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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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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위안이 되는 순간을 모아 설렘을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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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6T08:45: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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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8일의 기쁨 - 그림자 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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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2:46:40Z</updated>
    <published>2026-04-18T12: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엄마 동생 그리고 나 셋이서 운동을 함께 갔다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헬스장에 도착하자마자 쿨하게 자기 할 일을 찾아 자리를 잡고 착착 운동을 해나가는 각기 다른 우리의 모습이 귀엽다 느껴졌다.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이리 함께 운동할 날을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말이지.  인생이란 참 재미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밤이다.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kTsfHu6mvzhNRDJGpF0Pw42vL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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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7일의 기쁨 - 이러저러한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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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4:41:51Z</updated>
    <published>2026-04-17T14: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늘을 어제, 엊그제와 다른 모습이었다.  구름 가득한 모습에 집에서 자고 있을 우리집 고양이를 떠올렸다. 우리집 고양이 이름이 구름이기 때문에.  새로운 계절이 새로운 발견의 재미를 함께 데려왔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재미, 심은 모종들이 어제와 달라진 모습을 틀린 그림 찾기하듯 찾는 재미.  요즘은 길가에 피어난 민들레를 발견하는 일이 제일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e4BUG2YkJN3WfOxW4O9FaXhVI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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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6일의 기쁨 - 12번째 4월 1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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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0:51:56Z</updated>
    <published>2026-04-16T10: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6일의 기쁨이라 제목을 쓰고 잠시 머뭇거렸다.  어느덧 세월호참사 12주기. &amp;lsquo;벌써&amp;rsquo; 12년이나 되었구나 싶어 아득함이 차올랐다.  만나는 청소년 중에 &amp;lsquo;세월호&amp;rsquo;를 오늘 처음 들어 본 이도 있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알지못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어버이날에 부모를 잃어버린 지인을 떠올리는데까지 갔다.  그래도 시간이 흘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lLnG1loVeduV-7JY23QVSdmk1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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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5일의 기쁨 - 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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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59:29Z</updated>
    <published>2026-04-16T02: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 흠칫 놀랐다. 글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것이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을 이리 급하게 할 일인가 싶어서 말이다.  나는 성격이 급하다. 아주 많이.  걸음걸이도 빠르고 밥 먹는 것도 빠르고 말도 빠르고 일도 빠르다.  빠른 것은 나의 큰 장점이지만 가끔 이렇게까지 바쁜 느낌으로 살아야 할까 싶다.  며칠 전에는 설거지를 하다가 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6eWONGKzR7BYiDcwTtVOtDeDs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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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4일의 기쁨 - 나무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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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18:18Z</updated>
    <published>2026-04-14T23: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텃밭 활동하는 청소년과 만나 자신을 자연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연 풍경, 오늘 여기까지 오는 길에 만났던 것 등을 떠올리며 누군가는 진지하게 누군가는 개구지게 적었다.  나는 빈칸에 주저함 없이 &amp;lsquo;나무&amp;rsquo;를 적었다.  반나무는 나의 활동명(별칭)으로 성인이 된 이후 본명보다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  나는 독특한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WBe8siYFmJWJQ3vdu6dI9cQk-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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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3일의 기쁨 - 내 몸의 일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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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3:56:52Z</updated>
    <published>2026-04-13T13: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아프기 시작한 어깨 통증으로 두 달 넘게 충격파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쉼표를 찍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어딘가 남아있는 통증.  여전하다는 나의 말에 의사도 아리송 갸우뚱 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 잠시 치료를 중단하고 두고 보기로 하였다.  어쩌면 이 통증을, 팔부터 어깨 그리고 등까지 자리를 옮겨가며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cogZgH_rB8hyjaLRHh-BEqRes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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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2일의 기쁨 - 우리가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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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46:13Z</updated>
