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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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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제가 듣거나 체험한 이야기를 씁니다. 도쿄에서 일하며 살다가 퀴어 잡지 &amp;quot;trailer zine&amp;quot; 을 만들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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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8T14:53: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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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엠폭스 백신을 찾아서 3부 - &amp;ldquo;이 마을에 머물지 않는 계절풍이 외로운 연을 파란 하늘로 밀어낸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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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3:33:58Z</updated>
    <published>2023-06-11T06: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이라니! 20대 초에 커밍아웃을 한 이후로 배려인지 아니면 차별인지 나는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를 잘 받지 않았다. 대학교 당시 일본에서 한 번 그리고 졸업 후 지난 8년 간 한국에서 세 번 (이 중 한 번은 드랙퀸 모어의 아름다운 동성 결혼이었다). 결혼식이란 때때로 주말에 게이들이 양복을 차려입고 화장실에 하객룩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뷔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t5fyI7to0yPjsLL3b6-boBwOT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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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엠폭스 백신을 찾아서 2부 - &amp;quot;클럽에 갔지만 살은 섞지 않았어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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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0:17:09Z</updated>
    <published>2023-06-10T06: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대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회포를 풀다가 우리의 대화는 엠폭스로 이어졌다. 지인은 나에게 이번 한국에 와서 혹시 클럽에 갔는지 물었고 나는 이어 &amp;ldquo;클럽에 갔지만 살은 섞지 않았어요&amp;rdquo;라고 답했다. 그렇다. 나는 일본에서 돌아오자마자 예전에 하루 바텐더로서 일한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다. 이른 밤에 도착해서 그런지 클럽 사장님은 손님 없이 텅 빈 댄스 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azbqxTspffEhz4da8Baj2MYjw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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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엠폭스 백신을 찾아서 1부 - &amp;quot;안녕하세요. 저는 귀 보건소 관활 지구에 살고 있는 게이 남성인데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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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0:39:28Z</updated>
    <published>2023-05-22T12: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봄 클러버이자 디제이인 나의 어느 친구는 하라주쿠에서 일본을 방문한 뉴진스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덜컥 구피가 5마리나 들어 있는 미니 어항을 구입했다. 그는 어항의 5마리 구피에게 뉴진스 멤버의 이름을 각각 붙어 주었다. 디즈니 인어공주 캐스팅을 시기했는지 구피 4마리는 유난히 다니엘을 괴롭힌다고 한다. 브런치에 이 글을 나 본인도 사실 파티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ANeH8U8w9Qc7mzStEYPQT5BaWx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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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간의 야생동물 - 2월 17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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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4:11:54Z</updated>
    <published>2023-03-20T15: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트 페어에서 책을 팔고 혼자 신주쿠 산쵸메에 가서 (의식적으로 생선을 섭취하기 위해) 회전 초밥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자 내 앞에 선 미남이 나를 은은히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가 관록이 있는 게이 포르노 배우임을 알아차리고 뒤따라 식당을 천천히 빠져나가 횡단보도 앞에서 다시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고 니쵸메 앞에서 해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k_drSeW9Wm-F4Pki3KWe9nRor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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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자에서 친구와 소바를 만들고 눈물을 훔쳤다 - 프리섹스가 넘치는 미래를 꿈꿔온 나에게 신념 따윈 쉬이 무너지기 마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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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4:51:26Z</updated>
    <published>2023-02-11T05: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서 한겨울을 보내면서 옷을 버리고 단 한 벌의 패딩을 찾아 신주쿠의 백화점과 옷가게를 헤매다가 나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주방 용품과 그릇으로 바뀌었다. 취침 전에 인테리어 유튜브를 틀어 놓고 자는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홍콩에서 친구가 도쿄를 방문했다. 친구와 나는 뉴욕의 대학원에서 만났고 우리는 매일 같은 세미나 수업을 들으면서 같은 아시아 유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qdhB6pof4Up7UU2c7NXRMCPRy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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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옷과 기억을 추모하며 - 옷장에 틈이 생기자 재빠르게 그 빈자리에 다른 모습의 공허함이 채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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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6:48:22Z</updated>
    <published>2022-12-20T09: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야의 방송국 일을 그만두고 9년간의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슬슬 한국으로 귀국할지 고민이 현실로 다가왔다. 먼저 귀국 이사를 알아보면서 나는 가지고 있는 옷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옷장에 넘치는 옷을 버리기 위해 편의점에서 쓰레기 비닐봉지 묶음을 샀다. 몇 년간은 물론 올해 봄에 샀으나 입기가 애매모호한 옷을 가려내고 그 결과 45리터 봉투 5묶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O6EI7JW_0-wKtcgAmuvYPAmDI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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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도어 퀴어 수난기 3부 - 나도 게이 클럽 너머의 삶을 꿈꿀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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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17:30:03Z</updated>
    <published>2022-06-30T07: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퍼가 물리는 텐트 속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캠핑은 계획을 짜고, 짐을 정리하고, 동시에 집도 청소하고 집에 돌아와 짐을 푸는 가사활동이 약 5배나 수고가 들어가는 일이다. 나는 캠핑을 하는 남자들 특히 청소와 설거지가 부담스러운 바비큐를 즐기는 남자들의 노동력에 대해 강한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캠핑은 해외 타지에서 자취하고 있는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ZdIJx1eKmndVJzpffEzWx1Prk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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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도어 퀴어 수난기 2부 - 캠핑장에는 검소함도 겸손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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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17:27:34Z</updated>
    <published>2022-06-29T07: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아무리 돌려봐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기 1주일 전에 텐트를 마련하는 것은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었다. 친구들은 아마존으로 싸구려 텐트를 사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차마 그러지 못했다. 우선 앞으로 혹시 캠핑이라는 취미를 시작한다면 비싼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나와 맞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나는 먼저 렌털 샵을 검색했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_ah59yOta1jXy2hhFOOiLgnx1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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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도어 퀴어 수난기 1부 - 이성애자들 사이에서 텐트를 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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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17:22:29Z</updated>
    <published>2022-06-16T08: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의 게이클럽에서 고고보이로서 관객 앞에서 실오라기만 입고 스테이지에 올라가기로 한 날 나는 결과적으로 출연을 사양하고 대신 멀리 산속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서 텐트를 치고 새벽까지 혼자 춤을 추었다. 대학교 후배인 디제이가 니쵸메에서 게이 서킷 파티를 기획을 맡아 몸이 우락부락하게 크면서 뉴페이스 고고보이를 찾고 있는데 1년 선배인 나도 파티에서 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hLYisqNQ_gi-hpVrjQI3zyLRTi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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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 바다뱀을 만나다 - 맹독을 품은 바다뱀은 바닷물고기와 함께 모래알 사이를 누비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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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3:18:34Z</updated>
    <published>2022-05-23T05: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 주도하에 야심 차게 추진된 하계 올림픽이 전염병으로 연기되고 전국 각지에 강제성 없는 &amp;ldquo;비상사태조치&amp;rdquo;가 발령된 2021년 이른 봄 일본에서 나는 오키나와로 2월과 3월 총 두 번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과 영국의 시민들이 먼저 코로나 백신 접종이 받기 시작한 상황이라서 세상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있던 당시 나는 도쿄에서 단신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Im%2Fimage%2F-kAnpCViD7T5UxWCDeKduD8yvW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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