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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솦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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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무한한 우주. 감각을 깨우는 여행.</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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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4T08:5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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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간에 부딪히는 아이를 도와주지 못했다. - 봉천역 대합실에서 마주친 그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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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06:23:24Z</updated>
    <published>2019-10-16T13: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히 사람이 지나다니는 봉천역 대합실이었다.  서른 걸음 널찍이 떨어진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빠르게 걸어왔다. 손에는 긴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장난기 많은 여느 중딩 남자아이처럼 막대질은 거침이 없었다.  '조금 더 다가오면 옆으로 피해야겠다.' 귀찮은 다짐을 하는 순간, 그 아이의 눈을 보았다.  장님이었다. 이제야 흰 지팡이가 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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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취향이 나의 취향이 되던 그런 시절 - 조성모, '아시나요' 카세트 테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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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13:23:35Z</updated>
    <published>2019-10-15T12: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 초반, 어느 친구 집에 놀러 가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물건'이 있었다.  개구리 라디오다. 개구리 형태의 정사각형 모양에 끝이 둥근 꽤나 귀여운 라디오였다.(참고로 우리 집은 샛노란색이었다.)  갓 초등학교에 들어가 상체보다 큰 가방을 메고 다니던 꼬맹이 시절. 학교를 마치고 삼백 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집에 들어왔다. 볕이 좋은 오후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c9%2Fimage%2FN9gClHjwSwo-P9UHeO4eZTzpo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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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선생님이 없었다 - 그래서 내게 '스승의 날'은 '어린이날'만큼 의미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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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1:28:12Z</updated>
    <published>2019-09-18T15: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고 보니 은사가 없었다. 스승의 날은 고민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선생님과 악연이었던 말썽쟁이들은 스승의 날에 분주하더라. 나는 선생님들과 특별히 물리적인 시간을 가진 것도, 애틋한 화학적 반응이 있던 것도 아니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그들에 대한 기억은 뜨뜻미지근하다. 성적도 생활도 어중간해서 &amp;lsquo;은사&amp;rsquo;라는 단어가 와닿지 않는다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c9%2Fimage%2Fi4Sc8w4Xt1bRvvOF1GngVVM7F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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