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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할 때 우리가 질문하는 것들. EBS &amp;lt;세계테마기행&amp;gt; , KBS &amp;lt;풍경이 있는 여행&amp;gt; MBC&amp;lt;세상의 모든 여행&amp;gt; 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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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30T22:24: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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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것'을 만드는 일이 왜 두려워졌을까?  -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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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04:53:32Z</updated>
    <published>2020-12-14T06: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경전의 시작은 '바람소리'였다. 몽골을 제 집 드나들듯 드나들며 늘 몽골 유목민에 대한 다큐를 만들어 유럽에 팔고 싶다고 말하던 S피디였다. 그와 함께 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그는 많은 것을 작가인 내 의견대로 따랐지만 어찌나 세게 몰아치는지 거친 잡음처럼 귓가를 괴롭히던 바람소리만은 절대 빼고 싶지 않다고 버텼다.  멀리 몽골의 북서부, 러시아와 국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j939IgK15vI1i3ERIrPe7l619LY.jpg" width="2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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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모르던 삶과 마주했을 때 - 마라케시, 모르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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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6T09:04:41Z</updated>
    <published>2020-11-01T08: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읽은 많은 여행기에서 말하곤 했다. 언젠가 여행을 많이 하다보면 마음이 허해질 때가 온다고, 어떤 곳을 가도 그 곳이 그 곳 같고 , 더이상&amp;nbsp;즐거워지지 않는다면 즉 여행의 권태기가 온다면 그 때는 '사막으로 떠나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여행은 안가도 여행기를 사모으는데 일가견이 있는 나는 그 말을 전적으로 믿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그래, 사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qoemS3VkwwSrBmVTCHgOgehIm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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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움츠려들 때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amp;nbsp; - 도쿄,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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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12:21:36Z</updated>
    <published>2020-11-01T07: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여년전에 가보았던 도쿄의 추억은 그랬다. 도대체, 왓 (WHAT) , 무엇이 서울과 다르다는 말이냐.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큰 기대는 없었다. 다만 숙식이 저렴하게 제공된다는 것이 (촬영팀이 미리 가 있었기에) 하나의 매리트라면 매리트랄까?  그래도 명색이 해외여행인데 민박이라고 잡아놓은 방은 미국으로 치자면 LA의 코리아타운과 비슷한 곳, 신주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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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하면 '나'를 만날 수 있을까? - 베네치아,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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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08:41:27Z</updated>
    <published>2020-11-01T07: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이 넘는 긴 여행을 떠날때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두가지였다  - 진짜 팔자 좋구나 , 부럽다 부러워 혹은  - 혼자 가?  혹자는 혼자 그렇게 길게 여행을 가다니 정말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고 지레짐작들을 하지만&amp;nbsp;천만의 말씀, 나는 천성적으로 외로움을 싫어하는 걸 넘어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여행을 혼자 가는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nZrKpLJQBjYMlj3M5TOZOKOX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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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인생의 '화양연화'는 언제일까?&amp;nbsp; - 코펜하겐, 덴마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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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4:27:33Z</updated>
    <published>2020-11-01T07: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인상은 그 어느것에서나&amp;nbsp; 중요하다. 사람의 첫인상이 인물, 패션, 말솜씨, 나에 대한 호감도등 대체로 몇가지 것에 의해 좌우된다면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그 날의 날씨, 길을 잃고 헤맬때 나에게 길을 가르쳐준 사람의 태도,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항에 첫 발을 내딛고서 느껴진 그 도시만의 냄새, 숙소와 식당들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BXzCiz2-rLG_yqLlxeEO9RUeZaU.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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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은 꼭 개척해야만 하는 것일까? - 루앙프라방, 라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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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19:40:02Z</updated>
    <published>2017-11-18T15: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사람들이 있다. 평생 가슴에 어떤 질문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amp;nbsp;그 질문 하나 때문에 내내 힘겨워하던 ,&amp;nbsp;그래서 그 답을 찾기 위해 멀리 떠나간 그런 사람들.&amp;nbsp;그 사람들의 여행은 답을 찾아가기 위한 하나의 고행길과 같았다.&amp;nbsp;간혹 여행기를 읽다보면 여행을 통해 &amp;nbsp;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 '답'을 얻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그것이 당장 눈앞에 닥친 실연의 상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f1f7y9HlAlDzJ7cX7L4VCL3lCa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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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송광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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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30T23:44:02Z</updated>
