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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rret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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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쓰는 예종생. 아트인사이트에서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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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4T00:4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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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와 무력감 - 권력과 보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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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42:08Z</updated>
    <published>2026-03-30T01: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는 유리, 예술가입니다. 제가 잘 하는 건 요리, 설거지, 예술, 그리고 아이들을 다루는 일이에요. 아이들은 제 말을 정말 잘 듣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매우 친절한 탓이겠죠!  그런데 아이가 어느날 제 말을 듣지 않더라구요. 갑작스러웠어요. 물어봤죠. 그러니 답하기를, 예술이니 뭐니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내 말을 말대로 받아 달라나? 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fvfnSJkVUovqJmGPBGMSVFDlU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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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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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9:51:24Z</updated>
    <published>2026-03-29T09: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자는 게 기다려질 때가 있다. 두근두근 설레거나, 쿵쾅쿵쾅 가슴이 뛰거나. 어릴 때 여행가서 그런 설렘을 느껴본 적이 있었는데, 어린 내가 밤에 심장이 그렇게 뛰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조식이 때문이었다. 조식 뷔페, 싱가포르! 오늘은 무슨 음식이 뷔페에 나올까ㅡ 어제 서빙하던 잘생긴 남자 알바생이 또 올까ㅡ하는 기대로 마음이 부풀었다. 그렇다면 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0oaFp1L0EbnmpFUTbJ_ObG4zR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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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을 향한 욕망, 욕망을 위한 거짓 - 그리고 거짓에 의한 파멸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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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7:23:25Z</updated>
    <published>2026-03-16T17: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랑시라는 여자를 처음 만났던 날은 대학교 1학년 2학기 즈음, 희곡 교양 수업을 들었을 적이었다. 매 주마다 희곡을 읽어와야 하는 수업이었기에 대부분의 작품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굳이, 한 번 읽고 말 것이 뻔하다는 걸 알면서도 구입했던 희곡들이 있었다. 그 희곡이 바로 『밤으로의 긴 여로』, 『고도를 기다리며』, 그리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h-4vejnbRPxZwVddSO8tirTqmO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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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환하는 것들에 대하여 - 산후조리원의 건물과 고시원의 건물이 마주보고 있었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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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7:25:17Z</updated>
    <published>2026-03-16T17: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회귀&amp;rsquo;나 &amp;lsquo;윤회&amp;rsquo;라는 단어가 좋다. 부처를 믿는다는 뜻은 아니고, 애초에 종교에는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마음에 든다. 제 자리로 다시 돌아온다거나, 반복된다고 하는 것. 그것은 끊기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내가 &amp;lsquo;영원&amp;rsquo;을 갈구하는 것이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자의든 타의든 굴레는 끊어낼 수 있다. 다만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uR0DI_GPZ-_es248o0-9CfR42y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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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을 수 있는, 예술 -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관람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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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7:24:23Z</updated>
    <published>2026-03-16T16: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한 정보를 담아 건네주는 '말'이 있는가 하면, 추상적이지만 짙게 남는 '잔상'이 있다. 오늘날은 정보의 시대다. 우리가 딛고 있는 세상은 이제 정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 사이에서, 예술이란 무얼까. 윗 문장을 인용해 답하자면 예술은 후자다. 차곡차곡 쌓여 부풀어 오르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그것이 예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wLhvVbtwy1o0TElyxozTcWe7X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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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다시 써 내려갈 수 있잖아? - 고전 설화와 서브컬쳐의 만남, 초 가구야 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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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7:11:53Z</updated>
    <published>2026-01-24T17: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어쩌면 그보다 더 옛날 옛적의 이야기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여느 때와 같이 대나무를 베고 있었어요. 열심히 대나무를 베던 할아버지는 빛나는 대나무를 발견합니다. 그 대나무에 다가가자... 아니, 이게 뭐야! 그 안에 작은 여자아이가 있는 겁니다! 갓난아이를 두고 갈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집에 아이를 데려오고, &amp;lsquo;가구야&amp;rsquo;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Q40PqAQouvsrMWwVK75b1Hj2J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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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언어로 예술을 읽어내는 법  - 그림 읽는 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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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7:31:33Z</updated>
