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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블블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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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궁색했던 과거가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비슷한 과거를 가진 분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그 안에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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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3T02:3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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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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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06:49Z</updated>
    <published>2026-03-04T13: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이모네서 달걀을 얻어왔다. 청란이라더라. 달걀은 참 엄마 생각이 난다.  엄마 집에 밥 먹으러 갈 때, 엄마는 반찬을 차려주시다가도 뭔가 부족한 것 같으면 결국 프라이팬을 꺼낸다.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두 개. 이상한 건 엄마는 그 두 개를 거의 먹지 않는다는 거다. 먹어도 한 입 정도. 내가 &amp;ldquo;엄마도 드세요&amp;rdquo; 같은 말을 꺼냈을 때, 그 말을 어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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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지고 드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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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3:46:29Z</updated>
    <published>2025-10-07T03: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나고 평생을 보낸 곳은 이름 없는 변두리 지방이었다. 이곳에서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는 대대로 별을 읽으며 살아왔다. 사람들은 우리의 작은 집을 찾아와 황도 12궁 아래에서 자신의 운명과 길흉을 물었고, 우리는 그들의 미약한 희망과 불안을 별자리 차트 위에 새겨주며 생계를 유지했다. 우리는 점성술사였다. 하늘이 인간의 삶에 직접 개입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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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짐짓 모른 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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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7:32:11Z</updated>
    <published>2023-07-03T02: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쉬는 동안 운전을 참 많이 했다. 맛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네비를 찍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두 군데만큼은 가기가 영 편하지만은 않다.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주차장이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아직도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남들은 이만한 차를 끌고도 한번에 쑥 잘 집어넣던데, 난 그게 참 잘 안된다. 어째 잘 넣었다 하면 내가 도저히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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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차 반, 트럭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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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1:06:31Z</updated>
    <published>2023-02-14T06: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 전쯤에 운전면허를 땄다. 이런저런 이유로 취득을 미뤄왔었는데, 너무 강력한 이유가 생겼었다. 친구가 차를 준다고 했다. 자기가 새 차를 살 건데, 기존 차 중고차 가격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냥 준다고 했다. 그러니까 면허를 따라고 했다. 아마 예전에 내가 약간 도와준 일도 아예 무관하진 않을 듯했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난 잇속을 따른다. 냉큼 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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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말의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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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10:41:19Z</updated>
    <published>2022-11-27T07: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이 오빠. 어머니가 옆집 할머니와 이야기할 때 들었던 이름이라고 했다. 우리 손녀딸 진이 오빠한테 말해서 연예인 시킬 거라고. 손녀딸이 연예인 할 재목인지 되묻기보다, 진이 오빠가 누군지를 물어봐주길 바라는 뉘앙스가 강했다고 한다. 난 억양 없이 전해 들은 말인데도 불구하고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생각한 건 BTS의 진이었다. 여러 모로 오빠라고 불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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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씹을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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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8T09:59:25Z</updated>
    <published>2022-05-28T08: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아 교정을 시작했다. 보름째 전혀 씹질 못하고 있다. 즉석밥으로 대충 물에 풀어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라도 먹으려고 했다. 너무 많이 갈아서인지 김장할 때 쓰는 풀처럼 돼버렸다. 디스토피아를 다룬 SF영화의 식량 같기도 하다.  그렇게 매번 억지로 배를 채운다.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 후에는, 별다른 것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쉽게도 그 반대도 성립한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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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거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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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08:06:30Z</updated>
