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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러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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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즐거운 마음으로 달리고 있는 초보 러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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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3T18:20: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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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이렇게 달리는 방법도 있다 / 첫 온라인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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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1:43:50Z</updated>
    <published>2020-05-10T02: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사태로 많은 대회가 취소됐다  대회뿐 아니라 겨울에서 봄을 지나오는 동안 사실상 다양한 사회적 활동 자체가 어려웠으니 그깟 마라톤대회 못 나갔다고 억울하단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3월에 참가 예정이었던 나고야 마라톤은 참가비만 무려 18만 원에 육박했고 대부분의 일본 대회가 그렇듯 참가비도 환불되지 않아 더욱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VEHqPvcvAEk78XUQfxV6NJLwH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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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마라톤과 코로나 바이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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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14:34:44Z</updated>
    <published>2020-03-25T10: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말 중국발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고 연일 우한시 뉴스가 앞다퉈 올라올 당시까지만 해도 막연한 안타까움이 있었을 뿐 말 그대로 남의 나라 걱정에 불과했다 계절이 지나는데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 문제가 내 생활에 영향을 끼친 것은 2월에 참가 예정이었던 홍콩 마라톤의 취소부터였다 본격 마라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장거리 연습 겸 다양한 대회를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FOLqe4CY6YAzzZYRIIjKzJjbk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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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2020년에도 마라톤 / 호찌민 마라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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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0:43:37Z</updated>
    <published>2020-01-13T16: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떴다 새벽 한 시 반 다시 잠들기도 애매한 시간이니 잠깐 누워서 정신을 차린 후 그대로 일어나기로 했다 창가로 가 커튼을 열고 대회장을 내려다보는데 아직 조명이 안 들어왔다 느긋이 씻고 잠들기 전 미리 꺼내 정리해놓은 마라톤 세트를 장착했는데 이건 뭔가 약간의 의식과도 같다 이번에는 서울 하프 마라톤 때 받은 좋아하는 회색 셔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KWebgQbyOgPq3X8L7NewZx6ed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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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2020년에도 마라톤 / 호찌민 마라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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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4T00:24:53Z</updated>
    <published>2020-01-13T16: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베트남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계기가 마라톤 참가일 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다 심지어 수도인 하노이도 아니고 경기도 다낭 시라는 애칭이 붙은 관광객이 사랑하는 휴양지도 아닌 베트남 남부의 도시 호찌민, 사이공이 내 첫 베트남 여행지가 될 줄이야  신년의 첫 마라톤은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었고 여러 대회를 검색해본 끝에 1월 중 가장 가깝게 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8oy2DKWP7qHxpaHyWzjEMJB6d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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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셀프 시즌 오프 / 타이베이 마라톤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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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3T16:58:03Z</updated>
    <published>2019-12-19T10: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을 여는 마라톤은 처음이다 대회 시작은 6시 30분, 대회장이 북적이니 늦어도 6시까지는 도착해 준비를 해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런 내용을 감안해 대회장과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잡았고 캄캄한 새벽 3시부터 눈을 말똥말똥 뜨고 긴장에 뒤치락거린 끝에 4시에 일어나 준비를 시작했다     타이베이 마라톤 2019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를 앞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Rj4CuZmZPoC9LJpmwUmefPzMh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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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생일인데 내가 달리기로 축하해줄게 / 2019 오사카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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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12:57:03Z</updated>
    <published>2019-12-06T04: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을 맞은 사람은 나다 정확히는 생일 다음날 대회가 있었고 그 대회가 바로 올해의 오사카 마라톤이었다 생일 기념 셀프 이벤트로 마라톤 대회에 나갔고 선물로 메달을 받아 내 목에 걸어줬다 인기 높은 대회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 대회의 참가도 추첨으로 확정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월에 했고 한 달여를 기다린 끝에 당첨을 알리는 축하 메일을 받자마자 바로 결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NTLuDN9cH_LHRCW7vMg12e8e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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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5주간의 달리기 여정을 끝내다 / 2019 요코하마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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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9T07:42:31Z</updated>
