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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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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식물매개 치유활동가. 책상 위 한송이 꽃, 작은 화분, 거리의 나무, 돌 틈 속 작은 초록하나가 회복의 시작이 됩니다. 자연 속에서 잠시 숨고르는 시간을 만듭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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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8T01:53: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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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 밖은 곧 봄 - 퇴사를 확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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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2:53:04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월 28일에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돌아보면 나의 다섯 번의 퇴사마다 각각의 이야기가 있었다. 어떤 퇴사는 도망이었고, 어떤 퇴사는 일방적인 이별통보 같기도 했었고, 어떤 퇴사는 합의 이혼 같기도 했고, 어떤 퇴사는 긴 휴식이 필요하기도 했다.   이번 퇴사는 좀 뭐랄까 평온하달까. 특별한 게 없다.  엄청 후련하거나 홀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9NMgyVkWOUs2gymxazuQrg55p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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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 초록'을 구현하고 싶어 - 식물매개 치유활동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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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0:06:23Z</updated>
    <published>2026-02-18T06: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짧게 정리하면 '일상 속 초록' 정도가 될 것 같다.  내가 힘들 때마다 초록이 나를 살렸듯 다른 사람들도 초록의 생명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지나가다 마주치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가로수 하나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꽤 긴 시간을 들여 숲해설사, 원예치료사, 치유농업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4_zNJ-2gg3TAFJ44tyLntzL1v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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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붕이를 장만했다 - 당근마켓에서 14년 된 중고 경차 구입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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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7:15:02Z</updated>
    <published>2026-02-08T11: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가 작으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 힘든 것은 기본이고 체력을 요하는 여러 아르바이트에 외모로 까인다거나, 헬스장에서 기구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거나, 한여름 만원 지하철 속에서 모르는 사람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야 한다거나 뭐 이런 식으로 삶의 곳곳에서 불편하기 그지없는 경험들을 계속하게 된다. 키도 작고, 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2YUXB-w_T8xxX9FwDCjm1M_si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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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 귀신을 쫓아준 산호수와 다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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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6:12:30Z</updated>
    <published>2026-01-31T01: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부터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때는 잘 모르니 프로이트가 꿈 분석을 통해 개인의 과거사를 파헤치고 현재 문제를 해결하는 그 과정이 셜록홈스의 추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추리소설에 빠져있던 나에겐 너무 매력적이었다.  중학교 졸업까지 교류한 사람의 수가 백 명을 넘지 않는, 사람보다 동물을 더 다양하게 만나는 환경에서 살다가 도시의 고등학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Ph5FxBXCbTLHW-bNhiy2Bqcrf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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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미모사를 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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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6:19:01Z</updated>
    <published>2026-01-24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진짜로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는 산골짜기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봄에는 강아지와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온갖 새싹과 꽃을 따 먹었고, 여름에는 집 앞에서 물장구를 치며 다슬기를 잡았다. 가을에는 머루랑 다래를 따먹고, 겨울에는 비료 포대로 눈썰매를 타다 밤 가시가 박히는 일이 허다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도시에서 하숙생활을 시작했으니 이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KsWc2neYRL4E-7rzAH7WLlK8Y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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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번아웃이었다 - 적응이라고 믿었던 7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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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1:04:23Z</updated>
    <published>2026-01-17T09: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첫날.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팀장이 자랑을 한다. &amp;quot;우리 회사는 아침, 점심, 저녁, 커피까지 모두 줘. 아침이랑 저녁은 공짜야. 그리고 아침에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밤 10시 반 이후엔 택시비도 지원해 주니까 다 이용하도록 해.&amp;quot;  아침을 먹으려면 늦어도 8시까지는 와야 되는구나, 출근시간이 1시간 반이나 걸리는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wBrRJi3Go303BKMkR7M4kyrd5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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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초조를 견뎌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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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8:31:55Z</updated>
    <published>2026-01-11T06: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에는 꼭 사장님이 되겠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고 나니 그 긴 시간 동안 꿈으로만 남아있었던 이유 오만가지가 떠오른다.   용기 없는 내가 가장 쉽게 숨을 수 있는 핑계인 기승전돈돈을 시전한다. 그때 빚을 갚지 말고 주식을 샀어야 했다는 후회부터, 1년 넘게 돌려받지 못한 채권이 떠올라 원망스럽고, 내가 사업을 하려면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swIQGTsz0bQxUktDfcbFVhgsH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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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행복하게 재밌게 건강하게!  - 올해는 사장님이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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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5:28:48Z</updated>
    <published>2026-01-04T11: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거의 매일 만나던 데이트로 내가 해야 할 일과 만나고 싶은 사람들, 듣고 싶은 강의를 뒤로 미루는 게 싫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지만 당시에는 결혼하면 이 문제가 다 사라질 거라 생각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잘 살 수 있을지,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를 고민하는 게 피곤하기도 했고.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McuheUnLyiDorYvDt3xWC3mBU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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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커서 뭐가 될래? - 27년째 장래희망 &amp;lt;꽃집 사장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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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5:18:11Z</updated>
    <published>2025-12-28T10: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에 오래된 기억 한 장면이 있다.  아마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숙제였던 것 같은데 장래 희망과 그 이유를 적어서 내는 거였다. 예쁘게 꾸미라고 했는지 이유를 길게 적으라고 했는지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좋아해서 아껴둔 예쁜 꽃무늬 편지지로 표지를 만들고 송곳으로 상단에 구멍 2개를 뚫어서 실로 예쁘게 리본을 묶었던 기억이 난다.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swPbfouxljkceoY1LqPZc3sZ-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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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쓰자! 쓰다 보면 뭔가 보일 거야. - 강제로 만든 마감과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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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5:09:10Z</updated>
    <published>2025-12-26T01: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의 진로탐색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는 큰 마음을 담은 첫 글을 쓴 지 벌써 11개월이 지났다. 첫 글을 쓰고 찌질한 나의 본질을 직접 마주하니 너무 쪽팔리고 꼴 보기 싫어서 글쓰기를 방치했다.   그 사이에 나는 주말을 통으로 쏟아야 하는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챗 GPT와 함께 이력서를 쓰며 제일 훌륭한 인재, 그곳이 원하는 인재는 너 하나야라는 A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bSCdX7tKZ6FE7XKi1OPym2u4c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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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에 다시 시작한 진로 고민 - 10년 주기로 돌아오는 방황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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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7:43:39Z</updated>
    <published>2025-12-24T11: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혹에 다시 시작한 진로 고민 만 39세. 오는 7월이면 나는 빼도 박도 못하는 마흔이 된다.  그리고 나는 퇴사 이후 9개월째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가열차게 고민 중이다.   10년 전인 29살에 나는,  나의 20대를 통으로 꼬라박은 연구자 생활을 때려치웠다. 박사 3학기를 마치고 말 그대로 도망쳐 나왔다. 교수님께 6개월만 국책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B7%2Fimage%2Ftmoc5JvDRTN5ImKiJLxkoDxiu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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