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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일 하늘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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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fiwerethesk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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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과 세상을 공부합니다. 배워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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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30T01:00: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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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의 재발명 - 조건부 주체화 - 디디에 에리봉,&amp;nbsp;『랭스로 되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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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3:02:12Z</updated>
    <published>2023-02-22T06: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회와 타자로부터 끊임없이 받게되는 혐오와 폭력으로 인해 소수자는 비체 상태로 전락한다. 그러한 수치는 동시에 자긍심의 원천으로 작동해 개인은 자아의 재발명, 즉 수행을 통해 또 다른 주체로 변모하는 주체화의 과정을 겪는다.&amp;rdquo; 이는 이상길이 정리한 디디에 에리봉의 수치론이다. 이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아진다. &amp;lsquo;비체-수치-자긍심-수행-주체화&amp;rsquo;. 그러나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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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헵타포드식 세계관의 획득과 발견의 문제에 대하여 - 테드 창, 『네 인생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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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00:37:34Z</updated>
    <published>2023-02-17T02: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의지는 미래의 존재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 &amp;lsquo;미래&amp;rsquo;의 개념은 기본적으로 &amp;lsquo;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amp;rsquo;, 따라서 경험 주체인 인간은 &amp;lsquo;알 수 없는 일&amp;rsquo;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헵타포드에게 있어 &amp;lsquo;미래&amp;rsquo;라는 개념이 있다고 한들 그것은 인류가 가진 미래의 개념과 사뭇 다른 의미를 갖고 있을 것이다. &amp;lsquo;예정되어 있는 일&amp;rsquo;, 그러나 아직 체험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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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셜 미디어 시대의 호모 사케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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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22:44:14Z</updated>
    <published>2023-02-16T03: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르조 아감벤이 말하기를, 호모 사케르란 &amp;ldquo;살해는 가능하되 희생물로 바칠 수는 없는 생명&amp;rdquo;을 의미한다. 이는 삶과 죽음이 단지 물리적 상태로 설명되기보다는 그것이 성립하는 데에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아감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바와 같이 &amp;lsquo;인간이 정치적인 동물&amp;rsquo;이라는 의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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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상실, 공산주의 언어의 한계 - 보리스 그로이스의 이론으로&amp;nbsp;『일곱 해의 마지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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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8:42:33Z</updated>
    <published>2023-02-15T03: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인 백석은 북한에서 시를 쓰지 못했다. 본인이 한 말대로, 시를 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시를 쓰지 못했다는 말은 틀림이 없다. 다만 그것은 당신의 노쇠함에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사회에서는 시라는 것이 쓰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시를 썼다는 이유로 그것은 &amp;lsquo;사회주의 리얼리즘&amp;rsquo;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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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기제(4)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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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08:16:57Z</updated>
    <published>2023-02-13T02: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 : 여성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 기제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  III. 결론  페미니즘 리부트가 있었던 2016년 전후를 기점으로 한국 드라마에서 신데렐라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amp;ldquo;한국 드라마에서 신데렐라가 사라졌다&amp;rdquo;, 주간조선, 2016년 7월 22일 입력, 2022년 6월 5일 접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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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기제(3)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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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2T09:11:10Z</updated>
    <published>2023-02-12T06: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 : 여성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 기제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  II. 본론  2. 시대 역행적 요소 은폐 ‧ 상쇄 전략  1) 현대적 신데렐라 형상화 전략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 차는 부의 차이에서 발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수단으로 간주되는 것은 개인의 성공을 통한 부의 획득이다. 200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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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기제(2)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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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05:46:18Z</updated>
    <published>2023-02-10T23: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 : 여성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 기제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  II. 본론  1. 신데렐라 드라마의 흥미유발 기제  첫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신데렐라 서사에 내재한 흥미 유발 기제와 그것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시청 동기로 작용했는가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여성향 드라마의 한 종류인 신데렐라 서사는 기본적으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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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의 가치관 변화 속 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기제(1)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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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01:47:34Z</updated>
    <published>2023-02-10T03: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 : 여성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 속&amp;nbsp;신데렐라 드라마의 성공 기제 - &amp;lt;사내맞선&amp;gt;을 중심으로  Ⅰ. 서론  1. 신데렐라 드라마의 정의 및 변화 양상  신데렐라 드라마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amp;lsquo;신데렐라 서사&amp;rsquo;가 드라마의 주축을 담당하는 드라마를 의미한다. 신데렐라의 원형적인 서사구조는 기본적으로 &amp;lsquo;불행한 여주인공 &amp;ndash; 마법적 도움 &amp;ndash; 왕자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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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소리 ; 월경越境이라는 내면화된 충동 - 『리나』속 월경 과정에서 드러나는 리나의 학습과 모방, 체화를 중심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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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3:02:56Z</updated>
