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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가 참 어렵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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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1T17:2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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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의 어느 사진전에서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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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4:45:34Z</updated>
    <published>2026-04-18T14: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동안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내 손으로 뚝 부러뜨리고 향한 곳은 도쿄였다. 도쿄도 처음이었지만 혼자서 떠난 해외여행도 처음이었다. 대학교 내내 휴학 한 번 없이 참 재미없게 지냈던 나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돈만큼은 부모님의 손을 빌리고 싶지 않았다. 낮엔 공부를 하고 밤에는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일을 했다. 공부를 그만둘 때쯤 그렇게 모아두었던 돈이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lcmsw79S6MKXvtSjlTiFlO3gE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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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 - 새로운 삶은 이미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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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54:51Z</updated>
    <published>2026-04-04T13: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한 해 꾸준하게 써왔던 이 브런치에 2월과 3월의 기록이 없었습니다. 고성으로 가겠다고 하던 제가, 드디어 고성으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같은 시기에 일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고성에 오면 꼭 이용하는 숙소의 매니저 자리가 비었다길래, 이게 무슨 일인가 어버버 하면서도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놓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평탄하진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4ruDx3Qmmqv9aQwq_nBJExyvd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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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절하게 충전하기 - 보조배터리가 되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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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8:56:15Z</updated>
    <published>2026-02-21T08: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제 가방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습니다. 참 새삼스럽게도 시꺼멓고 무겁고 큽니다. 이 가방을 쓴 지 3년이 넘었는데, 전 회사에서 팀원들과 기획했던 상품이라 애정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팔불출처럼 가방 자랑을 해보자면 지퍼로 간편하게 확장이 가능한 여행용 숄더백인데 주머니가 무려 12개라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짐이 두꺼워지는 겨울에도 1박 2일 여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XFDuihOJgkJzKmcE5XHoBXDo43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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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 주저한다는 것은 가야한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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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4:32:00Z</updated>
    <published>2026-01-31T1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성을 떠올릴 때마다 온통 좋은 것에 대해서만 글을 써 왔습니다. 고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출과 행복한 추억들에 대하여, 좋아하는 작은 가게들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요. 그런 이야기들을 쓸 때 고성은 마치 낙원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진짜로 고성에 가기 전에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trGuOUPz_Tb_0bZesswU_YkH3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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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질 때마다 무언가 줍고 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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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38:56Z</updated>
    <published>2026-01-25T08: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자주 넘어지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은 길을 가다가도 이상하게 혼자서 잘 넘어졌습니다. 작은 돌부리에도 크게 채여서 펄쩍 뛰거나 계단을 올라가다가 발을 잘못 디뎌서 엎어진 적도 많습니다. 어릴 적엔 넘어지면 피가 나고 상처가 생겼다는 아픔보다 부끄러움에 눈물이 맺히곤 했습니다. 무릎과 손엔 딱지와 멍이 끈질기게 남아있었고요.  안타깝게도 성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0AGPsUfeqLmNWChXKSAjgS1C_q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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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씨앗을 심어준 사람들 - 26월 1월 15일~17일 고성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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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2:25:27Z</updated>
    <published>2026-01-20T12: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가 시작되고 첫 고성을 다녀왔습니다. 고성에만 다녀오면 어김없이 글을 쓰게 되는데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독서모임을 함께 하는 멤버 한 분과 2박 3일 간 고성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이번 여정에서는 이번 글감에 대해 한번 남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b2tEeyYk2hvMJdPa5pMsPtH_l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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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매주 쓰기 #1 - 아니 카스티요 &amp;lt;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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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0:45:13Z</updated>
    <published>2026-01-12T00: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워케이션을 처음 떠났던 그때에 대해 묻는 이들이 있다. 내가 처음 대충 둘러대는 말은 이것이다.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 하지만 정말로 솔직해져 보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안감이 높아지는 내가 일하는 장소를 굳이 바꿔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가, 일이 많아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압도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dvQEkblc4Fq96X8773N7VCVXHA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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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6 - 60개는 못 채웠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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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15:22Z</updated>
    <published>2025-12-31T14: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매일 쓰기 60개를 채우는 것이 목표였는데 요 며칠 컨디션 난조로 챙기질 못했다. 아쉽지만 내년엔 필사까지 더해서 더 자주 써보기로 다짐한다.   오늘 급 고성에 가려다가 더 급한 업무가 생겨 결국 떠나진 못했다. 그런데 내년 1월 1일에는 하고 싶은 게 생겼다. 고성 테일 앞 바다에서 해돋이 보고 테일에서 어묵 먹고 커피 마시기. 이런 작은 이벤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hkxMfP-uBfx9BgNOjB_xDM1793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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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5 - 이제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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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0:13:32Z</updated>
    <published>2025-12-29T00: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이 시작되기까지 단 3일이 남았다. 12월 내내 엉망이었던 집도 얼추 정리가 되었고, 담당하던 일도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지난주 첫 판매를 시작했다. 이제 정신 차리니 내게 남은 2025년은 겨우 72시간, 아니 63시간. 째깍째깍. 작년에는 굵직한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올해만 3개 브랜드에 몸을 담았다. 여기서 저기로 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GZcatfHZrCTjF6kW_2kwybjrp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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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 수 없는 고성의 일출들 - 일출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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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59:49Z</updated>
    <published>2025-12-27T13: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가면 어떤 순간을 가장 기다리시나요? 몇 년 전의 저라면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함께 한 일행과 기억에 오래 남을 대화를 나눴거나, 독립서점에서 좋은 책을 발견한 바로 그 순간을 꼽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성을 다니게 된 후로는 오직 한 가지 순간을 온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그건 바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출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i9zRuasyO9GUlExK9QwSciv1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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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4 - 새로운 가구를 들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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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2:03:39Z</updated>
