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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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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dalgine9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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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금산의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성장하며 16년째 꿈을 꾸고있는 교사. 운좋게도 각기 다른 분위기인 3개의 학교를 경험하며 조금씩 더 괜찮은 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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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7T04:5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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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이 알려준 멋진 오솔길 - 책이라는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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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08:43Z</updated>
    <published>2026-04-24T06: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를 끼고 있는 중소도시에서 자란 나는 청소년 시절에 해본 특별한 경험이나 도전이 없다. 그저 그 작은 도시에서 유치원, 몇개 없는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순리(?)처럼 다니며 19년을 살았다. 서울은 너무 먼 곳이고, 바다건너 외국은 꿈의 공간이었다. 사실 외국에 나간다는 것을 감히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었다.   그런 정보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4S1il--iGq0MyT17CcGZX3uIz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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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에 대하여 - 아이들이 있어 나로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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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0:11:45Z</updated>
    <published>2026-04-17T05: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로 거의 한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나의 일터, 금산간디학교.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고 씩씩한 노래로 텐션을 끌어올리고 학교에 들어선다.  지금은 제법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내가 만난 첫해의 간디학교는 흙길을 걸어 텃밭을 따라 걸으면 삐그덕거리는 나무데크가 있는 학교현관이 나온다. 현관에 신발장이 주루룩 있는데 실내화로 갈아신고 나면 신발장과 연결된 교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HkE1b8WAbGtd7rsvqe1bc9Scej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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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가소성'이라는 희망의 단어 - 교육을 한다는 행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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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03:03Z</updated>
    <published>2026-04-10T10: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학원에서 뇌과학기반 심리치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깜짝깜짝 놀란다. 그냥 뭔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달라졌거나 또는 나 자신의 삶의 방향이 바뀌었던 것들, 그리고 예전에는 쉽지 않았던 일들이 쉽게 또는 잘 하게 되었던 것, 그런 것들이 다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이었고 근거가 있었다는 것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d4uYUdtsovRFPIGlma4Wz7Pk8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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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시봄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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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4:22:33Z</updated>
    <published>2026-04-03T0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매년 4월 자연은 우리에게 커다란 생명의 에너지를 여지없이 선물해준다. 벚꽃, 움트는 새잎의 청초한 초록빛,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은 산의 푸르름, 진분홍, 노랑, 흐드러지는 꽃잎들의 합창들.. 봄은 온 세상이 생명의 연두빛과 합창으로 눈이 부시고 소리없이 소란스럽다.  간디학교의 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시봄제가 떠오른다. 봄을 시작하는 의식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dZLd3aP5xPgs2a_vaSqQi9c31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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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한 번 해 봐. Try try~ - 미완의 학교, 성장형 교육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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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3:54:54Z</updated>
    <published>2026-02-20T03: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살던 그 시절, 나는 금산간디학교에 오래된 신입(좋은 말로 경력교사)으로 공동체의 식구가 되었다. 물론 레드스쿨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간디학교는 석동리 보석사 옆에 자리하고 있었고 나는 종종 학교일이 감당할 수 없는 버거움으로 다가올 때 보석사 은행나무를 알현하곤 했다. 내겐 낯익지만 또 무척 낯선 학교가 바로 간디학교였다.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HWz8xlXQtv8zTvbvboLskjMZo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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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나의 간디학교 - 사랑과 자발성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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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6:00:03Z</updated>
    <published>2026-02-06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2년 차에 나는 새로운 학교로 삶의 축을 옮기게 되었다 .사실 늘 동경하던 학교였지만 자발적 가난이라는 단어가 발목을 붙들어 감히 엄두내지 못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나는 간디학교에서 조금 부족하고 불편한 삶이 오히려 가볍고 진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작고 소박한 것들에 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GqwQgFSrtbGswKS5NOCnlAC_X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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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세상에 없는 레드스쿨에게 - 학교의 흥망성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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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07:07Z</updated>
