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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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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nfl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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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2T05:0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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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물론적, 부품적, 기능적 인간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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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57:07Z</updated>
    <published>2026-03-05T15: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1 언젠가 이 글을 돌아보면 너무 철이 없었다고, 한창 서투르고 미성숙한 때였다고 생각하는 미래의 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서, 그리고 지적 받거나 감지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이상이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상처받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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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게 너희랑 있으면 괜찮아져 - 케이팝데몬헌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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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0:10:08Z</updated>
    <published>2025-09-21T10: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루미와 진우라는 인물의 공통점은 자신에 대해 싫어하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진우는 영혼을 팔아 부유해졌지만, 가족을 버렸다. 그리고 저승에 와서 400년째 그 죄책감에 시달린다. 루미는 자신이 적으로 삼고 죽여야 하는 그 악귀들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루미는 왕좌에 오르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고, 믿을 수 없다. 자신의 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lD%2Fimage%2FRlN4hUCdaV3jEzdUC6Or9Pt28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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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 2022. 11. 28. 15: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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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0:02:01Z</updated>
    <published>2025-09-21T10: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기능적으로서 소비되는 사람이 있고, 인간으로서 대해지는 사람이 있다.   간단한 예로 정보성 블로거들은 전자에 속한다. '카톡 가입하는 법'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정보가 궁금해서이지 그 사람이 궁금해서가 아니다.   나 스스로를 돌아본다. 나는 도구로서의 기능이 강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들은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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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회의 속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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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8:38:22Z</updated>
    <published>2025-09-15T18: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사이클을 맞이하며.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다. 그 소식을 듣고싶지 않아도, 그 소식이 너무나 신나고 희열을 주는 이유로 강력한 전염성을 가지며 이 사람의 입에서 저 사람의 입으로 전해지며 결국 나도 듣게 된다. 수익을 인증하고, 그래서 그 기쁨을 표현하고, 자랑하며 부러움으로서 또 한번의 보상을 받고.  겨울을 기억한다. 버티고 또 버텨도 차가운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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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도 여한이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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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7:58:19Z</updated>
    <published>2025-09-08T17: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살았을 적에 미련이 너무 많아서 한이 맺히면, 죽어도 저승에 가지 못하고 귀신이 된다고 했다. 요절한 소녀귀신의 네러티브.  노래 속의 소녀귀신은 자신이 죽은지도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천진하게 웃으면서 말하는게 더더욱 서글프게 만든다.  너무 한이 맺혀서 성불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소녀귀신이 하고싶은 것은 거창한 게 아니었다. 인생네컷도 찍어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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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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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6:24:20Z</updated>
    <published>2025-09-07T06: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다. [1]   1   운은 인간이 통제 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 그러나 운은 인간의 인생을 통제(좌우)한다.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운에 속절없이 당한다.   어젯밤 할머니는 넘어지셨다.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의자의 등받이에 이마를 크게 부딪히고 넘어지셨다.   운이다. 부딪힌 곳이 조금만 더 아래였다면 눈이나, 코나, 입이나 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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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스완을 죽이는 이이적 인간 가설의 해로움 - 모순 10, 나의 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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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7:15:34Z</updated>
    <published>2025-08-03T07: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순 9, 비용, 편익, 가격의 왜곡 0.3]]  모순 10, 나의 모순. 블랙스완을 죽이는 이이적 인간 가설의 해로움 내가 세상을 바라볼 때, 그리고 내가 타자를 상대할 때 미리 정해놓는 가정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기적이다'라는 것이다. 나는 이 표현으로 만족스럽지 않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이이적'이라고 하고싶다. 사람이 자신을 위주로 사고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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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피하려던 시절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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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7:16:10Z</updated>
    <published>2025-08-03T07: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피하려던 시절이 있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할머니와 보내려는 시간을 피한다기보다는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그러던 시절이 있었다.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에 매달려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나 이외에는 어떤 신경도 쓰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할머니의 품을 벗어나 타지의 기숙사에 살면서, 혹은 자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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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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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8:29:50Z</updated>
    <published>2025-04-12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귀, 사이클, 제자리걸음, 다시 돌아오는 것, 뫼비우스의 띠, 그토록 추구하는 가장 값진 것은 이미 가졌을지 모른다.   요즘 나를 지배하는 개념은 회귀이다. 아니 사실 예전부터 지배해왔으나 그 어렴풋한 정도가 요즘들어 선명해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헬리혜성의 공전 주기가 너무나 거대한 타원형이어서, 어느 시점에는 지구에서 그것을 전혀 볼 수 없다가 8</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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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시뮬레이션을 만들지 않고는 못배기게 되었다 - 모순7&amp;nbsp;시뮬레이션 이론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좁혀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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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3:44:53Z</updated>
    <published>2025-04-1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닉 보스트롬의 글을 읽고, 나는 이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그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찾지 못했고, 그 철학자가 생각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느꼈다. 나는 그의 생각에 전염되었다. [^1] [^2]   내 세계관의 역사는 신호처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이 이전에 내가 어떤 사고관과 가치관을 가졌는지는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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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할수록 무수입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 - 상대적 박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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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5:53:00Z</updated>
    <published>2025-04-10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할수록 무수입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  불확실한 복잡계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중의 하나는 무수입수명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수입수명이란, 수입이 0원인 상태에서 버틸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따라서 무수입수명은 남아있는 잔고를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금액으로 나눈 값이 된다.   그렇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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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기를 거부한 사이퍼를 아무도 욕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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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5:06:55Z</updated>
    <published>2025-04-09T15: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질문이 우리를 살아있게 하지.&amp;quot;  -트리니티, &amp;lt;매트릭스&amp;gt;  그런데 살아있다고 느끼는 게 안락함을 동반한다는 것은 아니다.  - 그런데 살아있다고 느끼는 게 편안함을 동반한다는 것은 아니다.  - 그런데 살아있다고 느끼는 게 쾌적함을 동반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안락함 대신에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 오히려 편안함 대신에 거슬림을 느끼게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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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재앙 속에서도 생존자는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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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6:59:38Z</updated>
    <published>2025-04-09T15: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를 읽어야 하는데, 니체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손에 잡히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탁상공론처럼 느껴진다는 것, 그러니까 현실과 너무 멀게 느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니체가 대부분의 시간을 머물렀던 개인적인, 낡고 오래된, 깊고 고독한 동굴에서는 볼 수 없는 실제 리얼월드의 복잡계적인 현상, 선진화된 문명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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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여행자로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라면,이라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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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2:36:05Z</updated>
    <published>2025-03-10T11: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 먹으면서 대화하는 가족들을 두고 일하러 방에 들어왔을 때 한 발자국 떨어진 상태에서 듣는 가족들 사이의 대화를 들으면서 내가 시간여행자라면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30년 뒤 먼 미래에서 이제는 하나 둘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뒤로하고 혼자 살면서 듣고싶어도 다시는 들을 수 없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고싶어하다가 그렇게 더이상 의미가 없는 하루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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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는 어떻게 받을수있을까,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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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0:04:09Z</updated>
    <published>2025-03-10T08: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는 어떻게 받을수있을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왜 이렇게 없을까?  이 질문을 하는 사람, 그러니까 이해를 어떻게 받을수있는지 알고싶은 사람은 지금까지 이해를 받아온 사람, 그래서 이해받는 데에 익숙한 사람인데 이제 막 안전 울타리를 벗어난 사람일 것이다. 혹은 불행하게도 마땅히 온전히 이해받아야 할 유년기에 그런 경험을 얻지 못한 사람일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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