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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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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골에 살며 계절의 온기를 담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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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5T06:42: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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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외할아버지의 기록&amp;gt; 전시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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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3:10:27Z</updated>
    <published>2025-12-02T13: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연재한 &amp;lt;외할아버지의 기록&amp;gt;을 할아버지께서 보시기 좋도록 큰 글자로 인쇄하여 책을 만들었습니다. 아흔다섯 번째 생신날, 소장 자료와 책으로 작은 전시를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와 주셨습니다.  마을의 지난 풍경, 오래된 얼굴들...... 낡은 사진 앞에 서서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어른들을 지켜보며, 내 마음도 묵직하게 차오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WOjh1Aa_I1SWeAbylIFbt8O5x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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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외할아버지의 기록&amp;gt; 전시에 초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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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7:26:14Z</updated>
    <published>2025-11-19T09: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의 생신을 기념하여 &amp;lt;외할아버지의 기록&amp;gt; 전시회를 엽니다. 할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기록물 원본과 과거 사진들을 전시하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쓰신 노트들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께 &amp;lt;외할아버지의 기록&amp;gt; 브런치 글을 인쇄한 책자를 나눠 드립니다.  날짜 : 2025년 11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장소 : 당신이 있어 좋은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5yVtL-yzUOcHzMWrlRFbOAZch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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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종이보다 오래 남을 할아버지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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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2:33:35Z</updated>
    <published>2025-11-16T12: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외갓집이 큰 수해를 입었다. 다행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사하셨지만, 집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익숙한 많은 것들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그 와중에 먼저 떠오른 건 노트의 안부였다. 책장 위에 올려두었던 할아버지의 기록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마음 깊은 곳에서 안도감이 크게 밀려왔다.  10대, 20대, 30대. 나이가 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vTMcVoo2njWWFTiSdLt6OPgrb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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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다해 새긴 이름들 - 늘 함께 했던 이웃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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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0:08:42Z</updated>
    <published>2025-11-15T10: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천군 가회면. 황매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이곳은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평생 살아오신 삶의 터전이다.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가 할아버지의 노트 속에 담겨 있다. 누가 결혼을 했고, 며느리를 맞이했고, 딸을 낳았는지, 장례를 치른 날까지. 날짜와 마을, 이름까지 적혀있다.  &amp;quot;이 분께서 이때 돌아가셨구나. 참 젊은 나이였네......&amp;quot;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x81BZRzvhpM6nan96Kq-v_d7d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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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글씨로 남긴 성장 앨범 - 그 시절, 어린 자식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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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0:08:58Z</updated>
    <published>2025-11-14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는커녕 사진 한 번 찍는 것조차 너무나 어려웠던 시절. 외할아버지께선 소중한 아들딸들이 자라는 모습을 특별한 방법으로 간직하셨다. 자상한 오 남매의 아버지는 매년 자식들 앞에 노트를 펼쳤다. 어린 아이들에겐 이름이나 그림을, 큰 아이들은 글이나 감상을 남기라고 하셨다.   그 노트는 지금도 외갓집에 남아 있다. 1968년, 국민학교 1학년이던 우리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wD09-j6qBuq4BFIcZugVMdY20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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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나의 어머니 - 살아생전 못다 한 효를 붓끝에 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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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9:28:16Z</updated>
    <published>2025-11-13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는 수시로 선산에 가셨다. 선산에는 할아버지의 조부모님과 부모님 그리고 형제들의 묘가 있다. 지금이야 노쇠하셔서 자주 오르기 힘들어하시지만, 평생 하루에 한 번은 꼭 올라 문안을 드리셨다.  하루는 비가 많이 내리고 천둥번개가 쳤다. 다음 날, 할아버지께선 막내 외삼촌을 데리고 함께 선산을 오르셨다.  &amp;quot;아버지, 어머니. 많이 놀랐지요?&amp;quot; 할아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m7aouCzeaMELM55xgp0WaeFv8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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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농사 일지 - 줄 위에 가지런히 일군 사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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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56:34Z</updated>
