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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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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이 치유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헝클어진 마음을 글로 풀어내며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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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6T13:3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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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선한 사람이기보다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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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8:31:58Z</updated>
    <published>2026-04-05T00: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미치료를 창시한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 돼지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성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했다. 죽음을 앞에 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어떤 사람은 동료를 팔아넘기고 빵을 얻어먹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동료를 지키는 선택을 한다. 똑같이 인간이라는 종으로 태어났지만 어떻게 이렇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가? 도대체 인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i2dTLs_nR18oMfjdwUr51yqXt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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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와 성자 -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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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18:45Z</updated>
    <published>2026-03-28T10: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 있으니 그림자가 있다 정결함을 추구하니 죄악이 그립다 고결해지니 다시 초라함으로 뒷걸음친다 사랑을 하고 나니 이젠 찢어발기고 싶다 ​ 그리고 다시 ​ 죄를 짓고는 신에게 울부짖는다 배신을 하고 나니 진정한 사랑이 그립다 짓밟은 뒤에는 반드시 추앙을 한다 그림자가 있으니 빛이 있다 ​ 인간은 돼지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성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mI28wyDpbpDoTehW-dzKnQasPK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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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의미를 꼭 물어야 하나요? -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과 실존주의 심리치료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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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24:08Z</updated>
    <published>2026-02-07T23: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페르시아어 수업&amp;gt; 줄거리  나치 수용소로 실려가는 한 유대인. 그는 죽음 앞에서 얼떨결에 자신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병사가 그를 한 장교에게 끌고 가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수감소에는 페르시아어를 배우고 싶어 했던 장교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거짓말쟁이 유대인'은 페르시아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EFNxwMLOi24_louK6Qj849i6o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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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를 기르며 죽음의 수용소를 경험하다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의지할 대상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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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1:35:24Z</updated>
    <published>2026-02-01T11: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신기한 현상을 하나 보고 있다. 바로 애완동물을 기르며 달라지는 자매의 모습이다.  ​ 그녀는 (내가 보기에) 부지런한 편에 속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  그런데, 얼마 전 한 강아지를 입양한 뒤 그녀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 아침 7시에 강아지 밥을 주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 8시까지 강아지를 돌보고, 심지어 매 끼니마다 자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vj-2X8J6y-kviyV2TtTOy9iyL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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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게도 빈티지가 있다 - 파티나가 묻은 사람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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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6:27:02Z</updated>
    <published>2025-10-29T06: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티나라는 말이 있다. 오래된 가구에 남은 시간의 흔적이라는 뜻이다.  ​ 처음 가구를 구매하면,  혹시라도 기스가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게 된다.  ​ 하지만&amp;hellip; 50년, 100년이 흐른 뒤,  우리는 그 지저분한 흔적 속에서  오히려 그 책상만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 오랜 직사광선에 색이 바래 회색빛이 도는 상판, 커피가 묻은 채로 올려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pAGjAnW6r81IlzxFEq-I1q33R_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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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과의 분리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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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6:36:40Z</updated>
    <published>2025-08-04T20: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고민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결론 역시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내담자가 가족과 분리되어야 할 것 같다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딸이 버는 돈을 본인이 관리하려 하고,  누가 보아도 폭력적인 구조에서 살고 있는 내담자들.  &amp;ldquo;이건 정서적 학대야.&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FItFRhc8eG2bWlNnHGky5QiJN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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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말라는 말 보다 듣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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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21:40:47Z</updated>
    <published>2025-06-12T10: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이런 말을 건네곤 했다.  &amp;ldquo;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 조금 쉬어도 괜찮아.&amp;rdquo;  그 말은 참으로 다정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참 잔인한 말이었다.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살아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애쓰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져버릴지도 모를 만한 곳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나름 용기를 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mH7NT55YeSHgUmOUcy7cl7Z3r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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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우론은 검은옷을, 간달프는 흰옷을 입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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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6:58:38Z</updated>
    <published>2025-06-08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문스러운 점 중 하나. 빛은 왜 희망을 상징할까? 반지의 제왕에서도 착한 역할인 간달프는 맨날 흰옷을 입고 빛을 쏘아 대고, 악역인 사우론은 항상 어둠 속에 있었더랬지. 아니, 착한 사람도 검은 옷을 입을 수 있는 거 아닌가? ​ 그런데 신기하게도, 상담을 받으러 온 내담자가 '점점 치유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 중 하나가 바로 옷의 색깔이라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b1OGVd8Z_6mpKOxPuOulnPybQhs.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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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을 받은 내담자들은 수년 뒤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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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20:39:53Z</updated>
