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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더더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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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짓는 일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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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5T12:1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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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6. 동그라미 세 개가 그려낸 하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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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2-23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당장 그만두라는 말은, 잠시 고요해졌던 내 마음속에 큰 파동을 주었다. 은유적인 표현으로서 유의미한 감동을 주었다거나 영향을 미쳤다는 뜻이 아니라, 심장의 두근거림을 동반한 불안의 파동이었다. 영악하게도 의사라는 직업의 대화 상대에게 당신이 무얼 알겠냐는 다소 공격적인 생각도 들었다. 자기방어의 태도를 지우기가 어려워 잠시간 말을 잇지 못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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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05.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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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06:38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았던 여행과 퇴사 후 깊은 휴식. 그것으로 나는 충분히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해졌을지도.  시간을 다시 돌려, 나는 통증의학과 선생님 덕에 드디어 정신의학과 예약을 하게 됐다. 돌이켜보면 다행이라 생각하는 지점은 나의 상태를 알아봐 주고, 병원을 가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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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4. 있는 그대로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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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4:18:49Z</updated>
    <published>2026-02-11T14: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놓친 허탈함을 뒤로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낸 덕에 정신을 다잡아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다지 마음대로 따라주지는 않았다. 회사 밖의 시간 속에서 위안을 삼던 그때 자주 만나는 대학친구 한 명이 여행을 제안했다. 각자 상황이 조금씩 다르긴 했어도, 시간과 여비를 조율해서 친구 넷이 함께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 결정이 더디지도 않았고 다들 무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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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3. 거창한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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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6:29:05Z</updated>
    <published>2026-02-02T16: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코비드 1년 전, 그러니까 첫 회사를 그만두기 전의 일이다. 못해도 5년은 버티겠다던 사회초년생의 다짐은 3년째에 무너지고 말았다. 꽤 잘 맞았던 팀워크는 팀이 와해된 후 아쉬움만을 남겼고, 사원을 막 벗어났던 나는 그 과정에서 부침을 겪었던 것 같다. 당시에 아침 6시 수영을 다녔는데, 회사에 가서 쉴 한숨을 수영하면서 다 뱉어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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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2. 그럼에도 가지 않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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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4:12:19Z</updated>
    <published>2026-01-19T14: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꽤 긴 시간 동안 힘들었던 관성 탓인지, 택시에서의 일이 있던 날 밤이 지나고도 여느 때와 같이 출근은 계속되었다. 톱니에 기름칠 좀 덜 했기로서니, 톱니가 돌아가지 않으랴. 몸을 바삐 움직이자. 이 늪을 벗어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환경을 바꿔보자. 그렇게 선택한 이사는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이 아니라 나를 쉬게 하는 환경이었지만, 그게 무슨 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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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시작, 불안은 나의 친구 - 1. 택시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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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8:48:03Z</updated>
    <published>2026-01-10T08: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30대 중반이 되어 지나간 30대의 절반을 돌이켜보면, 20대엔 상상하지도 못했을 만큼 불안한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이 불안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한 치 앞을 모르고 서른이 되기 직전 나는 다니던 첫 회사를 그만두면서 자발적 백수에 돌입했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시간 동안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무기력에 빠져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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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도 이런 음식이 있나요? - 1. 늙은 호박 찌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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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3T11:40:21Z</updated>
    <published>2020-06-21T14: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은 호박 전. 제대로 말하자면 호박 찌짐.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몽글몽글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전, 지짐이 같은 발음은 간지러운 느낌이 있다. 정확히 '찌'를 강하게 발음한 찌짐이야 말로 기름에 지글지글 끓어 밀가루 반죽이 바삭하게 익어서 나오는 그 음식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찌짐 재료가 있다.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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