    <published>2021-08-22T05: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운전면허가 없다. 있다가 없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없었다. 차가 없다는 것에는 다들 별 반응이 없지만, 운전면허가 아직도 없다는 것에는 간혹 놀라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내 나이가 적지는 않다.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동창은 이번에 상사 진급을 했다. 시험에 떨어졌던 것도 아니다. 아예 응시를 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나조차도 내가 궁금하다.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Jf-PT-DNFa1KWYnN8W24uT_Mxk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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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 4. 글을 쓰는 이유를 골랐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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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10:36:12Z</updated>
    <published>2021-06-28T00: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들은 내가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된 계기와 쓰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을 쓰는 일종의 '메타'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내 글에 대한 변명이자 핑계고, 근거이자 증명이고 싶은 글이다. 사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쓰는 것은, 30대가 되기까지 나를 구성하는 요소를 거의 기록하지 않았었다는 부채 의식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이라고 너그러이 봐주면 좋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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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 - 하근찬 &amp;lt;간이주점 주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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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3T05:59:55Z</updated>
    <published>2021-06-19T14: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본가에 놀러 왔다. 저번에 사놓은 영양제도 드릴 겸,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가져올 겸. 남자들이 대개 그렇게 쇼핑하듯이, 어렵지 않게 책을 바로 찾아서 꺼냈다. &amp;lt;우리 시대의 한국 문학&amp;gt; 40권. 정말 오래된 책이다. 그 아래 칸에는 다소 조악한 꾸밈새의 책이 있었다. 어머니의 지인분이 예전에 책을 내셨다고 했었는데, 그 책이었다. 아마 자비출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vBIFBxq7b1c9otPaMB4NlOsVd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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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블블랙 - 제 작가 이름이 왜 더블블랙이냐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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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18:04:30Z</updated>
    <published>2021-06-13T11: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서 작가 이름을 정하라고 했을 때, 내 본명을 쓰기에 망설여졌다. 자신감이 없는 건 맞지만, 그게 이유는 아니었다. 인터넷 상에서 본명을 쓰는 게 그저 익숙지 않았을 뿐이다. 눈 앞에 보이는 위스키 이름으로 골랐다. 더블블랙. 중복 체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작가 이름은 '더블블랙'이 되었다.  사실 난 술이 약하다. 술을 잘 먹지 않는다.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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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회수, 그 달콤한 유혹 - 3. 갑작스러운 카카오톡 메인 노출과 후속 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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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5:17:40Z</updated>
    <published>2021-06-10T13: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들은 내가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된 계기와 쓰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을 쓰는 일종의 '메타'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내 글에 대한 변명이자 핑계고, 근거이자 증명이고 싶은 글이다. 사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쓰는 것은, 30대가 되기까지 나를 구성하는 요소를 거의 기록하지 않았었다는 부채 의식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이라고 너그러이 봐주면 좋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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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mm)'은 '클럽하우스'를 대체할 수 있을까? - 카카오 '음(mm)'과 클럽하우스의 일일 비교 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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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7T13:54:53Z</updated>
    <published>2021-06-07T10: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형 클럽하우스, '사운드K'라는 이름으로 소문만 무성하던 카카오 판 클럽하우스가 오늘 출시되었다. 이름은 '음mm'.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기도 어려운 이름이다. 아마 앱스토어 검색보다는 링크 공유를 통한 유입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해 시도한 모험이 아닐까 싶다. 출시 이전부터 주목을 받던 어플리케이션이니만큼 얼른 깔아보았다. 이용자 입장에서의 간단한 비교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Syc6W2JqTUJsDCDx4fjQTPcpZ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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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도로 숙달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이 되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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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05:31:34Z</updated>
    <published>2021-06-05T14: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단축키다. 대중적인 프로그램의 예시는 &amp;nbsp;오피스 군이 있겠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전문가처럼 쓸 수는 없다. 그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지, 키보드 단축키를 주로 사용하는지가 작업 퍼포먼스를 결정한다. 프로그램 기능에 대한 파악은 초반에 금방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3diLHIfgtnm4XrUI5Vkcd_74c-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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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슬비를 맡고 싶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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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13:57:17Z</updated>
