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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에 대한 오랜 짝사랑을 이제는 고백해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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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2T08:33: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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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트라우마 - 또 새로운 챕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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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6:16:35Z</updated>
    <published>2025-10-20T05: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하고 3주만에 상담을 다녀왔다. 작년 9월 퇴사할 무렵부터 1-2주 간격으로 진행해오던 유일한 정기적 스케쥴이었다. 집중해서 준비해야 할 일정이 생겼다는 핑계를 댔지만 사실 잠시 상담을 중단했던 건 그 공간 자체가 애써 잊고있는 기억들을 상기시킬 때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내가 심리상담을 받고있는 장소의 정식 명칭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3s-gy-wdfVdYsQCTtMBWLTi7m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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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의 노을 -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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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6:38:47Z</updated>
    <published>2024-06-11T13: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제주도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본 적이 있다. 몇 년 전 일인데 아직도 인상적일 만큼 다채로운 색깔의 구름과 어스름하게 푸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이나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여름의 노을이 불꽃놀이 같다면 겨울의 노을은 차분하게 타들어가는 장작 같아. 친구의&amp;nbsp;표현인데 문득 창밖을 봤을 때 해가 지고 있으면 그 말이 생각난다.  어떤 계절의 노을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Y0Nmkibx0KBtVbzKryXz3b1R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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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직하게 사는 게 하수인가 - 집은 사는 게 아니라 사는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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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16:51:04Z</updated>
    <published>2024-05-26T14: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나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부동산 물가의 거대한 벽을 처음 마주했다. 2021년 가을, 대선을 앞두고 집값이 미친 듯이 치솟아 있을 때, 지금은 전세가가 2억이나 떨어진 이 집을 급하게&amp;nbsp;계약하게 되었다. '선거가 끝나면 대출 정책이 바뀔 것이다', '신혼부부 혜택이 없어질지 모른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다' 별의별 말들에 휘둘려 2억이나 떨어질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RvKyITClLgxzQlhv5_9JfjEBY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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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amp;nbsp; - 언어는 결국 표현 수단이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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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23:17:23Z</updated>
    <published>2024-05-19T14: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놓아버렸던 언어 공부를 최근에 다시 시작했다. 그냥 하면 중간에 다시 놔버릴까 봐 꽤 비싼 비용을 내고 자격증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30대 중반에 '가속화하다', '효소', '기소하다' 같은 단어를 중얼거리며 외우고 있다 보면 아차 하는 사이에 현타가&amp;nbsp;온다.&amp;nbsp;한국에서도 잘 안 쓰는 효소 같은 단어를 외국어로 말할 일이 있을까?&amp;nbsp;'나 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nOdOrkSceyDP6umK344eko5Hne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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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마저 꾸밈노동이 필요한 시대 - 오프라인의 경험이 진짜 취향을 만든다고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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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2:24:46Z</updated>
    <published>2024-05-12T13: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나 석 달 동안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냈더니 강렬한 금단 증상을 넘어 해방감과 몰입을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었다. 이마저도 인터넷에서 발견한 이야기인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나 또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필요성과 경험,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많이 접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감옥이니 어플 일시 삭제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bKw4CQ3XdHZzZ88HoqV3Bk_Kt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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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 진심을 전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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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21:30:04Z</updated>
    <published>2024-05-05T13: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에 가면 늘 눈물 버튼인 식순이 있다. 주인공들의 입장도 아니고&amp;nbsp;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아니고&amp;nbsp;바로 축사 시간이다. 지극히 사적인 관계에 대한 회고와 쉽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모두 읽을 수 있어서일까. 안녕, 누구야로 시작하는&amp;nbsp;지극히 보편적인&amp;nbsp;축사일지언정 읽는 이의 목소리가 떨려올 때쯤 어김없이 울컥하고 눈물이 고인다.  편지를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A6m84Z0SSfH6MnSSYjebrRYSu6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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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마음의 여유라는건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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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8T11:19:05Z</updated>