    <published>2026-04-13T01: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맡은 사업 중 하나는 청소년들과 텃밭 가꾸기.  아이들과 옥상 상자텃밭에 모종을 심었다.  감자, 당근, 상추, 오이, 옥수수, 토마토, 파프리카, 바질, 치커리, 땅콩, 가지, 애호박 등등.  농사꾼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난 농사를 잘 모른다. 집에 들여놓은 화분도 죽여 내보내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열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VLID3F1XUoae490ri5UExBt0k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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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1일의 기쁨 - 추억 할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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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0:10:30Z</updated>
    <published>2026-04-12T00: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다.  우리는 10여년 전, 네팔 포카라에서 우연히 마주쳐 친구가 되었다.  함께 홀리 축제를 즐기고 누군가는 함께 산을 올랐다.  그 이후 우린 종종 만나며 모임 이름도 지었다. 이름하여 퇴사를 장려하는 모임, 줄여서 퇴.장.모다.  우린 누군가가 퇴사하고 여행을 떠나면 무척 기뻐하는 사람들로 기회가 되면 또 함께 여행을 떠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5L09ZcSmw1R1MkP_mYqBMAjz4e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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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0일의 기쁨 - 급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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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2:44:46Z</updated>
    <published>2026-04-10T12: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차 한 학교의 학생회를 만나러 다녀왔다.  수업이 끝나고 다른 친구들은 하교했지만 이들은 학교에서 2시간이나 더 남아있어야 했다.  그렇지만 모두 에너지가 좋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팀워크를 다져 나가는 순간, 그 너머로 교실 한 편에 걸려있는 급훈이 눈에 들어왔다.  &amp;ldquo;같이 도우며 성장하자&amp;ldquo;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xfRO3lFHgqvuSM5vlaa89z3_x9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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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9일의 기쁨 - 누군가의 순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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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11:31Z</updated>
    <published>2026-04-09T13: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걸 좋아하냐 묻는다면 글쎄... 좀 애매하다.  실내에서 비 오는 걸 바라보는 건 분위기 있다 생각하지만 굳이 골라야 한다면 난 맑은 날이 좋다.  반대로 애인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한낮의 더위를 씻어주는 비를 고맙게 생각하다 보니 비가 좋아졌단다.  나도 그를 따라 비를 좋아해 가는 중이다.  오늘 길을 걷다 굳이 멈춰서 비오는 걸 찍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kjxDAotr1rMzA7T7AbVxSYGyG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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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8일의 기쁨 - 다 퍼즐이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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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4:49:06Z</updated>
    <published>2026-04-08T14: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가시지 않는 피로로 밤송이처럼 신경에 곤두 서 작은 것에도 파르르 떤다.  기대했던 일이 생각만치 되지 않아 물 먹은 솜처럼 무거이 가라앉고 마음에 작아진다.  그치만 주변은 돋아나는 시작들로 가득하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모종을 사러 근처 화원에 갔다 비슷해 보여도 같은 색이 없는 저마다의 모종을 보며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그리고 이 밤, 악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OgwkpVGaKWEnIG78bRzlI4WRJ0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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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7일의 기쁨 - 목격! 귀여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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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청소년들과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상자텃밭에 흙을 담고 집에 있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오늘 뿅 하고 얼굴을 드러낸 작고도 소중한 새싹을 만났다.  오늘 여러 번 옥상에 올라 발견의 기쁨을 누렸다.  무럭무럭 자라렴~  2026.04.0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tiM--VYtjtkZzowMRFGciprDh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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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6일의 기쁨 - 새로운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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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27:22Z</updated>
    <published>2026-04-07T10: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진로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진다.  언젠가 동네에 아는 사람이 40대에도 진로를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말한 적이 있다.  맞는 말이다. 진로의 고민이 끝이 없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그리하여 나도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길을 찾아나가는 중이다.  재작년에 시작해 1년 반 과정을 거쳐 한국어교원 자격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gDDzKAMVu4J1gX_jP_Xwhr2Pd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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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5일의 기쁨 - 벚꽃 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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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8:51:45Z</updated>
