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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la mol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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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ndaye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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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기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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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1T20:42: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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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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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0:07:57Z</updated>
    <published>2023-11-23T16: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할 때 낸 글이다. 다시 읽어보니 그때 엄마가 그랬었나 싶다.극적 재미를 위해 내가 엄마의 어떤 면모들을 과장했던 것 같기도하고. 어쨌든 오랜만에 이 글을 읽으며 내가 이 때도 정확한 이해와 무조건적인 사랑이 한 궤에 놓여있다고 믿었구나 싶었다.  나는 이 글을 쓴 직후 복기를 해서 당시 만나던 애인에게 어떻냐고 보여줬는데, 그는 그 이후로도 가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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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비스커스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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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0:42:00Z</updated>
    <published>2023-11-23T15:4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카페 메뉴판에 &amp;lsquo;히비스커스 차(茶)&amp;rsquo;가 보이면 난 꼭 그것을 시켜 먹고 싶다. 붉고 시큼한 찻물을 넘기며 늘 생각하는 것은 모교의 다홍빛 히비스커스 담장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즈음이면 주황과 빨강 사이의 꽃들이 덩굴져 피어 온 학교 담장을 뒤덮었다. 히비스커스 줄기는 예배당-모교는 미션 스쿨이라 학교 안에 교회가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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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의 난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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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15:54:37Z</updated>
    <published>2023-11-22T16: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처음으로 이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이별이 문득 두려웠다는 뜻이다.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나아가는 그와,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것 같은 나를 생각하다 미래에 우린 헤어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이래서 슬픈 것이다. 한 손으로 언젠가는 끝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쥐고, 다른 손으로 영원한 사랑을 향해 허우적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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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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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22:11:33Z</updated>
    <published>2023-10-17T15: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과 할머니를 보러 간 날이 있었다. 암에 걸린 할머니와 조금이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기 위함이었다. 난 오래된 한방찻집을 알아뒀다가 보란듯이 가족들을 데려갔는데, 할머니는 화들짝 반가워했다. 수십년 전에 할머니가 일했던 찻집이라고 했다. 평소 과묵한 할머니가 찻집에 대한 온갖 얘기를 늘어놓으며 신나게 말하는 그 날이 잊히지 않는다.   할머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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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노인과 바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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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1:37:22Z</updated>
    <published>2023-09-12T16: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02.03에 읽고 씀.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은 &amp;lsquo;산티아고&amp;rsquo;라는 늙은 어부다. 그는 84일 동안 단 한마리 물고기도 잡지 못했다. 항구 주민들은 노인의 배가 불운한 것이라고 혀를 차지만 산티아고는 85일째에도 묵묵히 미끼를 갈고리에 매어 배낚시를 준비한다. 산티아고는 85번이 적힌 복권을 사보려고도 하지만. 돈이 부족해 포기한다. 그의 조수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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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09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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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15:50:49Z</updated>
    <published>2023-09-12T16: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회사를 못 갔다. 나는 회사를 안 가고 싶을 때가 많지만, 못 가고 싶은 적은 없었다. 오후 3시쯤 정신을 차려 천장을 보니 무척 울적한 기분이 들어 서둘러 집 밖으로 기어나왔다. 이 시간에 만나줄 사람은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었지만 우울할 때 홀로 있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는 건 안다.  카페를 겸하는 작은 동네 서점에 와서 책장을 들여다보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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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0728 - 사랑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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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6:31:23Z</updated>
    <published>2023-07-28T14: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사람을 좋아해?&amp;quot; 소개팅을 해준다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물어봤다. 그럼 나는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을 하나씩 떠올렸다. 키가 크기도 하고 크지 않기도 하고. 피부가 하얗기도 하고 어둡기도 했고. 성격은 순하기도 하고 불 같기도 했던. 그들 사이에는 아무 공통점이 없었고 나는 이렇게 답했다. &amp;quot;그냥 사람이면 돼&amp;quot;그렇게해서 나간 소개팅은 대체로 재밌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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