    <published>2021-06-02T14: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서 담배 한 개비를 피우러 밖으로 나왔다. 구름에 해가 가려 보이지 않았다. 숨 돌리기에 눈이 참 편했다. 머리를 비우고 담배를 피우고 있자니 마음이 조금 차분해졌다. 두 모금인가 뱉었을까, 기분 좋은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비 냄새였다. 담배를 잠시 입에서 떼고 눈을 감은 채 한껏 들이마셨다. 미처 비의 기운을 다 뱉어내기도 전에, 팔뚝에 살포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lbuwdqt4TcCSSEzu1y1ZV2Nva0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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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볶음밥을 먹으러 45km를 가서 나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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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5:01:04Z</updated>
    <published>2021-05-29T15:5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 전의 나는 어중간했다. 나이는 19세였지만 20세처럼 지내야 했다. 신분 또한 학생이었지만 어느 정도는 일을 해야만 했다. 당시 내 주 수입원은 행사장 의자 설치였다. 그 일에서도 내 위치는 뭔가 어중간했다. 상시 멤버라고 하기엔 내가 빠지는 일이 많았고, 아르바이트라고 하기엔 꽤 자주 불렸다. 한번은 의자를 쌓아놓던 창고를 정리해야 하는 일에 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KM2JEXxKRVMCb5fQA7z671V1u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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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했지만 퇴근하지 않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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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12:37:56Z</updated>
    <published>2021-05-27T14: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도 눈이 자연스레 뜨였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침대에서 나와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목욕을 깨끗하게 마쳤다. 그렇게 출근 준비를 했다.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옷을 편하디편하게 입었고, 현관을 나서지 않은 것뿐이다.  재택근무도 이제 익숙해질 때가 됐다. 회사에서는 재택 근무자의 편의와 보안에 있어서 최선의 인프라를 제공했다. 나 또한 회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k_sE4XtALuKfKsAqK7pvaoeTk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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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검사가 익숙해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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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5:03:53Z</updated>
    <published>2021-05-23T15: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두 번째다. 유쾌하지는 못한 경험이다.  처음 회사에서 혹시 모르니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을 때, 우선 놀랐다. 나한테도 이 문자가 오는구나. 나도 피해갈 수 없구나. 임시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버스를 타야 하는 거리였다. 도보로 가지 못하고 뭔가 차를 타야 한다고 생각하니 짜증이 치밀었다. 내 소중한 시간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JxFxbMUmy_aPvRxdDMcPEl8Tv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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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첫 스타트업을 퇴사하면서 얻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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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10:47:17Z</updated>
    <published>2021-05-20T15: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20대 마지막 해. 내가 처음으로 몸담은 스타트업을 퇴사했다.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던 걸 보면, 온건히 내 의도는 아니었다. 난 그 회사에서 4년이 안 되는 동안, 세 개의 상품을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참여했다.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다.  퇴사 당시에는, 함께 일하던 동료분들에 비해 내 경력이 워낙 일천한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f2E68Y7pqZWISf_nd2zqhKl5vp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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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에 글을 써야겠다 - 2. 브런치를 고르기부터, 브런치에 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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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32Z</updated>
    <published>2021-05-19T10: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들은 내가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된 계기와 쓰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을 쓰는 일종의 '메타'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내 글에 대한 변명이자 핑계고, 근거이자 증명이고 싶은 글이다. 사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쓰는 것은, 30대가 되기까지 나를 구성하는 요소를 거의 기록하지 않았었다는 부채 의식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이라고 너그러이 봐주면 좋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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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재화, 스타벅스 기프티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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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10:53:11Z</updated>
    <published>2021-05-16T18: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현물 이벤트 상품의 최소 단위가 암묵적으로 정해진 듯하다. 이벤트 주체 브랜드가 무엇이든 간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최저 상품으로 지급한다. 아마 이디야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그렇게 이런저런 곳에서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신경 쓰지 않으면 몇 개씩 쌓이곤 한다. 이벤트만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4c%2Fimage%2F0DYbcuIOkT2jutBLCVWbKtJbwQ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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