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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표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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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kyoung8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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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글 쓰는 사람, 쉼표구름입니다. 일상의 쉼표가 되어줄 에세이와 두 아이 엄마가 내 손으로 내 일을 만들어 가며 겪은 성장 과정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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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2T03:3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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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경단녀가 아닌 결단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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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1-2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기로 한 일은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세상은 저를 &amp;lsquo;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의 줄임말)&amp;rsquo;라 불렀습니다. 아이들조차 &amp;ldquo;엄마는 맨날 집에서 노니까 좋겠다.&amp;rdquo;라고 말하곤 했지요. 해명하려다 그만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렌즈로 세상을 보니까요. 제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그 안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qf3ZLIFr-dS_vxGHH5blCgps2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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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을 비운 자리,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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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1-2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핍, 욕망, 질투, 자격지심, 비교...  우리는 종종 이런 감정을 외면한 채, 무언가로 덮어 두려고 합니다. 가장 쉽게 손에 잡히는 것이 바로 &amp;lsquo;물건&amp;rsquo;이죠. 결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 느껴지는 짧은 도파민으로 마음속 불편한 감정을 잠시 눌러 담는 것입니다. 저 역시 물건을 반복적으로 구입하고, 버리지 못한 채로 쌓아두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QpiORrr_FsuT2uYCdrdqnoCqO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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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추천하는 독서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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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58:51Z</updated>
    <published>2026-01-22T01: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틈새 독서 육아맘들은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가 어렵죠. 아이가 없는 시간에 집안일과 여러 가지 중요한 일 처리를 하다 보면 금세 아이를 맞이할 시간이 됩니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틈새 독서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스마트폰 타이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늘 손에 있으니, 타이머를 설정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예요.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M1djD_Dho0Rwpw-MqozFk-0D-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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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 다이어리를 찢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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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05:34Z</updated>
    <published>2026-01-2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겐 욕 다이어리가 있었습니다. 세상에 &amp;lsquo;욕&amp;rsquo; 다이어리라니, 놀라우시죠? 그런데 사실입니다.        요즘 다들 자신의 MBTI 알고 계시죠? 저는 대문자 I, 내향인입니다. 검사할 필요도 사실 없었죠. 어릴 때부터 내향인이라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겉으론 아닌 척했지만요. 그리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은 편이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SgSmZ7aNx_oa9U0E0XscQp1zA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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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내 인생의 쉼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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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06:27Z</updated>
    <published>2026-01-2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잠시 멈춰 설 수 있도록 돕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글쓰기가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잠시 멈춰 쉬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갑갑함 속에서 숨 쉴 틈을 찾아 주기도 했습니다. 글쓰기는 내 인생의 쉼표였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GHLpKyaG23HV8ceYQLUFiAaE0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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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셀프 질문이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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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2:47Z</updated>
    <published>2026-01-1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 다닐 때 수업 시간 기억나세요? 수업이 끝날 때쯤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amp;ldquo;질문 있는 사람!&amp;rdquo; 우리는 전부 약속이나 한 듯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을 겁니다. 질문하면 수업 시간 길어진다고 괜히 눈총이나 받을 것 같고, 때론 수업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을 한다고 선생님께 한 소리 듣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럴 바엔 아예 아무런 질문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IMoaBVjs3NzytGpfDl0R4Xynk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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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질문을 시작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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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3:13Z</updated>
    <published>2026-01-1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의 주체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가장 질문을 많이 하는 상대는 단연 아이들입니다. &amp;ldquo;잘 잤어? 좋은 꿈 꿨어?&amp;rdquo;를 시작으로 아침을 열고, 학교에 다녀오면 &amp;ldquo;오늘 즐겁게 보냈어? 점심엔 뭘 먹었어? 누구랑 놀았어?&amp;rdquo; 질문을 하게 됩니다. 엄마가 되니 주로 듣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OdXNIaYQtscrSOBbdiJb2LbpB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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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 성장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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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3:42Z</updated>
    <published>2026-01-15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마다 울던 그 아이는 늦잠을 잡니다. 밤에도 아주 푹 자요. 옆에서 흔들어 깨워도 잘 모를 정도로요. 아이는 그렇게 눈 깜짝할 새 성장해 버립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저 또한 지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들을 위한 각종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했고, 지금까지도 독서 모임 운영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조리원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xDyHbA9WMgvU5QJ-2fBWTKEUE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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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루틴, 아주 작은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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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1-14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던 어느 날 생각했습니다. &amp;lsquo;10년 후에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뭐라고 할까?&amp;rsquo;, &amp;lsquo;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어릴 때 본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기억할까?&amp;rsquo;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다 보니 궁색한 변명을 찾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내 미래가 어떨지 상상이 잘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만큼은 부끄러운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yxDCX1Xc6OMpe97XC7hDO6I1d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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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지 않으면 시간은 그냥 흘러가 버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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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4:44Z</updated>
