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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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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때마다, 솔직한 감정을 담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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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7T15:5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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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보고싶은 마음 &amp;quot; - 아주 많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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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3:15:10Z</updated>
    <published>2021-12-28T10: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만나기 위해 생각보다 긴 시간을 보냈다. 엉겹결에 만난 당신이지만, 그저 보고싶은 마음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준비도 마치지 못했는데 마주한 당신 앞에서 나는 태연하고 싶었고, '잘 지냈어'라는 물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만나러 가는 길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몇번이나 고민했는데 마주치고 나니까 하나도 떠오르질 않았다. 그토록 오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RY_zv-q42kbaXt_g_90ak6TzH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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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퇴사. -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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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04:44:45Z</updated>
    <published>2021-10-25T13: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퇴사하기로 했다. 눈이 내릴 즈음 입사했는데, 눈을 보지도 못한 채 회사를 떠나기로 말이다.  11개월, 긴 시간도 짧은 시간도 아닌 몇 달이 지났다. 계절은 봄과 여름, 짧은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떠나는 순간에,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동물병원 프로듀서'라는 이름에 맞는 마지막 페이지를 조용히 쓰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itn1ygrA7LTtgvR66lZ7flnAq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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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패밀리 맨&amp;gt; - La la la la means, I Love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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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07:05:54Z</updated>
    <published>2021-08-02T14: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 캐럴을 눈으로 본다면.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가끔, 오래된 명화들이 생각나곤 한다. 예전에 보았지만 장면만 문득 떠오르고 영화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명화들. 그중 하나가 바로 &amp;lt;패밀리 맨&amp;gt;이었다. 언뜻 KBS 명화극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틀어봐 주었을 법한데, 아무래도 명화의 인기가 옛날 같지 않다 보니 기억에서 완전히 깜깜무소식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VKHJcjTfwt_EbMpA5YyuLfObw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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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미드나잇 인 파리&amp;gt; - Paris is most beautiful in the r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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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0:57:49Z</updated>
    <published>2021-06-20T13: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과거를 그리워하기에, 또 누구나 낭만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보기까지 아주 미뤄뒀었던 편이다.&amp;nbsp;솔직히 말하면, 미뤄뒀다기 보다 별로 보고싶지 않은 영화에 오히려 가까웠었다.&amp;nbsp;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로 시놉시스가 그렇게 마음이 들지 않았고, 두번째로는 작품을 만든 우디 앨런 감독의 기괴한 행보 때문에 그닥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m9HmYgBKrCUP9CnW4fBav6M5K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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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크루엘라&amp;gt; - I'm Brilliant, bad and a little bit ma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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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1T13:54:23Z</updated>
    <published>2021-06-13T03: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빌런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디즈니식 빌런의 재해석.  2019년, 2020년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들이 줄줄이 실망감을 선사한 가운데 캐릭터 설정만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영화가 개봉했다. 주인공은 바로 &amp;lt;크루엘라&amp;gt;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작품 속 빌런으로 등장하는 인물의 단독 영화라니 배경과 향수만으로도 매력을 뽐내기에는 충분했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G-VF6scudG_KhOFtZqjtbAp-j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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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꿈은 프로듀서가 아니었는데요.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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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8T07:27:47Z</updated>
    <published>2021-06-03T15: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단 한 번도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살아오지 않았다.  스무 살, 갈 대학이 없어 헤매던 중 어찌어찌 성적을 맞춰 입학하게 된 곳이 영상학과였다. 지금에야 모든 콘텐츠에 영상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amp;nbsp;영상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시대지만, 당시에는 영상이라는 전공 자체가 그리 인기 있는 전공은 아니었다. 꿈을 접고, 비전이나 미래도 찾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yRIa1Tut3RUJJfCChvnIPj8q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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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가 되면 곁을 떠나겠지만 말이야.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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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3T15:17:56Z</updated>
