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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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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각적인 글을 씁니다. 2호선과 세상 어디서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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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9T13:1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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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89년 4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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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2:30:51Z</updated>
    <published>2026-04-12T02: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에 떨어진 머리카락 모으면 사람 머리 하나 나온다 한 끼도 거르지 않고 고봉밥 삼시세끼 부푼 유년과 은빛 잉어 떼를 품으면 물고기만치 반짝여야 하나요 잉태한 꿈은 한국에만 있지 주워 담은 어제오늘 내일 겨우 인간 하나 빚었다 토실토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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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시간 알 수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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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리 없이 내린 눈을 밟으면 얼음 알갱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콰드득, 콰드득 발자국 하나 없는 뒤뜰을 거닐면 온통 새하얀 전경에 눈이 시렸다. 맺힌 눈물을 닦으며 목도리 안으로 더운 숨을 뱉는다. 영하의 기온에 손가락은 곱아들고 핸드폰 배터리는 20퍼센트에서 이내 꺼져버렸다. 정강이까지 눈이 온 3월, 기상이변이 분명했다. 삼월에 내리는 눈을 뭐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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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 여섯 시 십이 분, 일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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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4-03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히 바란 미래는 도래하지 않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려 눈 감았다기 뜨면 10년이 흘러있다든가 오늘을 건너뛰어 말끔한 내일로 펼쳐진다고 하는 기적은 일어날 턱이 없다. 모든 순간을 꼭꼭 씹어 삼켜내야, 칠흑 같은 고통과 이따금 씹히는 별사탕처럼 달콤한 열락을 속수무책으로 맞이해야 시간은 겨우, 겨우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amp;ldquo;잘 지내는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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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D로 시작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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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39Z</updated>
    <published>2026-03-29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D의 취미는 정체된 도로 구경 삐용삐용 소리에 불자동차 따라간다 선생님 배 슬슬 만지며 출산 묻는 아이들 강아지 안고 산책 특가 할인 전단 살피기  저는 뜀틀을 허들 없이 날았습니다 옥빛 허밍에 가사를 붙여 도움닫기 없이 새 장을 찢고 낙하 달큼한 음계를 찬탄해 우묵한 사랑의 노래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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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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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3-28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111 항간에 떠돌길 귓가에 종소리가 울리기도 심장이 귀까지 쿵쿵 뛰거나 정지화면에 그 사람만 선명한 채색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30대에도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있느냐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본 적 있냐는 말을 오리고기를 먹다 들었는데 너는 무슨 그런 말을 부추를 집다 말하니,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면 심부전이라고 오리고기보다 팍팍하게 대꾸한다.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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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온과 찬 귓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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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39Z</updated>
