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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rl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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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iyo199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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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런! 브런치에 등극되버리다니! 이제 동굴속 염소가 밖으로 나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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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1T10:46: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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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어른이  - 아프지마 서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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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3:02:07Z</updated>
    <published>2024-06-26T06: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고싶었어요.  그래서 병원에 발을 디뎠고, 이제 그것도 5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실 장기간 약을 복용한다 해서 삶이 크게 행복해진다거나 즐거워지진 않아요. 다만&amp;lsquo;이상&amp;rsquo;은 그려지질 않고&amp;lsquo;현실&amp;rsquo;은 바닥이었던 그때의 기억을 조금씩 흘려보내는 거죠.  지금은 어떠냐고요? 앞으로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빗장을 걸어둔채 스스로를 고립시키던 그때의 나를 반성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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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찬란해야 했던 30살은 - 아프지마 서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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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9:37:23Z</updated>
    <published>2024-05-09T06: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나야 했던 나의 30살은 술과 약으로 칠해졌다.            밤이 되면 수면제에 기대어 잠이 들었고, 해가 뜨면 또 하루가 시작됐다는 두려움으로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당시에는 커튼 사이 들어오는 빛이 그렇게 무서울 수 없었다. 방 3칸짜리 집안에서도 내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은 커튼이 쳐져 있는 그 방 한칸이 전부였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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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글감은 [&amp;nbsp; &amp;nbsp; &amp;nbsp; ] - 그럼에도 함께 있어주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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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10:33:34Z</updated>
    <published>2024-05-09T06: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5시가 되면 글감을 보내주는 이가있다.  단순한 단어 하나로 던져주는게 아닌 이야기의 물꼬를 틀수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글감. 하지만 온라인 모임이기에 그의 얼굴을 본적은 한번도 없다. 단순히 내가 아는 사실은 그는 자영업 자이고 3개월간 이모임안에 있는동안 시간을 늦은적도 글감의 대해 소홀히 생각한적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굉장히 사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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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8일 어버이날 -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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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15:05:47Z</updated>
    <published>2024-05-08T08: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후.  순미씨의 집안으로 들어가자 개3마리가 익숙한듯 그녀에게 꼬리치며 달려든다. 그녀는 가방에서 일러지약을 꺼낸후 물도없이 약을 꿀떡 삼키더니 한마리씩 쓰다듬어주며 순미씨에게 한마디 건낸다.       &amp;quot; 엄마 배고파 &amp;quot;       주방에 서있던 순미씨가 대답한다.       &amp;quot; 손씻고 약부터 먹어. 너 좋아하는 백숙했어 . &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vNX4KC86tV0TnEqRBBz_qyQqX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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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에 취해 적어보는 공주님의 매력 - 스치듯 스미듯 시간은 흐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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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23:09:19Z</updated>
    <published>2024-05-02T15: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향수를 쓰지 않지만 향기롭다.       그의 얼굴이 가까이 올 때 면 일반남자에게서는 맡을수 없는 청량한 헤어에센스 향이 난다. 입술이 다가올때면 립밤의 달달한 꿀향이 나는 그런 그가 좋다.  즐겨 신는 리복운동화의 셔츠를 툭 걸친 너만의 스타일 또한.  까탈스런 식성도 사진찍을 때마다 뚱한 그표정도 공주님같은 행동까지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예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UksH5fiKNCihOkRoqimV1mCHL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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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귀찮아도, 예뻐  - 스치듯 스미듯 시간은 흐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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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14:06:59Z</updated>
    <published>2024-04-28T15: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 그리고 여기는  커스터드 케잌을 파는데 니가 좋아할 맛이야 ,이 가게는 내가 점심시간마다 오던 가게인데 ... &amp;quot;       함께 거리를 거닐며 어떤 가게가 괜찮은지 메뉴는 어떤게 있는지 옆에서 쉴새 없이 조잘거린다. 뒤에는 다음에 함께 오자는 말을 꼭 붙이며.       웃음을 머금은 내 표정과 밤공기에 취한 발걸음이 그를 들뜨게 만들었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G2pfxObb6Wh73flzBVIN-Dy_h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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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꿉놀이 - 35살도 아직은 '어른이' 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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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3:15:19Z</updated>