    <published>2021-05-14T14: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자주 오는 대형견이 있다. 계절을 이름으로 가진 아이는 병원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사랑스럽고 듬직한 골든 리트리버다. 30Kg 족히 넘는 몸무게를 가졌음에도 사람만 보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아이는 병원 단골환자 중 한 명이다.&amp;nbsp;그 순한 눈망울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지금껏 내가 해온 일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이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xhQ6uTRdFoSE_LPeriifFQzE2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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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amp;gt; -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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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04:18:23Z</updated>
    <published>2021-05-02T12: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나의 삶은 어디쯤에 있을까.  2013년 개봉작, 2017년 재개봉을 할 정도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amp;lt;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amp;gt;. 사실, 포스터와 예고편만 보았을 땐 유치한 초능력물 정도로 생각했다. 영화 제목도 그렇듯 '상상은 현실로 바꾸는 뭐 그런 영화인가' 싶어 딱히 찾아보진 않은 그런 영화였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nx9v536AsW2RrzxdmtQjDGpeg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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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관망하는일. -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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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04:18:13Z</updated>
    <published>2021-04-19T15: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꽤 먹은, 오래 산 노묘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인다. 붉은 조명 아래에서 온갖 줄에 감긴 채로 호흡을 내뱉는다. 병원장에서 선명하게 적힌 DNR 표시로 보아&amp;nbsp;아마 오늘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조금 있으면, 보호자의 울음소리가 병원을 가득 메울 것이고, 긴 침묵이 이어질 것이다. 이런 생각도 잠시라는 걸 알지만, 생각을 하는 동안에 무거운 마음은 가라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LfwLrGpcNfYmZOS86B_on080a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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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화양연화&amp;gt; - 티켓이 한 장 더 있다면, 나와 같이 가겠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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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2:39Z</updated>
    <published>2021-03-27T01: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에는 왕가위의 영화만이 남아있다.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감독이 있다. 수많은 감독들이 있지만 그중 눈에 띄는 감독이 바로 '왕가위'다. 90년대 홍콩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면모를 이끌어낸 이 감독의 작품이 최근 리마스터링 되어 개봉했었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왓챠 플레이에도 감독의 작품이 특집으로 셀렉 되었다.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od8CarhAGnZiaEXrE1h1UEKLu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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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 &amp;quot; - 어쩌면 갈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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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02Z</updated>
    <published>2021-03-18T14: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하다는 게 뭘까,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이 찾아올 줄 알았다. 그러니까, 이십 대 후반 정도가 되어 직장도 가지고, 돈도 생기고, 안정된 삶을 살게 되면 당연하게 행복할 줄 알았다. 살고 있던 공간을 벗어나 아주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 모든 게 '이젠 달라졌어'하곤 삶이 일순간에 바뀔 줄 알았었다.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T51DyPIFR5VGbf4YtrgKC9etb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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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 즐겁진 않아요. -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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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28Z</updated>
    <published>2021-03-11T13: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나의 직업과 직장을 밝히면 많은 사람들이 내게 첫 번째로 이야기하는 것이&amp;nbsp;'동물들을 실제로 많이 보냐'는 질문이다.&amp;nbsp;그리고, 이어지듯이 늘 똑같은 패턴으로 '좋겠다'는 말을 남발한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니 이제 대답을 줄줄 외운 것 같다. 귀여운 아이들과 하루 종일을 보내고 살아가는 게 즐겁지 않냐고 해맑은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1xHjePvvP48qDKlQTrdjtkEpk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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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내 사랑&amp;gt; - how I ever thoughtyou weren't perfe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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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5T01:11:18Z</updated>
    <published>2021-03-10T14: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맨스보다 눈이 가는, 한 폭의 그림&amp;nbsp;같은 모드 루이스의 삶  나는 영화를 보기 전에 누구와 어디서 심지어 몇 시쯤 볼 건지도 미리 정해놓고 보는 편이다.&amp;nbsp;개봉작이야 개봉 후에 언제 내려갈지 모르니 맞춰서 보기 어렵지만 넷플릭스나 왓챠에 있는 영화들은 보려고 했으나 시기를 놓쳐&amp;nbsp;보지 못한 작품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아껴둔 작품들을 오랫동안 묵혀놓고 하나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iSyam2Sz8gLrZG9zg-SVfDMks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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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울&amp;gt; - I'm Going To Live Every Minute Of 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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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6:29Z</updated>
