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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여름이가기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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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워킹맘. 짧지 않은 일기들의 집합</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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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6T11:18: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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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의 삶 - 알맹이만 남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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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13:07:52Z</updated>
    <published>2023-05-04T09: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를 앞둔 목요일 오후 다섯 시. 네시 반 이른 퇴근을 하고 치과로 향했다. 치과 예약은 여섯 시 반. 일찍 가면 일찍 진료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건만 담당 선생님이 저녁을 드시러 나갔단다. 그래서 주어진 한 시간이 좀 넘는 자유시간. 강남 한복판 임대료가 비쌀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와 맥주를 마시고는 글을 쓴다. 치과 진료 앞두고 맥주 먹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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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야만 하는 곳 - 어린이집 등원 첫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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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0T07:13:03Z</updated>
    <published>2023-03-11T17: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안녕하세요? 윤이 엄마예요. 아이가 잘 적응하기 위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드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글 남깁니다. 원에서 말씀드리는 건 한계가 있는것 같아서요.  윤이는 바퀴, 먹는 것, 노래도 좋아하지만 사실 책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신생아 때부터 초점책을 모빌보다 좋아하던 아이였기에 백일 무렵부터 장난감이 아닌 책을 보여주면서 키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tmDcA9hgAUScmeDnuYvptuYeD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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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디며 - 첫 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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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05:04:49Z</updated>
    <published>2022-12-17T11: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몰래 바깥을 보며 한숨을 쉬는 날이 많아졌다.  글을 적지 않은 사이 아기는 언제나처럼 불쑥 자라 물건들을 집으며 일어서는 법을 터득했으며 물건에 의지한 채 발을 옮길 줄도 알게 되었다. 아기가 태어난 지 8개월. 직립보행을 향한 인간의 불타는 의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며 보낸 275일.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자란 아기는 이제 엄마 아빠를 남들과 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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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원에 가는 이유 - pray for itaew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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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13:43:44Z</updated>
    <published>2022-11-01T00: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대에서 시작해 압구정으로 끝나는 나의 십년간의 클러빙 대서사시에서 이태원은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더럽게 차가 안잡혀서 모르는 사람들과 카풀을 해야했고, 아침까지 버티다가 첫차를 타야하기도 했다. 춤추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술을 주문하는 것이 노동처럼 느껴져 데킬라나 마티니를 시켜 단숨에 들이키고 취하곤 했다. 테이블 위에서 춤추다가 쫓겨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3LFMT8hugYgkzs7YLzKaxq2no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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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엄마의 마음으로 행복을 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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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9:39:43Z</updated>
    <published>2022-10-22T09: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엄마가 되기를 꿈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인 시대에 셈이 뛰어난 우리 세대에게 아기를 낳았을 때 잃은 것들은 명확한 반면 얻는 것은 지극히 모호하고 추상적입니다. 우리 세대에게 아기를 왜 안 낳느냐고 묻는 것은 정말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의 질문입니다.  우리는 &amp;lsquo;도대체 아기를 왜 낳는 건데요? 당신들은 우리를 낳아 행복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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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의 지평 - 조용한 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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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3:22:24Z</updated>