    <published>2025-06-04T11: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자나 내담자가 작성한 에세이를 사랑한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타기를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팔딱팔딱 마음이 뛴다.      요즘은 상담자들의 필독서 중 하나인 『치료의 선물』을 읽는 중이다.   얄롬은 도서관을 거닐며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많은 베스트셀러들이 '000 잘하는 법'이라는 식으로 조언과 팁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Wld9reJg7W3fjCvmm3Z8LIr3X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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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없이 긴장을 풀어내는 법이 있었다 - 물, 내 몸이 기억하는 최초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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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20:26:21Z</updated>
    <published>2025-05-18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코올중독센터에서 일을 했던 시절, 신기한 현상 하나를 목격했다. 바로 거기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성격이 급하'다는 것이었다. 하루는 먹기 명상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방울토마토를 드리자마자 그 자리에서 토마토를 다 먹어치우신 분도 있었다.(명상을 시작하기도 전에&amp;hellip;)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나 역시 성격이 급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xVeZ7kAghP6krKS8WZ1-3RAIO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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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번의 심리상담보다, 1번의 목욕탕이 나을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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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22:36:53Z</updated>
    <published>2025-05-06T01: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번의 심리상담보다, 1번의 목욕탕이 나을 때가 있다.&amp;nbsp;세상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때로는 그 모든 것보다&amp;nbsp;물에 몸을 담그고 있거나, 강아지를 꼬옥 안고 있거나, 가만히 앉아 햇빛을 쬐고 있는 것이&amp;nbsp;훨씬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싸움이 나서 감정이 격정적으로 끌어 올랐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mcvT2AvB-8VR5xd0RJzoQs1Vb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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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소에 오는 아이들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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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9:53:49Z</updated>
    <published>2025-04-17T11: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아이의 고민을 상담해 준 적이 있다. 자기가 춤을 배우고 싶은데, 최근에는 '춤을 배워서 어디에 쓰나?' 싶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평소의 나라면 '하고 싶으면 해!'라고 이야기했겠지만, 그날은 그러지 않았다.  아이들 중 심리 상담소에 많이 오는 유형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amp;nbsp;'하고 싶어. 그런데 무서워'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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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노래와 그렇지 못한 노래 - 왜 아이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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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4:01:16Z</updated>
    <published>2024-12-07T01: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최애 곡이 뭐예요?   아이들과의 체육 시간. 한바탕 열심히 놀고 나서 다 같이 노래를 들으며 쉬는 중,  한 아이가 내 최애곡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amp;quot;내 최애곡? 좀 이상할 텐데~&amp;quot;  요가와 명상을 접한 뒤, 듣는 노래도 요상하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요가 명상 음악, 그리고 common gathering이라는 가수의 찬송가, 클래식 연주곡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2VJ6cKeGN_YPHcoFeZUcKaw-UrE.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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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 - 목표에 다가가는 것과 그저 현존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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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1:38:34Z</updated>
    <published>2024-12-02T22: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거예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좋아하는 소매틱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amp;quot;소매틱은 패러다임의 전환이에요. 그리고, 한번 전환이 시작되면 우리는 그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부르죠.&amp;quot;   펠든크라이스 요법과 소매틱을 접하며 저는 치유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골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uZ0YOsfalMHXPo7yH9hGTGlD6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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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사랑받기 위해 그랬던 것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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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20:57:00Z</updated>
    <published>2024-11-28T09: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에 입원한 아이들을 상대로 요가와 체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엔 요가를 가르치려고 시작한 일이지만,  아이들과 가까워질수록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방향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모두 함께 몸으로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요가 수업이 아니라 '놀이 수업'이 되어 가는 현장을 발견하며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과 '그래 이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aVypV-oqOB5xHDVd0TnN5OK8u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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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운동화가 좋아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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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2:19:48Z</updated>
    <published>2024-11-10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색을 가장 좋아하세요?   이젠 흰색이라 답한다. 운동화도 새하얀 것을 신기 시작했다. 신발 빠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한다면 꽤나 큰 도전이다.  물건을 흰색으로 구입한다는 것은 '나는 그것을 자주 세탁할 준비가 돼 있는가'라는 질문에 감히 'YES'라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다 흰옷에 김치 국물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M28xaiE8FYBV-kX-u6Cq0fLm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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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편안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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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14:21:53Z</updated>
    <published>2021-04-06T04: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인가. 이렇게 답 없이 추상적인 질문을 던진 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대학시절 들었던 교양 강좌에서 처음으로 던져진 '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내 몸이 나인가? 몸의 세포는 몇 년, 혹은 몇 개월 만에 모두 사라진다. 내 성격이 나인가? 환경에 따라 또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 성격이다. 내 생각이 나인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0F%2Fimage%2FYdNxhOBBU3g5L7TaiDVVGbwyI3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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