    <published>2026-01-18T06: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시 준비를 할 때 과외 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글을 읽어도 똑같이 적어내지 말고 네 언어로 바꾸어 보라고. 고등학생인 나에게 그것은 어려운 지시였다. 우선은, 글쓴이는 논문이나 책의 집필을 위해 수십 번의 퇴고를 거쳤을 것이며, 그렇게 깎이고 깎인 문장이 내 앞에 주어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때의 나는 &amp;lsquo;내 언어로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0TrCE23-bJ1kd8--Qr0hrp2jQ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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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파도는 매혹적이더라고요 - 버킷리스트, 그리고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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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3:10:59Z</updated>
    <published>2026-01-16T03: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꾈 유'에 '물가 빈'이다.  할머니가 붙여주신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에 흔히 들어가는 한자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amp;lsquo;물가로 꾀어내다ㅡ유인하다&amp;rsquo;라는 뜻이다. 재미있는 점은 나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에게 수영을 배워두라고 그렇게 잔소리를 들었건만, 튜브 위나 잔잔하게 흘러갈 수 있는 유수풀 정도를 좋아했던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7ZaqcjgbCJ_KnlvaPz6GfDpyQ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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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어라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깨뜨려주시오&amp;nbsp; - 미시마 유키오, 가면의 고백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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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5:36:29Z</updated>
    <published>2026-01-10T15: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어란 타인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행위다.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에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감싸겠다는 본능적인 행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수하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 일인가! 이 무언가를 '상자'로 구체화하고, &amp;lsquo;자아&amp;rsquo;라고 이름 붙여보자. 겉면이 초록색으로 뒤덮여있는 포장지를 들키기 싫어 분홍색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wc_LErqbQnsYDoCFprQsxaVt2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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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의 멸망은 내 손에 달려 있어&amp;nbsp; - 이와이 슌지, 피크닉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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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5:27:02Z</updated>
    <published>2026-01-10T15: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구가 언제 멸망하는지 알아.그건 있잖아... 내가 죽을 때야.지구는 내가 태어나면서 시작됐어.그러니까 내가 죽으면 지구도 함께 없어질 거야.  게시글을 내리다가 우연히 이 대사가 담긴 사진을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검은 원피스를 입고 날개를 등 뒤에 지닌 채 멸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녀는 마치 검은 날개를 가진 천사처럼 보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KohbHWeGrKHQoZwYMURSFcHuw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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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과 백의 기준은 이해로부터 - 한강, 어둠의 사육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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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7:16:19Z</updated>
    <published>2025-12-27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2026년에게 편지를 받았다. 〈나 일주일 후에 찾아갈게〉... 라고. 분명 내가 기억하는 2026년과의 거리감은 짧게 잡아 100일 정도였다. 100일이 남아 그동안 나를 위한 일기를 쓰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던 참이었단 말이다. 그러다가 눈을 뜨니 2026년과 2025년의 사이에는 친구들과 하는 작별인사가 이젠 '다음 주에 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rbBSs7KtDy0DUwUIDhesSG9P_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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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 나도 당신처럼 춤을 추고 싶어요 - 자유에 몸을 맡기면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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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7:16:48Z</updated>
    <published>2025-12-27T17: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흥역에는 문학자판기가 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역과 기흥역은 네다섯 정거장 정도의 거리 차이가 나 자주 가지는 않지만, 에버랜드ㅡ수원에 사는 이점ㅡ를 갈 때마다 기흥역에 들리게 된다. 기흥역에 들릴 때마다 하는 루트가 있는데, 그게 바로 문학자판기에서 글을 뽑는 일이다. 짧은 글과 긴 글 두 종류를 뽑을 수 있는데, 나는 주로 짧은 글을 뽑는다.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MmxXFn7ZowwgldhL3YDplzEEy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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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에게서는 어른의 향수 냄새가 났다 - 학생이었던 내가 어른을 꿈꾸게 된 이유, 아티스트 시이나 링고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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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6:01:16Z</updated>
    <published>2025-12-13T16: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학원에 가려고 명동역에서 지하철 카드를 찍었을 때 역무원에게 제지당한 적이 있었다. 역무원이 물었다. 왜 청소년 카드 찍었어요? 나는 벙쪘다. 예? 16살이니까요! 당황한 내가 진땀 흘리며 해명을 하니 다행히 보내주었다. 학생 시절에 이런 적이 잦았는데, 그럴 때마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오, 나 성숙해 보이는 구나' 하며 은근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r-rRZPUr5ggHThRgWuOkveMD1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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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불쌍해 보여? 아니, 즐거워 보여! -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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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55:04Z</updated>