    <published>2023-02-09T02: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리나는 갑자기 뱃속 저 안쪽에서부터 들려오는 둥둥둥 북소리를 들었다.&amp;hellip;(중략)&amp;hellip;리나는 북소리를 들을 때마다 낯선 나라의 도시 한가운데로, 뜨거운 사막으로, 심지어 다시 국경으로 나가 서 있고 싶은 충동에 입술을 달싹거렸다.&amp;rdquo;(강영숙, 『리나』, 문학동네, 2011, 149-150쪽. 이후 본문 인용 시 쪽수만 표기.) 리나는 봉제공장 언니와 창녀촌에서 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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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 신화는 계속된다 - 『한국이 싫어서』 속 개인의 신자유주의적 행복론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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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8:26:54Z</updated>
    <published>2023-02-08T02: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이 싫어서』는 &amp;lsquo;헬조선 담론&amp;rsquo;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대표적인 소설이지만, 이 소설이 담보하고 있는 것은 &amp;lsquo;헬조선 담론&amp;rsquo;뿐만이 아니다. 그것과 대조되는 듯하면서도 비슷한 성격의 담론 역시 존재한다. &amp;ldquo;조금만 돈이 있으면 한국처럼 살기 좋은 곳이 없어.&amp;rdquo;(장강명, 『한국이 싫어서』, 민음사, 2015, 140쪽. (이후 본문 인용시 쪽수만 표기)) 호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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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년 전의 디아스포라에 투영된 100년 후의 사람들 - 『검은 꽃』속 국가의 상실과 인물들의 대응 방식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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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15:24:19Z</updated>
    <published>2023-02-07T03: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꽃』은 인물들의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서사구조다. 처음 등장인물들의 기대가 구현된 건, 4년이 지나 외화벌이로 부자가 되어 있을 그들의 미래를 향해서다. &amp;lsquo;묵서가&amp;rsquo;로 떠나는 &amp;lsquo;일포드호&amp;rsquo; 안에서 그들은 멕시코에서 돈을 많이 벌어 언젠가 조선에서 땅을 사리라, 그리하여 지금까지 그들의 삶을 괴롭혀왔던 지주들로부터 해방되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막상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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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의 욕망에 대한 무관심 - - &amp;lt;보바리 부인&amp;gt; 속 비극의 원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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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4:15:04Z</updated>
    <published>2022-01-04T04: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스타브 플로베르의 &amp;lt;마담 보바리&amp;gt;는 환상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 엠마가 결혼 이후 자신의 환상과 대비되는 현실에 좌절하기를 반복하다가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이야기다. 젊고 아름답지만 지극히 평범한 엠마가 상상 속 낭만에 도취하여 살아가다 철저히 자신을 파괴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분노스럽기도 했다. 그 분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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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그 자체로 순수할 수 있을까? - - 순수한 감정이라는 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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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03:15:58Z</updated>
    <published>2021-08-24T02: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애증&amp;rsquo;이라는 감정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중학교 때 &amp;lsquo;행복만을 보았다.&amp;rsquo;라는 소설을 읽었을 때였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아버지에게 딸이 가졌던 복합적인 감정. 애증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어린 나이었지만, 그 감정이 주는 특별한 인상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었다. 그 이후로도 애증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을 보고, 읽고, 좋아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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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렇게까지 그들을 미워했나. - - 미움은 애정으로부터 태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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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4T14:55:48Z</updated>
    <published>2021-08-06T10: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동아리에서 만나 지금껏 오래 교류하는 선배가 한 명 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사색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하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이 공통될 때가 많아 우리 사이에는 늘 대화거리가 많다. 다만 공통점이 많은 반면에 명료한 차이점도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나는 주로 낙관적이라는 것이고 선배는 주로 비관적이라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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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즈'는 왜 아이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 - &amp;lt;달콤한 노래&amp;gt; 속 지극히 표면적인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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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2T07:06:42Z</updated>
    <published>2021-07-25T10: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달콤한 노래&amp;gt;는 &amp;lsquo;아기가 죽었다&amp;rsquo;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한다. 알베르 카뮈 &amp;lt;이방인&amp;gt;의 &amp;lsquo;오늘 엄마가 죽었다.&amp;rsquo;라는 첫 문장과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은 이 소설이 취하는 전반적인 구조로 이어진다. 루이즈가 아이들을 죽이기 이전에 살았던 삶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루이즈가 아이들을 죽이게 된 이유를 추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만 &amp;lt;이방인&amp;gt;에서는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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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에 대한 고찰 - - 공감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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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22:55:06Z</updated>
    <published>2021-07-25T10: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와 창경궁을 함께 걷다가, 그 친구가 그런 얘기를 했다. 공감은 폭력적이라고. 채식주의자이자 동물 해방론자인 그 친구는 인간이 동물에게, 물고기에게, 그밖에 수많은 생명체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벌어지는 학살을 근거로 공감의 폭력성을 주장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에 백 퍼센트 동의할 수는 없었다. 공감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W%2Fimage%2FbSujVm92dC_rXx8x1cN83POAX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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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 - 길을 잃은 감정에는 출구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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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15:20:22Z</updated>
    <published>2021-07-21T09: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은 나에게 있어 상징적인 해다. 내가 고2였던 그때 당시를 회상하자면 정말이지 &amp;lsquo;끔찍한&amp;rsquo; 시간이었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자만감으로 똘똘 뭉쳐있던, 열등감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자신과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 하필이면 그 둘의 만남은 나에게 있어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욕심은 많고 목표는 높아 일을 한껏 벌려 놓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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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솔직해지는 편을 '선택'했다. - - 20살의 내가 부끄러움을 인정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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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08:19:33Z</updated>
    <published>2021-07-21T09: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의 중요한 톨게이트가 될 고등학교를 막 입학했을 무렵이었다. 광역단위 자사고에 입학한 나는 주변 사람들의 신뢰와 스스로 부여하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소녀였다. 자기 입으로 &amp;lsquo;소녀&amp;rsquo;라고 표현하는 것이 여간 쑥스러운 것이 아니다만, 한자어 그대로 &amp;lsquo;작은 여자&amp;rsquo;였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해부하여 재정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에게 있어 &amp;lsquo;작다&amp;rsquo;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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