    <published>2024-04-28T08: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잎이 지기 무섭게 날이 더워졌다. 찰나의 봄을 여유롭게&amp;nbsp;만끽하고 싶은 어느 날, 요즘 핫하다는 서순라길을 걸었다. 핫한 거리라더니 역시&amp;nbsp;평일 낮에도 줄 서는 가게와 길거리에&amp;nbsp;사람들이 많아 골목을 약간 비껴 걷게 되었다.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30분 웨이팅은 나를 회피형 인간으로 만든다..) 그렇게 핫한 골목을 약간 벗어나 걷다가&amp;nbsp;만난 한 공방에 우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RErvvdYsXiV5t3DFxBDbxQfP4G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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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나를 위해서 흘리는 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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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23:32:25Z</updated>
    <published>2024-04-21T13: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갑자기 팔뚝을 내밀었다. 여린 몸에 붙은 근육이 꽤 단단해서 그간 열심히 운동하던 게 벌써 실체가 드러나는구나 싶었다. 그 촉감에 어쩐지 여운이 남아서 그렇게 권유할 때는 시큰둥했던 PT를 어느새 예약하고 드디어 30+ N 년 생애 처음으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보았다.&amp;nbsp;매일 집에서 홈트만 따라 하다가&amp;nbsp;생소한 헬스 기구에 둘러싸인 피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ZcMCIrQRcu7raBgIKPGVJQRZ3E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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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살아보기로 했습니다.&amp;nbsp; - Just do 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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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1:23:26Z</updated>
    <published>2024-04-14T13:4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 갑자기&amp;nbsp;회사에서 알던 동료가 내게 상담을 요청해 왔다. 7살이나 어리지만 일도 잘하고 노는 것도 잘 놀고&amp;nbsp;홀연히 호주로 떠나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멋진 친구였는데 타지에서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 걱정스러웠다. 타이밍을 못 잡고 전화가 몇 번 엇갈리다가 이틀 만에 연결이 됐는데 담담하게 미래와 인생에 대한 불안을 털어놓는 목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ivILiNuessUu1ncbZqmkW5JUVY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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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형 P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 2024년이 벌써 4월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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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15:09:00Z</updated>
    <published>2024-04-07T14: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이 직업이기도 한지라 쉬고 있는 요즘 더욱&amp;nbsp;유튜브를 헤비하게 보고 있다. 최근에는&amp;nbsp;바리스타 세계 챔피언이 추천하는 홈카페 용품들 영상을 보았는데 그분 생각에 커피는 지극히 TJ스러운 취미라고 한다. 커피의 분쇄도, 원두의 보관방법, 물의 양과 온도, 심지어는 물과 커피가 만나는 시간에 대해서도 맛과 향이 달라진다며 정확한 계량을 위한 도구들을 소개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MeES17ewX76jZnx2KKlhkux54W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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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길 사람 속 중에 제일 모르겠는 것이 내 속입니다  - 진심찾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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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5:44:09Z</updated>
    <published>2024-03-31T13: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보고 온 전시장에 이런 안내 문구가 있었다. '명함을 소지한 직장인 누구나 점심시간 무료입장' 괜한 소외감이 들다가도 집에 전 직장 명함이 남은 게 있었나 생각하게 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 명함을 받아들었을 때 풍기는 신뢰감과 상대에게 내 명함을 건넬 때 느껴지는 소속감이란 꽤 든든한 것이어서 명함 없이 살고 있는 요즘 소속에 대한 그리움이랄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x35o0Dg5FpDW_8HPVGWvuwImI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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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직선으로 나아갈 수 없다 - 지금이라는 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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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2:22:05Z</updated>
    <published>2024-03-24T07: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간 일기 같은&amp;nbsp;글들을 써내려가는 것도 어느덧 10주가 지났다. 근 2달 간 '발행'과 '연재'에 포커스를 두고&amp;nbsp;쓰던 글이라 나름대로 큰 활력이 되었다. 정해둔 요일마다 한 주를 돌아보면서 일상을 가다듬고 의식처럼 글을 쓰며&amp;nbsp;매일 작은 순간들을 소재로 기록하면서 완만하지 않지만 점과 점을 잇는 에너지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단단한 의지로 시작했지만 충동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CiMrY3elyECTB3f4AF0UUybMK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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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장의 높이는 내가 정하는 겁니다 - 뜻밖의 캠핑 뽐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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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7T21:32:49Z</updated>
    <published>2024-03-17T13: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유전적으로 신경전달 물질인 아난다마이드(anandamide)가 부족하다고 한다. 부족할 뿐만 아니라 세계 76개국 가운데 뇌의 행복전달물질인 이 아난다마이드의 분비량이 다른 민족에 비해 45%나 낮은 수치로 가장 적단다. '유전적으로 행복해지기 어려운 민족'인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소유와 성취를 통해 행복에 가까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0ypCrUA8Wj7nk6LVCTKJcshi2D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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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은 언젠가 내가 됩니다  - 점은 선이 되고 선은 면이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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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07:15:43Z</updated>
