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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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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oaahy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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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와 책을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만의 해우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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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3T03:1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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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줍는 사람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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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8:00:04Z</updated>
    <published>2025-10-13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상경한 친구와 어느 날은 서울살이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린 하나의 결론에 다다랐죠.   &amp;ldquo;서울의 사용료는 쓰고도 맵지만 아주 가끔만 달다&amp;rdquo;   그리고 서른을 넘긴 지금은 많은 주변 사람들을 자의적, 그리고 타의적으로 잃으며 그 속에서 문득문득 사무치는 외로움도 찾아오곤 합니다.  저는 이 소설을 통해 서울이라는 옷이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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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부 같은 사랑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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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13:48:54Z</updated>
    <published>2024-11-19T05: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아니 혹은 30년 만에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함께 있으면 충만해지고, 행복하고, 진정 두부 같은 그 사람이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20대에는 연애를 하더라도 내가 굉장히 중요했기에 그들과의 시간은 내 일상을 보조하곤 했다. 모든 쉬운 관계라는 가정하에, 모든 것들이 쉬웠다. 쉬운 사랑의 말, 쉬운 이별의 말, 쉬운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0zF0OAWiIQ56wHeAGW4hOnOz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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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가 있다면 -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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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2:58:52Z</updated>
    <published>2024-08-12T10: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책감 :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는 마음  살면서 한 번이라도 이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가만히 있어도 어딘가 서늘해지고 뜻 없이 과거를 복기하며 자신을 소리 없이 채찍질하는 이 감정들은 삶에 있어 가장 처치하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브런치를 떠난 한동안 캐나다라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1년 간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EbiqsXGoscDraHIdZ2oufDL-X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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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도 환승이 되나요  - 나만의 사랑 보내기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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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7:57:03Z</updated>
    <published>2024-08-12T07: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을 보며, 전 연인이 떠오르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지금의 연인과 함께 있으며, 전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도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당시에 싫었던 기억들도 미화되기 딱 좋은 1년이라는 세월 이후, 나는 진정으로 전 연인들을 보내주기 시작했다. 딱 1년 뒤, 그 연인들과 함께했던 장소로 직접 가 최대한 흐느낀 후 집으로 돌아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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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병률 시인과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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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7:11:57Z</updated>
    <published>2022-08-21T17: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한 사람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는 문득 시인은 얼마나 많은 사랑을 하고 얼마나 많이 아파한 것일까에 대한 물음을 던진적이 있다. 정말 사랑을 해봤을까?라는 시인의 작품이 있는가하면, 도대체 어떤 사랑을 했길래 이렇게 단어 하나하나에 이별의 숨결이 묻어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인의 작품이 있다. 단연, 사랑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니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im3Zu3ycCk0MLJTH_R07zgaps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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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종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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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13:47:51Z</updated>
    <published>2022-07-28T19: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같이 보곤 했다.  너는 여전히 네 취향 영화를 여자친구에게 권하는구나, 나도 여전히 내 취향 영화를 남자친구에게 권해.  그런 우리 둘이 만났을 땐 종종 너가 나에게 권하는 쪽이었지.  넌 내가 권하는 영화는 보지 않았어. 나도 가끔씩, 봤던 영화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넌 네가 좋아하는 영화를 내가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을 때 가장 큰 기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1ysdt38wYUtymmYpVf2YtHeI2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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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덮이는걸까 - 강변역 다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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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13:48:02Z</updated>