    <published>2026-03-22T00: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을 삼킨 이야기를 해볼게 가늠할 수 없이 먼 어제 되올린 것 넉넉하게 젖어야 뜬구름 잡듯 진심이 튀어나와 오크 향 잔 위로 내뱉은 토로 그린 딥 엘로우 올리브 너의 파랑 흠뻑 섞여 말캉한 저온화상이  밤새 흐르는 수도꼭지 잠결에 물방울 흐느낌 찰방한 등에 이마를 대고 돌아올 내일은 거스르미를 뜯자 모로 누운 등짝에 꼬리를 물고 먼 어귀 얼음 깨지는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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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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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3-20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109 고통은 달콤하며 중독성이 있다. 고통 안에 웅크리고 있으면 많은 것들을 회피할 수 있고 열이 난 이마를 짚는 서늘한 손 같은 안쓰러운 애정도 마음껏 누린다. 고통에 빠진 사람이 눈물 그렁그렁하게 있으면 그 눈물이 떨어질까 누구도 섣불리 매서운 말을 하지 않는다. 그건 그를 위한 애정일 수도,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단순한 마음일 수도.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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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음된 바이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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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40Z</updated>
    <published>2026-03-14T00: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에 볼드 친 네 말간 눈을 보며 불행하면 살 가치가 없는 것이냐 너는 가라사대, 햇살처럼 낙관해야 해 의지 없는 삶은 바나나 나무 밑 낙상을 기다리는 게으른 니거와 다를 게 없어 역경을 딛고 낚아챈 썩세스만이 희망 기적모닝, 무소불위의 에코프렌들리, 하루 벌어 탕진, 죽자고 노오력하세요 자동응답기 용기와 호프를 냠냠냠냠 과식으로 체했을 때는 석 달 열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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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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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3-13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105 게를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발라먹는 손가락 끝을 한참 본 적이 있다. 연붉은 살점이 껍데기에서 발려 나와 고르고 얌전히 식기에 누워있다가 입으로 쏙 들어가는 광경이 신기했기 때문이다. 맛있는 걸 좋아해도 먹는 과정에 공수가 들면 귀찮아서 안 먹어버리는 나는 무언가 손으로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하는 행위, 뜨개질이나 보석 십자수와 게 살 바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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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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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11:31Z</updated>
    <published>2026-03-10T13: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103 2호선으로 7년째 출근하고 있다. 신림선이 개통된 후 한동안 장난감 같은 경전철 타는 재미가 있었는데 굳이 서울대입구를 거치지 않아도 각 호선 너머로 넘어갈 수 있고, 동네 버스보다 늦게까지 다녀 막차를 낙낙하게 잡고 술을 마실 수 있다. 개통 전에는 서울대입구 인근 소상공인들이 상권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개통 반대 플랜카드를 걸었다. 오가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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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여덟 시 반 A동 편의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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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59:10Z</updated>
    <published>2026-03-09T01: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거 아님에도 굳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수능이 끝나면 달달 떨며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치르고 보험도 없는 친구들을 뒷좌석에 태워 야밤의 선유도 공원에 가고 싶었고 어쭙잖은 동네 대학이라도 머리끝까지 술 마시고 지울 수 없는 흑역사의 밤을 보내거나 어설픈 화장을 하고 나이트와 클럽을 구분 못 해 요상한 조명 아래 공짜 술을 마시고 19에서 20으로 바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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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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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3:19:52Z</updated>
    <published>2026-03-07T13: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030 여름이면 서늘하니 시원하고 겨울에는 추운 곳, 절밥과 향냄새가 좋아 자주 놀러 간 절 법당 구석에서 예불을 기다리다 폭신한 방석 두 갠가 깔고 누워 법구경을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무서운 법당 보살님은 매섭게 혼내고, 스님들은 춥지 않냐고 묻거나 별 신경을 안 썼다. 늘 읽다 졸아서 결말을 모르지만 나도 없고 너도 없고 관도 없고 삼라만상 욕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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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컬러블라인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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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39Z</updated>
    <published>2026-03-07T04: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변된 겨울 끝나 꼬리부터 그라이데이션 스민다 리트머스 끝에 물든 시트러스 차오른다 최면으로 심어진 봄이 오리란 확신은 어디에 너는 모두가 거짓말 하는 것을 알고 있니 동공이 색을 잃는다면 기뻐 날뛴 원색을 못 보면 질퍽한 땅을 울컥이며 올라온 티미한 싹은 출근길 2호선 뒹구는 일간지와 맛이 비슷하다 색과 상 없는 계절은 모두가 잠든 밤 지구 건너 아침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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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네 시 정각 오방색 방울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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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3:50:11Z</updated>