    <published>2026-02-01T04: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4편의 글을 쓰는 동안 가슴에 많은 소회가 들고 났다. 나를 다시 살아있는 사람으로 살게 해주었고 교사로 성장하게 해준 첫 사랑 레드스쿨과 진짜 이별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온 것만 같다. 나의 30대와 40대를 함께 버무려버린 그 12년의 시간이 후회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 그땐 그러할 때였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레드스쿨을 떠나며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5bBec0L984X3IxQThWGP2v64A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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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 - 배워야 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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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3:28:14Z</updated>
    <published>2026-01-23T13: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는 성장을 목격하며 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종잡을 수 없이 시시때때로 변하기도 하지만 쉴새없이 성장을 위해 달려간다. 그 과정이 온화하든, 거침없든, 정체되어 보이든, 치열하든 어쨌든 지나고 보면 아이들은 불쑥 자라있다. 나는 학원생활과 대안교육 현장에서의 시간을 통틀어 24년간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아이들은 단 하루도 멈추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c-E2XSHZSCSMMHSvx1GN0w9DA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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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누구나 해낸다 - 독서몰입을 통해 알게 된 아이들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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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4:25:53Z</updated>
    <published>2026-01-12T11: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flow, 몰입  [어떤 활동에 완전히 집중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움을 느끼는 최적의 정신 상태]  '넉점반'이라는 그림책이 있다. 그 책 속의 아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지금 시간이 몇시인지 알아오기 위해 시계가 있는 집으로 길을 나선다. 넉점반, 넉점반, 까먹을까봐 시간을 입으로 되뇌이며 돌아오는 길엔 순간순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상황들이 벌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Pdj_okPC9_brnpB0plqNwoWn0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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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담을 넘고 바다를 건너 - APDEC, IDEC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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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9:59:09Z</updated>
    <published>2026-01-02T10: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내면은 언제 어디서 쑥쑥 자랐을까? 교사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성장을 하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학교가 아닌 어떤 공간에서 불쑥 성장을 이루곤 한다. 가끔은 그럴 때 우리의 의도와 노력에 대해 허탈해지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의 어린시절 또한 그러했다. 그리고 무한히 반복되는 듯한 학교 안에서의 교육활동과 정서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iHw-wFOjmReBWV0yAnd1lj3s1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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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 삶을 책임지는 어른이 됩니다 - 18개월 간의 진로 프로젝트 - 성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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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0:20:46Z</updated>
    <published>2025-12-26T10: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른&amp;rsquo;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스무살이 되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 어느새 50년이라는 세월을 산 나도 내가 진정한 어른인지 자문할 때가 있다. 어른이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 정의에 따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이보다는 한 인간의 성숙도에 관련된 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Fho9Ski0lYahWwIWH6bL7p__tw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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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한계 넘기 3 - 산이 거기 있어 우리는 그곳을 오른다. 가본 사람만 안다 - 명산등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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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2-19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amp;lsquo; 고3 때 무한 반복으로 많이 들었던 양희은의 &amp;lsquo;한계령&amp;rsquo;의 첫 소절이다. 특히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amp;lsquo;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amp;hellip; 높은 곳에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 바로 여긴지도 몰라..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amp;lsquo;  이유를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tCoJTlBuWN6YErq7TLx0dX4bO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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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한계 넘기 2 - 두 발로 걷는 그곳까지가 삶이다 - 국토순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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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6:55:47Z</updated>