    <published>2022-10-12T08: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여덟 시쯤이면 잠에 들고 다음날 새벽 여섯 시에 일어나서 첫 수유를 해요. 수유 후에 조금 깨어 있다가 다시 자서 아홉 시에 일어나면 이유식을 먹입니다. 이유식은 제법 잘 먹어서 끼니당 백 그람 정도 먹고 있고, 저녁까지 두 끼를 먹기도 해요. 그리고 오후 한두 시쯤 낮잠을 한 번 더 자고요.  대근육 발달이 조금 빠른 편이라 혼자 오래 잘 앉아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sHaVsn6b78GBEL-yWGUso1_38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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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상에는 사랑이 남았다 - 풀잎이를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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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10-03T14: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잎이는 십여년전 스피츠와 포메라니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십일년 전 봄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는 갈색과 검은색, 흰색이 섞인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었으나 점점 커가면서 검은색 털은 사라졌고 갈색과 흰색이 도드라졌다. 흰자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검은 눈과 그 눈만큼 새까만 코가 예쁜 강아지다. 풀잎이는 귀엽다는 말보다, 앙증맞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이 어울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OwVYSIKMV05PlVKkePjCofrk2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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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여름 - 나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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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9-16T14: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생이 시작된 지 180일이 조금 지났다. 이제 손을 다룰 수 있게 된 아기는 자기 앞에 놓인 물건들을 만지려고 손을 뻗고, 내 얼굴이며 머리를 매만지고는 한다.  얼굴에서 가장 만지기 쉬운 코를 손에 가득 쥐었다가 콧구멍으로 손가락을 넣고 그 손가락을 다시 내 입에 넣는다. 초등학생 때도 맛보지 못한 나의 코딱지. 요즘 나의 삶의 맛은 코딱지보다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kcNjMiErAE_5H5Ecwvy7ig_Sw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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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삶은 결코 평범치 않다 - 그 가혹한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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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8-24T13: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빵을 먹을 때 제일 먼저 포도잼을 바른 것을 먹지 말걸. 오늘 아침 끼니를 때우며 생각했다. 순하디 순한 우리 아기가 요즘은 통 잘 먹지도 않고, 자주 보채고, 낮잠도 밤잠도 자주 깨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포도잼이 발라진 육아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야 진정 육아의 쓴맛이 시작된 걸까?  눕혀두면 혼자 뒤집고서는 되돌지 못해 울고, 되돌아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vP2EV5Gck7gB3S7ZWAdMp5q6a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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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갑자기 불현듯 -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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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9:45:27Z</updated>
    <published>2022-08-02T07: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재우기 위해 토닥거리다가 나도 덩달아 졸던 날이었다. 긴 장마가 지나고 반짝 해가 솟은 날이었다. 졸린 눈을 끔뻑거릴 때마다 풍경이 변했다.  끔뻑 한 번에 하얀 침대보가 홋카이도의 하얀 눈밭으로 변했다.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끔뻑 두 번에는 눈밭 위로 순식간에 라벤더가 피어오르더니 이내 침대 밑이며 천장까지 보랏빛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MwQoOzF-L7YSmr0yU_ZKOn-2d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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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은 밥을 먹어본 적이 있었나? - 엄마가 되고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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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3Z</updated>
    <published>2022-07-05T08: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솥에 보온 처리되고 있는 밥을 한 그릇 푸고, 미리 해둔 국을 데웠다. 냉장고에 엄마가 만들어주고 간 밑반찬들을 꺼내다가 왠지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져 달걀 몇 개를 꺼냈다. 갑자기 없던 요리 욕심이 생겨 햄, 애호박, 파프리카도 꺼내 잘게 다져 풀어 놓은 달걀물에 넣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붓고서는 뒤적거려 계란말이를 완성했다.  따뜻한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x5HMfVEy4DuAHTVzjngw12ypd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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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한데, 나는 해방된 것 같은데 - 갓생, 그거 내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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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22:57Z</updated>
    <published>2022-06-20T18: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이 채 안된 아기가 낮잠을 잘 때마다 틈틈이 보았더니 에피소드 정주행 완료까지 3일이 걸렸다. 다 보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오만하게도   &amp;lsquo;나는 해방된 인간인데&amp;rsquo;였다.  나는 정말 아무도 부럽지가 않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콧노래가 나오고 새벽에 일어나 젖을 주고 아침에 또 주면서도 생긋 웃으면서 남편에게 출근 잘하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 웃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5-ZThvngriXUhy8Y3CuqC0kyS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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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여자의 치유 방식 - 모성, 세대를 초월한 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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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6-02T08: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가 다시 제주로 돌아갔다. 3주 동안 꼬박 나와 아기를 돌봐주는 것을 마무리하고 귀갓길에 오른 어머님의 뒷모습에는 아쉬움과 개운함이 혼재했다. 이제 가면 백일 잔치에나 잠깐 볼 수 있는 손주와 혼자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살림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며느리가 눈에 밟히는 모양이었다.  시어머니는 결혼 전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제주시의 KAL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VKR4gp6RoSyChAuh91MzdHkSd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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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아빠가 내 남편이라니 - 아기를 낳는다고 더 행복해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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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4-29T09: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밝았다. 