    <published>2019-11-12T08: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코하마 마라톤의 참가신청은 지난 4월 중이었고 무려 7개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이 마라톤 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 대회에 앞서 지난 4주간 매 주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달리기 마일리지를 쌓았다 첫 2주는 하프로 각각 21km를 달렸고 다음 2주간은 풀코스로 각각 42km 이상을 완주하며 오래 달릴 수 있는 경험치와 장거리 달리기에 대한 이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5LupZFo68ZzdoBzSMEANMICIz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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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완주의 조력자,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달리다 / JTBC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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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3:02:55Z</updated>
    <published>2019-11-04T12: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국내에서 참가한 마지막 대회는 JTBC 마라톤  우연히 품은 풀 마라톤의 꿈에 발을 내디뎌 지난 5월 첫 참가로부터 이 대회까지 여덟 번의 풀코스를 뛰었고 두 번의 실패, 여섯 번의 성공이라는 작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첫 참가 대회의 완주 기록은 5시간 6분 이후에도 각종 대회마다 6분에서 7분 사이의 시간을 오가며 고전을 반복했고 '나는 장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xEA_JGtq0eSvQejKKhZhLt-DSX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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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amp;nbsp;마이런 - 가을의 전설, 춘마의 완주자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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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3:02:55Z</updated>
    <published>2019-10-28T06: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기다렸던 이유 중 하나는 여기에 있었다  춘천마라톤  '춘천의 짙은 가을을 눈에 담으며 달려보는 것'  올해 내가 꿈꾸는 마라톤 여행의 정점에 춘마가 있었고 그 소원대로 춘천의 가을을 즐기며 달려 드디어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록은 04:52:56 4시간 52분 동안 달려 얻은 예쁜 성취에 내가 가을의 주인공이 된 듯 진심으로 뿌듯했다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fyQmXH5JgjcLRNbI_Ml4xrgx6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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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마라톤에 필요한 준비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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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6T09:21:59Z</updated>
    <published>2019-10-26T02: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도 입방정을 떨어서 주변 내가 아는 사람 모두가 내가 뛰는 걸 알게 됐다 잘 뛰고 오라, 힘내라는 기분 좋은 격려도 많이 받았고 잘 안 됐을 때도 아낌없는 위로의 말로 기운을 북돋아줬다 언어의 힘으로 등 두드려 격려받은 기분이다 내 기록이나 성과에 기대를 걸고 응원하는 사람은 솔직히 아무도 없지만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는 그 진심 담긴 응원에 정말 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ttIc2DbtF4UGoLUjG3_nlRb2T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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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실패한 마라톤에서 얻은 교훈  / 2019 경주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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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3:02:55Z</updated>
    <published>2019-10-22T06: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이 일상의 일부가 된 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운동에서 오는 만족감은 내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가능성을 꿈꾸게 했다 스스로 할 수 있으며 결과가 눈에 보인다는 쾌감에 중독되듯 빠져들었다 세상의 모든 운동처럼 마라톤의 완주 성공 역시  참을성 있게 단계를 밟아가며 차곡차곡 과정을 쌓아가야 한다 내가 그 내용을 받아들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NH4ZXIHHP6GdxRZ4-MkeTI2A5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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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인생의 반전을 마라톤에서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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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07:48:21Z</updated>
    <published>2019-10-16T14: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코스 마라톤을 뛰어 보면 어떨까  발칙한 첫 상상은 겨우 10km 완주가 가능할 무렵 시작됐다 스스로 마라톤 대회를 검색하고 선택해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을 당시 내 달리기의 끝은 10km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더 달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내 결과에 만족하고 당분간 비슷한 대회를 드나들며 한 시간 안팎의 완주 기록을 뿌듯해하는 허세를 누릴 생각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B8S-1esSgUSn_zeA4C47gQjFL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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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가을의 하프 코스 완주기 / 2019 서울 달리기 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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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8T11:36:27Z</updated>
    <published>2019-10-15T00:1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가게 됐다  달리기 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에 시작되다 보니 (오전 8시) 쌀쌀한 아침 기온이 걱정됐다 게다가 지난 송도 대회 후 다리 통증이 아직 남아있어 그 후로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해 달리기에 대한 부담으로 밤사이 잠을 설쳤다 기분 탓인지 배도 아프고 수면 부족에 차가운 아침 공기까지 걱정과 부담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eeeU6mo22cVaDqKNA4EKl0TxNp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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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일단 시작은 운동화를 신는 것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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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2T22:20:46Z</updated>