    <published>2022-07-28T19: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함께 걸었던 새벽녘 강변역 다리,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우린 강북과 강남을 오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북에 사는 나와, 강남에 사는 너. 강 하나의 크기 만큼, 살아온 세월도 달랐지. 우린 같은 숫자의 나이에서, 다르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하나씩 짚었지  유난히 외향적이었던 너, 그리고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나. 나는 너를 동경했고, 너는 나를 궁금해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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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가정으로 산다는 건 - 어린 시절 나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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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5:31:48Z</updated>
    <published>2022-07-28T19: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우연하고,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내리다 '우리 이혼했어요' 속의 한 장면을 보게 됐다. 일라이가 아들을 두고 집을 떠나는 장면이었다. 그 순간 우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안아주는 아이의 모습에서,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amp;quot;나는, 결혼할 여자의 가정은 화목했으면 좋겠다&amp;quot;  라는 전 남자 친구의 말이 한동안 맴돌았다. 나도, 내가 결혼할 상대의 집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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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을 기르는 남자와 죽이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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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16:44:47Z</updated>
    <published>2022-06-04T01:4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성수역에 새로 생긴 꽃 매장 앞에서 기웃거렸다. 며칠 전, 집 근처 식물 가게 앞에서도 기웃거렸다. 나를 한동안 식물 근처에서 기웃거리게 만든 남자가 있다.  지난해 10월, 이 동네로 이사 온 후 동생의 선물과 나의 자의로 많은 식물들을 집안으로 들였다. 그중 2명은 죽고, 나머지는 현재 죽어가고 있다.  성수역에서 기웃거리다 최근에 산 애플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JfG2wpge4S0jbAYqQbV7pmINe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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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행 구합니다 - 그녀가 동행하며 만난 남자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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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16:48:46Z</updated>
    <published>2022-05-29T16: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탁, 타 타탁  &amp;quot;강릉 안반데기에서 별 같이 볼 분 구합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자고 강릉 도착해서 렌트할 예정입니다&amp;quot;  강릉에 종종 혼자 가던 나는, 영진해변 앞에 있는 장칼국수 집에서 &amp;quot;혼자 왔단&amp;quot; 이유로, 쫓겨난 아픈 기억을 몸에 품고 다시 강릉을 가는 버스에 탔다.   집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택시를 타며 만난 기사 아저씨는 강릉의 맛집을 알려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Vy9kZ2bzsQWiViK55slz60DN4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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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다시 솔직해진다면 - 전 남친 사진 지우지 않기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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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15:27:28Z</updated>
    <published>2022-03-27T13: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는 대학 동기들이 보고 있고, 티스토리는 영화/드라마를 쓰는 곳으로 남겨두고 어떤 사람들은 브런치에서는 '완벽한 글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이 있다고들 하지만, 나에게는 '나를 제일 모르는 사람'이 보는 공간이 브런치라 그런지,  대학 사람들의 이야기도, 회사의 이야기도, 나의 사랑 이야기도 너무나 잘 쉽게 토로되는 곳이다. 오늘 저녁에는 파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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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뭔가 바뀐 거 같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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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00:51:57Z</updated>
    <published>2022-03-26T17: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나 00 씨랑 어제 같이 밥 먹었는데&amp;quot;, &amp;quot;왜 증상 있으면서 출근한 거야? 이게 말이 돼&amp;quot;, &amp;quot;오늘 약속 있는데 큰일 났네&amp;quot; , &amp;quot;나 저번 주에 부모님 있는 고향 내려갔다 왔는데&amp;quot;  이런 말들을 한 번쯤 들어보았다면? 아마 주변 지인과, 회사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었을 때 일 것이다. 실제, 내가 회사에서 들었던 말도 함께 담겨있다. 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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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이라는 토네이도 - 그 여자, 불쌍해진다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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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30T01:55:13Z</updated>
    <published>2022-03-20T08: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의 유통기한을 백만 년으로 하고 싶다&amp;rsquo;는 &amp;lt;중경삼림&amp;gt;의 금성무 속 대사를 보고, 코웃음을 쳤던 20대 중반의 나는 어쩌면 나이를 먹어가며 사랑을 하고, 이 터무니없는 말을 끊임없이 믿고 싶어졌다. &amp;ldquo;사랑이 어떻게 변하니?&amp;rdquo;는 &amp;lt;봄날은 간다&amp;gt; 속 유지태가 했던 대사를 들으면, 이게 금성무 대사 마냥 순진무구한 말을 뱉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 테지만,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TsqSQlWlK2doOBKaUzbHq4tp1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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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심판 : 당신의 신념은 안녕하신가요 - 소년과 어른은 무관하지 않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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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23:29:48Z</updated>
