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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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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ustics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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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쉬었음 아저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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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4T12:58: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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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말하지 않아 음흉해 보인다고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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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4-15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내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지 않는 편이다.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쉽게 꺼내놓는 사람들에 비하면 조용하고 덤덤하다. 나에게 별 일이 없어 이야기할 꺼리가 없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그럼 마음속에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는 것이냐 하면 그것 역시 그렇지 않다. 그럼 왜 내 얘기를 하지 않는 걸까.  우선 말만 꺼냈다가 실패한 경험이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YZn2BFY8lbnyH7B5kg_TgmOK-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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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는 생선 대가리를 썰고 누구는 배를 땜질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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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4-0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간제 서류가 떨어지고 난 다음, 나는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했다. 올해 나의 계획에는 그게 메인이었으니까. 다른 건 생각해보지 못했으니까. 은연중에 될 거라는 기대를 했으니까. 하지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그것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해졌다. 그래서 스터디 카페를 새로 연장하지 않았다. 머릿속에는 '기간제도 떨어졌는데 내가 왜 시험공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KtRp6suySypmsmJ3NzxyhRvHV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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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행복한 상상을 하면 추락하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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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25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행이 지났지만 엠비티아이 얘기부터 해야겠다. 나는 INFP이다. 지금은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다. INFP의 특징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내가 본 것 중 하나는 실행력이 별로 없다는 것. 그런데 나는 인프피계의 별종인지 아니면 엠비티아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게 사람마다 정해놓은 특징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행력이 있다. 그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Yg4xiNwQIyaai9VQm6A3AmIfo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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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고됨의 총량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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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3-20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이어 최근 들어하고 있는 생각 중 하나를 얘기해 보겠다.   최근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경험이나 경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무척 힘들었고 사실 지금도 힘들다. 브런치에 올해의 목표가 기간제 교사였다고 밝힌 것치고는 막상 기간제 교사를 하니 매일매일 학교 가는 게 무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N_9YgABGGwDBB4UGbLUV2e7qb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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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남에게 부탁하게 되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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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3-18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간제 교사 발표를 며칠 앞두고 친구를 만나 동네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우동집이었고 가격이 싼 집이었다. 점심은 내가 살 참이었다. 나보다 먼저 기간제를 해서 경력이 어느 정도 생긴 그 친구에게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이것저것 물어봤으니까. 나를 도와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내가 다시 기간제를 해볼 수 있던 것도 그 친구 덕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얼마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vhsY06kMdxWKWbOpguLIWvLNV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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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시험 머리가 없는 사람이에요.(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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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00:02Z</updated>
    <published>2026-03-11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편에 이어서) 이전 글에서도 충분히 말했지만 나는 10년 동안 이 일 저 일 하면서 형편없는 커리어를 쌓았지만 놀랍게도 제대로 쉬어본 적은 없다. 늘 안정감을 찾아, 괜찮은 미래를 찾아 헤매다 보니 마음이 평온한 휴식 같은 건 없었던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또 무언가에 새로 도전하려 하니 마음이 금방 소진되었다. 제대로 충전할 시간도 없이 늘 사용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vo49BsHLeQ1E20o9F2zeotYlZ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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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크릿 대신 '부러움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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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3-06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도 참 쓸데없는 공상을 즐기는 편인데 요즘엔 두 가지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부러움의 법칙. 예전에 유행했던 시크릿과 유사한 개념인데 무언가를 실제로 보고 부러운 감정이 들면 후에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있는 법칙은 아니고 내가 최근에 빠져있는 생각에 AI가 이름을 붙여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TArk82_E0lQFTiQoNeEjcI-68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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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시험 머리가 없는 사람이에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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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04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험용 머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amp;nbsp;누군가는 노력만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 그럼에도 시험을 잘 치는, 공부를 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지 않을까. 그런데 나는 좀처럼 시험과 맞지 않는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해야 하는 시험. 예를 들어 임용 고시 같은 것 말이다.  2026년을 시작하며 내가 세운 계획은 기간제를 지원하며 겸사겸사 임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I9dD9nAw2maSjsQSh3KevZ-4-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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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쯤 로또가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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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2-27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또를 자주 사진 않지만 가끔 산다. 특별히 좋은 꿈을 꾸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가끔 현실이 참 씁쓸하여 인생역전을 꿈꾸며 산다. 최근에 수동으로 내가 번호를 골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로또를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나도 사봤다. 딱 5천 원.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더라.  자동을 놔두고 왜 수동으로 했는가. 특별히 선호하는 번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I7hvBegwL0U3cpneQzsdgeKKA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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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다시 전공으로 돌아가는 연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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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2-25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편에 이어서) 휴게소에 입사 하자마자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급격하게 번졌다. 