    <published>2025-12-12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걷기를 참 좋아한다. 일상에서 잠시 틈을 내어 내가 사는 곳곳을 천천히 걸어다니며 자연이나 도시의 구석구석을 음미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은 땀이 날 정도로 동네 천변 산책로를 숨차게 걷는 것도 좋아한다. 다리가 움직이고 발이 지면에 닿기 시작하면 머리속에 엉킨 실타래들이 휘리릭 날아간다. 발바닥과 지면이 닿는 느낌, 콧 속으로 들어오는 바람냄새, 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mAnGrhkUjyWLcBAwBFX_Ak925e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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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한계 넘기1 - 레드인은 달린다 - 손기정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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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2-05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러닝이 한창 유행이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러닝에 관심을 보이고 천변 산책로에 나가면 언제나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아주 오랜 옛날 바퀴가 없던 시절 수렵과 채집을 하기 위해 두 발로 걷고 뛰어다녔다. 우리의 두 발은 땅을 딛고 일어서고 걷고 달리는 일을 하기에 아주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문명화 되고 사회가 복잡하고 빨라지면서 걷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5j5zExpgR6ogRR7E9dSTINtsX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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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가탈이라는 설립이념 - - 무지와 가난, 허약으로부터의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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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1-28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학교 레드스쿨 설립의 기초가 된 핵심어는 무가탈이었다. 무가탈은 &amp;lsquo;무지와 가난과 허약으로부터의 탈출&amp;rsquo;의 첫자를 따서 만든 조어이다. 사실 처음 나는 이 단어에 굉장한 거부감을 느꼈다. 본질에 가까운 교육을 꿈꾸며 내려온 이곳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80년대 새마을 운동 구호같은 무지와 가난과 허약으로부터의 탈출이라니! 하지만 설립자는 뜨거운 열정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7twPWLRJrf4vlIk32G2ZybsLGZ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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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는 것 -  - 초창기 학교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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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1-21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처음을 만난다. 엄마뱃속을 나와 처음 숨을 들이쉬고 처음 입으로 무언가를 빨거나 씹기도 한다. 누워있던 아이가 처음 몸을 뒤집었을 때, 직립보행을 위해 일어섰을 때, 그리고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amp;rsquo;엄마&amp;lsquo;라고 말을 했을 때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는 처음들을 엄마는 기억하고 있다. 나도 내 아이의 모든 처음을 오롯이 가슴과 눈에 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q9Pno5Pkssnew7Xaif1b3h9NyCI.jpe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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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 school 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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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7:23:04Z</updated>
    <published>2025-11-09T10: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학교 레드스쿨을 시작하며 창립멤버들은 학교 이름부터 모든 것을 기존의 학교 개념을 벗어나 새롭게 만들어보자 마음 먹었다. 학교 이름의 처음은 뉴스쿨 레드였다. 설립자의 취향이 빨강을 좋아하기도 했고 아이들의 내면에 불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설립자의 강한 의지도 담겨있었던 듯 싶다. 그러나 그런 의미로 학교이름을 정할 수 없어서 레드에 약자로 의미를 만들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VL80eaZJqdPdm9CRNyMvpaeJB7c.jpeg" width="24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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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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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3:13:51Z</updated>
    <published>2025-11-02T13: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학교란 무엇이었을까. 대안학교 교사를 하겠다고 서울을 떠난 뒤 나는 줄곧 학교가 무엇인지, 또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나는 6살에 다른 아이들보다 한살 이른나이에 유치원에 들어갔다. 천주교를 믿지는 않았지만 성당에서 운영하는 성심유치원에서 한 해를 재미있게 지냈다.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친구들을 만났고 선생님들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mvZ_PJgIZ95KMRMCmSknrE9zvD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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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대울 길 52에 들어서며 -        나의 첫 학교 레드스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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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3:12:55Z</updated>
    <published>2025-10-26T12: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히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었다. 근거도 없이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거라 꿈꾸며 새로운 학교의 창립준비위원회가 시작되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첫 마음은 늘 설레고 뜨겁다. 가칭 '뉴스쿨 레드'라 이름붙인 새로운 학교를 머릿속에 그리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진짜 학교를 해보겠다는 신념과 의지들이 모였다. 그저 교실에 눌러앉아 머리로만 배우는 공부가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O-Jpsd8RJHnGkRs5_l6uxIPAs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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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금산으로 내려오게 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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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0:59:44Z</updated>
    <published>2025-10-19T10: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종종 교대가라, 사대가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청개구리 근성을 가진데다가 학교라는 공간과 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므로 교사는 절대 되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내가 느끼는 그 시절 학교는 수용소였다. 약간의 웃음과 소소한 재미가 조금 존재하는.. 그런 답답한 공간 속에 구성원으로 있는 것은 고3까지란 생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6D%2Fimage%2FdgWD2lB18JALjjf6nliYaf8WD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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