    <published>2022-03-09T14: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거리 대로변에서 생각해본다, 과연 드라마 같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까? 그러곤 생각했다, 아니, 드라마는 0.1%의 확률에 대한 이야기다.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었던 남자도 내 눈앞에는 나타나지 않고, 우연히 재벌과 엮이는 일 역시 일어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내가 마주한 사회와 내가 마주한 현실은 여태까지 내가 살아온 삶을 대변한다.   촉법소년의 범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Hf5wS5VfpTRRmTnT3JS0wr-8P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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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어쩌면 문장을 수집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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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2T12:47:08Z</updated>
    <published>2022-02-06T13: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다니면서, 꼭 지역에 &amp;lsquo;영화&amp;rsquo;나 &amp;lsquo;책&amp;rsquo;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곤 한다.예전엔 그곳을 방문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단지 &amp;lsquo;쉼이 필요해서' 였다면 요즘은 애써 그런 곳을 방문하며 그곳에 담긴 활자를 수집하는 재미에 빠진 것 같다  게스트하우스나, 어떤 공간에 가면 항상 혼자 여행 온 사람들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예를 들면, 로비에 놓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DRE_KgD_ZlVbmcfb4zcXmO71w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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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안에 욕탕이라는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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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3:29:23Z</updated>
    <published>2022-01-29T08: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엔, 집 안에 욕탕이 있었다. 요즘에 욕탕이라고 하나, 아무튼. 태권도하다가 팔이 부러져 통깁스를 했을 적 너무 목욕이 하고 싶어, 엄마가 깁스 자리에 비닐봉지를 묶어줬던 일이 생생하다.   뜨거운 욕탕에서 몸을 녹이면, 어쩐지 맨몸의 나를 이 각도에서 보는 것도 처음일뿐더러 화장실의 특정한 지점을 뚫어지게 쳐다볼 일이 생기곤 한다.  어렸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h8qk2MRkQVnaufgsyPQSQ9XOV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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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을 죽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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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14:24:47Z</updated>
    <published>2022-01-29T07: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 방에 스투키 놔둬야겠다, 빛이 들어오지 않잖아&amp;quot;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불현듯 우리 집으로 스투키 두 종류를 배달했다.  강아지는 10년 넘게 키운 사람이, 식물을 못 키우겠냐며 이참에 키워보라는 그 말이 생생하다. 결국 내가 맡게 된, 두 마리의 스투키는 빛도 들어오지 않는 조그만 자취방에서 삶을 시작했다.  어떤 이유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9BUOPRuRdntHtimU4Fo2c3th0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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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관심의 덕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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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2T00:56:40Z</updated>
    <published>2022-01-16T15: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책방에서 우연히 만난 책 제목처럼 나의 글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었던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를 만나기 전, 나는 '무관심'이라는 명사에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곤 했다.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들에는 똑같이 무관심으로 응징했지만, 우연히 보았던 지하철 참변 영상 속 시민들의 무관심한 모습과 도로에서 무자비하게 맞고 있는 택시기사에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4x81_PbVkdWFzUI2SsRQ1xrdm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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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거리 도로변에서 듣는 이야기들 - 침대가 대로변 창문 아래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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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14:36:52Z</updated>
    <published>2021-12-11T16: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쾅쾅쾅, 주인아주머니 어디 가셨어요?&amp;quot; 이사 온 첫 주말, 잠에서 깰 정도로 집 옆 미용실의 문을 두드리는 한 아줌마의 소리에 창문을 열었다.  주말을 맞아 미용실을 찾았는데, 아주머니가 없으니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럼, 얼마 있다가 한 할아버지가 나오면서 &amp;quot;집사람, 아파서 지금 병원 가있어요&amp;quot;라고 말한다. 한동안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OLjjjv0oc_LulxRNqk-Lhn3jM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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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영화처럼, 이별은 책과 같이 - 02. 크리드 어벤투스와 팔꿈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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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4:02:55Z</updated>
    <published>2021-12-11T15: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성이 한 씨가 좋더라고요&amp;quot;  홍콩의 습기도 은수의 설렘을 눅눅하게 만들진 못했다. 그의 걷어올린 하얀 셔츠, 그리고 문득문득 보이는 하얀 팔꿈치를 보며 은수는 정리 안된 팔뚝의 팔 털이 묘하게 신경 쓰였다. 그건, 그가 함께 우산을, 굳이 하나를 '같이' 쓰자고 하는 제안 때문이었다. 별안간 설렌 적 없었던 은수는 선뜻 그의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Z%2Fimage%2FgdeKESoMVh_G1LIOYrYhwtNxL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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