니 난 그렇게까지 못해&amp;rdquo; 대답하고 나면 &amp;ldquo;그럼 이효리가 진짜 잘하는 건가 봐?&amp;rdquo; 하는 질문이 뒤따라온다. 응 이효리는 블라블라 어느새 나는 설명충이 되어가고 있다. &amp;ldquo;그럼 너는 얼만큼 해?&amp;rdquo; 그래 올 것이 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uP5Iv4tXo33mu1fQmvATiQRm5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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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지  - [쓰는 요가] 스승의 날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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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36:07Z</updated>
    <published>2022-05-17T05: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은 스승의 날이었다. 요가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모든 생활이 이렇게 요가를 중심으로 흘러가게 될 줄 몰랐지만, 요가 때문에 스승의 날도 챙기게 될 줄도 몰랐다. 부끄럽지만 정작 학창 시절 때도 마음에 담은 선생님 한 분 없는 내가 며칠 전 무슨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 편지를 너무 길게 쓰는 건 오바인가 쑥스러운 고민을 하며 스승의 날을 기다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q8HOYqIlp3c-reRJZLTEImEgy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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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어제의 삐걱거림을 잊어야 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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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08:17:46Z</updated>
    <published>2022-05-08T14: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트 위에 서면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온다. 그중 하나는 내가 과거로 곧잘 돌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수련하자고 매트 위에 설 때마다 다짐하지만, 인간의 잡생각이라는 것은 얼마나 끊임없는 것인가.  특히 어제 좀 삐걱거리던 아사나를 할 차례가 되면 오늘은 제대로 될까 하기 전부터 긴장하게 된다. 그러다가 안 되면 &amp;lsquo;어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D6iGvBdN-Iz3fbb0hKuWHVRpn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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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헬 컴 투 카포타월드 - 그래,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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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23:48:25Z</updated>
    <published>2022-04-27T13: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으로 앉은 자세에서&amp;nbsp;가슴 앞에서 두 손 합장.가슴을 위로 끌어 올리며 합장한 손을 턱으로, 이마로, 머리 위로 뻗고그대로 두 팔을 머리 뒤로 넘겨&amp;nbsp;양손이 매트 바닥 터치.그대로 손을 한 걸음 한 걸음 더 걸어들어와서&amp;nbsp;발 뒤꿈치를 잡고 팔꿈치는&amp;nbsp;벌어지지 않게 매트 바닥에 사뿐.도대체 이것이 어떻게인간이 가능한 자세란 말인가.  지난 2월 아쉬탕가 세컨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8kKNGGQEehKt6ccNA_7b2Nt-m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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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AM 5:50, 아침형 인간이 되었습니다 - 요가로 바뀐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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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13:59Z</updated>
    <published>2022-04-20T14: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었다. 검사 결과 나란 인간은 유전적으로 &amp;lsquo;롱 슬리퍼&amp;rsquo;에 &amp;lsquo;저녁형 인간&amp;rsquo;이었다. 맞아 난 진짜 밤에 더 생생한 인간이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아침까지 안 자는 게 더 수월한 쪽이었고, 날이 어두워지면 긴긴밤 홀로 이것저것 영화도 보고 일기도 쓰고 밀린 예능도 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사부작거릴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0lxzzYTHNEqL2AfpY40rSjIcA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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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라면 하나 먹은 게 그렇게 화가 납디다  - 역대급 똥망수련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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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9Z</updated>
    <published>2022-04-11T15: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리차사나 D.  왼다리를 회음부 가까이 가져와  파드마를 만들고 오른 무릎을 세운다.  왼팔은 오른 무릎 바깥으로 깊이 감고  오른팔은 등 뒤로 감아  양 손목을 깊게 맞잡고 깊게 비틀기...  를 해야 했는데  &amp;ldquo;엇? 이게 왜 안 잡히지?  어? 아직 배가 너무 부르다&amp;rdquo;  숩타쿠르마사나.  앉은 채로 왼 다리를 목 뒤로 감고  오른 다리를 그 위로 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tyLMMDaaP-KORqyIaOWrUGzlT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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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요가] 실패를 성공했다.  - 저 좀 넘어져 본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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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22:03Z</updated>
    <published>2022-04-03T13: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부터 겁이 많은 아이였다. 남들은 열심히 보는 &amp;ldquo;그것이 알고 싶다&amp;rdquo;도 무서워서 제대로 본 기억이 손에 꼽고, 공포나 스릴러 영화는 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고, 누군가와 언쟁을 하게 될까 봐 관계 속에서도 늘 평화를 유지하러 한 발 물러서고 마는 그런 사람이다.  무서워서 사람들한테 말도 잘 못 했던 내가 너무 무서워서 버텼던 기억이 있다. 초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OrIAE7j5Pmq1tmHzkYfCPodWb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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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인생, 요가강사가 되었다 - 내가 요가강사라니! 나도 내가 신기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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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36:36Z</updated>
    <published>2022-03-26T14: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인생 정말 알 수 없는 건가 봐. 이 한 마디를 내뱉는 순간이 생각보다 잦아들고 있다. 매일의 나를 비교하면 어제와 오늘의 나는 크게 다를 게 없는데, 또 먼 걸음으로 돌아보면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는 꽤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나이는 왜 이렇게 빨리 먹는 건지, 곧 있으면 마흔이 될 거라는 생각에 사실 올 한 해는 시작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TdZUyAbz1lo240sME5Atk2psA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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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같은 자리에 서 있지만, 제자리걸음은 아녜요 - 낡아버린 매트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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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28:01Z</updated>
    <published>2021-05-18T15: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한 해를 되돌아보니 일은 일대로 안 풀렸고, 코시국 덕에 나의 롱디는 점점 더 롱롱디가 되어가고 있을 뿐이다. 쉬지 않고 뭔가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룬 게 하나도 없지? &amp;ldquo;이 나이 되면 차도 있고 집고 있고 다 있을 줄 알았는데&amp;rdquo; 흔하디흔한 그 대사가 입가에서 맴돌았다. 왜 꼭 이럴 땐 주위에 잘 나가는 사람들 소식만 들리는지, 날짜를 보고 놀란 마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50xkcp9mqi3kNdfWKns4pb4Yt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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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대로 - 바가바드 기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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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0:02:54Z</updated>
