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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영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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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jinch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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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 사진가, 여행가, 자유기고가, 실험예술가. 예술과 여행의 눈으로 삶을 독해하는 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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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31T13:3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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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 직후 맞이한 환각의 순간들 - 귀국은 때때로 본격적인 변화를 불러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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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6:48:5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위의 시작점을 주목하라  여행을 마치면 서울로 바로 복귀할 생각이었다. 홍대에 잠시 들러 커피나 한 잔 하면서 두어 시간쯤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다가 귀가하려고 했다. 그런데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서울행보다 제주행이 훨씬 저렴했다.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여행의 여운도 곱씹을 겸 그리웠던 풍경도 만날 겸 제주에 다녀오곤 했기에 이중으로 비용 들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id_sudlZx_BqQzuJy7aXluCnD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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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마무리하는 의례 - 반년 동안의&amp;nbsp;여정을 기리는 특별한 의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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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1:52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례는 경험을 강화한다  치앙마이 생활의 중간 지점에서 현지의 예술 공간 한 곳으로부터 전시회 개최를 요청받은 적이 있었다. 상호 간의 합이 어떨지 판단이 서지 않아 공간의 성격과 운영 방향에 대해 묻자 커뮤니티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현지의 예술가 공동체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행사도 활발하게 가동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czGhO3alua9h0NOauAAx5i2j7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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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건 없이 삶을 긍정하기로 했다 - 아침의 발코니로 날아든 어떤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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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10:09:13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의미는 나아가는 데 있는 것  어렵사리 몸을 일으켰다. 무기력한 일상이 속절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다른 날처럼 만사가 귀찮았지만 그렇다고 무기력의 농간에 마냥 휩쓸릴 수만도 없기에 우선은 협업 공간으로 나가볼 참이었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협업 공간의 앞마당에서 커피로 마음을 고른 후 사진을 촬영하러 돌아다니면 어떨까 싶었다.  거리는 무더웠다.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Pg636GFttD2m4ec6lR4dsIRiN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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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추락이 의미하는 바 - 무기력한 흐름과 그 후의 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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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18:03:42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부림칠수록 슬럼프는 거세진다  흐름이 심상치 않았다. 연일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였다.&amp;nbsp;생활환경 만족스럽겠다, 주변에 볼거리 잔뜩이겠다, 쾌청한 날씨 계속되겠다, 근교에 풍요로운 자연 기다리고 있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다 할 만한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생활이 날마다 흐느적거리길 반복했다. 심각한 상황이 도래했다는 사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자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7hYF1yetuvDNviVQm5POW-Mul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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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새로이 변주하는 나날들 - 새로운 시선으로 생활에 탄력을 불어넣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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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5:44:36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쇄신을 원한다면 내면을 흔들어라  해외여행을 시작한 지 10년 차쯤이 되었을 무렵, 여행 정보와 노하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한때는 눈에 불을 켜고 여행 노하우를 수집하려 했고, 여행 정보를 떠들어 대는 일에도 광분했는데 그러한 행위가 어째 시시하게 느껴졌다. 남들보다 몇 번 더 여행해 봤다는 이유로 과대평가받는 상황에도 지쳐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fgyFHQ3-K7RENqhGc4RG443-k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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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도 잘살아야 함께 잘산다 - 자립의 조건을 고민하는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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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5T16:03:3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의 울타리 밖에서도 아무렇지 않을 것  아침의 침대맡. 새날이 선사하는 상쾌한 기운을 누릴 새도 없이 &amp;lsquo;고립감&amp;rsquo;이라는 낱말이 허공 위로 부풀어 올랐다. 곧이어 고립의 상태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외로움이 쌓인 듯했다. 사람에 에워싸인 채 살아오다가 갑작스레 고독 상태에 돌입해 수개월 간 침잠해 있다 보니 탈이 난 모양이었다.