새벽 5시에 아기의 칭얼거림을 시작으로 일어나 왼쪽 가슴과 오른쪽 가슴을 연이어 물린 후 역류방지 쿠션 위에서 새근거리며 잠이 든 아기 옆에 쪼그리고 누워 쪽잠을 잔다.  다시 아기의 칭얼거림을 듣고 눈을 뜨고 습관처럼 기저귀를 확인한다. 똥을 쌌다. 바로 갈아주지 않고 다시 쿠션 위에 뉘이고 눈을 마주치며 놀아준다. 똥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WXf7_YrCtxOB-y2ZVQrWmD5e_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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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아니라 벚나무니까 - 멋쟁이 토마토는 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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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4-14T07: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매일 같이 올리던 글이 뜸해진 것은 짐작했겠지만 육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글을 쓸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그냥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노동 시간과 창의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더 고찰해보고 싶지만 말했다시피 그럴 시간은 없으니 이만하기로 한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온 지 2주 차, 남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wlM50WcbFHXw45vVkSQCeg1wt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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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 절대라는 말은 넣어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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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3-30T01: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가, 눈 좀 떠봐. 조금만 더 먹어봐. 엄마는 스몰 석세스가 필요하단 말이야&amp;rdquo;  지금껏 살아온 인생이 그러했다. 엄청난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실력을 쌓고 원하는 것을 성취해 왔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고자 하면 이룰 수 있었다.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다. 이제까지 경험한 작은 성공들로 말미암아 나는 결국 잘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마음 저변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3TqqzKFNctqeRMQDqN1SXjEsl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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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웃음이 터져 나왔다 - 30분만에 아이를 낳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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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3-27T06: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자정부터 시작된 깊은 통증은 8분, 7분, 6분 단위로 나를 조여왔다. 규칙성이 생긴다는 것은 곧 진통의 시간을 예견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나는 야멸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초침을 막고 싶을 만큼 시간이 흐르는 것이 무서웠다. 하지만 진통의 지속 시간은 그래봤자 1분이었고, 다섯 번의 긴 호흡을 하면 지나가기 마련이었다.  들이쉰 숨을 다 뱉지 못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mYCgm14TDOrZLknQ5JUTaiNIt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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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고통도 참아진다면요? - 그날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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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3-25T12: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3월 17일, 최저 기온 6도, 최고 기온 16도. 날씨 흐림. 밤 늦게 비 소식 있음.  바로 전날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살짝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40만 명이 신규로 확진됐다고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는 출산 시 일반 병원에서는 출산하지 못하고, 특수 병동이 있는 곳에 입원해 출산해야 한다. 그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7DCW82YuE7J7SLYqV81QTksC1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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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생의 탄생은 찬란하므로 - 오빠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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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3-24T11: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기사를 봤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입학을 앞둔 지적 장애아를 기초수급자인 엄마가 살해했다는 기사였다.  아이의 엄마는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아이를 죽였다고 순순히 자백했다고 한다. 아이와 엄마가 살던 집은 보증금 5백만 원에 월세 20만 원짜리 집이었으나 건축대장물에는 보일러실로 등록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2022년 2월의 어느 아침,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hlQmtNaFttLW1sK1dFdSmnhG0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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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바보 같아도 그렇게 살기로 했다 - 이사와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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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30:21Z</updated>
    <published>2022-03-16T02: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앞두고 첫 살림을 합칠 곳을 마련하던 2017년 12월, 남편과 나는 집을 찾아다녔다. 당시 우리는 주말 부부였고, 한 사람이라도 회사 근처에 사는 것이 맞다는 남편의 강력한 뜻에 따라 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로 알아봤다.  문제는 회사가 서울에서도 비싼 땅 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었고, 지금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그때의 우리에게 아파트는 언감생심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Wx%2Fimage%2FLzGHy5iaseCU9h1-77H8Bk-VH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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