    <published>2019-10-12T11: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해볼까 싶어 신발장을 열었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화는 차고 넘친다 운동이 끔찍하다는 인간이 농구화는 왜 가지고 있을까 (심지어 맞는 사이즈가 없다고 무려 10mm나 크게 산 조던 슈퍼플라이 슬램덩크 한정판이다) 이렇게 운동화를 사들이는데 많은 돈을 썼단 말인가 넘치는 신발들 속에서 달리기에 적당한 신발을 찾아봤지만 딱 짚어 그 목적의 운동화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K4z8kqoQLe13Auvs5gmvbxbS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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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달리기의 사소한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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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3T06:40:32Z</updated>
    <published>2019-10-10T03:1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고 가정한다면 내 달리기에도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설명한다면 일단 주변 누구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  추적 가능한 조상 혹은 직계 가족 중에 운동능력이 좋았던 사람도 없었다  혈연은 아니지만 범인륜 차원으로 찰싹 뭉쳐진 나의 남편도 100미터만 뛰어도 숨이 꼴딱 넘어간다고 드러누워버리는 운동 배척자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SOKpYD-k8oMsrs9E3WTV3fp-_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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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우당탕탕 풀코스 완주기 / 2019 송도 국제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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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9T17:16:42Z</updated>
    <published>2019-10-03T10: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이 또 아프다 무릎뿐 아니라  통증이 다리를 타고 허벅지까지 올라가 다리를 굽힐 수도 펼 수도 없었다 이대로 당분간 뛸 수 없게 되는 건 아닐까 덜컥 겁이나 걱정으로 밤을 새우며 동네 정형외과를 검색해 찾아본 후 아침 일찍 병원에 갔다 이렇게 큰 병원이 동네에 있었나 맨날 빵 사 먹으러 들락거렸던 베이커리 위층의 커다란 병원 간판이 나를 부른다   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6syWpb3gJ3UTxCp5KKl9msTSUr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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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완주에 실패하다 / 공주 백제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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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4T09:31:18Z</updated>
    <published>2019-09-17T06: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주에 실패했다 지금껏 기록은 좋지 않아도 꼬박꼬박 참고 잘 뛰었는데 이날은 의지가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첫 완주 실패 기록  동아일보 2019 공주 백제 마라톤 대회   지난 대회 후 2주간 한 번도 뛰질 않았다 건강상의 문제로 그냥 쉬는 쪽을 택했는데 이게 아주 나빴다고 생각되고 후회가 컸다 내륙의 지방 대회는 처음이고 동아일보 주최 대회라니 서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oSq15PG8yGot1cGubJgf8GrtK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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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라도 마라톤 - 느려도 완주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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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3:02:55Z</updated>
    <published>2019-09-06T08: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타고나길 발이 느렸다  운동신경이 장착되지 않은 몸으로 세상에 나와 남들 다하는 그 어떤 운동도 나를 쉽게 허락하지 않은 가운데 달리기라고 별반 다를 것이 없어 2년 전까지만 해도 100M 이상의 거리를 이어서 달려본 적이 없었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인다 해도 다음 버스를 탔으면 탔지 뛰어가는 일은 거의 없는 사소한 생활운동도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wnu6i3Yym4CM5cqaMOS6-EA0J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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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다시 풀코스를 완주하다 / 2019 홋카이도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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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14:34:35Z</updated>
    <published>2019-08-29T14: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햇빛이 따갑다 공들여 바른 선크림은 진작에 비에 씻겨 내려갔고 양말은 스민 빗물에 젖어 바닥이 운동화에 딱 달라붙었다 다행히 8월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진행 중이던 나의 세 번째 풀코스 마라톤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제한시간인 5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맞춰 성공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uMjd71o7tvL9bbs_Fwc3sX4HH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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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 마이런 - 달리기 실력이 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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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2T09:30:29Z</updated>
    <published>2019-07-30T03: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스 냄새가 진동하는 여름밤 꾸준한 연습 끝에 훈장과도 같은 통증을 얻게 됐다 장마기간의 흐린 날씨를 틈 타 일주일에 네 번은 달리기에 나섰다 강렬한 햇빛만 없었을 뿐이지 덥고 훅한 공기에 허공을 쥐어짜도 물기가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습기까지 후덥지근함을 휘감고 꼬박꼬박 달리며 거리를 늘려갔다 각자 좋아하는 달리기의 조건이 있겠지만 내겐 의외로 습하고 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1v%2Fimage%2F-OEMzXGSvQRKoT13CsDWyO3U4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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