    <published>2021-03-08T15: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인생의 불꽃을 기억하기 위해 픽사가 준비한 선물  직장에 다니고 나서부터는 이전처럼 영화를 볼 수가 없어졌다. 퇴근 후의 일상이 아주 짧기 때문에, 그 안에 온 마음을 다해 영화를 보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혹여, 주말에 여유가 생긴다고 해도 다른 일을 하기 바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한동안 영화관 가기를 굉장히 어려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VDaiXnB6fFfqsDeKKk7LSvKtj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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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2021_1 &amp;quot; - 2021년 첫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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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6:12Z</updated>
    <published>2021-03-02T13: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한 지 어느덧 분기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몇 번의 월급을 받은 후로 이제는 병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어느덧 남들 앞에서 나를 소개할 때 자연스럽게 명함을 꺼내게 되었고, 내 명함을 받아보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눈빛도 어느덧 익숙해진 것 같다.'동물의료센터요?', '우와, PD요?'라고 물어보면 나는 그냥 홍보팀에서 영상을 만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Z9PbCQ3oxlWBzqOwIac7L5J-q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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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내 글을 사랑해주던 &amp;quot; - 한솔아, 나는 네 글이 참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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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04:17:37Z</updated>
    <published>2021-02-24T15: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한솔아, 나는 네 글이 참 좋아. &amp;quot;  고요한 자취방, 글을 쓰다가 문득 당신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부드러운 음정과 귀에 익은 음색, 이전에 당신이 자주 해주던 것과 똑같은 말이 들렸다. &amp;nbsp;아무도 없는 줄 알면서도 지나친 이질감에&amp;nbsp;자취방에서 여러 번 고개를 돌렸다. 어두운 조명과 정리되지 않은 침구만 눈에 띄고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영문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YYgZym4-tS1jRStIW0uvZsdps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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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은 분명 슬픈 공간이다.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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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9T07:50:31Z</updated>
    <published>2021-02-05T11: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진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모여 아이들의 상태를 한 번씩 체크한다. CPR검사(채혈을 통해 급성 염증성 질환 등의 치료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심정지, 폐수종 등 이런저런 심각한 용어들이 귀를 떠돌기 때문에 사실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는 몇 되지 않는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수술을 한다던가, 검사를 한다던가, CT를 찍는다던가 정도만 알아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HvtjSQAI6TFY7WwI6ZN3FNURP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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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들의 통장에 가호를.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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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9T07:50:25Z</updated>
    <published>2021-02-03T13: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을 한 번 찾아온 아이는 비슷한 이유로 다시 병원에 오게 되어있는 것 같다. 슬프지만, 내가 본 환자들은 그랬다. 이물을 삼킨 고양이가 입원했던 적이 있다. 사실 이물을 먹는다는 것 자체는 그렇게 중한 병은 아니다. 이물은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amp;nbsp;배변으로 나오게 되어있고, 설령 배변으로 나오지 않는 소재라 해도 간단한 수술 과정을 거치면 금방 회복 가능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HgFgtBC-7AM5-iYHcnQgmAYe3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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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라도 된 것 마냥 구는 당신.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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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1-23T03: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병원에는 하루에도 몇십 명의 환자들이 방문한다.&amp;nbsp;쓸개골이 탈구돼서 수술을 받으러 온 아이도 있고, 정체불명의 이물 때문에 내시경을 받기 위해 온 아이도 있고, 종양의 삼태가 심각해 호흡곤란으로 내원하는 아이도 있다. 제각각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마음만은 똑같을 것이다. 사실, 근무하기 이전에는 동물병원에도 이렇게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98FsvUeW6jWoLVaUIQ1og7TFD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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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모노노케 히메&amp;gt; - 生きろ。(살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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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11:24:11Z</updated>
    <published>2021-01-21T05: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브리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진중하고도 무게감 있는 대작.  어릴 적 봤던 영화 중 충격을 중심을 순위로 두자면&amp;nbsp;&amp;lt;모노노케 히메&amp;gt;가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amp;nbsp;시간상으로는 &amp;lt;모모노케 히메&amp;gt;가 훨씬 예전에 개봉한 작품이지만 후에 나온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amp;nbsp;적나라하게 표현된 잔인한 장면에 놀랐고, 도무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대사에 흥미를 잃고 한동안 굉장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y%2Fimage%2FQ38jclXs9dOVF_AnoyUw5AGN5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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