    <published>2025-11-12T12: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의 노트에는 여전히 시계추가 돌아가고 있는 장이 있다. 바로 농사 일지다.  20255.26 모심기 (한 판 4,000)모심기, *로터리, 이전 로터리 친 것 / 합 25만 지불*로터리 : 밭 갈기  할아버지는 농사 일지를 2025년인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기록하셨다. '고추 심었다.', '두불콩 심었다.' 날짜와 함께 무엇을 했는지 적혀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h6PZI_XZMGE17LEw2wIhq5syC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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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 지은 우리 집 - 몇 번이나 새긴 외갓집을 향한 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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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52:57Z</updated>
    <published>2025-11-11T06: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외갓집은 오래된 시골집이다. 우리는 여름이면 시냇가에서 송사리와 다슬기를 잡고, 돌멩이를 모아 소꿉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겨울엔 얼어붙은 냇가에서 썰매를 타고, 아궁이에 군불 때는 냄새가 마당을 가득 채웠다.   할아버지의 노트에는 유독 집에 관한 기록이 많다. 노트의 경력란 맨 위에는 &amp;lsquo;상량 한 날&amp;rsquo;과 &amp;lsquo;입주한 날&amp;rsquo;이 나란히 적혀 있다. 그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JCd9ODHX9cD9BaelbhxRVIKmI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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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31년생, 이점성 - 손글씨로 남은 지난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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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46:54Z</updated>
    <published>2025-11-10T11: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의 89년도 농협 노트 제일 첫 장에는 '경력'이라는 기록이 있다. 말 그대로 할아버지가 걸어오신 길을 차곡차곡 담은 페이지다. 빛바랜 종이 속에 오랜 세월이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있었다.   1960.9.30 상량1961.1.1 (음 11.15) 입주1938.4.1 국교 입학44.3.25 졸업50.10.1 향토방위대52.11.25 군입대57.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ZYB5NM4advVdtOtanGJ8bkamz74.png" width="2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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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아버지의 노트 - 지난 시절을 소환하는 특별한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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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1:45:13Z</updated>
    <published>2025-11-07T14: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의 노트는 오래된 기억의 창고다. 세월이 흐른 만큼 노트는 낡았지만, 삶의 순간을 기록하던 할아버지의 부지런한 마음은 조금도 바래지 않았다.   외할아버지의 노트는 군이나 기업에서 나누어 주던 노트였다. 그 안에는 농사일지부터 마을의 경조사, 밤 수확량까지 정리되어 있으며 색인 작업도 되어있다. 기록은 1989년 농협 노트부터 남아있지만, 그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NlPHAI9yggqgm1fZpbMTqNIjy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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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외할아버지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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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23:00:10Z</updated>
    <published>2025-11-06T13: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의 서랍에는 오랜 기록들이 담겨 있다. 봄의 파종부터 가을의 수확까지, 마을 사람들의 경조사와 자식들의 글씨. 줄을 그으며 공부했던 일제강점기 소학교의 책자까지 고이 남아 있다.  할아버지께선 평생을 기록하며 사셨다. 새로 산 가전제품에는 구매한 날짜를 적으셨고, 흑백 사진의 뒷면에도 날짜와 장소가 꼼꼼히 적혀있다.  나는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Y0kUYJev6ylfp-xjqsW8Cc5Lw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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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상, 그리움을 딛고. - 나를 다시 옥상에 세운 30년 전 여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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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21:56:12Z</updated>
    <published>2025-05-28T23: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상이 있는 집을 갖고 싶었다. 어릴 적 살던 진주 칠암동 3층집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나는 동네가 훤히 내려다보이던 옥상에서 뛰놀며 자랐다.  내가 8살 무렵 우리가 분가한 이후로 그곳은 더 이상 우리 집이 아닌 &amp;rsquo;진주 할머니 집&amp;lsquo;이 되었다. 할머니는 첫 손주인 나를 키우며 사랑을 듬뿍 주셨지만, 우리 엄마를 못살게 굴었다. 아빠는 참고 살자는 엄마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0pStX2HqMFbYr-qVH0PT3ZxjW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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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 향을 품은 따스한 한 잔 - 뱅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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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6:48:57Z</updated>
    <published>2022-04-22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당에 있는 나무도 다듬을 겸, 지저분한 가지를 살짝씩 쳐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벽에 걸었다. 거실 트리도 꾸미고, 캐럴까지 틀었더니 제법 우리 시골집에도 연말 분위기가 가득하다. 크리스마스에 먹을 요리를 궁리하며 쿠키를 구웠다.   음료는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뱅쇼를 끓이기로 했다. 가을에 나무에서 저 혼자 떨어진 모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xrQuDQskrmnf2-rX7khPeqnuG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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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도 묵묵히 정성을 담아 - 사과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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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21:57:14Z</updated>