그로 인해 겨우 한 달 조금 넘게 일한 나에게 회사는 한 달짜리 유급 휴직을 제안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나는 유급 휴직을 받지 않고 회사에 퇴사를 통보했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변명을 해보자면 그 때의 나는 한 달도 되지 않은 내가 유급 휴직을 받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_JHKAEZ2OohrKzWmrGTsQpwa4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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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식은 상처받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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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2-20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자식은 상처받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란 건 알고 있다.&amp;nbsp;나는 부모가 되어본 적 없지만 으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다들 최대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경험하며 자라길 바라는 게 당연지사겠지. 근데 나는 그 마음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고.  내 주변 얘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AHQURxgBTlEz9a0vqkbHKc1dl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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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다시 전공으로 돌아가는 연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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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2-18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도 기간제 면접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면접관이 한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건 '졸업 후 10년이 지났는데 그 사이 무슨 일을 했느냐'는 것이었다. 그 얘길 듣고 새삼스레 깨달았다. 벌써 10년이 흘렀구나. 사는 동안은 길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 10년.  면접 당시에는 미처 자세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그 10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y-UmRTgumoYakN59AvkRtyiOy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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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합니다. 두쫀쿠 별로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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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0:12:11Z</updated>
    <published>2026-02-13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쫀쿠를 먹은 건 지난 주였다.&amp;nbsp;누나가 빵집에 웨이팅까지 해가며 사 온 것을 나에게도 하나 베풀어주었다. 반찬통에 담긴 두쫀쿠를 나는 베어 먹지 않고 구태여 유튜버처럼 반을 갈랐다. 나만 이 귀한 것을 맛볼 수 없지. 한 번 더 반을 잘랐다. 한 조각은 엄마 입에 넣어주고 또 다른 사분의 일조각은 내 입으로. 덮덮한 코코아파우더가 일차로 느껴졌고 그다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Ssy3xp9e6N52DDUCt5Rtl7vdR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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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때문에 내가 대체될지 AI에게 물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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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7:41:44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고객에게 작업 문의가 들어왔다.&amp;nbsp;평소와 같은 디자인 의뢰 문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디자인이 아니라 인쇄만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종종 그런 고객들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다. 다른 곳에서 디자인을 맡기고 인쇄가 더 싼 곳을 찾아 따로 맡기려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고객이 보내준 디자인을 보고 나는 멈칫했다. 엉성하기 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otI66q64HTd9uzwOd7-nukJz2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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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갑자기 쉬었음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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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13:37Z</updated>
    <published>2026-02-08T23: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다시 교사가 되어보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전공과는 무관한 일들을 해온 지 10년 만에 다시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해보겠다고. 그렇게 선언 후 내디딘 첫 발은 작년 말쯤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학교에 단기 강사 일을 한 것이었다. 일주일씩 대타로. 3주 일하고 또 방학 전 일주일동안 해서 총 4주.  그 후 해가 넘어갔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hA%2Fimage%2Fxl3h32njt5nq5Mq1a2l9G_KMV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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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해야 되는 게 맞는데. - 202501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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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1:35:24Z</updated>
    <published>2025-01-31T10: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 얘기다. 나는 주로 전단지를 만든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주문이 별로 없다. 그래. 요즘에 전단지로 홍보하는 경우가 점점 없어지긴 하지. 광고 전단지가 부착되어 있는 걸 사람들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근데 오늘 글 쓰고 싶은 내용이 내가 디자인을 포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아니다. 디자인 고객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일을 한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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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V프로그램이 다 무시무시한 수작질이라고? - 202501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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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14:26:40Z</updated>
    <published>2025-01-27T13: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우연히 숏츠를 보다 그런 영상을 봤다. 요즘 티브이프로그램은 결혼을 억제시킨다고. 그중 다수의 프로그램이 특정 방송사에서 제작된다고. 그 영상에 댓글이 달리는데 중국이 뒤에서 시켜서 그런 프로그램을 특정 방송사를 통해 제작하고 있다고 음모론을 펼치고 있었다. 한두 명이 아니었다.  그런가? 실상은 어떤지 모르겠다. 고작 유튜브 시청자인 내가 그들의 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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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들면 사도 되는데... 근데... - 20250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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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21:47:34Z</updated>
    <published>2025-01-26T13: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누나들이 집으로 놀러 왔다. 우리 집은 거의 주말마다 누나들이 놀러 온다. 조카들과 함께. 오늘은 작은 누나가 이제 4학년이 되는 큰 조카에게 가방을 선물하겠다고 아웃렛에 함께 갔다. 여기저기 매장을 돌아다니며 조카가 좋아하는 가방을 찾았다. 조카는 연한 파란색 가방이 가지고 싶다고 했다. 몇 군데 돌아보니 조카가 말한 가방이 있었다. 한 곳은 내셔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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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수화물이 너무 당긴다. - 20250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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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23:50:34Z</updated>
    <published>2025-01-25T15: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운동을 게을리하고 과자며 빵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가 뭔가 당이 오른 기분이다. 한동안 밥 먹고 잠이 오지 않았는데 요즘엔 다시 졸리다. 문제가 있다. 건강검진에서는 괜찮게 나오지만 내 식습관을 봤을 때는 영 믿을게 못 되는 느낌. 의사의 진단조차 믿지 못하고 있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건강염려증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최근에 그 글에 댓글이 달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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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등쳐먹느라 고단하시겠어요 - 202501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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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23:35:04Z</updated>
    <published>2025-01-23T14: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집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는 도중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길래 받았다. 차분한 남자의 목소리. 나는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 보니 가끔 이렇게 전화로 불쑥 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작업 의뢰 전화인 줄 알았다. 마사지샵이란다. 그래. 마사지샵 전단지도 만들 수 있지. 내 이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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