    <published>2025-12-11T18: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불쌍해?'  연극의 초반부에서 이런 대화가 나온다. 나 이 에코백 사려고. 내가 사 줄게. 왜? 내가 불쌍해서?       이 대화는 단순히 극의 초반부를 위해 흘러지나가는 대화였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깊이 꽂힌 말이었다. '내가 해 줄게', 혹은 '내가 사 줄게' 라는 선의를 들었을 때 보통 돌아오는 답은 '고맙다'라는 의사표시지만, 극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CnrUYudUiZ9M1UYI-mPWPsJhn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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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사람 VS 사람과 캐릭터 - 아즈마 히로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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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7:24:40Z</updated>
    <published>2025-12-06T15: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해 5월, 아키하바라에 가서 찍은 사진이다. 애니메이션과 서브컬쳐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아키하바라는 일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였다. 아키하바라의 길거리는 참 오묘하고 신기하다. 한 쪽은 포스터를 건네며 가게로 들어오라는 메이드들이, 한 쪽은 미소녀 피규어를 가득이 안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보면 서로의 요건이 충족될 것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F5r2UUVKqw9Gw61086shI4D_v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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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화된 예술  - 박제된 예술은 숨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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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2:38:46Z</updated>
    <published>2025-11-27T12: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물관이라는 공간이 있다. 우리는 익히 들어봤고, 한 번쯤은 발을 들여보았을 것이다. 박물관은 역사적 유물이나 자료, 예술품 등을 박제하고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이 지점에서 '박제'와 '전시'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두 단어는 능동이 아닌 피동의 위치이다. 작품은 스스로가 아니라 박물관이라는 제도에 의해 박제되고 전시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fSUhnTqSIvX-KnXT_fkvwhgRW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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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자화를 통해 나를 인식하다 - 적군의 언어 - 예술과 비예술, 인간과 비인간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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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8:55:51Z</updated>
    <published>2025-11-27T12: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시회에 들어가면 실제로 &amp;quot;예술&amp;quot;을 볼 수 없습니다.  저는 관객에게 예술로 표현되는 예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이 전시를 아우르는 말이다. 예술이란 불투명하고, 추상적이다. 어디부터가 예술이고, 어디까지가 예술인지 구분지을 수 있는가. 육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선' 같은 건 없다. 각자에겐 있을지라도, 결국 받아들이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4vy8xpAz_TwPPD_igZ7miMHLr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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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동적'으로' 3분을 -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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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8:56:36Z</updated>
    <published>2025-11-27T12: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컵라면에 물을 붓는다.      주어진 시간은 3분.  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   휴대폰을 켜 뉴스를 보려나. 혹은 숏츠? 숏츠는 대부분 영양가 없지만 시간은 꽤 빨리 흐르니까. 어쩌면 먹으면서 볼 긴 영상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혼밥은 익숙하지만, 종종 쓸쓸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영상은 신기하게도 같이 있는 기분을 만들어 준다. 아까 건조가 다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zbTfJsA9sdOeSAuOo_j4rH2yb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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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 아마도  - 핑크 플로이드, &amp;lt;Wish You Were Here&amp;gt;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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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2:36:25Z</updated>
    <published>2025-11-27T12: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6-70년대 록의 본고장,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를 꼽자하면 비틀즈, 레드 제플린, 롤링스톤즈 등 수많은 밴드들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에 한 획을 그은 핑크 플로이드가 빠질 수 없다.   핑크 플로이드는 1965년 결성하여 1994년에 해체한 영국 록 밴드이다. 사회비판적이고 철학적인 가사들과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음악에 녹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mntP2vJ1J4VG5wpEG1quWRQG9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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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 각자의 소설, 삶 - 결말을 마주한 이들에게, 내 나름대로의 위로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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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2:36:01Z</updated>
    <published>2025-11-27T12: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우리 삶과 가장 맞닿아있는 문학이다. 문득 생각한다. 그렇다면 소설은 인간의 삶에서 비롯되었을까. 인간의 손을 거친 작품은 인간의 형태를 담아낸다. 이는 욕망이라기보단 본능이다. 우리는 자연스레 어디에나 자신을 투영하기 때문이다. 역시 삶은 소설의 구조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스치자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싶어졌다. 겉옷을 챙겨 밖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Yu%2Fimage%2F0Zrcr_rgLalgYum5RgRQGnAa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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