    <published>2022-04-21T09: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 여름내 부지런을 떨던 낮이 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시작한다. 열두 달의 절반을 훌쩍 넘겨 태양 이 추분점을 지나면 어쩐지 마음이 조급해진다. 한 해를 보내기 전에 뭐 하나라도 이뤄야 할 텐데&amp;hellip;&amp;hellip;.  하늘은 얄미울 정도로 청명하다. 탁 트인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 여느 날처럼 집안일을 하고, 요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FgSIc4m2B_QtUcAfsLto5KX_C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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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상큼하게 맞이하는 법 - 완두콩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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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21:08:11Z</updated>
    <published>2022-04-20T09: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낮이 길어지고 태양의 고도도 많이 높아졌다. 그만큼 한낮의 공기도 뜨거워진다. 초여름의 햇살은 빛깔도 깊이도 봄과 다르다. 한층 더 눈부시게 쨍해진 햇빛을 보며 여름 문턱에 들어섰음을 실감한다.  초목들은 따가워진 햇살 아래에서 쑥쑥 자란다. 짙은 초록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색이 캔버스 위에 덧입혀진다. 벼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밤꽃이 피기 시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IGqQ1TU0QMe_UQifhT6xgcS5B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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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시 위에 내려앉은 봄 풍경 - 갓꽃 파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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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0Z</updated>
    <published>2022-04-19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높이 삼백 미터가 넘는 산 중턱에 있다. 뒤편으로 숲이 병풍처럼 집을 둘러싸고 있는데 나는 이곳을 &amp;lsquo;서쪽 숲&amp;rsquo;이라고 부른다. 숲까지 걸어서 채 일 분이 걸리지 않으니 숲 속에 사는 거나 다름없다. 서쪽 숲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서 종종 반가운 친구들을 마주치곤 한다. 다양한 새와 다람쥐, 청설모 같은 작은 동물부터 커다란 노루와 고라니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ErZj-6xycXOvDxsXuOP2Idla3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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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오세요, 여기는 오생리입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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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5:22:59Z</updated>
    <published>2022-04-18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에겐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게 이곳은 하나밖에 없는 우주다.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시골 마을. 읍내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 외딴 집, 남들에겐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게 이곳은 하나밖에 없는 우주다. 아침이면 눈부시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과 바람 소리, 새소리에 잠을 깬다.   봄에는 돋아나는 새싹에 감탄하고 여름에는 빠르게 자라나는 잡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r705qZnlhIPMxc3hwKSbBiR7l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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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보통날의 식탁&amp;gt; 미리보기 예고 - 브런치로 미리 만나는 보통날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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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07:56:12Z</updated>
    <published>2022-04-18T05: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브런치에 &amp;lt;보통날의 식탁&amp;gt; 미리보기가 연재됩니다. 오늘부터 4월 22일 금요일까지 오후 6시에 미리보기가 하나씩 올라갑니다! 프롤로그부터 계절 별로 하나씩, 총 다섯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아직 &amp;lt;보통날의 식탁&amp;gt;을 만나시지 못한 분들과 이미 책을 읽었지만 책 속 이야기를 더 깊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미리보기를 준비했습니다. 책에 싣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P8TLROSLpQrwos7cUcMN3Lbeq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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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보통날의 식탁&amp;gt; 출간 소식 - 구독자 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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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2Z</updated>
    <published>2022-03-17T09: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독자 여러분, 한솔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새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되었네요 :) 제가 살고 있는 오생리에도 봄이 닿아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달라졌어요. 계절과 자연 속 친구들은 늘 제 때를 알고 다음을 준비하네요.  오늘은 구독자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제 첫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브런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XS_bwwVwbtWLo9CRYSb9bhVe_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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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번 계절을 보내며 - 마지막으로 맛보는 봄 한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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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4T05:04:54Z</updated>
    <published>2021-05-26T13: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의 밤산, 벚꽃이 질 무렵부터 시작된 고사리 수확은 초여름에 끝난다. 고사리 수확을 하러 올 때마다 밤산 입구에 심겨진 두릅 나무에서 두릅을 툭툭 꺾어와 먹었다.&amp;nbsp;해가 길어지고 봄비가 두어차례 굵게 내리면 두릅이 자라는 속도도 점점 빨라진다. 두릅을 먹어치우는 속도가 자라나는 속도에&amp;nbsp;따라 잡히면 계절의 문턱에 닿은 것이다. 어느새 훌쩍&amp;nbsp;자라 활짝 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tw%2Fimage%2FBw3reKAZmmlaE2C7dDzftAR53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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