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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연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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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학기술자로 '크로의 과학사냥'과 '크로의 철학사냥'을 출간했습니다. 한국원자력학회를 섬기고 있으며 크로의 정원을 가꿉니다. 이투데이 과학세상에 한달에 한번 칼럼을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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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31T11:05: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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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령을 찾는 신유물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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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6:23:16Z</updated>
    <published>2025-08-02T06: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물론은 오호지 물질만 존재한다는 철학이다. 공산주의의 사상이기도 했다. 아마 중학교쯤에 반공교육이 나라를 계몽시킬 때 유물론을 비판하는 교과서를 한 두 번 봤다. 어린 시절 비판의식이 전혀 없을 때 교과서의 내용은 그대로 진리였다. 어른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을 못했다. 필자는 그냥 순진한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딱 하나 의심은 관념론을 옹호하는 문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UgEqBWcNjs5YOWsJVHZIpbviO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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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사람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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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9:48:55Z</updated>
    <published>2025-07-31T07: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선미는 서양 개념이다. 반면에 동양은 사단칠정을 강조한다. 동서양 사이에 중시하는 개념들이 다르다. 저가 크로의 철학사냥을 집필하면서도 진선미와 사단칠정을 대응시키려 무던히 애를 썼다. 사단은 인의예지에 파생되는데 복합적 감정이므로 진선미와 대응시키기 어렵고 또한 칠정을 설명하느라 힘들었다.   동양은 출세하기 위해 접대를 중시했고 위사람의 눈치를 봐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ZJllOpDhnSeR1MbSOqqgjW-gt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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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쉬운 생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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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09:27Z</updated>
    <published>2025-07-29T07: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뢰즈는 생성의 철학자이다. 탄생 혹은 생겨남은 인류의 오래된 의문이었다. 창세기에는 창조주가 진흙으로 세상을 창조했다고 했다. 스피노자도 자연에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성 과정을 제시했다. 현상적으로 보면 이런 주장이 그럴듯 하여 보인다. 철학자처럼 과학자들도 생성에 의문을 지녔지만 결론은 달랐다. 그들은 생명체는 우주 역사동안 진화의 결과로 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unum2RcP1fn3OiBAPxpx6hT1h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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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과 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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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8:12:59Z</updated>
    <published>2025-07-28T06: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미나이에게 꼭 읽어야 할 100권을 그려달라고 하니 표지와 같은 책을 추천한다. 진짜로 출판된 책인지 살펴보았지만 내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시 그려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결국 읽지 않을 책이니. 뻔뻔스럽게 필자가 쓴 &amp;quot;크로의 철학사냥&amp;quot;이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당연히 없다.  필자는 과학 칼럼을 쓰고 철학 책도 썼지만 고전을 거의 읽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MyKu0qHnh7JVwLT9TJEuE8Sd7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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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 예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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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8:52:44Z</updated>
    <published>2025-07-27T07: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의 철학사냥에서 철학의 목적을 제시한다. 첫 번째가 미래 예측이다. 우리는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대비하며 살아간다. 과학은 거의 미래 예측학문이다. 물질의 거동을 알려주는 방정식들이 있다. 뉴턴 방정식으로 별들의 궤도를 구했고 이후에 발견된 많은 방정식도 미래를 예측한다. 그러나 철학이 관심을 두는 사회는 한층 복잡하다. 법과 제도도 수시로 바뀐다.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WhDJzdKYJU2qm0rzy4S5tYgPJ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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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과잉도 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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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4:41:50Z</updated>
    <published>2025-07-25T01: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가 감성적이지 않아 그런지도 모르겠다. 추천되는 브런치 글을 보고 있으면 무슨 감성 표현이 그렇게 많은지. 우리 어휘의 감성 표현 잠재성에 놀라고 작가의 표현 역량에 놀란다. 문예과에서 배우는 기법이 감정을 짜내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기법인지 궁금해졌다. 이렇게 교육받지 않으면 저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글들이다.   물론 저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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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화론적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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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4:01:19Z</updated>