    <published>2026-01-13T02: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는 자주 깨서 울고, 낮에는 엄마 껌딱지로 아무것도 못 하게 하던 아기는 어느새 제 혼자 걷더니,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적응 기간이 끝나고 나면 하루 6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깁니다. 그 시간이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 원 없이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iAJe4CCacSywIVELxcjrOE1Bh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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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엄마, 조금씩 성숙해져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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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4:14Z</updated>
    <published>2026-01-12T06: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가 처음으로 품에 안기던 날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우렁차게 우는 아기를 향해, 배 속에 있을 때 지어 주었던 태명을 불러주며 달랬습니다.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울음을 뚝 그치고 소리가 난 쪽을 빤히 쳐다보더라고요. 네. 알아요. 그맘때는 눈의 초점도 잘 안 맞는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느꼈죠. 저 작은 아기를 평생 사랑하겠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UPe57-YwNoohWXa4VjCVhAQ5f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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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했지만 아름다운 고백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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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2:53:41Z</updated>
    <published>2025-09-30T02: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중2 때까진 늘 첫째 줄에-&amp;rsquo;로 시작되는 델리스파이스 고백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건 나만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이 노래를 듣고 떠오르는 고백의 기억 하나쯤은 갖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나처럼 찌질하고, 아름답지는 못할 테지.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자신의 추억은 그렇게 특별한 법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xcP9VeVm12q3b-8INebNqNNU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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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버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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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30:06Z</updated>
    <published>2025-09-23T02: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 배터리 없는 게 내 탓이냐고? 왜 나한테 짜증을 부리고 가는지 모르겠네...' 아침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청소기를 신경질적으로 밀게 된다.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이다 아들 방에 들어갔다. 역시나 엉망인 책상 위, 이부자리는 정리를 한 건지, 만 건지 대충 말아 올려놓은 이불이 보인다. 이불을 털어 가지런히 개어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GmE9z0eJq8RwqqyHN4ZkaMEUe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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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이클럽 음악 방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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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3:35:18Z</updated>
    <published>2025-09-16T03: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두 녀석이 소란스럽다.  무얼 하나 지켜보니  얼마 전 큰 아이가 다이소에서 사 온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 주인공이었다.    스피커를 거실 쪽에 설치하는 것 같더니  곧이어 이런 멘트가 흘러나왔다.  &amp;quot;지금부터 아침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amp;quot; 뒤이어 잔잔한 음악이 재생된다.  노래 한 곡이 끝나자 급작스럽게 현재 시각과 날씨를 알려준다.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L7pbqP7UyHo7u0Ahg-pkkac-9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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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가슴깊이 사랑하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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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1:19:14Z</updated>
    <published>2025-09-11T11: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보다 퇴사가 먼저였기에 일에 대한 아쉬움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아이를 낳아보니 일하던 때가 몹시 그리워졌다.    일을 하다 잘 모르면 물어볼 사수가 있고, 직장 생활 고충을 나눌 말 통하는 동료가 있다. 일은 마감이 있고, 성과와 성취감이 뒤따른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 인정을 받으며 일에도 능숙해져 간다. 그러나 육아는 매 순간이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7sTxTi-X8wuBS3r3UlwRJnDU_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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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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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4:02:22Z</updated>
    <published>2025-09-09T13: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이렇게 잠들면 돼~~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난 너를 사랑해~ 언제나 나의 곁에 있는 널!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흥얼거리게 되는 곡,  up의 바다라는 노래의 후렴구 가사다.  이 노래를 들으면 나의 바다가 떠오른다.    나의 방황과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켜본  나의 바다.  서해 바다, 남해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098VJJXuQely6u37Xgv1iE8v_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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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고차 안에서 아빠에게 꼭 듣고 싶었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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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23:49:46Z</updated>
    <published>2025-09-04T11: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덜컹거리는 봉고차 안은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로 가득하다. 그런데도 왜인지 나는 정적이 느껴졌다. 그날따라 이상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온 정신이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을 훌쩍 넘긴 탓에 동생들은 모두 잠이 들었지만, 나는 아니었다. 운전하던 아빠가 왜 안 자냐고 너도 맨 뒷자리에 가서 누워서 자라고 했던 것 같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Tnz4HtQbc06g-h5s6tdKNQAJB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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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 오디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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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4:11:53Z</updated>
    <published>2025-09-02T04: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에 온통 빨간딱지가 붙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쳐 나오듯 이사를 했다.  부랴부랴 정리한 집 한 채는  수중에 얼마를 남겨주지 못했던 모양이다.  새로 옮긴 거처는 월세방이었다.     안채에는 집주인이 살며  밖에 따로 지어 둔 작은 공간에 세 들어 살게 됐다.  부모님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가게에 딸린 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DPi3krLGmf0jIDhdho1eiIqeL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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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 한 곡이면 친구가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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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4:16:10Z</updated>
    <published>2025-08-28T13: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도 학교에서 장기자랑 같은 걸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아이들이 늘어질 때면 선생님께서  노래 잘하는 애 있냐고, 있으면 나와서  노래 한 곡 해 보라고 하셨다.    그럴 때면 어느 순간부터  내 이름이 간혹 불리곤 했다.  지금의 나로선 잘 이해가 안 되는데  그때마다 빼지 않고 교탁 앞으로 나가  시킬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dHmoOJMpDDEkorclUXMR9U9u7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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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 속 응원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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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1:40:11Z</updated>
    <published>2025-08-26T01: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TV에서 가요무대가 방영되고 있었다.  &amp;quot;오! 주현미 아줌마다!&amp;quot;  과거에 친했던 옆 집 아줌마를 오랜만에  다시 만난듯한 느낌이 들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다.  '나이도 많으실 텐데 진짜 예쁘시다...'  '목소리도 여전하시고...'     &amp;quot;한 번 불러 봐라~ 용돈 줄게~응?&amp;quot;  좀 전에 친척 언니가  예쁘게 땋아준 머리를 하고 짧아진 한복을 내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nB%2Fimage%2FDLyuMXide8qEbTAgQ1JONHIoy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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