    <published>2024-04-26T08: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도 가족이란 이름에 대한 기억이 있다.  두발 자전거를 막 배우기 시작했고 소꿉놀이보다 동네 대장놀이가 더 재밌어지기 시작하던 무렵. 엄마와 나, 그리고 새아빠. 이렇게 세 식구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잠시동안 함께했다.  어느 날 새아빠와 단 둘이 소래포구로 엄마의 심부름을 갔던날이다. 시장입구에 도착 하자 그는 나를 번쩍 안아 들더니 사탕하나를 입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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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 , 튀 - 35살도 아직은 '어른이' 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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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23:08:58Z</updated>
    <published>2024-04-25T03: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언제 마지막으로 해보았나. 낡은 기억을 헤집어 본다.  생각 해보면 연애를 하면서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다. 물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보수적인 성격의 이 여자는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못할뿐.  그러니 당연히 엄마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언제가 마지막이였을까.  30대 때는 이미 닫힌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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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책감만 받겠습니다 - 붙이지 못한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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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8:23:19Z</updated>
    <published>2024-04-22T03: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그 옛날 내가 뱃속에 잇던 시절부터 당신은 나를 버렸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지만 엄마는 나를 포기하지 않았죠. 젖한번 먹여보지 못한채 할아버지에게 나를 빼앗긴 엄마는, 양육비를 지급 하며 달에 한번 나를 보는걸로 만족 했다고 하더군요.       당신의 가족들은 나에게서 엄마를 앗아갔고, 양육을 명목으로 돈을 받아갔죠. 게다가 할아버지가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UhpLCQ9QjtNCW73ReIhnSLuzm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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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lazy holiday - 스치듯 스미듯 시간은 흐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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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01:23:59Z</updated>
    <published>2024-04-21T06: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제 일었났어?&amp;rdquo; &amp;ldquo;조금전에 &amp;rdquo; 베시시 웃으며 대답하는 건조한 나. 그는 깨우지 그랬냐며 핀잔을 주더니 이내 tv를 틀어 보기 시작했다.나는 잠시동안 tv를 함께 보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그렇게 그가 건낸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를 눈에 담은 후 읽고 있던 책을 다시 집어들었다.그리고는 몇 시간동안 그는 그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0COCph-qrFsdO97JxyTyt-4Kd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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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구그린빌라 104동 401호 -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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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05:55:24Z</updated>
    <published>2024-04-15T02: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영이가 이곳에서 보낸 날들이 어느덧 몇해가 지나갈 무렵, 모두가 잠들었던 새벽 전화가 울렸다. 전화소리는 크게 울렸지만 신기하게도 언니와 오빠는 깨지않았고 미영가 전화를 받게됬다.  순미씨였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술에 취한듯한 순미씨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졌다. 그리고 집앞으로 잠시만 나오라는 한마디에, 미영이는 잠결에 잠옷만 입은채로 밖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ttRymi10Jqi-2X4AH9R9kRPrQ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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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스래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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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18:40:00Z</updated>
    <published>2024-04-14T06: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저녁.       종일 이어지는 촬영으로 지친 날이였다. 밖에선 부슬비가 조용히 내렸지만, 배에선 밥을 달라 아우성이였다. 이런날은 뭔가 쓸쓸한 마음에 혼자 밥을 먹고싶지 않아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 나를 위해 친구는 우리동네로 넘어와주었고, 우리는 순대국밥과 함께 반주를 했다. 배가 부르자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여유가 생기자 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zbnvqmRu4DMA4kH2QXchPXpUj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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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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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07:13:42Z</updated>
    <published>2024-04-13T07:58:28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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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청객은 아직도 찾아오고  - 아프지마 서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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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0:07:06Z</updated>