    <published>2025-07-24T11: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개 철학사는 그리스 철학자 텔레스에서 시작한다. 그가 세상의 본질에 대해서 물었기 때문이다. 이런 접근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철학의 존재론, 인식론, 윤리론을 중시한다면 철학의 시작은 텔레스가 아니다.  철학사를 보면 철학의 역사를 판 사람들이 있다. 푸코는 어휘의 고고학을 연구했고 니체도 그리스의 비극을 연구했다. 역사를 통해 철학의 의미를 명확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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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하는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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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9:32:47Z</updated>
    <published>2025-07-23T06: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의 과학사냥을 출간하기까지 약 8년이 걸렸다. 처음 철학책을 쓰겠다는 맘은 미래를 예측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리보면 철학을 배우고 철학관을 세우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 이기는 하다. 철학은 미래의 예측이므로 운세를 봐주는 철학관이야말로 철학의 최고 직장일 수밖에 없다. 사실 철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이 미래 예측을 위해 발전한다. 미래 예측을 할 수 없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aDvnIXQYXoTR0mQH3mwCj22j9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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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로의 철학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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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4:12:27Z</updated>
    <published>2025-07-23T06: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은 세상을 보는 눈을 준다. 자연을 보는 눈을 주고 사회를 보는 눈을 주고 인간을 보는 눈을 준다. 어떤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그 원인을 근원에서 설명할 수 있다. 저는 과학기술로 무장되어 있어 사회문제까지 다룰 수 있겠다며 철학에 뛰어들었다.  사람의 거동을 예상하고 사회 현상을 예상하는 일은 자연현상보다 어렵지만 방법은 동일하다. 그 방법은 크로의 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x1jXGp0mSmXsZzgtm_NsjEOux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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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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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2:07:31Z</updated>
    <published>2025-07-23T02: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간한 책을 브런치 서재에 입고하기 위한 세 번째 글입니다. 5개 글을 채워야 하니 뭐라도 써야 합니다.   첫 작품인 크로의 과학사냥은 친인척분들이 구입하여 주어 어느 정도 인쇄본을 소진할 수는 있었다. 과학 이야기를 구체적인 삶에 적용한 내용으로 스토리가 있는 과학이었지만 4년 이후에는 거의 절판되고 말았다.  이를 경험 삼아 조금 낯간지럽더라도 홍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3BV0pp9Z5a_aETC2CMyTITFP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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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적인 글과 이성적인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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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1:20:43Z</updated>
    <published>2025-07-22T11: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의 철학사냥을 홍보하기 위해 브런치 서재에 등록을 요청하니 최근 3개월간 5개 이상 글을 쓰라고 권고한다. 홍보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니 이 글이 두 번째 글이 된다.  브런치 초창기부터 글을 올리곤 했다. 그러다가 페북을 애용하면서 브런치 글이 뜸했다. 어느 정도 분량을 채우기가 어려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NBD7E4iNYBdVkc-AiezBGpSj3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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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로의 철학사냥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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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5:53:51Z</updated>
    <published>2025-07-22T02: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의 철학사냥을 출간하고 8년 만에 크로의 철학사냥을 출간했다.  과학 기술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나면 과학을 더 팔 수도 있지만 무장된 과학기술로 다른 분야에 접근할 수도 있다. 특히 크로의 철학사냥에서 크로는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프록시마 행성으로 가는데 여기서 크로는 지구 철학을 집대성하라는 숙제를 받는다. 이미 프록시마 행성에 역사 속의 철학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ydFIRdlnxx4S6gVR1f6uWjdHk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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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닐하우스에서 배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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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0:51:25Z</updated>
    <published>2023-01-11T10: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지혜는 어디에나 있다.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가면 무엇이라도 배울 수 있다고 했는데 비닐하우스도 비슷하다.  퇴직 후에 시간을 보낼 겸 수익도 챙길 겸 조그만 농지를 사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하우스와 지하수 관정만 전문가에게 맡기고 다른 모든 것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대학을 나왔고 실무 경험 덕분에 모든 작업들을 이해하고 직접 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w0oi9FRRnApdeVgFGA8yquaZ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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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고 있는 허수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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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4:22:46Z</updated>