    <published>2026-02-27T2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간 조약돌을 쌓으며 소원을 빈다고. 겉면이 차고 둥근 돌이 켜켜이 쌓인 돌탑이 수두룩한 중턱쯤에는 까실한 소나무가 무성하다 별안간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터가 나온다. 초입부터 산세가 험해 오르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고. 소원의 가장 높은 곳에 놓인 조약돌을 집어 멀리 던지면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누군가의 염원이 달음박질쳐 사라진다. 흐림은 머리 밀린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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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친 성조의 음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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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40Z</updated>
    <published>2026-02-22T00: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 씨 집안은 유구한 모계 사회 고모 여섯, 아빠 손이 귀한 아들 하나 바닷바람 맞으며 큰 고모들이 통화할 때면 왜 싸우는지 궁금했다 수십 년 서울 살아도 경상도 사투리 여전해 거친 알곡의 노래를 들으며 샛노란 장판에 고개 부비고 부러 어색한 음조를 따라 했다 거제도에서 나고 자란 친구 아직도 국 좀 데 파달라고 한다  화난 거 아니에요 싸우는 거 아니에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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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네 시 홍대 근처 이자카야, 유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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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0:40:09Z</updated>
    <published>2026-02-18T00: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는 억울했다. 지난밤 고작해야 두 어 잔쯤 마신 것 같은데 이자카야의 노란색 등불 아래 야트막한 사케 잔이 산산이 깨져 발밑으로 뒹구는 것이 마지막 장면, 그리고 기억이 끊겼다. 블랙아웃은 흥겹게 마신 날이면 자주 있는 일이니 대수롭지 않았으나, 눈 뜨고 난 뒤의 광경이 큰 문제였다. 팔 안쪽 오목한 부분부터 손등까지 하얀 거즈가 붙어있었고, 얼굴은 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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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조리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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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6T23: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휴일 털어 얼룩과 세포의 먼지, 잊은 초콜릿 조각 버리고 60일 치 알약 사 등분 7일에 한 번 입 적실만큼만 화분에, 거미줄 걷어내 선반, 신발장, 분리수거장, 가방 가장 밑단. 아득아득 입 다물다 탕 출발 신호에 내쉬는 타자 눈 감고 다른 빛이 들어오길 탁 뱉어 그려낸 찰나 장면은  끈적하고 뜨거운 수프를 못 먹는 너를 위해 온도를 식히고 더 묽게 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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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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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36:39Z</updated>
    <published>2026-02-12T14: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복이 비워진 밥공기 파란 잉크로 글자를 채우면 뒤 보지 않은 문장이 이마를 간질여 살랑살랑 겨울 꼬리 눈 신발코를 맞대면 봄꽃 물감 묻힌 스웨터를 벗고 모래밭을 뛰놀자 머리 맞댄 네 손등은 따끈하고  올리브 광장을 팔자걸음으로 날아갈까 아침 일곱 시 사십 분에 꺼지는 가로등 하수구 밑으로 세차게 씻긴 만년설 로또에 제일 열심히인데 왜 떨어져 오늘 메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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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더 삭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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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8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곡식 남아 버려 사람 많고 일 없는 태평성대 배가 불러 쓸 시가 없다 창작의 근원은 허기 구멍 난 주머니 벼랑 끝의 낙오에서 발화한 시대정신이라 쳐든 고개의 외침 배때기 불러도 가난을 창작하고 없는 고통을 쥐어짜 새삥 문장 쓰거나 어제 불행을 팔아요 바겐 세일 침잠한 글자를 쓸 때 곯은 쉰내가 나 지울까 그러나 모르는 고통을 쓸 바에야 자주 우습다 시가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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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오 십오 분 눅눅한 감자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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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2:10:35Z</updated>
    <published>2026-02-08T02: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탈한 삶을 사는 사람의 명 줄이 눈에 보인다면 하얗고 단단한 명주실일 테다. 하얗고 붉게 엉긴 실타래는 사람 사이를 끝없이 잇고 운명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인력으로 끊어지지도 함부로 늘려지지도 않는, 딱 그 길이만큼의 삶을 살기도 역행하기도 한다. 하늘은 여러 평온한 실을 자아내다 지루했는지 나를 잉태한 발원지의 실을 꼬다가, 그 실타래만 망쳐놓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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