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SbnL-3dq-rdwf90TRfkjOSSDn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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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에 저항할 것인가 - 나를 침해하는 것들에게 저항심을 아끼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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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4:01:08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항심은 자유 의지의 다른 얼굴이다  '욕망에 충실하자'를 생활의 지침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생각한 것을 머릿속의 작용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례가 늘었다.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행위를 자제하곤 했던 과거의 태도도 점차 개선되어 갔다. 욕망이 올라오면 일단 행동으로 옮긴 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자 했다. 처신이 미숙해 번잡한 상황이 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tVnfF6ZqL-YqQausxw1Jxv3FZ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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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기록의 시작 - 꿈은&amp;nbsp;나아갈 바를 제시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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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18:04:22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다  정신 작용이 활발한 편이다. 거의 매일 같이 꾸는 꿈도 그러한 현상 중 하나다. 왕성한 정신 활동 때문인지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차원을 꿈속에서 자주 경험한다.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장면이 잦은 까닭에 꿈을 계속 즐기기 위해 수면의 마지막 지점에 이르렀을 때도 깨지 않고 계속 잘 때가 적지 않다. 사건이 절정으로 치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TPvm1FlnRgf3dKBb7P9ugZjTu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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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검열은 자존감을 잠식한다 - 패배, 낙심, 그리고 자아의 몰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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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5:45:1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성찰과 자기검열은 다르다  한동안 중단했던&amp;nbsp;내 글 쓰기 작업에 다시 손을 댔다. 여행 속에서 벌인 여러 가지 시도들이 창조성을 고양시킨 것이다.&amp;nbsp;작업해야 할 사진의 분량을 생각하면 글 작업까지 하는 건 아무리 봐도 무리였지만 나로서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순간이기에 여세를&amp;nbsp;이어나갈 필요가 있었다. 사진 작업을 한국에서 마저 이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fOsz8I1co-AZHTNSKEZn_lehs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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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람을 끄고 살아보기로 했다 - 알람 없는 생활은 능동성을 유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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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2T10:47:0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저 나름의 자율성을 지니고 있다  평생을 알람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왔다. 분주한 도시 생활은 계획성 있는 일과를 강요했다.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스케줄 관리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지만 작업을 위한 미팅이 있거나 일정이 바쁠 때는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했다. 원래부터 약속을 중시하는 성향인 데다가 사회인에게 약속 엄수는 기본이니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EtHZ5inGHH8YpKt3Bm9tyNeqv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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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애 최고의 잠자리 - 심신을 재생해 주는 수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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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18:05:00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분한 수면은 활력 있는 일과를 유도한다  숙소의 상태는 연일 쾌적했다. 일급 숙소는 아니었지만 나란히 누우면 세 명은 족히 드러누울 수 있는 퀸 사이즈 침대에, 요모조모 쓰임새 좋은 샤워실에, 적당한 수준의 붙박이 가구들에, 4인용 탁자 설치가 가능한 발코니에, 저녁마다 발코니를 타 넘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썬베드가 곳곳에 놓인 제법 커다란 규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MX2oAuKurvkfSjEeXQADmfFuI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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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 도시에서 다시 시작하는 생활 - 나만의 보금자리에서의 일상이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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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29:0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 공간은 자기 재생의 장소다  기분 좋은 속도로 창공을 가로질러 온 여객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았다. 치앙마이였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 발을 들이는 마음이 아주 화창했다. 미리 예약해 둔 여행자 숙소 역시 기대 이상으로 쾌적했다. 젊은 주인 커플마저 더없이 친절하고 다정해 치앙마이에 안착하는 마음이 편안했다. 역대급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bGahnCBJiMkpc37qPaTKOlkAS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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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 3개월 증후군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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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4T21:59:55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럼프는 자기성찰의 기회다  복병이 들이닥쳤다. 장기 여행을 할 때마다 나를 괴롭혀 온 3개월 증후군이었다.&amp;nbsp;먼 길을 나설 때마다 3개월의 전후 지점에서 소진 현상이 일었다. 