    <published>2022-10-13T12: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익어간다.  아침마다 떨어지던 상수리 열매가 줄어들더니 오늘 한두 개만 주웠다. 밤은 지난주에 끝이 났으니 상수리는 그래도 효자이다. 하루 해라도 더 쬐기 위해 잔디를 하루 먼저 옮겨 심었고 삽목 하여 뿌리를 내린 삽주도 옮겨 심었다. 한 달만 햇볕이 더 내리 주면 좋겠는데. 농사를 짓다 보니 가을 햇볕이 귀하다.  옆 밭에서는 매 허수아비가 주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V9zkMKbstmpOtTuOafQwVdloS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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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모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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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8:07:10Z</updated>
    <published>2022-08-23T01: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가 한 고비를 넘자 밭의 풍경도 달라진다.  이웃 밭에는 방울토마토를 뽑고 두둑을 일구어 놓았다.  우리 정원도 봄꽃의 씨앗을 받고 가을 모종을 심었다.  이모작은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여름에 벼를 재배하고 봄에는 보리를 재배했다.  다른 작물을 심으니 병충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땅심이 강해야 농작물이 자란다.  인생 이모작도 나쁘지 않다. 두 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IVPhWQb4nUWtIExOCVRbSVtuc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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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나무 밑에서는 자라지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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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3:05:03Z</updated>
    <published>2022-08-20T11: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밭에서 자라는 쑥은 곧게 자란다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식물이 자라는데도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정원을 조성하려 구입한 땅 경계에 큰 소나무와 큰 상수리나무가 있었다. 밖에서 보면 정원수같이 풍경도 좋았다. 더구나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큰 나무는 시원한 그늘까지 던져주었다. 밭으로 뻗은 가지를 쳐낸 작업마저 후회가 되었다.  그런데 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OI2qnOUoWLanrIqk0apRZ8WxT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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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데 해 비추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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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0:46:30Z</updated>
    <published>2022-08-14T14: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철 일기예보는 믿기 힘들다. 저녁에 비 온다며 꽃에 물을 주지 않았는데 밤사이에 비가 오지 않아 낭패를 몇 번 당했다. 이웃농부는 기상청이 아니라 구라청이라고 술만 마시면 불평을 늘어놓는다.  여러 번 구라청에 당하다 보니 일기예보 화면을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 네이버의 일기예보에는 기상청뿐만 아니라 사설기관의 예보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강수확률,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JWC2ogZVtB4ZRnM_n6oEN15F8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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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감을 넘어 - 내 마음의 블랙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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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0:46:31Z</updated>
    <published>2019-04-13T06: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랙홀 영상이 페북을 달구고 있다. 그러나 방대한 자료를 처리하여 얻었다는 블랙홀을 보면 좀 싱겁다. 불꽃처럼 구체적인 형상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동그란 원이라니. 추상화 화가라면 환영할지 모르겠다.        실망한 대중을 위해 변명이라도 하여보자. 우리는 이 영상을 얻기 전에도 블랙홀의 상상도를 수없이 보아왔으니 비슷한 영상에 놀라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BwNh1gBefI5lGz5TQEK0Fwg_r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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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주의자를 위한 변명 -  존재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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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9:55:19Z</updated>
    <published>2019-03-23T04: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편함에 우편물이 있으면 겁부터 난다. 과속통지서가 간혹 오기 때문이다. 올해 대전시도 시내 주행속도를 60km/h로 하향했다. 내차가 걸렸지만 괘도 기간이라며 주의만 받았다. 안도도 한순간 월성 발전소 출장 가다 경주 터널에서 또 한 장이 날아왔다. 몇 푼 되지 않는 출장비를 경찰청에서 가져가고 있다.   철학은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 등으로 이뤄져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goZa1YTl7xWXV6TIIzxiHJpsB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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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 - 가속기 없이 암흑물질의 검출이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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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23:07:42Z</updated>
    <published>2019-03-17T11: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성 발전소에서 한 주간의 작업을 끝내고 감포에서 포항까지 해변길을 탔다. 평소 같으면 감포 삼거리에서 경주 방향으로 틀어야 하지만 못 가본 동해안 길이 궁금했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어디에서 도로가 다시 만나게 될지? 덤으로 한적한 동해안 따라 운전하면서 빅데이터라는 주제를 사색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정치가나 경영자가 최신 용어를 들먹일 때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Oa%2Fimage%2FonsEf2Je-aPYs4fSx4fra3m2a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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