    <published>2024-03-10T06: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잘 참다가 조급해지고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살면서 여러 번 떠올리게 되는 문장들이다. 고흐가 계속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7sltC0hL-BQqCHkp0N9tL4hhI7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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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이 좋아졌습니다  - 리셋 버튼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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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2:14:21Z</updated>
    <published>2024-03-03T10: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을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일요일 밤, 침대에 누우며 알람을 확인하고 월요일 아침 단잠을 깨면서 겨우 화장실 거울 앞에 선다. 정신이 들 때쯤엔 코트를 손에 들고 가방을 휘적거리며 지하철역으로 뛰어가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위치를 확보하며 버팅기던 지하철에서 튕겨져 나온 뒤엔 늘 그랬듯 커피를 손에 쥐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UUt3F4GZSwK2Q1wtsXHTLoJRl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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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력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 정신은 원래 강할 수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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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8:13:29Z</updated>
    <published>2024-02-25T04: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루틴이 무너졌다. 하루 이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기에는 꽤 오래되었다. 그동안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은 무엇이었을까. 소속이 없는 사람에게 하루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가. 이번 작심삼일은 유난히 길었던 것뿐이었을까.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하루하루 적립하듯 성취해 나가는 것이 올해 결심한 삶의 태도인데 고작 딱 하루, 새벽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9Oq-U9zM7T--DvwaKnAi49jyP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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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어른이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 평범하게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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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4:35:30Z</updated>
    <published>2024-02-18T12: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에 대한 장래희망 말고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던 적이 있었다. 인생을 복습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어서 요즘 특히 과거와 마주하는 일이 잦은데 뭐든 글로 적어놔야 안심이 되던 시절 온갖 플랫폼에 기록을 남겨놓은 탓에 가끔씩 잊고 있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된다. 구정 연휴가 끝나는 날이었나 하루종일 어딘가에 앉아서 그렇게 발견된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TfDEYtBpcJ3GQgZrCy8IxKSwC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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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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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14:51:32Z</updated>
    <published>2024-02-11T09: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비슷한 시기에 퇴사해 공백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 친구가 있다. 10대에 만나 서로의 꿈과 불안을 기억하는 오랜 친구. 공백기라고 하기엔 공백이 담고 있는 텅 빈 느낌 없이 각자 자가발전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어 타이핑을 치고 나서야 우리가 보내는 시간을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amp;ldquo;인생은 모두 부업일 뿐 자기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SR-vuM4O9ond7sRfHFV6CxGX1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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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함과 공허함은 꾸준함으로 밀어냅니다  - 무기력을 이길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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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0:48:26Z</updated>
    <published>2024-02-04T10: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곳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자유를 선사하는 동시에 불안을 가져오기 마련인 걸까. 얼마동안 자유를 만끽했었나. 잔잔한 여유가 넘치는 일상 속에 배움과 루틴을 부지런히 실행하면서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아도 좋겠다'는 충만함에 젖어 있을 때쯤 이 만족도 높은 생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인생이 곡선처럼 유연하게 흐르면 좋으련만 예고도 없이 갑자기 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KUJkNI0vrsqIqHai4rAJ_1wFA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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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심하고 미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 1월 되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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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14:47:07Z</updated>
    <published>2024-01-28T11: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월이 다 지나간다. 요즘 주말마다 일주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게 익숙해져서 1월이라는 챕터가 끝나버리자 저절로 또 한 달의 시간이 복기된다. 외로움에 누군가를 찾지도 않고, 반가움에 속아 시간을 내어주지도 않으면서 나와 시간을 제일 많이 보냈던 기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시간이 꽤 밀도 있고 의미 있어서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선물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sY%2Fimage%2Fch9CR3TjYADyqabs_SLY_IcLon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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