    <published>2021-05-11T08: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친구들을 만나면 &amp;lsquo;기승전요가&amp;rsquo;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런 날 보며 친구는 신기하다는 듯 옛날이야기를 꺼냈다. &amp;ldquo;와 너 맨날 힐만 신고 다녀서 운동화 없다고 대학교 때 체육대회도 안 나오던 사람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amp;rdquo; 그러게..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이었다. 몸 쓰는 것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내가 이렇게 요가에 푹 빠져 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611zMo8FZzcLs7yrIbyR21r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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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크라사나가 왔다, 불안에 지지 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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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34:08Z</updated>
    <published>2020-11-20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기세 12,310원. 인터넷 26,396원.. 어제 오늘사이에 빠져나간 자동이체 내역을 보며 생각했다. 아 며칠 뒤면 또 월세 내야 하는데. 통장잔고는 내게 여유로운 삶을, 여유로운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 프리랜서의 기본 옵션은 &amp;lsquo;불안&amp;rsquo;이다. 슬프게도 불안을 베개처럼 끌어안고 잠들어야 하는 삶이다. 난 이제 그만 불안해하며 살고 싶은데, 생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96W6jhQZ16pEsuXsBBouRyG7k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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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혹은 쉽고, 집중은 멀다 - 마음의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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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43:51Z</updated>
    <published>2020-11-12T15: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채우는 게 그저 행복인 시절이 있었던 거 같은데, 며칠째 텅 빈 한글창을 보며 이걸 어떻게 채웠었더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글을 어떻게 쓰는 거였더라?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거 같은데,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쓰고 있는 거지? 텅 빈 한글창처럼 백지가 된 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 지금 뭐하니.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나약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hdUwlyRVXQoH5QGJEbG4C0zDe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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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왜 이리도 미친년 널뛰기를 하는지 - 마음아 멈추어다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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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5:47:33Z</updated>
    <published>2020-10-29T15: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트 위에 선 선생님들을 볼 때면 그 온화한 미소와 여유로운 에너지가 좋았다. 닮고 싶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유로 매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 역시 그 여유로운 에너지를 갖고 싶다는 갈망이 똬리 트는 것 같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여유롭고 강인한 에너지를 갖게 되는 날이 올까, 상상하는 힘으로 서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rZrJVvLCJLR8tsv6rQygteBBX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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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amp;quot;여전히&amp;quot; 빛나는 사람 - 당신과 내 안의 신성한 빛에 경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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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09:42:33Z</updated>
    <published>2020-10-25T15: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마스테  요가를 처음 시작했던 날, 수업을 마치며 선생님이 &amp;ldquo;나마스테&amp;rdquo;라고 인사했다. 함께 수업을 듣던 사람들이 따라서 인사하는 걸 듣고 뒤늦게 엇박자로 &amp;ldquo;...스테&amp;rdquo;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요가를 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인사 &amp;ldquo;나마스테&amp;rdquo;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로 인도에서의 인사말이다 혹은 &amp;ldquo;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경배드립니다&amp;rd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Kt6rRt_ZvXEItGnZ-7DGI6uae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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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자살을 시도했다. - 부끄러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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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5Z</updated>
    <published>2020-10-15T15: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쯤이었을 거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작가 중 한 명이 짧은 비명을 질렀다. &amp;ldquo;뭐야? 왜 그래?&amp;rdquo;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이어진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amp;ldquo;설리가 죽었대&amp;rdquo; 아직도 그 순간의 정적을 떠올리면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멀게만 느껴지는 죽음이 때로 너무 가까이에 있다.   방송작가를 시작하고 일이 년쯤 됐을 때, 당시 프로그램을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Weex65YP0N7ATr2haNNj7X35X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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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 쓰는 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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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09:16:32Z</updated>
    <published>2020-10-12T15: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를 껴야 하는 하루, 언젠가부터 이런 일상이 트루먼 쇼처럼 느껴졌다. 실은 어느 먼 외계 생명체가 꾸민 몰래카메라 같은 게 아닐까. 몇 년쯤 지나면 코로나 종식 기념일이 생기고 더 먼 훗날 어느 즈음엔 &amp;ldquo;할머니 코로나가 터질 때도 정말 살아계셨어요?&amp;rdquo; 따위의 질문을 받게 되는 건 아닐지. 지금의 이런 시간을 누군가는 웃으며 지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xtjNSFHBoUF71lfHA9RGyKSvE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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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되겠지, 막연한 믿음을 체험하는 일 - 쓰는 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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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8:53:31Z</updated>
    <published>2020-10-05T15: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는 버티고 싶지 않은 나, 뭔가를 더 하려고 욕심내는 나, 실패해서 좌절하는 나, 할 수 있다고 응원하는 나, 수많은 얼굴들이 나를 매트 위에 서게 만든다 그중에 가장 자주 만나는 건 &amp;ldquo;잘하고 싶어 하는 나&amp;rdquo;  얼마 전 다니던 요가원을 옮겼다. 평소 수련하던 곳을 좋아했기 때문에 내게는 큰 결심이었지만, 아쉬탕가 마이솔 수련을 제대로 시작해보고 싶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Jo%2Fimage%2FpEx8KvE1C8XT77SahI5eGMJlU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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