며칠 간격으로 맞닥뜨리는 새로운 환경, 반복되는 여행의 일상, 숨 돌릴 새 없이 다시 엄습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 부실한 관계망에서 비롯한 외로움 등에 계속 시달리다 보면 심신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xl8xEOrvT1mynIIHRgPZv6CDA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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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한 의사 표명은 결례가 아니다 - 나 자신의 보호에 단호함을 아끼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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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30T16:00:01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호한 태도는 존중을 이끌어 낸다  어둠이 거리에 내려앉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숙소 앞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분주한 걸음으로 거리를 지나치는 체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체마는 카우치서핑 주간 이벤트에서 만났던 스페인 여행자. 산만한 대화들 속에서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화두로 유일하게 맞닿았던 친구였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였기에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J08sOymeNcrN36OVaKbwx-H9W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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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 나는 과연 나로서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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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4:04:40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나를 나의 전부로 단정 짓지 말라  아수라장이 된 숙소의 상태는 변화의 욕구를 점점 더 자극했다. 숙소의 운영 환경을 세세하게 간파한 상태라 불필요한 충돌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고, 때문에 개인적인 일상에도 큰 불편은 없었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혼돈의 풍경을 날마다 구경하는 심정이 평온할 리 없었다. 내 안 어딘가에서 변화의 욕구가 파고를 높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ZQs8fobg5iQvhgoBz44uloLzV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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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과 생활을 섞는다는 것 - 불안이 유령처럼 떠도는 국제 난민들의 거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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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09:57:3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은 또 다른 불안을 부른다  숙소의 분위기는 연일 밝았다.&amp;nbsp;여행자들이 뿜어내는 활기가 공간을 가득 채우곤 했다. 서로 간의 소통도 활발한 편이었다. 나는 그 무리에 끼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 자발적 고독을 선택한 상황이기에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게 먼저였다. 관계가 엮이기 시작하면 남들의 계획에 휘말려 어영부영 시간을 흘려보낼 공산이 컸다. 조용한 생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ctjTKcOVrhIBKnjfKnLQvTJVt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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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이 많은 자는 부유하다 - 허랑하게 흘러온 인생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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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18:05:17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나는 추억과의 대면은 마음과 몸을 살찌운다  안토니가 또 왔다. 우붓 5인방 중 한 명인 그가, 쾌활하고 유쾌하고 애교 많은 그가 내가 묵고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것도 내가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내가 묵는 숙소를 향해 돌진해 왔다. 발리 여행을 마치고 방콕으로 떠났던 안토니는 내가 발리 생활을 마무리하던 당시 태국 여행을 마치고 말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iwzXLoRs8nDhjVKwfdL6C2Xe4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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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소의 영향력을 극복할 수 있을까 - 공간의 한계에 도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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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09:57:3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상상력의 부족이다  여행을 떠나온 지 두 달이 지났다. 발리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는 얘기다. 다음 체류지로 낙점한 곳은 동남아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원격 작업자들의 성지인 치앙마이와 저울질을 하다가 적잖은 망설임 끝에 선택한 곳이었다. 짱구에서 협업 공간 멤버 몇 명에게 작업 생활을 이어나갈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E0gllPEk8mvKfFgIwOhTFbGYB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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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 사용설명서를 만들기로 했다 - 그동안은 잘 몰랐던 내 몸의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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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1T13:03:4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모든 행위는 육체에 의해 실행된다  이제껏 내 몸의 특성을 파악해 보려는 시도를 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야 할 필요를 느끼지도 않았다. 정신과 몸이 한쌍이라는 사실을 머리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신체의 문제에 대해 마냥 방관했던 건 아니다. 특히 여행 중 발생하는 질병과 부상에 관해서는 꽤 날을 세웠다. 몸이 아프면 여행의 흐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tIOXTi5iTMx3SyTwBFqDNOJE9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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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내 정신 세계의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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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09:57:39Z</updated>
    <published>2019-11-17T09: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의 작동 원리를 알아야 나를 바로 읽을 수 있다  핀란드에서 온 여행자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쾌활하면서도 담백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도였다. 나 역시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지라 대화는 자연스럽게 정신세계의 문제로 흘렀다. 아직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지만 그녀의 소양이 생각보다 깊어 소통의 즐거움이 컸다.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Qw%2Fimage%2FJR0bvGYBT_IVTlVrWLxl9Ltn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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