    <published>2025-12-27T12: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원룸에 내 키를 넘는 선반을 2개나 들였다. 이 집에서 3년 반을 지내는 동안 서랍 한켠에만 있던 책들이 이제는 선반을 채우고 옷장을 채우고 책상에도 쌓이고 있었다. 성향상 다른 건 빨리 정리하는데 책은 읽을 때의 감정과 기억이 묻어있는 탓에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 후폭풍으로 책들이 방안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다. 고민하다 11월 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0ZECBDhoEyvZVvkAYfWkt-bTF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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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3 - 메리 크리스마스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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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0:46:53Z</updated>
    <published>2025-12-25T10: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다가워 올 수록 온 세상에 빛이 더해지고 있었다. 거리는 눈이 부시게 트리와 별로 장식되었고,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들떠있었다. 명동 거리로 나선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대학생 때 왔던 기억 이후에 왔는지 아닌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마도 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기피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그럼에도 이 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6pjTVnjz1gH_2wXBJThZKj6F6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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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2 - 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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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25:47Z</updated>
    <published>2025-12-24T01: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독서모임 멤버들과 만나서 2025 연말정산을 적었다. 우리가 모인 공간은 신촌 독수리다방은 처음이었는데 공간도 넓고 아늑해서 또 가고 싶었다. 소모임용 방도 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서 우리만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고 싶다면 정말 괜찮은 곳이다. 그 덕에 음료 1잔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이해가 되고 블랙커피까지 리필된다고 하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fiTc7jgKnJWpcQpesjUpwu7POg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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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1 - 대체 뭘 하고 싶냐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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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4:26:13Z</updated>
    <published>2025-12-23T04: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고성에서 뭘 하고 싶을까? 오늘 툭 떠오른 건 동네 산책이었다. 그냥 여기는 어떤 곳이냐면요- 저긴 어떤 사장님이 계시나면요- 여기서 이렇게 바라보면 참 멋있죠- 하면서 돌아다니는 동네 가이드. 오늘은 뭐 하실 거예요? 묻고 그럼 이 카페에 가보세요! 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 순수하게 좋아서 하는 일이 기준이라면 이것보다 내게 행복한 일이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T5rXBFJS8h7k1W74GuJJZAfIk-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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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0 - 시간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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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0:48:47Z</updated>
    <published>2025-12-22T00: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말을 내뱉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런 요청과 압박을 받아서 변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가끔은 나도 내가 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말을 하면서 정리가 되는 타입이 아닌지라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나는 흔들린다. 본인을 이해해 달라고 하길래 나름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0Q41Xz9pevi3deAtjpRGNSEtm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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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49 - 2025 연말 세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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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3:02:02Z</updated>
    <published>2025-12-21T13: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를 시작할 땐 꽤나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연말 세션이 어느새 끝났다. 12월 초에 모인 TF팀이 약 3주간 19명을 위한 연말 세션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첫 모임을 준비하면서도 챙길 것이 많아 긴장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연말세션은 일주일 동안 업무를 끝낸 시간에 마치 야근하듯 준비했다. 이럴 일인가 싶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HP6zKcabM2Ve1TNWq5Lq2RPvQ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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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48 - 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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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40:35Z</updated>
    <published>2025-12-19T00: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말 그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지난주 밀린 일을 모두 처리하고,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수원에 다녀오고, 서울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유진님과 저녁을 먹었고, 연말세션을 위해 안 쓰던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다운받아 작업을 하고 인쇄를 위해 삼원에 다녀왔다. 가방에 꼭 들고 다니던 책은 펼쳐보지 못한 지 꽤 되었다. 다음 주엔 책장을 들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fEB_Pv4X0SWDNFME4Lxbg-55Y7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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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47 - 원하는 방향으로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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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5:26:32Z</updated>
    <published>2025-12-18T15: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와 관련된 모든 결정을 그에 맞게 벼려 낸다. 관련된 것만 신중하게 뽑아낸다. 뽑아냈다면 반드시 실행으로 옮긴다. 실행으로 옮겼다면 끊임없이 점검한다. 점검하면서 방향이 달라진다면 그 이유를 알아낸다. 그다음엔 반복한다. 달라진 방향에 맞게 모든 결정을 더 날카롭게 벼린다.  진실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순간과 결정에도 가장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nQ6QWUFSJ7unEk865nTdWPyXi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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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46 - 해피버스데이 투 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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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42:53Z</updated>
    <published>2025-12-17T00: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에 의미를 잘 부여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특별히 생일에 뭘 더 하지도 않는다. (아, 조카들이 생기고 나서는 케이크에 초를 꽂아 불기는 한다. 진짜 촛불을  후-하고 불어 끄는 건 아이들에겐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다.) 원래 저번 주만 해도 이번 생일엔 혼자 고성을 다녀올까 해서 예약 버튼을 누르기 직전이었는데, 이것도 갑작스러운 장례식으로 포기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P4h41JBMRFhwUyuysR-y-PR_PL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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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45 - 그릴 수 있게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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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1:57:15Z</updated>
    <published>2025-12-15T01: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의 상황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에 시간을 쏟는 사람. 일이 있으면 이런 일이 있어서 언제까지 바쁠 것 같아요, 약속을 취소하면 이런 일이 있어서 다음번 이 날에 다시 만나요,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제가 이런 이유가 있어서 이런 걸 해보고 싶어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걸 정리하다 보니 나를 타인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2rW_bWdiyKtJHBnoAoe3Cry3oB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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