    <published>2017-10-30T23: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문을 요청하는 신도들에게 법정스님의 맏상좌였다는 불일암 스님이 말하셨다. - 오늘은 법문 대신 바람 소리를 들으세요, 앞에 있는 후박나무의 단풍을 보시고 낙엽을 밟아보세요.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바람을 느끼세요. 자연 속에 있는 것, 자연의 하나로 살아가는 나를 깨닫는 것, 그게 바로 깨우침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81pk9Lsrjn-BbCX2Ywpg9Rb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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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라도 '영웅'은 필요할까?&amp;nbsp; - 멕시코시티, 멕시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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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4:51:18Z</updated>
    <published>2017-10-08T04: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멕시코에 오기전부터 이것만은 꼭 봐야해 하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 그건 와 '루차리브레'&amp;nbsp;&amp;nbsp;복면레슬링이다.금요일 밤 경기는 TV로 중계까지 되는데&amp;nbsp;그 열기가 어마어마하다. 저마다 응원하는 복면 레슬러가 있고 좋아하는 선수의 가면을 같이 쓰고 응원하는데&amp;nbsp;특히 어린이 팬이 많다.  프로레슬링 경기는 제대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몰랐는데 이건 정말이지 하나의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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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생이 있다면, 삶이 달라질까?&amp;nbsp; - 발리, 인도네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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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4:24:05Z</updated>
    <published>2017-09-06T17: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직업군은&amp;nbsp;&amp;nbsp;어쩌면 택시 드라이버가 아닐까 한다. 호텔 문을 나서 열발짝도 걷기 전 택시? 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그건 발리가 아닐 것이다. 정식으로 등록된 파란색 '블루버드' 택시를 모는 기사들 외에도 자가용만 있으면 누구나 손님과의 개별흥정을 통해 택시 기사를 할 수 있는 것이 발리의 택시관련 정책인 듯 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yL8V3FLk5xlN9beTEA7nw-11k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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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모두가 닮은 사람들일까?&amp;nbsp; - 스톡홀름, 스웨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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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41:40Z</updated>
    <published>2017-08-18T17: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서울을 떠나온 지&amp;nbsp;3주째 되는 날이었다. 나는 하루종일 걸어서 발이 너무 아팠다. ​목이 말랐고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미술관 티켓을 끊어놓고도 백팩을 맡기기 위해 찾아간 락커 앞에서&amp;nbsp;한동안 멍하니 앉아만 있었다. ​ 나는 한참을 만나던, 어쩌면 결혼 할 수도 있었던 남자와 헤어지고 긴 여행을 떠나온 참이었다. ​한 달 가까운 시간&amp;nbsp;혼자 다니면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eCgBCzJqqWNhyapM3W3l3lr7c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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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雪國 - 홋카이도,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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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09T13:31:26Z</updated>
    <published>2017-08-06T05: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쌓인 전나무 숲길을 걸어 계곡을 따라가자 코 끝에 와 닿는 유황냄새, 후끈한 열 기운.  맨발로 눈을 밟고 온천 안으로 들어서자 몸 안에 금방 따스한 기운이 돌았다. 숲 속에서는 까마귀들이 울어댔고, 까마귀들이 후드득 날아가면 그 바람에 가지에 쌓인 눈이 툭 툭,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손을 뻗어 눈 속에 묻어둔 맥주를 꺼내 마신다. 머리 위로는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i3Ud-3sUAFdFvXmB2dnFJ2tSV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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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그것은 덜컹거리는 추억&amp;nbsp; - 교토,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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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12:10:37Z</updated>
    <published>2017-07-03T17: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토에서 머문 곳은 , 시내와 좀 떨어져 있는 술 도가가 있는 물좋은 동네 방 세 개까지 작은 료칸이었다. 손님이 들고 날 때 호들갑스럽게 아는 척 하지 않고, 일본인 특유의 과다한 친절을 보여주지도 않았지만 언젠가 밤에 비를 맞고 들어온 나를 위해 따뜻한 욕조에 물을 받아두고 기다려주었던.... .  서울로 치자면 구로쯤 되는,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2hjq72fGiVA-HArwbkf0RQjQl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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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를 할 때는.. - 용산사, 타에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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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19:40:13Z</updated>
    <published>2017-05-04T17: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에게 무언가를 바랄 때는     그 바람이 아주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령, 행복하게 해주세요.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주세요,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어떻게 행복해지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해서 돈을 얼마나 벌고 싶은지를     세세하게 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iOl6YYXoK4gX9W8ufIGtOXyrq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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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여행 - 런던, 영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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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9T05:02:13Z</updated>