    <published>2026-04-06T08: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와 후두둑 후두둑 벚꽃잎이 떨어졌다. 어제 벚꽃 구경을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 싶더라.  일산호수공원은 만개한 봄을느끼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저마다 예쁘게 꾸미고 나온 모습이 뭔가 귀여워 보였다.  어느 가족은 벚꽃과 톤을 맞춰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핑크빛 옷을 입고 나들이 나왔다.  오늘 찍은 사진은 곧 핸드폰 속에서 고이 잠들겠지만 지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uDkpmXrR9hT5WIColKFlY5rk5c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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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4일의 기쁨 - 지금이라도 놀면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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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53:11Z</updated>
    <published>2026-04-05T03: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 처음으로 보드게임카페를 다녀왔다.  보드게임을 딱히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다.  하나씩 방법을 알고 하다 보니 흥미가 조금씩 생겨가고 있다.  요즘 참 놀거리 많다 싶으면서 자연스레 나는 어렸을 때 뭐 하고 놀았나 싶더라.  돌이켜보면 난 노는데 서툰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면서 말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nMWIcflVvgBUcD61kSpVBPQ3i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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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3일의 기쁨 - 여전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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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09:35Z</updated>
    <published>2026-04-04T00: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을 가졌다. 대학생 때부터 이어진 우리의 인연.  선후배 관계인 우리는 희한하게 학교 다니 때보다 졸업하고 나서 더욱이 가까워졌다.  일 년에 한 번 서로의 삶을 진하게 나누며 한 해 동안 응원하는 힘 덕분이려나?  하지만 나이가 들고 상황이 달라지며 모두가 날을 맞춰 만나는 게 쉽지 않다.  누군가는 아이 둘의 엄마가 되었고 누군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MflDEiTpWavznQTbgKifpkzoLY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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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2일의 기쁨 - 서로 응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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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16:43Z</updated>
    <published>2026-04-02T14: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하고 집에 오니 택배가 가지런히 책상 위에 놓여있었다. 엄마가 사준 운동복.  엊그제 할머니 옷을 사러 갔다가 엄마가 사준 것인데 사이즈가 없어 택배로 받았다. 선물을 받는 건 참 기분 좋은 일:)  아직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된 엄마에게 싸이클을 타라는 처방이 내려졌고 그렇게 엄마은 헬스장에 등록했다. 그리고 내일은 첫 번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GCANANMnRqiQ8wZrbEG96pHeSL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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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일의 기쁨 - 지나가는 것들을 기록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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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37:28Z</updated>
    <published>2026-04-01T12: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모든 것은 흐른다. 나의 시간도, 너의 시간도. 이 풍경도, 나의 마음도.  그리하여 나는 지나가는 것들을 가능하면 붙잡아 보기로 하였다.  이따금 귀찮은 마음이 올라오기도 길에 멈춰 서 핸드폰을 드는 게 쑥스럽기도 하지만 가능한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세탁소에 맡겼던 패딩을 무겁게 들고 오는 와중에도 너를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rxChBZLWjz7gtSIa2CUqt2EjHh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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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31일의 기쁨 - 늘 친절함을 베푸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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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44:24Z</updated>
    <published>2026-03-31T08: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엄마랑 오랜만에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다.  주말이면 동생 차를 타고 갔겠지만 급작스레 동생이 일요 출근을 하는 덕에 내가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았다.  내가 운전할 때에는 주로 쏘카를 이용하는데 특히 우리 집에서 도보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쏘카존을 애용한다.  오래된 작은 빌딩에 붙어 있는 주차장. 이곳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rywywb7U6FaG9CcQmz-BRlGoAK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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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30일의 기쁨 - 개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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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37:01Z</updated>
    <published>2026-03-30T13: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뮤의 새 앨범 &amp;lt;개화&amp;gt;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색조 화장품을 사보았다. (잉?)  사실 악뮤 때문은 아니고 속눈썹 연장해 예쁘다는 말을 듣는 김에, 곳곳에서 피어나는 봄꽃처럼 나도 피어나볼까 싶어서.  평소 선크림 말고는 무언갈 덧바르지 않는 탓에 색조 화장품이 집에서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꾸밈에는 소질이 없는 탓에 친구 결혼식을 가야 할 날이면 메이크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v%2Fimage%2F0cyI5CojWh4hOzg8F1PMExMF_7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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