    <published>2024-04-09T1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같은 생활을 했을 뿐이었다.       늘 그렇듯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집 앞에서 담배하나를 피우다 문득 눈앞에 보이는 건물의 부착된 주소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유 없는 심장의 두근거림이 시작됬다.  나에겐 앞집과 연관 있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기 때문에 그 이유를 전혀 알지를 못했다. 그런데 무엇이 갑자기 그렇게 불안해지기 시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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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1호에는 남겨진 아이들이 있다 -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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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13:36:10Z</updated>
    <published>2024-04-08T03: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류상 부모가 없던 채로 태어난 미영이는 할아버지의 욕심으로 등본상 큰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미영이에게서 엄마를 앗아간 장본인이었지만 한편으론 막내아들의 막내손주인 미영이를 참 많이 예뻐했다. 그래서 살아계실 적엔 미영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지만, 돌아가신 후로는 모든 게 변해버렸다. 미영이는 양육비봉투와 함께 이곳저곳 전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gHZ_I-94zCgiIQznJKsg04q0FE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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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아바 stroy - 스치듯 스미듯 시간은 흐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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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8:48:07Z</updated>
    <published>2024-04-04T06: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1시 정도면 그의 동네는 막이 내린듯 거리가 텅비며 조용해진다. 늦은 시간 바람은 조금 쌀쌀하지만 우리의 만남의 술이 빠질수 있으랴.   손을 꼭잡고 함께 걸어가던 설레임의 시간은 어느덧 지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각자 양손을 주머니에 꽂은채 길을 걸어간다. 텅빈거리는 이윽고 둘만의 발자국 소리로 , 숨소리로 아늑하게 채워진다.   그렇게 성수동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tQbCXFmczYStzREnz4MXY_Vh_9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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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1차 - 아프지마 서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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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3:03:34Z</updated>
    <published>2024-04-02T05: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 ADHD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 검사지를 작성했을 때 많이 억울하기도 했고 우울하기도 했어요. 나도 가까운 누군가의 관심을, 사랑을 받았더라면 뭔가 좀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말이에요. 그랬더라면 내가 이렇게 쉽게 포기하고 회피하는 사람으로 자란 건가 하고 스스로 자책하는 일도 없었을 테니까요.  상담하는데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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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 - 나와 닮은 그를 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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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7:14:02Z</updated>
    <published>2024-04-01T04: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집에 초대 받은 날입니다.  일을 쉬고있던 그는 지나가던 말로 직접 밥을 해주겠다던 것을 잊지 않고 나를 불러주었죠. 그의 공간에 들어서며, 우리집과는 다른 정리정연한 모습에 꽤나 놀랐어요. 심지어 각을잡아 줄서있는 주방에 간식들은 그의 깔끔한 성격이 집안 곳곳에 묻어나 있음을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그는 의외로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는걸 좋아하는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RpCRk8CnG3xd27H00aHz2av4J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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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개월 만삭의 순미씨 -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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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09:06:22Z</updated>
    <published>2024-04-01T04: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내가 못찾을줄 알았지! &amp;rdquo;        거친 남자의 손길에 만삭인 순미가 바닥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진다. 넘어지는 순간에도 배를 움켜쥐고 아이를 지키는 모습을 보자 남자는 더 화가나 발로 배를 차더니 이내 그녀를 몇 번이고 더 밟아댔다.        &amp;ldquo;.. 배는, 우리 애는 때리지마 .. &amp;rdquo;        힘겹게 내뱉은 순미의 한마디, 목소리가 다쉬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8Z%2Fimage%2FfXE-o7wiGVzxQyEMwadh2Uii2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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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퇴고전 에세이 - 외로움은 내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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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8:43:56Z</updated>
    <published>2024-03-28T11: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즈막이 점심쯤 눈을 떴을 때 옆에있는 너를 보았다.  곤히 자는 너를 깨우지 &amp;nbsp;않기 위해 조용히 거실로 나와 창밖을 바라보았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창틀을 적셔 놓았다. 담배연기와 하늘의 색이 비슷한걸 보니 아마 비가 더 내릴 듯 싶다. 거리는 텅 비어있고, 지금 이 공간또한 너무나 고요하다.  이불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정적의 마침표를 찍는다. 문틈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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