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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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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ne94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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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열심히 그리고 버겁게 살아가는 직장인. 살아가면서 배우는 모든 것들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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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4T13:04: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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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잘은 못하지만 좋아해요. - 일방적인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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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1:53:59Z</updated>
    <published>2025-12-14T11: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들었던 비난 중 가장 충격이 컸던 것은 &amp;quot;쟤는 공부만 잘해&amp;quot;였다. 돌려 말하면 공부 빼고 다 못한다는 말이기 때문이었다. 그 말을 했던 건 내 동생과 언니였는데 나는 한동안 그 비난의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말없이 그들을 먼 발치에서 째려보곤 했다.  그렇다고 내가 정말로 공부만 잘했느냐고 하면, 당연히 그건 아니다! 그러니까 우선 나는 공부도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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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너스 30프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 마음은 조금 아파하는 주린이의 주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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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3:29:51Z</updated>
    <published>2024-09-18T05: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를 때 팔고 내릴 때 사야 하는데. 어려운 이 법칙도 나름 잘 지키고 있었는데. 그날은 왜 그런지 이상하게 조바심이 났고, 난 술에 취해 있었고, 이제 막 시작한 미국장이 열리자마자 나름대로 내 기준에선 하한가에 예약매수를 걸어두고 잠에 들었다.&amp;nbsp;일어나 출근을 하면서도 내가 예약매수를 걸었단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매일 습관처럼 보는 경제뉴스를 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d2%2Fimage%2FhX6fdxiXbsmmbkqUvK88yqv_j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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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집 꺾고 에어맥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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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5:05:48Z</updated>
    <published>2024-06-22T23: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만 신는다. 컨버스나 반스 같은 브랜드인데, 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내가 평소 입는 옷 스타일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나는 여자치고는 발이 컸기 때문에-과거형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발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발이 얄쌍하고 작아 보이는 단화가 좋았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 덕분에 스스로 신발을 구매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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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동물을 사랑해 그래서 기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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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5:58:15Z</updated>
    <published>2024-04-26T23: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기견을 키운지 햇수로 6년차다. 어릴 때는 강아지나 토끼, 병아리, 햄스터 같은 동물을 꾸준히 키웠는데 (심지어 병아리는 닭이 될 때까지 키웠다!) 형제들이 점점 커가던 초등학교 이후부터는 부모님도 벅찼는지 어떤 동물도 키우지 않았다.  그러다가 6년 전, 아빠가 퇴근길에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갑자기 돌아왔다. 강아지는 해맑게 웃으며 집안으로 뛰어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d2%2Fimage%2FN_-aW-D9OvsPbPoqLXRiA53Tp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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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시작이 체질인 사람도 있다. - 2년 4개월, 취업 준비를 하며 느낀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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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4:44:43Z</updated>
    <published>2024-04-04T09: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5살. 남들은 직장을 갖는다는 그때에 나는 취업준비를 시작했다. 의도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남들보다 세상 물정을 너무 몰랐고 나에 대해 과대평가 했을 뿐이었다.  대학교 입학 후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공부였다. 12년동안 미친듯이 하기 싫었던 수학공부를 다신 안해도 됐으니, 행복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독서였고 글쓰기였으므로, 대학 4년 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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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회로는 가성비 최고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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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2:01:11Z</updated>
    <published>2024-03-03T08: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와 추어탕을 먹으러 갔는데, 전화 한 통만 한다는 사람이 30분째 돌아오지 않았다. 한참 전에 나온 추어탕과 솥밥은 이미 다 식었고 혼자 먼저 먹을까 하다가 금방 오겠지 싶어 기다리던 내 마음도 점점 차갑게 식어갔다. 30분만에 돌아온 그는 미안하지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가봐야 한다고 했는데, 30분동안 내가 혼자 기다리는 것을 본 식당 이모님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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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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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20:57:21Z</updated>
    <published>2024-02-11T13: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흐릿한 기억 속에서 처음 혼밥을 하던 날은,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보통 극장이라면 2-3명이 짝을 지어 같은 타임에 일을 하지만 내가 일하던 극장은 손님이 거의 없었고 그 덕에 한 타임에 아무리 많아야 2명이서 일을 했다. 일하는 사람이 적었으므로 자연스레 밥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혼자 갔다 와야만 했다. 그 때 내 나이가 19살이었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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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가기 힘들 때는 잠깐 옆으로 걷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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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0:44:32Z</updated>
    <published>2024-02-11T13: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날이 있다. 미치도록 잘 안 풀리는 날. 가뜩이나 열이 받는데 만나는 사람들도 어쩜 그렇게 날이 서있고 최악인지. 늘 보던 사람들임에도 낯설게까지 느껴진다. 그럴 땐 가장 최고의 방법은 조용히 집에 들어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몇 시간 내리 예능 프로그램의 유투브를 보거나 뉴에이지를 듣고, 액션영화와 소설을 보다가 잠드는 것이다. 거지 같은 하루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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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이 되어서야 - 난 어른이 체질인가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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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13:40:42Z</updated>
    <published>2024-02-11T13: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 한 판을 채웠다... 드디어!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되고 싶단 생각은 없었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난 이후부턴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 싫었다. 홀로 의사결정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있다는 게 좋았고 내 힘으로 돈을 버는 것도 좋았다. 특히 나이 들어서 행복한 점은 감정 컨트롤이 조금씩 잘 된다는 점이었다.  불과 3년 전쯤만 해도 난 감정소모가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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