    <published>2016-01-26T04: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언니, 대영박물관은 어디로 해서 가요? = 나 거기 안갔는데..  - 그럼 웨스트 민스트 사원 입장료는 얼마에요? = 몰라, 안가봐서  - 버킹검 궁 호위대 식 보는거는 홀수날이에요? 짝수날이에요? = 안가봤는데 아마 홀수날이라지..  - 언니, 런던에 온지 나흘째라면서 도대체 어디에서 뭘 하신 거에요?    런던이나 파리, 도쿄 같은 대도시를 여행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cTGTAmzbAbF637ApX35yJ40y5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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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질 무렵, 카파도키아 - 카파도키아, 터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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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6T05:08:18Z</updated>
    <published>2016-01-26T04: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위산들 너머로 해가 진다. 길가를 어슬렁거리던 동네 개들은 저마다 자기 집을 찾아 돌아가고, 찬공기 사이로 향신료 냄새가 섞여든다. 잔 모래바람에 눈이 따가워진다. 저녁 기도 시간에 맞추어 경전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흐른다.  나는 밤버스를 기다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aa-rQu3mI16CxiNvB85xetACh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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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떠나야만 꿈을 찾을 수 있었을까?&amp;nbsp; - 마나로라 ,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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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12:12:23Z</updated>
    <published>2016-01-24T05: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도 진주 사람, 엄마도 진주 사람 할머니도 진주 사람, 할아버지도 진주 사람, 시내에서 가게를 하는 사람의 절반은 엄마랑 알거나 아빠랑 동창이거나 어쨌든 한 두 다리만 다 건너면 모두 아는 사람인 소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스무살이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소도시의 이런 거미줄 같은 관계들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그렇게 대도시에서의 삶을 꿈꾸며 고향을 떠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9A_9hgba2KSI_6gP4C9HZMkKk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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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 오동도, 여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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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6T05:09:31Z</updated>
    <published>2016-01-23T05: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에 따라, 저마다 다른 색깔로 빛나는 초록. 잡아 쥐어짜면 진초록의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공기. 흙냄새, 바람냄새와 섞인 나뭇잎의 냄새.. 오감으로 '초록'을 느끼고 온 날이면 마치&amp;nbsp;몸 안으로 빛과 물이 통과해 내안에서 초록의 엽록소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 내가 광합성을 하는 나무가 된 느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oaXfnvXVhfA8w9FvDEQEKby6A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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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른 것만이 최선일까?-터키횡단버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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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4:02:31Z</updated>
    <published>2016-01-17T15: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는 달리고 달려 정말 터키 국경끝에 다다랐다. 아르한이라는 터키 동부의 작은 마을. 공터같은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 버스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국경버스라 전부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이었나부다라고 생각했는데&amp;nbsp;그게 아니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린 건 바로 이 모자를 돕기 위해서였다.&amp;nbsp;이스탄불에서부터 만 하루가 넘는 시간동안 버스를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U-qHudsev5pXvPlN2hI9eednd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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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른 것만이 최선일까?- 터키횡단버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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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4:02:48Z</updated>
    <published>2016-01-13T17: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발 28시간 째,  버스는 거의 터키 동부 국경에 다다랐다.  이제는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 도대체 버스는 어디쯤 온 것인지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될 대로 되라, 죽기전엔 도착하겠지... 마치 은하철도 999를 타고 우주를 헤매는 철이가 된 기분이다.&amp;nbsp;(철이는 메텔이라도 있었구나 -_-)  국경이 가까워오자, 창밖의 풍경이 시시각각 바뀌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o5sSqABPZqpp7h97S68gcYBsf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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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른 것만이 최선일까? - 터키횡단버스-1 - 우리는 왜 길이 아닌 길을 걸어가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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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00:35:46Z</updated>
    <published>2015-11-02T03: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이&amp;nbsp;고달파지는 것은 언제나 '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 ' 라는 무모한 용기와 쓰잘데기 없는 과감함 때문이다.  터키의 이웃나라, 조지아로 넘어갈 때도 그랬다. 옛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와 이스탄불간의 왕복 항공료는 무려 700 유로 .. ( 100만원도 넘는다) 그러면 안가면 그만인 것을, 거기 원래 가려고 했던 것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B%2Fimage%2Fz6nwq6U-jym2yU6MrExmGrStMdA"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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